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구가 브리즈번에서 교통사고를 당했어요,,ㅜㅜ

브리즈번,, 조회수 : 2,156
작성일 : 2012-07-03 00:43:19

아이들이 깰까봐,, 길게 못쓰고 간단하게 써야할꺼 같아요.

초등학교때부터 알아온 친구가,, 브리즈번에서 공부를 하고 있답니다..

영주권을 따려는 목적으로,, 공부하고 있는데,, 밤늦게 귀가하면서 택시가 친구를 받았다고 하네요,,

어두워서 보지 못한 모양이예요..

문제는 머리를 많이 다쳐서 뇌수술을 7시간가량 받았다고 합니다.

수슬을 잘 끝났다고 하는데,, 일주일이 지났는데 친구는 아직 깨어나지 못했어요,,

의식적인 행동인지 반사적인 행동인지,, 손가락이나 눈을 잠깐씩 움직이긴 한다고 합니다.

 

이소식을 전해듣고,, 정말 비행기타고 당장 달려가서 만나봐야겠단 생각이 들었지만,,

전,, 지방에 5살 아이와,, 이제 6개월된 아이를,,키우고 있어요.

기댈사람이라곤 신랑뿐인 이곳에서 아이를 도저히 맡기고 갈수가 없더라구요.

친정이라도 가깝다면,, 잠시 맡아달라고 부탁해보겠지만,,

휴... 여튼 그쪽에 있는 외국인 남자친구가 페이스북에 친구의 상태를 전달해주고 있긴합니다.

친구 어머니는,,3-4일뒤 병원으로 가셨구요,,

 

전 이곳에서 전해듣는 상황이지만,,

뇌수술후.. 이렇게 원래 늦게 깨어나는건가요?

사람마다 틀린거겠지요?

그쪽병원에서는 큰수술을 했기때문에 일찍 깨어나면 힘들다고 계속 진정제를 투여한다는데,,

우리나라는 일단 의식이 돌아오는걸 젤 먼저로 하지않나요?

제가 그쪽으로는 지식이 없어서 잘 모르겠어요,,

도움주실분이 계시면 좋겠어요,,

아.. 친구 어머님도 외국에 처음가시는거라서 낯설고 힘드실텐데,,,

같이 가드렸으면 좋았을꺼 같은데,,, 제가 이곳에서 할수 있는일이 기도뿐이라는게 참.. 미안해집니다.

이곳에도 브리즈번 사시는분이 계시겠죠?

전 시드니에 잠깐 있다가 브리즈번으로는 여행만 가봤는데 아담하고 좋은 도시더라구요,,

친구가 빨리 깨어나길 기도하면서,,적어봅니다.

 

IP : 61.254.xxx.190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ㅠ.ㅠ
    '12.7.3 2:28 AM (219.250.xxx.207)

    저도 일년정도 브리즈번에 살았던 사람으로서
    친구분에게 안타까운 일이 발생했다니,,, 괜히 마음이 좋지 않네요

    빨리 깨어나셨으면 좋겠어요

  • 2. mama
    '12.7.3 7:00 PM (101.165.xxx.33)

    저 지금 브리즈번에 있어요
    제 지인의 아들이 교통사고 전문 변호사구요
    혹시나 도움이 될까해서


    이쪽은 종교쪽으로도 도움을 많이 받드라구요.
    혹시 종교가 어떻게 되는지.
    같은 종교단체에 연락을 해 보는 방법도 있거든요
    여기도 교회 성당 절 다 있으니까요
    제 닉네임으로 쪽지를 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6728 자동물걸레청소기 autovis 아세요? 8 갖고싶다. 2012/07/03 1,926
126727 수면내시경과 혈액종합검사할건데 얼마정도 드는 검사인가요? 아는병원에서.. 2012/07/03 775
126726 공부 관련 증권가 찌라신?데 강남엄마들은 다 3 .. 2012/07/03 2,979
126725 여수 엑스포, 통영갑니다. 정보 부탁드려요. 2 휴가 2012/07/03 1,223
126724 몰딩이 갈색인테 흰색 페인트칠.. 2 에구 2012/07/03 1,197
126723 한일군사정보협정…반성 없는 MB, 옹호하는 방송3사 2 yjsdm 2012/07/03 719
126722 남편이 저 라섹하라고 하는데 어쩔까요? 3 으아 2012/07/03 1,272
126721 도와주세요~))))쯔비벨 죽그릇 손잡이가 박살났어요..ㅜ.ㅜ 3 ㅠ.ㅠ 고기.. 2012/07/03 1,257
126720 머리가 너무 축 쳐졌어요 납작이 2012/07/03 612
126719 부동산 관련해서 전문변호사님 소개좀 해주세요 추천부탁 2012/07/03 696
126718 크록스구입... 횡재한 기분 6 흐흐 2012/07/03 3,661
126717 아이가 장난치다가 코를 식탁에 부딪쳤는데 코피가 났어요... 4 긍정최고 2012/07/03 816
126716 고양이가 작은 아들을 좋아해요. 6 착한이들 2012/07/03 2,476
126715 쿠키 가루로 핫케익 해 먹을수 있을까요 1 coxo 2012/07/03 609
126714 합정역에서 제일 가까운 대형서점은 어디일까요? 4 목마른여자 2012/07/03 4,906
126713 우크라이나는 유럽인가요 아시아인가요? 8 응? 2012/07/03 6,934
126712 놀이터에서 침 뱉는 아이가 있다면요.. 2 애기엄마 2012/07/03 1,963
126711 19대 국회 개원하면 끝?…남은 현안 모두 외면한 방송3사 yjsdm 2012/07/03 686
126710 컴퓨터 본체만 구입할경우에 자판기랑 마우스도 주는지요? 4 ... 2012/07/03 942
126709 주말농장하는 분들~ 감자 캐셨어요? 5 감자 2012/07/03 1,292
126708 부추김치를 담갔는데 많이 짜네요..해결방법없나요? 5 부추김치 2012/07/03 2,228
126707 애인이 저랑 키스하는게 별로래요.. 34 아무것도아닌.. 2012/07/03 30,101
126706 갱년기 우울증과 정신과 증상은 다르죠? 1 문화센터 강.. 2012/07/03 2,244
126705 식은밥이요. 전자렌지가 없는데.. 8 설거지하고올.. 2012/07/03 2,107
126704 학점은행으로 사회복지사 따면? 5 학력 2012/07/03 2,1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