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돈을 많이 벌어도 힘드네요

휴우 조회수 : 2,824
작성일 : 2012-07-03 10:53:19

수입이 늘면 기뻐해야 하거늘

기쁨과 함께 사실 깊은 절망도 같이 옵니다.

이정도 돈을 벌려면 이정도 노동강도를 유지해야 한다는

절망감..

내가 젊으니까 이런 노동강도를 견디지

나이가 들면 이렇게 일못한다는...

 

다들 이렇게 사시나요?

특히 남자들 밖에서 돈버는 스트레스와 업무강도

장난아닐듯...

 

어제도 남자 팀장 두명이 여자 상사에게

갈굼당하는거 보고 왔는데

정말 심장이 저릿저릿..

 

인간의 자존심이 저기 두더지 땅파듯

지하로 굴러떨어지는 소리...

 

저걸 어떻게 견디는지 궁금도하고...

수많은 아빠들이 밖에서 저런거 당하면서

집에서 어찌 당당히 아빠노릇 가장노릇할까

정신적으로도 참 힘들겠다...

이런 생각...

 

휴유...

제가 능력이 없는건지..참...

IP : 218.50.xxx.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래도
    '12.7.3 10:54 AM (112.168.xxx.63)

    일한만큼의 수입이 된다면 감사한거죠.
    일은 엄청나게 하는데 급여는 정말 작은 업종들 꽤 많아요.

  • 2. 222222
    '12.7.3 11:05 AM (112.164.xxx.118)

    동감해요.. 그래서 전 고민끝에 생활패턴에 좀 변화를 주려구요..
    돈이 아무리 많아도, 쓸 시간이 없고 건강이 허락지 않다면 무슨소용있나 해서요.

    내가 느끼는 주관적인 행복감도 참 중요한 것 같아요.
    그래서 저는 생활에 변화를 주려고 합니다.

  • 3. ..
    '12.7.3 11:08 AM (152.149.xxx.115)

    특히 남자들 밖에서 돈버는 스트레스와 업무강도 , 정글에서 죽지않으면 겨우 살아남기죠..

    저걸 어떻게 견디는지 궁금도하고... 집에서 살림하는 사람들은 이해못하죠....

    수많은 아빠들이 밖에서 저런거 당하면서 죽음에 이르러가는 이런 노동강도를 견디지요

    가족들 멕여살리려고 인간의 자존심이 저기 두더지 땅파듯 땅속에 묻어두고들...

  • 4. 근데요
    '12.7.3 11:34 AM (121.167.xxx.171)

    왜 여자상사가 갈구는거 보니 힘들다고 느껴지시나요?-_- 여자 들은..참 살기 힘드네요..

  • 5.
    '12.7.4 2:16 AM (219.251.xxx.24)

    일한만큼 수입이 나오면 감사하죠..
    그래도 열심히 좋아하는 일을 하는 것이라면..
    감수가능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6048 별스럽고 이상하다고요? 77 게란으로 바.. 2012/07/03 11,471
126047 브라 연장후크 신세계네요... 15 잇힝~ 2012/07/03 6,725
126046 추적자를 보면서.. 4 .. 2012/07/03 1,852
126045 7월 3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2/07/03 577
126044 긴 배탈후 기력이 딸려요ㅜ 4 기운이 2012/07/03 1,219
126043 흑.. 드디어 넘어뿌렀네요, 삼..천..만..원. 10 phua 2012/07/03 4,018
126042 공부 잘 했던 전업맘이 아이들 잡는 이유는..... 46 난 어느쪽?.. 2012/07/03 12,534
126041 서울대 폐지 공약에 대한 선대인의 트윗 7 노랑노랑 2012/07/03 1,627
126040 치약 이거 써보셨어요?(광고아님) 6 .. 2012/07/03 2,356
126039 이완용평전...어떤건가요? 8 dka 2012/07/03 1,213
126038 여러분은 지금 현재 꿈이 뭔가요?? 7 2012/07/03 1,191
126037 스마트폰 처음 사용- 갤럭시노트에 대해 좀 알려주세요 5 우유빛피부 2012/07/03 1,528
126036 반 아이가 귀를 만진데요. 5 변태? 2012/07/03 1,564
126035 기말고사가 코앞인데 계속 피시방에만 가요.. 중2아이 2012/07/03 869
126034 고작 2~3키로 빠졌다고 퀭해보인다고 살 빼지 말라네요. 11 얼굴살 2012/07/03 2,658
126033 이런경우 아들 담임샘 상담 가야할까요? 1 첫애맘 2012/07/03 1,127
126032 민주당의 서울대 폐지공약 어떻게 생각하세요? 37 궁금 2012/07/03 2,453
126031 친구중에 재테크 귀재가 해준말 33 조언 2012/07/03 19,453
126030 부천에서전철로 압구정동한양아파트갈려는데요 5 지현맘 2012/07/03 737
126029 가족들 하루에 몇 번 샤워하나요? 4 커피 2012/07/03 1,605
126028 이제는 결혼의 민주화를 2 .. 2012/07/03 802
126027 한국으로 여행가려구요 도와주세요 1 여행가방 2012/07/03 901
126026 7월 3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서울신문 만평 세우실 2012/07/03 597
126025 현*대캐피탈 이라는곳 대출받아본분계세요? 2 . 2012/07/03 1,036
126024 너무 아파요! 2 yeprie.. 2012/07/03 8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