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정리정돈에 은근 집착하는 성격

피곤... 조회수 : 4,099
작성일 : 2012-07-01 14:07:01
결혼 전에는 몰랐어요
근데
알고 보니 은근 정리정돈에 집착하더라고요
제가 생각이 많고 좀 예민한 편인데...
집안이 어질러져 있음 머릿속이 더 정리가 안돼요...
그래서 딱딱 제자리에 있어야 하는데...
피곤해요
그냥 냅둬도 되잖아요
근데 뭔일 하려면 집이 일단 정돈되어야 해요
하다못해 잠을 자려구 해두...
근데 또 제가 잘 어지르거든요
뭔가에 꽂혀 하다 보면 이거 꺼내고 저거 꺼내고
그러고나선 혼자 혼란에 빠져 또 열심히 치웁니다...
사실 깔끔한 편은 아니에요
물건들이 제자리에 있다뿐이지... 이 서랍은 문구류를 넣겠어 이런 식인데 분류만 해놓고 서랍 안은 카오스... 물건들이 다 안에 숨겨져 있는 상태랄까...
웬만하면 안사고 잘버리고...
근데 뭘 하든 정리부터 이런 식이니까 인생이 피곤해요...
바닥 깨끗함에 집착하지 않는 것이 그나마 다행입니다...
머리카락과는 동거동락 할 수 있어요 ㅋㅋ

IP : 211.196.xxx.17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좋아요
    '12.7.1 2:26 PM (118.91.xxx.85)

    정리정돈 못해서 SOS 요청해야하는 성격보다는 훨씬 낫지요.
    저는 원래 정리 못하는 타입인데, 무척 노력해요. 물건을 잘 안삽니다. 그 방법 밖엔 없더군요.
    깔끔한 성격들은 소비도 깔끔하게 하는거 같아서 배울게 많은거 같아요.

  • 2. ;;;;
    '12.7.1 3:46 PM (175.197.xxx.187)

    저 어릴때 드럽게~~도 방 한번 안치워서 엄마가 매일같이 잔소리하고 걱정하고 그러던 딸래미였는데요,
    심지어 씻는것도 귀찮아하고 아예 더러운 것에 대한 인식 자체를 못하고 몸 편한게 좋은거다..이런식이었어요.
    근데 커서 보니 왠걸...남들이 보면 깔끔떠네~한마디 할 정도로 변하더군요.
    지금도 방 막 어질러놓고 쉬고 놀다가도 어느순간 도를 넘을 정도되면 바로 치워버리구요,
    회사같은 공적인 부분에서는 개인공간보다 관리를 더 하게됩니다. 저도 정리가 되어야 일이 잘 되더라구요. 진짜 진짜 어릴땐 몰랐던 성격이에요.

  • 3. 로라
    '12.7.1 6:38 PM (49.1.xxx.157)

    약간의 강박증이에요..
    다른것에 신경써보세요..
    마음이 불안할때 생기는 현상...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3386 쫌쫌따리 파우치 박스 틴케이스 못지나치시는분계세요? ........ 12:17:41 14
1773385 고추가루 어디서 사세요? 1 ... 12:11:06 93
1773384 선물 아이디어 좀 주세요 4 whitee.. 12:04:54 97
1773383 조정석 인상이 변한듯 1 12:04:44 749
1773382 착한여자 부세미 5 ㆍㆍ 11:59:01 498
1773381 초등중퇴 풀빵장수와 결혼한 숙대생 이야기 기억하시죠? 3 ... 11:51:17 855
1773380 요즘 보통의 대학생 자녀들은 언제쯤 취업 되나요? 5 때인뜨 11:49:07 476
1773379 김장 양념 최소한의 재료로 해보고 싶은데요 5 ㅡㅡ 11:47:08 196
1773378 미국에서 좋은 직업 중 하나 6 …. 11:40:19 1,127
1773377 열무김치를 지져먹어도 맛있나요 6 땅지 11:38:58 376
1773376 초콜렛 샀는데 유통기한이 일주일 뒤 인데요 4 어쩌까나 11:32:26 260
1773375 스벅 리저브 라떼 돈 아깝네요 6 ㅇㅇ 11:29:24 1,038
1773374 82 왜이렇게 속터지는 소리하는 사람이 많아진거 같죠? 7 11:29:14 740
1773373 요즘 남자 대학생 선물고민 2 트렌드 11:28:58 212
1773372 현대카드 간식 뽑기 또해요 10 카드 11:26:43 608
1773371 복지혜택 정작 받아야 할 사람은 못받네요 불공정 11:26:09 242
1773370 수능 가채점 안하는 아이 5 어렵네 11:23:07 659
1773369 어젯밤에 질출혈이 조금 비쳤는데요 2 65년생 11:15:53 430
1773368 현대 즉당 11:13:27 191
1773367 제일 힘든 알바가 편의점이라네요 21 ... 11:07:20 2,761
1773366 노량진 수산시장 다녀갑니다 1 즐겁게 11:05:13 456
1773365 건대 논술 시간동안 기다릴만한 곳, 알려주세요 6 사강 11:02:37 382
1773364 알탕 씻어야 하나요? 2 peacef.. 11:02:27 325
1773363 아이는 노력했는데 속상해요 7 수능 10:58:46 1,122
1773362 요즘 20~40대 소비의 트렌드가 변했어요 17 써봐요 10:55:13 2,5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