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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기응환이요. 아기한테 함부로 먹이면 안되는거죠?

.... 조회수 : 2,361
작성일 : 2012-07-02 11:12:37

기응환이라는게 도대체 무슨 약인가요?

어른들 우황청심원같은거라던데 맞나요?

 

시부모님이 자꾸 아이가 조금만 아프거나, 조금만 탈이나도 기응환 먹이라고 해서...너무 신경쓰이고 스트레스받네요.

소아과에서는 함부로 먹이지 말라고 하던데...이런  의사선생님 말을 아무리 전달해줘도, 시부모님은 아프면 기응환 먹이래요...휴...

 

시댁어른들 말씀에 신뢰가 더 가지 않는 이유는..

남편이 아기일때, 정말 많은 사건,사고가 있었다는 걸 알고나서부터에요..

어릴때 아기들앞에 동전이나 목에 삼켜질만한 크기의 물건은 두지 않는게 상식인데

시어머니가 동전을 자꾸 집안에 굴러다니게 두어서 남편이 아기일때 몇번이나 삼켜서..응급실가고..ㅜㅜㅜ

갓난애기한테 한약을 너무 많이 먹여서. 지금도 남편은 열이 엄청 많고,, 조금만 더워도 땀을 비오듯 쏟아요.. 몸은 엄청 허약하구요..

 

 

요즘 더 힘든건 덩달아 남편까지 그런다는 겁니다...

 

어제, 아기가 살짝 열이 나고, 몸이 불편한지 좀 보채다 잠들었는데

남편이 기응환 먹이자는 겁니다...

정말 짜증이 솟구치는걸 간신히 참았는데...

 

기응환 이렇게 아무때나..어른들 아스피린 먹는것처럼 막 먹이는거 맞나요??

 

 

 

 

 

 

 

 

IP : 1.238.xxx.18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7.2 11:16 AM (1.238.xxx.180)

    익은벼는 고개숙인다더니...
    정말 많이 배운 사람들은, 자신의 의견을 남에게 막 강요하려는 자세 자체가 없는데...

    엄하게 얕게 알고 있는 사람들이 오히려, 자기 의견이 세상 진리인양 강요하는 것 같아요....

    진짜 스트레스받네요.
    애기아프면 그냥 거짓말로 기응환 먹였다고 해야할것 같아요ㅜㅜㅜ

  • 2. ....
    '12.7.2 11:20 AM (211.246.xxx.53)

    저는 한의사가 남편인 친구도ㅠ안먹이더라고 일축했어요...

  • 3. ...
    '12.7.2 11:23 AM (58.238.xxx.203)

    시어머니랑 신랑 데리고 소아과 같이 가셔서 의사선생님한테 먹여도 되냐고 여쭤보세요 안된다고 하실거에요 의사가 안된다는데 강요 안하실거에요 .

  • 4. 답답
    '12.7.2 11:50 AM (121.185.xxx.212)

    저희엄마도 기응환이 무슨 대단한건줄알고 먹이라고ㅠ 의사가 안된다고했다고해도 아니라고 전절대안먹여요 신경안정제같은건데 애한테 득될께없잖아요? 위에 무식하다고 하신분 앞으론 먹이지 마셔요 애운다고 신경안정제 먹이는거 말이나되나요?

  • 5. 착한이들
    '12.7.2 11:51 AM (210.205.xxx.25)

    예전엔 그게 푸른똥싸고 놀라고 소화못하고 이러면 먹였는데
    뭔지는 잘 몰랐지요.
    한약종류같기는 했어요.

    요즘은 잘 안먹이던데요.
    가끔 그래도 급할때는 써보세요. 생각보다 좋아요.

  • 6. 우ㅁㅁ
    '12.7.2 12:26 PM (211.234.xxx.107)

    삐뽀삐뽀119에 나오잖아요
    절대 먹이지 말라고....

  • 7. 푸르
    '12.7.2 7:43 PM (39.113.xxx.185)

    어르신들이 그러라 하시면 앞에서는 그냥 네... 하고 마세요
    기응환 먹이지 마세요
    그 안에 들어있는 성분 중에 안좋은 성분 있어요
    저희 아이 어릴때 너무 많이 아파서
    그 안좋은 성분 이름이 생각이 안나는데...ㅠㅠ 명사? 던가 @사 로 끝나는 이름인데
    어른들 성화에 한의원에서 빨간 가루약인데 그것만 따로 사서 먹기도 했는데
    그게 정말 몸에는 안좋은 성분이랍니다
    절대로 먹이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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