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조선족시터 시세 문의 드려요.

에효... 조회수 : 1,324
작성일 : 2012-07-02 10:02:45
저희 이모님 조선족이신데 저희 첫째 태어날 때부터 둘째까지 5년을 봐주셨어요.
(너무 좋으신 분이시라 조선족 관련 태클은 사양합니다.)
그런데 애들도 점점 커서 유치원, 어린이집 다니고 평일에도 여유가 생기셨지만
주말에도 가욋돈 벌고 싶은 욕심이 나시나봐요.
오늘 갑자기 통보식으로 7월에 이틀을 중국어회화 알바를 뛰어야겠다면서 쉬어야
겠다 하시네요. 그래서 앞으로도 그러셔야 하는 거 아니냐...했더니 아직은 모르겠다고
얼버무리시더라구요.

7월은 그냥 넘어간다 쳐도 앞으로 이게 쭉 간다면 그냥 주 5일로 바꿔버릴까 싶은데
그럼 월급을 얼마로 조정해야 할까요? 아님 격주라면 그냥 봐드려야 할까요...
지금은 토요일 오후 3시 정도에 나가서 일욜 밤9시에 들어오시고 170 드리고 있어요. 

아침부터 이런 통보 받으니 열받아서 일이 손에 안잡히네요. 
나중에 주말에 봐주겠다거나 그런것도 아니고 그냥 7월에 토요일 2번 쉬어야겠다, 
그리고 토욜에 3시간 일이 있는 것 같던데 토요일 아침도 아니고 금욜 저녁에 나가겠다고 
하는 것도 괘씸하구요...본인 일있음 그냥 쉬는 거고 제가 일있어서 주말에 봐주면 꼬박꼬박 
휴가 챙겨드리는데 너무 내 맘을 몰라주는 구나 야속하기도 하고 그래요. 

IP : 175.214.xxx.17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7.2 11:17 AM (210.90.xxx.75)

    어딘데 그렇게 비싸게 쓰시나요?
    하긴 갓난아기때부터 쓰는 시터는 계속 잡고 싶은 맘에 자꾸 올려주게 되죠..
    저 10년전인데도 130에 시작해서 160까지 올라갔었어요..
    그런데다 아이가 좀 크니까 자꾸 다른 걸 하려하더라구요...
    참다참다 아이 어린이집 보내면서 내보내고 다른분 구해서 130부터 다시 시작했어요...
    저 지금 고등2학년 초등4학년 일게 두고 주 5일 풀 근무에 토요일 오전까지 있는데 140줍니다.
    여기 강남구 40평대 아파트구요..요리도 잘하고 맘씨도 좋아요..
    청소를 약간 못하는거 빼곤 ..한국 온지 2년밖에 안되고 사투리심해 그렇지 ...
    주5일만 하면 130정도로도 구할 수 있어요..
    170 너무 많이 주는군요.,..그러면 정말 점점 버릇 나빠져요

  • 2.
    '12.7.2 11:19 AM (210.90.xxx.75)

    그리고 조선족을 떠나 한국아줌마도 마찬가지로 사용주가 좀 어리숙하고 뭔가 자기에게 목을 맨다 싶으면 귀신같이 알고 배신때려요..
    그건 모든 사람 심정이니 냉정하게 따져서 새로운 사람 구하세요..
    여기저기 전화넣어 놓으면 정말 하루에도 한 열명은 전화와요..
    면접보고 장기적으로 있을 좀 순박한 사람 구하세요..
    차라리 한국에 친척없도 친구없는 사람이 나아요..아는 사람 많으면 지들끼리 급여수준 맞춰보고 떠날 궁리들만 하거든요

  • 3. 요즘
    '12.7.2 11:28 AM (163.152.xxx.40)

    160으로 알고 있어요
    상황에 따라 조금씩 다르긴 하지만요
    원글님네처럼 평일 오전은 아이들 안 봐도 되는 건
    사람들이 선호하는 조건일 뿐.. 가격을 낮출 순 없더라구요
    돈이 매우 필요한 분들이라 좀 힘들어도 월급이 센 곳을 선호하니까요
    그리고 대부분 주 5일 원하는 거 같더라구요
    중국어 아르바이트는 협상을 위해 꺼낸 말일지도요

  • 4. 원글
    '12.7.2 11:29 AM (175.214.xxx.175)

