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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효라는 관념에 세뇌가 많이

웬지 조회수 : 1,846
작성일 : 2012-07-01 20:50:33

된듯하다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김윤아씨 발언을 두고 생각하면....

 

노후대비로,,남들도 있으니까..

혹여 애를 낳고도 나는 부모고 응당 부모님께 너는 감사해야 하고

.....아이에게 주입하는게 아닌가...

 

결국 부모는 아이에게 '너로 인해 사랑의 새로운 세계를 알게 되어

고맙다'고 해야 하지 않을지..

 

더불어 너는 누구의 노후를 대비하기 위해

또는 돈을 벌기 위해 태어난게 아니다..

너는 충분히 행복할 권리가 있다..

뭐 이렇게 말해 줘야 하지 않을까요?

 

이렇게 말한다고 제대로된 인성을 갖춘 자식이면

그렇다고 엄마 가아프거나 늙으면 나몰라라 할거 같지는

않습니다.

IP : 218.50.xxx.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동감
    '12.7.1 9:16 PM (116.41.xxx.58)

    맞아요.. 전 효 란 개념이 사람을 구속한다고 생각해요. 인간에 대한 존중과 사랑이면 충분한것를 효라는 개념을 어릴적부터 주입시켜서 자식들이 자발적으로 부모의 꼭두각시로 살게끔 만드는. 본인의 행복을 추구하는 것을 이기적이라고 오해하고 만들지요. 효 뿐 아니라 우리나라 방송매체 분위기만 봐도 국민들이 외모지상주의 소비지상주의 불필요한 경쟁으로 몰아간단 생각이 들어요 그렇게 나도 모르게 쇄놰된 사상은 국민성으로 고착되는거죠

  • 2. ..
    '12.7.1 9:20 PM (121.166.xxx.242)

    맞아요. 남녀가 만나 일방적으로 자식 만들어 놓고 효만 강조하는 유교사상..
    남의 귀한 딸 데려다 며느리란 타이틀 씌어놓고 죽을때까지 갑과 을의 관계속에 희생강요하는 이상한
    한국만의 결혼생활..
    다는 아니지만 대부분 이렇게 살지않나요? 친정부모는 아들이 최고라 딸들 내치고 시집오니 시집식구들은 당연이 며느리한테 대접받아야하는 존재들로 알고있잖아요.아들이 잘나든 못나든 갑의 위치에 있다고들 생각해요. 조금 배려해주면 자기네는 시집살이 안시킨다 생각하고..
    개념있는 시부모밑에 개념있는 며느리가 있는 법입니다.

  • 3. 맞네요
    '12.7.1 9:22 PM (119.70.xxx.86)

    너로인해 행복했다고
    인간에 대한 존중과 사랑
    누가되었든 그게없으면서 바라기만하는 강요된효는 정말싫네요

  • 4. 멋지네요
    '12.7.2 8:47 AM (14.37.xxx.17)

    인생을 이렇게 멋지게 살면 좋을텐데..
    나이들면 다들 추해지는건지...
    늙어서 자식 물고 들어지는 추한 인간들 싫음..

    효는요..유교에서 나온 개념이에요.
    조선시대를 지배한 이데올로기...
    이거 한방이면..국민들 다스리기가 쉬우니까..옛군주들이 열심히 써먹든 수법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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