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정말 4가지 없는 여직원이랑 화해해야 할까요..?

직장인 조회수 : 1,693
작성일 : 2012-07-03 16:06:15
 

6살 정도 저보다 어린여직원인데 전에 몇 번 정말이지 버릇없이 굴어서

2,3년 정도 아는체를 안했어요..

지도 아는지 그랬구요


그때는 타부서에 있어서 그래도 상관없었는데 얼마전에

제가 있는 부서로 와서 한사무실은 아니지만

같은 부서가 되고부터는 참 불편하더라구요..


업무가 부딪히지 않아서 업무적으로 힘든건 없는데

우편물은 내꺼만 안갖다주고 다른 사람들껀 열심히 갖다주면서

인사하기 바쁘고.. 우편물이 그쪽으로 일단 와서 배부하게 되있거든요


타부서에 있을때도 소문이 안좋아 사람들도 익히 다 알고들 있지만

워낙 철판이고 술도 잘먹고 회식때는 시키지 않아도 나서서 노래부르는

스타일이고 하니까 다른 직원들은 속은 어떤지 모르지만 겉으로는 좋아라 하죠


결혼도 하고 애하나 낳고 했는데도 별로 달라진 건 업어 보이더라구요..

전에 나한테 했던거 생각하면 정말이지 몇 번이고 울화통이 터지지만

같은 부서에 근무하는데 말안하고 지내기가 좀 불편해서

제가 먼저 화해를 시도할까 말까 망설이는 중인데

좀 자존심도 상하지만..내가 나이도 많고 하니 그냥 해서


적을 나의 편으로 만들어야 하는지 고민이네요..?

혜민 스님의 말처럼 한귀로 듣고 흘리는 연습이 지금 내게 필요한건지...


IP : 203.142.xxx.23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모른척 하세요!
    '12.7.3 4:14 PM (112.168.xxx.63)

    차라리 좀 불편한게 낫지
    다시 인연 맺어봐야 소용없어요.
    저런 사람들은 아예 정리하는게 나아요.

  • 2. 무심한마음
    '12.7.3 4:16 PM (210.178.xxx.176)

    미운마음도 커고 굳이 말 섞지 않고도 직장생활 할수도 있지만,
    내 마음이 불편하잖아요.
    6살이나 어리구요~
    밉다 곱다를 떠나서 철없는 조금 모자란 여동생 대하듯
    어쩌면 한차원 더 높은 곳에서 들여다보듯 지내보시면 어떨까요?

  • 3.
    '12.7.3 4:32 PM (110.9.xxx.208)

    제가 그런 경우에서 먼저 손길 내밀었다가 개망한 경우입니다.
    그 싸가지가 어디 가나요.
    나쁜 년들은 님이 화해의 손길을 내미는 순간 기다렸다는듯 무시할걸요.
    그냥 지금처럼 무심하게 지내세요.
    혹시 님과 같은 위치인가요?
    직장에서 님이 조금이라도 높으면 할말이 있으실텐데..
    우편물 문제는 그냥 사무적으로 누구씨 왜 내꺼만 빼놓고 안챙겨와요? 라고 딱딱하게 물어도 되구요.
    업무적으로만 하시면 됩니다.

  • 4. 저도
    '12.7.3 4:47 PM (121.166.xxx.39)

    걍 예전과 같은 태도로 일관하시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9901 한풀꺽였나봐요..ㅎㅎ 34 더위 2012/08/09 3,376
139900 미혼들만 쓰는 신조어 있나요? 9 ㅇㅇ 2012/08/09 1,444
139899 명품가방 이름 좀 알려주세요 5 무식해서 죄.. 2012/08/09 2,641
139898 예전의 82가 그립네요 12 제쿠 2012/08/09 1,732
139897 실물 더 좋았던/ 더 나빴던 연예인 써봐요.. 34 수아레 2012/08/09 28,263
139896 4살 아이가 설사가 심하네요... 4 nn 2012/08/09 2,119
139895 이사가는데 붙박이장이 고민이어요. 7 이사고민 2012/08/09 2,332
139894 방학때 키크게 하는 비법 있을까요? 10 초딩6 2012/08/09 2,188
139893 8월 9일 [손석희의 시선집중] “말과 말“ 1 세우실 2012/08/09 723
139892 초등생 자녀두신 어뭉. 학원 아예 안보내신분 계실까요 14 82 2012/08/09 1,855
139891 동생이 선물만 가져가겠다는데 섭섭합니다. 17 서운해 **.. 2012/08/09 3,751
139890 15년만에 울 식구만휴가가요 해바라기 2012/08/09 896
139889 학습도우미 의견 부탁드립니다. 꼬~옥 3 욱이맘 2012/08/09 1,179
139888 하이마트에서 주부사원을 구하는데요 2 ... 2012/08/09 1,526
139887 남편 서류가방 뭐가 좋을까요? 1 ... 2012/08/09 1,338
139886 여름에 가스불 덜 쓰면서 생선 굽기.. 3 .. 2012/08/09 2,275
139885 고딩 남학생 지갑은 어디서 사시나요? 2 2012/08/09 1,428
139884 전립선염 치료가 원래 시간이 오래 걸리나요? 이상해서.. 4 ... 2012/08/09 12,103
139883 유령 왜이리 재밌어요 ㅜㅜ 5 ㅎㅎㅎ 2012/08/09 1,690
139882 실직한 남편 6 익명으로 ... 2012/08/09 3,149
139881 대출이자 계산법 좀 알려주세요. 4 ... 2012/08/09 1,849
139880 겨드랑이 제모해보신 분~ 10 질문 2012/08/09 2,641
139879 크레이머vs크레이머 를 봤어요.. 3 .. 2012/08/09 924
139878 댕기머리 샴푸 오픈마켓에 저렴하게 파는 거 믿을만할까요? 2 샴푸 2012/08/09 1,143
139877 8월 9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2/08/09 8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