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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해외 지사 파견근무 거부하는 남편

아쉬움 조회수 : 24,455
작성일 : 2012-07-01 12:16:21
영국 혹은 미국지사로 발령낼려 하는데
남편이 거부해서 정말 안타까워요
남편이 미국 영국 유학 8년 해서
맨날 하는 말이 살기엔 한국이 최고다
영국에서 아파봐라 병원이나 가는 줄 아냐
날씨는 최악이고
미국도 마찬가지고

애 교육때문에라도 가고 싶은데
벌써 두번재 반대하니
정말 암타깝네요

그렇게 나가사는게 별로인가요
IP : 110.70.xxx.134
8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7.1 12:22 PM (182.214.xxx.7)

    가장이 싫어하는데 억지로 강요하지 마세요.
    가장은 무조건 희생하는 존재도 아니고 여건에 맞게 사세요.

  • 2. ;;;
    '12.7.1 12:24 PM (125.181.xxx.2)

    일하는 당사자가 별로라는데 강요 마세요.

  • 3. 울남편도
    '12.7.1 12:24 PM (110.70.xxx.21)

    외국에 좀 공부하러갔다오고 외국 영업하는데 우리나라가 제일 좋다네요 딴데 사는거 넘 불편하고 싫대요

  • 4. 남자들은 전쟁터
    '12.7.1 12:26 PM (118.91.xxx.85)

    남편분께서 그렇게 말씀하실땐, 정말 힘들어서일거에요.
    함께 공감해주시는게 우선 중요할것같아요.

  • 5. 이해를
    '12.7.1 12:29 PM (183.99.xxx.107)

    유럽쪽에서 오래 살다 한국들어왔는데 남편분 이해되요. 여행할때나 유학생활때는 나름 좋았는데
    직장생활 오래하면서 힘들었거든요. 그래서 저도 결국 들어온거구요. 그건 정말 가족이라도 강요
    할수 없는거 문제니 남편의 생각을 존중해 주세요 ^^

  • 6. 원래
    '12.7.1 12:31 PM (211.246.xxx.206)

    외국에서,
    내 돈 쓰면서 소비자로 살 때는,큰 어려움없이 편하게 살 수 있지만,
    생활인으로 부대끼며 살 기에는 모국보다 몇 배의 노력이 필요하죠.

    부인들이야,남편이 벌어주는 돈으로,
    선진국 생활을 누리면서 살 수 있지만,
    삶의 현장에서 이방인으로 치열하게 살아야 하는 입장이라면,남자든 여자든,눈물빠지게 살아야 할 거예요.

    나중에 돈 많을 때,
    여유있게 누리면서 살다 오세요.
    남편도 그땐 가고 싶어할걸요.

  • 7.
    '12.7.1 12:34 PM (121.135.xxx.120)

    아쉬워마세요..
    영국은 모르겠고..미국이요..
    영어습득에는 좋겠죠..그놈의 액티비티 따라다니려면 정말 힘들고요..
    시장가는 거 병원가는 거 등등 한국이 얼마나 편한대요.
    정말 많지 않은 돈 가지고 실속있고 편하게 살기 좋은게 한국이에요.
    미련 두지 마세요..
    미국이면 보나마나 대도시도 아닌데 외롭고요..별의별 사람 많아서 피곤하고요..
    나이들수록 한국이 좋답니다.

  • 8. 윗님
    '12.7.1 12:35 PM (110.70.xxx.21)

    참 이럴걸로 남의 남편이기적이다고 하는것 자체가 주제넘은것같네요 왠 감정이입?!
    평생감사도 자기 싫으면 싫은겁니다 뭘 한국이 남자들의 천국이라고 이기적이라고 넘겨집지 마세요.

  • 9. ..
    '12.7.1 12:37 PM (59.29.xxx.180)

    본인이 싫다는 데 왜 희생을 강요하려고 하시죠?
    애 교육이요? 대학가서 지가 알아서 유학을 하던지 하라고 하세요.
    아니면 님이 해외파견나가는 직장 다니면서 애 델고 나가시던지요.
    남편 이기적이라는 사람들... 기가 막히네요.
    따라나간 여자들은 인간답게 살겠죠. 뭐 하는 게 있어야 말이지.
    밖에 나가서 전쟁속에서 벌어다주는 돈 쓰면 되는데.

