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정말 4가지 없는 여직원이랑 화해해야 할까요..?

직장인 조회수 : 1,689
작성일 : 2012-07-03 16:06:15
 

6살 정도 저보다 어린여직원인데 전에 몇 번 정말이지 버릇없이 굴어서

2,3년 정도 아는체를 안했어요..

지도 아는지 그랬구요


그때는 타부서에 있어서 그래도 상관없었는데 얼마전에

제가 있는 부서로 와서 한사무실은 아니지만

같은 부서가 되고부터는 참 불편하더라구요..


업무가 부딪히지 않아서 업무적으로 힘든건 없는데

우편물은 내꺼만 안갖다주고 다른 사람들껀 열심히 갖다주면서

인사하기 바쁘고.. 우편물이 그쪽으로 일단 와서 배부하게 되있거든요


타부서에 있을때도 소문이 안좋아 사람들도 익히 다 알고들 있지만

워낙 철판이고 술도 잘먹고 회식때는 시키지 않아도 나서서 노래부르는

스타일이고 하니까 다른 직원들은 속은 어떤지 모르지만 겉으로는 좋아라 하죠


결혼도 하고 애하나 낳고 했는데도 별로 달라진 건 업어 보이더라구요..

전에 나한테 했던거 생각하면 정말이지 몇 번이고 울화통이 터지지만

같은 부서에 근무하는데 말안하고 지내기가 좀 불편해서

제가 먼저 화해를 시도할까 말까 망설이는 중인데

좀 자존심도 상하지만..내가 나이도 많고 하니 그냥 해서


적을 나의 편으로 만들어야 하는지 고민이네요..?

혜민 스님의 말처럼 한귀로 듣고 흘리는 연습이 지금 내게 필요한건지...


IP : 203.142.xxx.23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모른척 하세요!
    '12.7.3 4:14 PM (112.168.xxx.63)

    차라리 좀 불편한게 낫지
    다시 인연 맺어봐야 소용없어요.
    저런 사람들은 아예 정리하는게 나아요.

  • 2. 무심한마음
    '12.7.3 4:16 PM (210.178.xxx.176)

    미운마음도 커고 굳이 말 섞지 않고도 직장생활 할수도 있지만,
    내 마음이 불편하잖아요.
    6살이나 어리구요~
    밉다 곱다를 떠나서 철없는 조금 모자란 여동생 대하듯
    어쩌면 한차원 더 높은 곳에서 들여다보듯 지내보시면 어떨까요?

  • 3.
    '12.7.3 4:32 PM (110.9.xxx.208)

    제가 그런 경우에서 먼저 손길 내밀었다가 개망한 경우입니다.
    그 싸가지가 어디 가나요.
    나쁜 년들은 님이 화해의 손길을 내미는 순간 기다렸다는듯 무시할걸요.
    그냥 지금처럼 무심하게 지내세요.
    혹시 님과 같은 위치인가요?
    직장에서 님이 조금이라도 높으면 할말이 있으실텐데..
    우편물 문제는 그냥 사무적으로 누구씨 왜 내꺼만 빼놓고 안챙겨와요? 라고 딱딱하게 물어도 되구요.
    업무적으로만 하시면 됩니다.

  • 4. 저도
    '12.7.3 4:47 PM (121.166.xxx.39)

    걍 예전과 같은 태도로 일관하시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2624 원래 강아지 닭가슴살사사미 간식이 고소한가요 4 수제간식 2012/07/19 1,766
132623 가가 가가가? 21 wpwp 2012/07/19 4,075
132622 외국인들은 검버섯이 거의 없는거 같아요? 5 궁금해요 2012/07/19 3,435
132621 무도에서 길은 진짜 빠져야겠네요.. 31 안녕 2012/07/19 10,805
132620 개념원리 vs 개념+유형(라이트, 파워),,,,어떤게 더 나은.. 2 중등선행 2012/07/19 3,200
132619 이럴 때는 어떻게 말해야 할까요? 4 의대생 2012/07/19 2,315
132618 안철수 원장의 책이 출간과 동시에 돌풍을 일으키는 것은 ?? 1 .. 2012/07/19 2,018
132617 러시아가 중국 해적선 격침시킨거 보고 생각난 일화 2 하품 2012/07/19 1,677
132616 미래가 어찌될거 같냐면... 끔찍할거 같아요 2 미래 2012/07/19 2,113
132615 참 세상엔 수많은 다른 사람들이 있다는 걸 새삼 여기서 또 느껴.. 9 mydram.. 2012/07/19 4,321
132614 저녁메뉴 .. 2012/07/19 1,326
132613 외국에 살면서 시어머니 초대할 때 10 고민 2012/07/19 3,751
132612 한의원은 참만 놔도 수입이 좋은가 봐요. 14 부럽다. 2012/07/19 10,304
132611 효린 초등학생 시절 1 씨스타 2012/07/19 2,912
132610 군인남편 두신 분 계시나요? 8 - 2012/07/19 4,767
132609 오늘 집 잃은 강아지 찾아줬어요. 6 기분좋은날 2012/07/19 2,117
132608 별달 따줄께 막내딸 서진희 역 꼬마 탤렌트 3 ... 2012/07/19 1,775
132607 제 방귀냄새에 제가 죽겠어요. 11 ... 2012/07/19 5,615
132606 회사일..죽어라 했더니 병x 취급 하네요 3 ... 2012/07/19 2,752
132605 기아팔뚝 효과보셨나요? 왕팔뚝녀 2012/07/19 6,320
132604 남자인 내가 이곳을 찌질(?)하게 드나드는 이유 14 mydram.. 2012/07/19 4,214
132603 결혼자금 얼마나 해가셨나요? 20 결혼 2012/07/19 9,098
132602 과외나학원안다니고수학44점이네요 1 고1큰딸 2012/07/19 2,954
132601 마셰프 즐겨본분들 박성호 어떤이미지 였어요.. 7 ... 2012/07/19 3,157
132600 아~ 좋아라! 안철수 현정권 비판! 17 꽃봉오리 피.. 2012/07/19 3,7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