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장시간 비행시 노하우 좀 알려주세요

초고속 조회수 : 6,316
작성일 : 2012-07-02 12:02:31

가끔 장시간 비행(10시간 이상)을 해야 하는데요,

저는 꼭 소화가 잘 안되더라구요. 발도 붓구요.

밥도 잘 먹고, 잠도 잘자는 분들 정말 부럽습니다.

혹시 저같은 사람을 위해서 알려주실 노하우 있으시면 꼭 좀 알려주세요.

장시간 비행시 컨디션 유지를 잘 할 수 있는 방법, 꼭 좀 부탁드려요.

혹시 먹으면 도움이 되는 약이 있을까요?

IP : 173.35.xxx.179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착한이들
    '12.7.2 12:03 PM (210.205.xxx.25)

    공항에서 파는 멜라토닌 드시고 푹 주무세요. 식사보다 낫습니다.

  • 2. ..
    '12.7.2 12:09 PM (39.121.xxx.58)

    비행중 멜라토닌 몸에 더 안좋아요.
    일단 비행중일때는 고도때문에 내장기관도 지상에 있을때보다 부어요.
    그래서 소화가 안되는거구요.
    일단 소식을 하시고 물을 많이 드세요.
    옷은 고무줄로 된 편한 롱치마있죠? 그거 가지고타셔서 바로 갈아입으시구요.
    잠은 "자야한다"고 생각하면 그 부담감때문에 더 잠이 안오거든요.
    일단 옷을 편하게 입고 비행을 즐긴다..라고 생각하고
    영화도 보고 책도 보고 하다보면 어느순간 스르르 잠이올꺼예요.
    비행중 약,술 안좋구요..
    타이레놀같은 경우도 평상시에는 2알이 정량이지만 기내에서는 1알이거든요.
    그만큼 몸에 반응하는게 달라요.
    편안한 여행되셔요~

  • 3. 복장유의사항
    '12.7.2 12:16 PM (122.32.xxx.129)

    조이는 옷 딱맞는 옷 허리 단추 달린 옷 금지..헐렁한 고무줄치마나 치마바지 추천
    발에 가장 편한 슬리퍼 지참
    목베개 필수

  • 4. ..
    '12.7.2 12:27 PM (110.14.xxx.164)

    우선 편한 고무줄 바지 같은걸로 갈아입고요 신도 좀 넉넉한거 신고가고 기내에선 슬리퍼 신어요
    승무원에게 부탁해서 안대랑 귀마개 달라고 하시던지 미리 준비해가시면 잠자기 좋아요

  • 5. 맑은
    '12.7.2 12:32 PM (221.139.xxx.2)

    목베개 필수
    저는 양치질 하는 도구도 챙겨요...
    기내 건조하니까 수분크림도....
    심심하니까 소설책...

  • 6. ~~~
    '12.7.2 12:40 PM (163.152.xxx.7)

    혈전방지 압박 스타킹 꼭 신으세요. 이커너미 석이시면..

  • 7. ...
    '12.7.2 12:46 PM (58.229.xxx.52)

    얼굴 정말 많이 건조해져요.
    화장 지우고 수분크림이나 마스크팩 가지고 가서 붙이세요.

  • 8. ....
    '12.7.2 12:50 PM (115.136.xxx.25)

    전 원래 교통수단 타면 잠을 못 자거든요.
    기차든 비행기든 거의 출발/이륙 전이나 직후 즈음 10여분 자고 깨면 그 뒤로 3시간이든 10시간이든 말똥말똥해요. 한국에서 새벽 1시 출발이라도 밤새 깨어 있어요 ㅜㅜ
    그래서 여기에서 본 건데, 레몬차 맛 나는 감기약 테라플루 나이트용을 탑승 전에 뜨거운 물에 타먹고 타니 플라세보인지 정말 약효인지 그래도 좀 잠이 와서 효과를 봤어요. 비행시간 내내 풀로 잔 건 아니지만 전 매우 만족했어요.
    근데 전 밥은 매우 잘 먹는데... 기내에선 아주 소량만 드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 9. fly
    '12.7.2 12:51 PM (1.240.xxx.245)

    편한 롱스커트...완전 책상다리하기도 편하고...뭔가 끼는게 없으니..정말 편하죠..ㅋㅋ

    더불어..목베게..완전 짱...요 두가지면 전 편해요..참..기내용 슬리퍼도 필수

  • 10. 기내식
    '12.7.2 12:57 PM (59.12.xxx.3)

    기내식 잘 드시는 분들 부러워요. 전 기내식 먹으면 속이 안좋아서 잘 못 먹어요. 항상 일행만 배부르게 해 주고... 전 기내식 나오면 과일하고 음료수만 먹어요. 그런데 세계 어느 비행기를 타봐도 왜 기내식 맛은 비슷비슷한걸까요? 신기해요. 저는 아직 비즈니스나 퍼스트 클라스는 못타봤는데 거기 기내식 먹으면 배가 안 아플까요?