  • 10.
    '12.7.1 12:44 PM (220.116.xxx.187)

    저도 가기 싫어여 !!
    남편에게 희생을 강요하지 마세요 !

  • 11. 안타까워서
    '12.7.1 12:44 PM (211.246.xxx.217)

    같은 직급의 여자는 보내달라고 사정을 해도
    고려대상도 아니고(주재원은 여자 안보낸데요.. 하도 그만두고 업무연속성, 조직융화 안된다고) 가라고 하는 남편은 결사반대고
    정말 저도 한번 나가보고 싶은데 기회가 안되니 안타깝네요 에휴

  • 12. 그렇지만 님,
    '12.7.1 12:45 PM (211.246.xxx.206)

    그래서,여자들이 지극히 이기적이라고 하는 거예요.특히 전업주부들이요.
    직장생활하면서 치열하게 경쟁해가며 살아가고,힘들어도 아내나 애들에겐 큰 내색않고 희생하며 살아가는 남편들을,너무나 당연하게 생각하고,
    힘들다고 표현하면,
    다른 남자들은 다 하는데,싫다고 하는 당신이 이기적인 거라고 하잖아요.

    그게 그리 쉬워보이고,
    당연하다 생각된다면,
    님이 한 번 외국 발령 받아보세요.
    외국 발령받을 만큼의 능력이 안된다구요?
    그렇다면,님은,그만큼의 능력도 안되는거고,그 수준에서의 치열한 경쟁조차 못 해본 사람인데,
    그 치열한 경쟁을 이겨내고 능력을 인정받은 사람만큼 어려움도 못겪어 본 사람이,
    감히 그 사람을 이기적이라고 힐난 할수 있는건가요?

    아무리 쉬운 일도,
    어떤 사람에겐 힘들 수도 있는건데,
    경험해본 사람이 힘들어서 싫다는데,
    경험도 안해본 사람이,그 사람을 비난할 수 있는건가요?

    선진국의 주재원 생활이 부인에겐 낙원일수 있겠지요,일하는 당사자가 아니고,벌어다주는 돈으로 온실 속에서 누리고 사는 입장일테니까요
    하지만,
    남편의 묵묵한 희생위에 가능한 겁니다.
    당사자가 희생을 원한다면 모르겠지만,남한테
    희생을 강요해가면서,
    내가 행복해지겠다는 생각이야말로,
    아주 이기적인 생각 아닐까요?

  • 13. 음...
    '12.7.1 12:48 PM (74.66.xxx.118)

    아이 얘기 하시지만, 어머니 본인 욕심이 큰 것 아니신가 차분히 생각해 보셔요.

  • 14. ..
    '12.7.1 12:50 PM (61.33.xxx.90)

    위에 115.64님이 뭐라고 댓글 단건가요 ?
    삭제했는지 볼수가없네요

  • 15.
    '12.7.1 1:24 PM (211.234.xxx.43)

    님이 영어를 잘 못하면 남편분에게 짐되는 거 맞구요.

    일하는 당사자가 원치 않으면 강요하지 않는 게 맞을 거 같아요.

  • 16.
    '12.7.1 1:45 PM (14.52.xxx.59)

    이해되요,남편이 갈수있었는데 저도 반대했어요
    나중에 애가 연수가면 좋을 나이 되니 살짝 아쉽긴 했는데
    정말로!!우리나라가 우리나라 사람한테는 제일 살기 좋아요
    솔직히 우리아이들도 우리나라에서 갑이 되서 살았으면 하지 ,,,외국가서 힘들게 사는거 안 바래요 ㅎㅎ

  • 17. ***
    '12.7.1 1:53 PM (75.1.xxx.147)

    사회적 지위가 높거나
    돈의 여유가 있는 한국남자들에겐
    한국이 최고의 나라입니다.
    저녁 마다 술자리에
    재미있는 지옥인데...뭣하러 외국엘 나간답니까?^^

  • 18. 저도 반대
    '12.7.1 2:01 PM (14.36.xxx.3)

    저도 유럽에서 살다 왔늗데 한국이 제일 편하고 좋아요

    왜???외국에 나가고 싶어하는지 넘 고생이 많아요 여러모러,,,차라리 아에 안가는게

    나중에 돈모아서 여행 가는게 좋지요,,,

  • 19. 애들 부적응
    '12.7.1 2:19 PM (118.91.xxx.85)

    해외 파견 나갔다가, 고학년 아이들 문제로 속앓이 하는집 여럿 보았습니다. 세상에 만만한 문제는
    하나도 없어요...

