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추리소설 '검은 고양이'기억나세요?

ㄴㄴㄴ 조회수 : 2,663
작성일 : 2012-07-03 17:15:15
애드가 앨런 포우 작가 작품요.
어릴때 무슨 문고판으로 읽다가 표지 그림부터 섬뜻해서..그때부터 고양이 무서워했는데요.
이번에 문예출판사 번역본으로 다시 읽었는데 더 무섭네요;;;;;;

어릴때 보던것보다 더 무서워요. 기괴하고...

마지막 장면에서 나도 모르게 책 떨어뜨렸어요...벽 허문 장면에서
IP : 211.40.xxx.126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7.3 5:18 PM (123.199.xxx.86)

    정말 더울 때 읽으면 소름돋는 소설입니다..
    고양이는 단지...주인에게 사랑받고 싶었을 뿐인데.......인간의 변심으로.......
    복수의 화신이 되었다는 게......너무 가슴이 아팠어요..그냥...마음 변하지 말고 사랑해줬으면 해피엔딩이였을텐데 말입니다..ㅎㅎ

  • 2. 포우
    '12.7.3 5:21 PM (223.62.xxx.146)

    추리소설중 무슨 가의 살인사건 ㅡ제목이 생각이 잘 안나네요.ㅡ 그것도 재밌으면서도 무지 끔찍했는데..

    어렸을때 봤는데 가장 충격받은 추리소설이었어요.
    범인이 원숭이였던거 같은데..

  • 3. ...
    '12.7.3 5:24 PM (123.199.xxx.86)

    모르그가의 살인사건요..
    포우의 대표적인 소설이져..

    저는 갠적으론....어셔가의 몰락이 너무 무서웠어요..실체없는 공포.......정말 후덜덜입니다..ㅎ

  • 4. ㅇㅇㅇ
    '12.7.3 5:27 PM (121.130.xxx.7)

    저도 어릴 때 애들용으로 나온 거 보고
    대학생때 완역본 다시 봤는데
    무지 무서웠어요.
    어셔가의 몰락도요.

  • 5. 드림키퍼
    '12.7.3 5:29 PM (1.225.xxx.225)

    포우소설 좋아해요. 고양이,어셔가의 붕괴...
    공포소설 스티븐킹의 애완동물공동묘지 추천이요!
    미스트는 영화로 봤는데, 멘붕~

  • 6. 포 소설
    '12.7.3 5:32 PM (39.121.xxx.129)

    포의 단편선 읽어보세요.정말 여름에 이만한게 없어요.
    포 소설은 왁!하는게 없는대신 내면의 스멀스멀한 공포를 다루는 느낌이에요.

    죽은 아내가 살아나는 소설이랑, 제목도 기억나는 심술쟁이란 소설은 제가 이걸 중학교때 읽었는데 아직까지도 생각나요.
    심술쟁이는 스포일러라기는 좀 그런데..결국 인간 내면의 양심떄문에 자멸하는 내용이라 아멜리 노통브의 어떤 소설이랑도 닮았어요.(제목이 기억안나는데 그 소설 다 읽고 포가 생각났더랬어요.)

  • 7. 자몽
    '12.7.3 5:36 PM (203.247.xxx.126)

    모르그가의 살인사건..범인이 오랑오탄이었던거 같아요.

  • 8. ...
    '12.7.3 5:51 PM (112.216.xxx.82)

    더운데 다시 읽어봐야겠어요~~

  • 9. 예전에
    '12.7.3 6:08 PM (112.153.xxx.36)

    그렇게 고양이를 벽틈에 넣고 발라버리는 사례가 많았다는 글을 어디서 읽었는데 이유가 뭐였더라 기억이 가물가물...

  • 10. relaxlife
    '12.7.3 7:09 PM (203.152.xxx.228)

    포우 단편선 제가 사랑하는 책 중에 하나 ㅎㅎ
    반갑네요

    황금충
    적사병의 가면

    도 후덜덜이죠 ㅎㅎ

    문고판 말고 완역본으로 읽으시면 그 으스스하고 괴기한 공포감을 더욱더 ㅎㅎ

  • 11. **
    '12.7.3 8:13 PM (111.118.xxx.41) - 삭제된댓글

    저도 에드가 앨런 포우의 추리소설 어릴 때 읽고
    정말 추리소설작가가 대단하구나하고 감탄을 했었어요
    무섭기도 했지만 어떻게 그런 생각을 할 수 있을까싶어서요
    그리고 일본의 추리소설가중에 에드가 앨런 포우를 너무 좋아(?)해서
    이름을 '에도가와 란포'로 바꾼 사람도 있다는 얘기듣고 놀랐던 기억도 있네요

  • 12. 근데
    '12.7.3 11:07 PM (112.153.xxx.36)

    검은고양이를 쓴 그가 쓴 시
    아주 먼 옛날... 바닷가 왕국에서 시작되는 애너벨리란 시를 읽고 더 놀랐더라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7249 수입차살 때에 반드시 카드로 일시불 처리하고 포인트 받으세요 3 2012/07/04 2,589
127248 이런 시어머니 어때요? 11 주누맘 2012/07/04 3,576
127247 중1딸아이가 학원을 그만두고 싶다네요.. 3 중학생 2012/07/04 1,742
127246 "스포츠 재능 나눔" 중.고생 토요일 무료 교.. 도움이될까요.. 2012/07/04 924
127245 인사동 김치월드 가본신 분 계신가요? jjing 2012/07/04 913
127244 김승우씨는 왜 예능에 나올가요? 33 .. 2012/07/04 10,992
127243 혼자 타다 뒤질거면 현기차 사고, 처자식 있으면 딴 차 사세요 6 겁난다 2012/07/04 2,525
127242 와이파이가 도대체 모예요?스마트폰 너무 어렵네요 13 힘들다 2012/07/04 3,308
127241 돈을 쉽게 버는 법을 가르쳐 드립니다 2012/07/04 1,110
127240 구입한 된장이 시어졌어요.. 비싼건디.. 구제방법좀.. 1 .. 2012/07/04 1,356
127239 adhd 아동이 약먹기 싫어할때 4 .. 2012/07/04 1,637
127238 결혼반지 잘 끼고 다니시나요? 18 .. 2012/07/04 4,738
127237 갑상선암 수술 이후에 맘이 안 잡혀요 3 ... 2012/07/04 2,527
127236 아까 아랫동서에게 예물 물려주신다는 분.. 지우셨네요. 28 아까 2012/07/04 4,953
127235 김치찌개의 놀라운 맛 1 요리의비밀 2012/07/04 2,563
127234 다음 메인에 슬픈 기사가 있네요. (초등 4년 아파트 투신) 8 슬픈기사 2012/07/04 3,168
127233 대문글에 적혀 있는 일본 만화 이야기들 다 재미있네요. 10 유리우스 2012/07/04 2,142
127232 맘이 아프네요. 15 김연자씨 2012/07/04 6,170
127231 나이 들 수록 꿈이 잘 맞아요... 1 .. 2012/07/04 1,544
127230 어제 승승장구 보셨어요? 7 ㅋㅋ 2012/07/04 3,640
127229 마흔인데 귀에서 소리가 나요 2 내귀에 소리.. 2012/07/04 1,476
127228 윤선생 영어... 어떻게 해야 하나요? 3 초2남 엄마.. 2012/07/04 1,881
127227 닥달하다 X 닦달하다 O 4 ... 2012/07/04 2,294
127226 장터 어느 판매자 글에 24 이게 무슨... 2012/07/04 4,697
127225 제주문의 1 ♥체스♥ 2012/07/04 9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