    헉님, 강남에서 그 가격이 가능한가요??? 요즘 애 하나는 무조건 140이 스타트 금액이던데....
    저도 주는 입장에서는 비싸다 생각하지만 옆에서 더 받는 분들도 분명히 있고 하니 제가 많이 드린다고 100% 자신을 못하겠더라구요. 그리고 애들 둘 다 애기때부터 키워주시고 2년차이라 첫째 3살, 둘째 갓난쟁이 때도 첫째 어린이집 안보내고 둘 다 끼고 살림도 혼자 하시면서 봐주셨어요. 요새 그런 분이 없더라구요...그리고 살림, 아이들 교육까지 완벽하시고 너무 착하시고 아이들도 저보다 더 의지하는지라 제가 먼저 내보낼 가능성은 거의 없네요...저희 남편도 절대 반대구요. 애들 생각하고 그냥 눈딱감고 넘어가자 싶다가도 이렇게 한번씩 울컥할 때가 있어요. 특히 오늘은 너무 배신감 드네요....

  • 5.
    '12.7.2 11:43 AM (210.90.xxx.75)

    그게 아이들 좀 어리면 사용자가 을이 되고 상대방이 갑이 되어서 그래요..
    170이 크게 부담안되면 그냥 쓰시지만 대신 계속 휘둘릴 각오 되어야 합니다
    제가 최근에도 아줌마 바꾸면서 직업소개서 접촉한 경험으론 거기선 수요자가 원하는대로 조건 맞추어줍니다.
    대신 하루에 한 5명씩 면접볼 각오하셔야하구요..저 한 10년동안 아줌마 서너번 바꾸면서 도가 튼 사람입니다.면전볼 때 미리 짚을 포인트를 적어놨다가 친정엄마나 경험있는 분모시고 보세요..
    그런데 남편도 반대면 뭐 그냥 170에 쓰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7113 지금 kbs1 시사기획 창 독하네요....민간인 사찰~ ㄷㄷㄷ 2012/07/03 1,056
127112 선풍기 한일? 삼성? 14 궁금 2012/07/03 3,669
127111 전화영어 좀 추천해 주세요. 2 .... 2012/07/03 746
127110 손목 오래 아프셨던 분 계신가요 2 수술을 해야.. 2012/07/03 1,257
127109 한국 집값... 정말 비싼걸까요 13 부동산 2012/07/03 3,803
127108 카카오스토리는 하는데 2 ** 2012/07/03 2,065
127107 한경희핸디스팀 청소기 어떤가요? 2 청소 ㅠㅠ 2012/07/03 3,139
127106 조금전 끝난 sbs의 의원 나리 특권 보셨나요? 3 어이상실 2012/07/03 1,085
127105 과외그만둘때..미리..언제쯤 얘기해야할까요? 2 고3 2012/07/03 1,953
127104 자영업자인데 사업자 대출받으려고요 1 바나나 2012/07/03 1,040
127103 덜 스마트한 시대로 돌아가고 싶네요.. 14 저는 2012/07/03 2,779
127102 암사동/천호동 고양이 잘 보는 동물병원 좀.. 3 zzz 2012/07/03 1,851
127101 집나간 남편이 혼자 제주도갔네요. 2 참내 2012/07/03 3,280
127100 워터파크 패션 조언 좀 해주세요~ 2 워터팍 2012/07/03 1,135
127099 의원나리의 힘 보셨나요? 분통터져 2012/07/03 675
127098 형광등?백열등?도 아기시력에 영향을 미치지요? 7 4개월어린ㅇ.. 2012/07/03 9,254
127097 김재철, MBC노조에 195억원 손해배상 청구??!!! 4 도리돌돌 2012/07/03 1,222
127096 매일 반신욕하시는 분들 수돗세 차이 많이 나나요 1 반신욕 2012/07/03 2,907
127095 자동물걸레청소기 autovis 아세요? 8 갖고싶다. 2012/07/03 1,999
127094 수면내시경과 혈액종합검사할건데 얼마정도 드는 검사인가요? 아는병원에서.. 2012/07/03 831
127093 공부 관련 증권가 찌라신?데 강남엄마들은 다 3 .. 2012/07/03 3,047
127092 여수 엑스포, 통영갑니다. 정보 부탁드려요. 2 휴가 2012/07/03 1,287
127091 몰딩이 갈색인테 흰색 페인트칠.. 2 에구 2012/07/03 1,254
127090 한일군사정보협정…반성 없는 MB, 옹호하는 방송3사 2 yjsdm 2012/07/03 781
127089 남편이 저 라섹하라고 하는데 어쩔까요? 3 으아 2012/07/03 1,3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