  • 20. ..
    '12.7.1 2:26 PM (112.149.xxx.54)

    신혼 초에 회사에서 박사코스 보내주거나 포닥 내지는 한두해 있다오는건 괜찮은데 그 이상 있으면 돌아와서 딱히 자리도 없고...그러다 다 관두고 이민가던지 기러기부부 되더군요

  • 21.
    '12.7.1 3:05 PM (58.238.xxx.123)

    평양감사라고 쓰는 분들은 종종 봐도 평생감사는 처음 보네요.
    평안감사입니다..

  • 22. ..
    '12.7.1 3:12 PM (58.141.xxx.6)

    님은 외국나가보셨어요?
    잠깐 놀러가거나 어학연수 아닌이상에야 외국에서 이방인으로 사는거 하나도 좋을꺼없어요
    가면 마이너인생이 시작되는거잖아요
    남편분이 이미 8년이나 경험해보고 싫다고하시는데 싫은이유 공감해주세요

  • 23. dd
    '12.7.1 3:52 PM (175.114.xxx.163)

    저도 미국 영주권 나올 거 포기하고 한국이 좋아서 한국에 정착한 사람이지만,
    아이들 생각해서는 2-3년 남편분이 희생하셔도 좋을 거 같아요.
    현지에서 배운 언어가 나중에 애들 장래에 크게 도움이 되거든요.
    영어, 한국어 유창하고 공부 잘하니 애들 장래에 크게 걱정이 없어요.
    물론 2-3년 갔다와서 결과적으로 모두 잘되란 보장도 없지만요.
    원글님 남편분이 주재원으로 가족과 함께 간다면 아이들은 남편분이 겪은 어려움을 겪지 않을 확률이 높지만,
    자녀분들이 다 커서 유학간다면 같은 어려움 겪을 가능성이 많죠.
    그리고 성공과 관계없이 저는 개인적으로는,, 가능하다면 다양한 사회를 아이들에게 경험하게 하고 싶어요.

    그리고 남편분을 채용한 회사에서도 남편분의 외국유학 8년 기간의 언어, 경험 등을
    회사차원에서 나중에 이용하고자 채용했을 수도 있어요.
    자신이 가진 것을 사회나 회사, 가정에 환원해도 좋잖아요.
    남편분 너무 힘들어서 그런 결정 두 번이나 내리셨는지 모르지만,,, 장래를 좀더 생각하시면 좋겠네요.

  • 24. ...
    '12.7.1 3:55 PM (175.253.xxx.78)

    언니랑 형부 둘다 미국에서 공부했고,
    결혼해서 미국가서 애낳고 살다 들어왔는데
    언니는 다시 나가고 싶어하고,형부는 나가고 싶지 않아 하더라구요..

    아무래도 남자들한텐 한국이 더 좋을 수 밖에 없나 봅니다~

  • 25. 이해됨
    '12.7.1 4:26 PM (94.218.xxx.51)

    해외생활 남자들한테는 좋은 게 하나도 없어요. 남자들에겐 한국이 최고입니다.

    부인이 해외 생활 해 보고 싶은 욕심과 애들 영어 욕심에 나가는 걸 강요하는 건 오히려 남편이 이기적인 게 아니라 부인이 이기적인 걸 수도 있어요.

    22222222222222222

  • 26. 저위의
    '12.7.1 4:28 PM (210.106.xxx.78)

    평생감사라고 썼네요. 아이폰으로 쓰다보니 오타났네요

    꼭집어 말씀해주시는분이 있어서 알았네요.. 설마 평양감사 평안감사 평생감사도 구별못할까요.

