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전에는 몰랐어요
근데
알고 보니 은근 정리정돈에 집착하더라고요
제가 생각이 많고 좀 예민한 편인데...
집안이 어질러져 있음 머릿속이 더 정리가 안돼요...
그래서 딱딱 제자리에 있어야 하는데...
피곤해요
그냥 냅둬도 되잖아요
근데 뭔일 하려면 집이 일단 정돈되어야 해요
하다못해 잠을 자려구 해두...
근데 또 제가 잘 어지르거든요
뭔가에 꽂혀 하다 보면 이거 꺼내고 저거 꺼내고
그러고나선 혼자 혼란에 빠져 또 열심히 치웁니다...
사실 깔끔한 편은 아니에요
물건들이 제자리에 있다뿐이지... 이 서랍은 문구류를 넣겠어 이런 식인데 분류만 해놓고 서랍 안은 카오스... 물건들이 다 안에 숨겨져 있는 상태랄까...
웬만하면 안사고 잘버리고...
근데 뭘 하든 정리부터 이런 식이니까 인생이 피곤해요...
바닥 깨끗함에 집착하지 않는 것이 그나마 다행입니다...
머리카락과는 동거동락 할 수 있어요 ㅋㅋ
            
            정리정돈에 은근 집착하는 성격
                피곤...                    조회수 : 4,096
                
                
                    작성일 : 2012-07-01 14:07:01
                
            IP : 211.196.xxx.17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좋아요'12.7.1 2:26 PM (118.91.xxx.85)- 정리정돈 못해서 SOS 요청해야하는 성격보다는 훨씬 낫지요. 
 저는 원래 정리 못하는 타입인데, 무척 노력해요. 물건을 잘 안삽니다. 그 방법 밖엔 없더군요.
 깔끔한 성격들은 소비도 깔끔하게 하는거 같아서 배울게 많은거 같아요.
- 2. ;;;;'12.7.1 3:46 PM (175.197.xxx.187)- 저 어릴때 드럽게~~도 방 한번 안치워서 엄마가 매일같이 잔소리하고 걱정하고 그러던 딸래미였는데요, 
 심지어 씻는것도 귀찮아하고 아예 더러운 것에 대한 인식 자체를 못하고 몸 편한게 좋은거다..이런식이었어요.
 근데 커서 보니 왠걸...남들이 보면 깔끔떠네~한마디 할 정도로 변하더군요.
 지금도 방 막 어질러놓고 쉬고 놀다가도 어느순간 도를 넘을 정도되면 바로 치워버리구요,
 회사같은 공적인 부분에서는 개인공간보다 관리를 더 하게됩니다. 저도 정리가 되어야 일이 잘 되더라구요. 진짜 진짜 어릴땐 몰랐던 성격이에요.
- 3. 로라'12.7.1 6:38 PM (49.1.xxx.157)- 약간의 강박증이에요.. 
 다른것에 신경써보세요..
 마음이 불안할때 생기는 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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