  • 11. 귀 아플때
    '12.7.2 1:00 PM (180.211.xxx.245)

    기압때문에 귀가 아프잖아요 그것도 엄청 ...친구가 파리갔다가 귀아파서 응급상황까지 갈 정도로 난리가 난적이 있는데 옆자리에 앉은 외국인이 가르쳐준 방법을 쓰니 다음부터 귀가 안 아팠데요
    귀가 아플때 코를 꽉쥐고 콧구멍을 막는거죠 그담에 코풀듯이 팽!하는 모션을 취하면 된데요
    이걸 한후로 귀가 안아팠고 몇번 비행기를 타고나서는 아무것도 안해도 귀가 안아팠데요

  • 12. 저도 술..
    '12.7.2 1:17 PM (211.213.xxx.14)

    음료 뭐드시겠습니까? 와인이요
    식사 음료 따라나오는 와인 꿀꺽.
    와인좀 더드시겠습니까? 네
    이렇게 마시면 금방 졸리더라구요 ㅋ

  • 13. ....
    '12.7.2 1:19 PM (1.176.xxx.151)

    귀 막힐 때 침 삼키면 뚫렸어요
    따뜻한 웃옷 하나..편한 하의...
    비행기 탈 때 항상 추리닝 입고 탓었는데
    요번에 딱 맞는 청반바지 입고 탔다가 불편해서
    잠도 못자고 울 뻔 했어요
    그리고 기내가 너무 건조해서 콧구멍 속이 바짝 말라서
    숨쉬는데 아플정도였어요 ㅠㅠ 코 안에 물 좀 묻히면 나을것 같아요

  • 14.
    '12.7.2 1:21 PM (121.136.xxx.38)

    자주 일어나 뒷쪽 화장실 옆 빈 공간에 가서
    스트레칭해요. 사람들 거의 없어요.
    그리고 살살 여기저기 왔다갔다 산책(?) 합니다.

  • 15. 미루
    '12.7.2 1:44 PM (58.141.xxx.126)

    저는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잘먹고 잘 자는 스타일이라 장시간 비행이 두렵지않은데 하지정맥때문에 종아리가 댕땡 붓는게 제일 괴로워요.

    그래서 요즘은 비행시에 압박스타킹을 신는데 종아리를 조여주니까 시원한 느낌이나서 좋아요.
    다리가 잘 부으신다면 압박 스타킹 신어보세요.
    옷는 가장 편안한걸로 입으시고요.

  • 16. 출장녀
    '12.7.2 1:59 PM (202.171.xxx.213)

    장시간 비행 전에 미리 물을 2리터 이상 마셔 둡니다.
    컨디션 조절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소변 많이 보면 노폐물도 원활히 배출되구요,
    화장실 자주 가면 일부러라도 움직여서 혈액순환에 도움도 되구요,
    건조함도 많이 예방됩니다.

    화장실 갈 때 빈 공간에서 스트레칭 하구요,
    자리에서도 손이랑 발이랑 귀랑 마사지 틈틈히 해줘요.

    저도 처음에는 장거리 비행하면 내릴 때는 부어서 신발에 발이 안 들어갈 정도였는데,
    10시간 정도는 가뿐이 다닙니다.

  • 17.
    '12.7.2 2:30 PM (203.125.xxx.162)

    다리가 잘 붓는다면 윗분이 추천하신 비행기용 압박 양말 같은게 있어요. 발부터 종아리까지 쫘악 눌러주는 압박양말인데요.. 그게 오히려 혈액순환에 더 도움이 되고 붓기를 방지합니다. 그리고 목베게. 이코노미석은 이 두개의 도움이 꼭 필요하더군요. 나이를 먹으면 먹을수록..

  • 18. 그냥
    '12.7.2 3:41 PM (110.10.xxx.57)

    혈액순환을 위해 의료용 스타킹 신으라고 하네요.