    참 82에 똑똑한 사람많아서 배울점이 많네요.

  • 27. ,,,
    '12.7.1 4:50 PM (61.101.xxx.62)

    남편 진짜 철 없네요. 자기 경험이 세상의 경험의 다가 아니예요. 그럼 남들은 다 해외유학, 해외생활을 못 해봐서 주재원을 그렇게 원하는줄 아시나 부죠?
    병원 못간다구요?
    영국 미국 주재원들한테 비웃음 사실 소리 하십니다.
    유학생 8년시절이랑 주재원 신분을 똑같다고 생각하나요?
    집세, 애들 학비, 병원비에 +알파로 생활비 보조 수당까지 다 지원되는 회사도 엄청 많은데 자기 아는게 단줄 아십니다 그려.

    영미는 아니지만 주재원 생활했고, 주변에 영미 주재원 한 사람도 넘치게 많은 사람(그중 당연히 유학파도 있고) 얘기니, 남편분한테 일단 한번 해보고나서 유학생신분과 주재원신분이 똑같은지 비교나 좀 해보고 그런 소리 하라고 하세요.
    남편분 주변에 간혹 회의차 또는 회사일로 본사 온 주재원들이 투덜거리는 얘기를 곧이 곧대로 듣고 말씀하시는 모양인데요, 어느 회사 주재원이든 붙잡고 물어보세요 자기 생활 너무 좋다 본사 가서 자랑질 하는 주재원있나.
    본사가서 한국있을때보다 대우도 좋고 너무 좋더라 그럼 그 소문에 회사가 우리 회사가 주재원 대우를 너무 잘해주나 하면서 이러면서 어디 삭감할일 없나부터 논의가 될텐데, 바보도 아니고 본사 사람들한테 좋다는 소리하는 주재원이 어딨나요?
    다들 본사가서는 힘들다 별로다 일이 힘들다 이러면서 죽을 소리 합니다.
    가기 전에는 영국은 날씨 탓에 남자들이 좋아하지 않는다는 분들도 있지만 가서 살면 또 얘기가 달라지던데요 뭐.

  • 28. 여긴이상하네요
    '12.7.1 4:53 PM (121.161.xxx.37)

    실제 주변에서 남편 해외발령 났다고 하면
    열이면 열 다 부럽다고 하던데 여긴 말리는 분위기?

    그리고 남편 능력이 되고 회사에서 가라고 하는 분위기면
    부인 입장에서는 당연히 아이들 영어나 본인 외국생활 체험 등등의 욕심이
    왜 안 생길까요?
    일부러 생돈 만들어서라도 조기유학도 보내는데 말예요.
    그걸 이기적이라고 하는 사람들은 본인들은 그런 것에 초월하신지요?

    실제 생활에선 해외주재원 가족 경험 있는 분들은
    외국생활 경험, 한 번 쯤은 해볼만 하더라..이런 식이던데
    유독 여기서는 해외주재원 이야기 나오면
    결사반대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어리둥절해집니다.

  • 29. 말리는건 아니구요
    '12.7.1 5:01 PM (14.52.xxx.59)

    남자분이 이미 8년이면 단맛 쓴맛 다 보고 외국생활에 대한 환상은 없다는게 증명된거니까요
    저도 해외경험은 보름정도가 제일 좋고 ㅎㅎㅎ
    2년은 안 넘기는게 좋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라서요 ㅠ
    남편분 뜻에 충분히 공감해요
    솔직히 조기유학 과감히 보내는 사람들 중 환상없이 기름기 쫙 뺸 분들 거의 없을겁니다
    마침 그런 생각을 가진 분들이 여기 댓글을 다는거구요
    가는거 물론 좋은거지만 이미 외국생활 할만큼 한분이 꺼릴땐 그 의사도 존중해달란 소리지요

  • 30. 윗님동감
    '12.7.1 5:02 PM (116.36.xxx.34)

    주변에 보면 주재원 발령 받으ㅡ면 전부들 부러워하고
    저역시 친구들 나가는거 부럽던데

    평생 사는것 아니고, 그래도 잘난 남편 둔 덕에 해외주재원 생활하고
    아이들 때메 일부러 나가는 사람들도 있는데
    이해 불가네요.
    외국인들도 한국에서 주재원으로 온사람들 절대 깔보지 않는걸로 아는데
    어디서 그렇게 무시 당하셨는지...

