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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거꾸로 공부하는 아이

... 조회수 : 1,967
작성일 : 2012-07-02 11:55:30

초등6학년 아들.이젠 붙들고 공부하라고 닦달하지 않아요.힘들어서요.

하지만 간혹 공부해야지 요정도 소리만 하는데요.공부라는 자체를 잊어버리는거 같아서..

지난 금요일 기말고사였는데 한 글자도 안보길래 시험인데 뭐라도 좀 안봐야겠냐니

뭘 뒤적이더니 5분도 채안되어서 다 봤다고...그러고 시험치고.

시험 다 치고난 후인 어제 일요일 혼자서 막 문제집을 보고 풀고 있어요.

제가 뭐하냐고 하니 자기가 친 시험 맞는지 틀리는지(아직 결과가 안나와서) 문제집 풀어보는거라고..

거꾸로 공부하는 아이 입니다. 

 

IP : 218.157.xxx.17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래도.
    '12.7.2 12:03 PM (121.147.xxx.188)

    울집 5학년 애는 공부는 안해도 시험보는 날 초콜렛은 꼭! 사달라고 해서 먹습니다.
    ㅠ,ㅠ;;

  • 2. 웃으면 안되는데 ㅠ
    '12.7.2 12:15 PM (112.144.xxx.1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지막에 뿜었어요 ㅠ

    저도 학교다닐때 꼭 시험보고나서 교과서 펼쳐봤어요 ㅋㅋ

  • 3. 별이별이
    '12.7.2 1:16 PM (112.171.xxx.140)

    잼 나네요 우리 아들녀석도 시험 끝나면 미안한지 끝난 그날부터 계획세워

    공부하다가 며칠안가 도루묵 ~~`

  • 4. 스도쿠
    '12.7.2 3:07 PM (118.44.xxx.224)

    ㅋㅋ그래도 시험에 완전히 관심이 없진 않네요~
    그나마 다행.
    우리 아들녀석 6학년 학업성취도 학교에서 너무 닥달해서 그런지 그거 끝난 이후론 아무것도 안해요.
    내일 시험인데...학습지 밀리는 것도 이번이 처음이네요ㅠㅠ 사춘기가 시작되나...

  • 5. 릴리
    '12.7.2 5:48 PM (180.69.xxx.163)

    엄마는 속터질지 몰라도 귀여워요~

    그래도 나중에 저력있을 지 아무도 몰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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