  • 19. **
    '12.7.2 4:39 PM (165.132.xxx.218)

    오래 비행할때 노하우 꽤 많네요 . 좋은 소설 하나 가져가는 것도.. 술술 읽히는.. 아니면 읽고 버릴만한 잡지책도..

  • 20. 소음차단 헤드셋
    '12.7.2 5:34 PM (80.203.xxx.154)

    추천드려요. 저도 기내에서 상당히 불편해해서 잠도 못자구 그랬는데 기내소음차단 헤드셋 있거든요. 그거 쓰고나선 잘자고 기내에서 덜 괴로워요. 귀덮는 부분이 작은것보단 귀를 완전 덮는 큰게 두개 다 써보니 훨씬 낫구요. 배터리.넣고 전원 넣는 형식인거 사셔야지 전원 없는 스타일은 효과 없어요.

    하의를 특히 편하게 입으셔야하고요. 전 무조건 레깅스 입어요. 신발은 나중에 발부으니까 편한걸로.. 운동화보다 느슨한 샌들이 더 낫더군요.

  • 21. 소음차단 헤드셋
    '12.7.2 5:35 PM (80.203.xxx.154)

    아 근데 저 헤드셋은 비행 자주하지 않으시면 좀 돈 아까울거에요. 저렴하진 않아요.

  • 22. 장시간
    '12.8.15 12:40 AM (122.38.xxx.4)

    롱스크트도 다리가 춥던데요..
    전 요가바지가 여유있고 좋았어요.

  • 23. 소중한
    '14.12.16 11:10 PM (14.34.xxx.238)

    장기여행노하우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5959 제습기 6리터짜리로 어떤게 좋을까요? 1 추천 2012/07/10 1,310
125958 cj헬로비전 출연하실 주부님 찾고 있습니다. 미모윤작 2012/07/10 1,428
125957 컴퓨터 버릴때 주의할점 있나요? 13 질문 2012/07/10 4,092
125956 부산 해운대인데요, 유기동물 어디서 구조해주나요? 4 사랑 2012/07/10 992
125955 미샤세일하네요. 추천 제품^^ 6 ... 2012/07/10 4,491
125954 7월 10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2/07/10 654
125953 지겨우시겠지만 카톡질문요 1 .. 2012/07/10 1,085
125952 교통사고로 독한 약물 복용한 후 임신하면, 장애가 생길까요? 7 김마리 2012/07/10 1,382
125951 속초 여행 맛집 후기 20 한국 좋아 2012/07/10 5,452
125950 미국에서 선물로 사가면 좋은 유아용품 추천바래요 6 선물 2012/07/10 1,364
125949 아내에 등돌린 남편… 다시 화목할 수 있을까 7 .. 2012/07/10 4,930
125948 싱글맘인데.. 초3아이랑 서울가요.. 63빌딩수족관어때요? 15 ㅎㅂ 2012/07/10 2,799
125947 굶을수는 있는데, 조금만 먹는것 못하겠어요.. 5 다이어터 2012/07/10 1,405
125946 개 냄새가 너무 많이 나는 집 13 전세 2012/07/10 4,356
125945 이런 몸매에는 어떤 운동해야할까요? 3 bodysh.. 2012/07/10 1,670
125944 부산인데 다이어트 한약 먹으려는데 한의원 추천좀 해주세요 2 2012/07/10 1,328
125943 나눔접시? 분할접시? 쓰시는 분 알려주세요~ 8 나눔접시 2012/07/10 2,737
125942 젓가락질 고칠려고 하는데 팁좀 주세요.ㅠㅠ 9 ........ 2012/07/10 1,826
125941 코스코에서 고르곤졸라치즈 싸게 팔길래 샀는데요... 2 고르곤졸라피.. 2012/07/10 2,633
125940 추적자 최고 커플 1 Alma 2012/07/10 2,313
125939 길다란 쿠션 어디서 사면 되나요? 2 0 2012/07/10 1,422
125938 주간경향 이번주호에 삼계탕 이야기 잠깐 나오네요 경향 2012/07/10 1,557
125937 너무 답답해서 자세히 적어봅니다. 3 바보 2012/07/10 3,340
125936 중2 여자아이, 귀뚫어달라는데요,, 8 바니74 2012/07/10 2,094
125935 도시락 배달 업체 좀 소개해 주세요 1 7월밤 2012/07/10 1,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