  • 31. ...
    '12.7.1 5:07 PM (115.64.xxx.230)

    진짜 여긴 좀 이상한것같아요,,
    제 친구들도 남편주재원으로 외국갔음좋겠다,,그러고,,
    기회만있으면 갔다오고싶다고,,그런친구있음부러워하고 그러던데,,
    여기는 다 말리네요,,남편이 아무리 외국에 나갔다왔대두,,유학생일때와 주재원으로 온가족이 가는건
    천지차이일텐데,,
    워에 제가 말좀 심하게 썼다가,,좀 심하게 썼나싶어서 삭제하긴했는데요,,
    외국나갈일없는남편가진 여자라 열폭한다느니,, 외국경험없으면서 막썼다느니,,
    섣부른 판단도 금물이겠죠?? 제가 지금 외국에서 이글 쓰고있거든요??
    남편은 현지 백인이구요,, 좀 웃었네요,,ㅎㅎ

  • 32. ㅔㅔㅔ
    '12.7.1 5:14 PM (94.218.xxx.51)

    한국인 부부가 나가 사는 거랑 남편이 현지 백인인 거랑은 같을 수가 없죠. 제 남편도 현지 백인입니다.

    여자 입장에서야 좋죠. 남들 눈에 부러운 일일수도 있어요. 근데 한국 남자 당사자 입장에선 한국살이가 제일 낫다 이거죠. 본인이 극구 싫다는 데 어쩌겠어요?

  • 33. ..
    '12.7.1 5:19 PM (203.116.xxx.18)

    남자들은 해외 싫어하는 거 당연합니다. 어릴 적에 차별받은 트라우마 분명 있을 거예요.
    제가 아는 교포들, 영주권자들 전부 좀 찌질한 구석이 있어요. 죄송하지만..
    백인들에게 굉장히 주눅들어 있구요...
    한 마디로 우리나라에 들어와 있는 동남아 외국인 노동자들, 그 애들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나마 여자는 좀 낫죠. 우리도 그렇잖아요. 동남아 여자들은 신기하다 예쁘다 이 정도로 생각하지만
    동남아 남자랑 사귀거나 결혼.. 생각지도 않고 사람취급 안하죠.. ;;;
    남자들은 일단 외국생활에서 오는 피로감 못참아 하구요...
    교포들은 백인사회에서의 소외감을 못견뎌해요.. 그녜들은 소속감없으면 자신감이 없어지는 듯 해요;;

    한 가지 말씀드릴 건, 유학생 시절과 주재원으로 해외 가는 건 다르다는 말. 윗분 말씀처럼.
    회사도 한국계 회사 지사거나 암튼 기존의 조직의 해외 지부잖아요..
    그럼 남편이 업무하는데 힘들 건 없어요. 오히려 거기서 술자리나 야근 빠지면 일은 더 쉬워질지도 모르죠.
    그래서 솔직히 제 생각 같아선 아무리 어린 시절 안좋은 기억이 남아 있더라도
    애들 교육을 위해 파견 나가는 게 나을 것 같아요..
    82쿡 분들은 기본적으로 전업주부를 무슨 기생충처럼 취급하는 경향이 있는데 참 어처구니없어요.
    어쩔 때 보면 남자들보다 더 마초집단같음.

  • 34. ...
    '12.7.1 5:20 PM (115.64.xxx.230)

    맞아요,, 윗분말처럼 다르죠,, 제 친구중에도 부부끼리 이민와서 영주권받고 사는친구있는데,,
    엉주권받을때까지 한2,3년은 고생하더라구요,,
    그래도 지금은 둘다,,한국에서 보다 훨씬 행복하다며 애낳고 사니 보기좋지요,,
    근데,, 주재원으로 가는건,,그런 케이스랑은 좀 다를것같은데,,
    집이며 뭐며 다 마련해 주는게 주재원아닌가요??
    어쩄든 본인이 싫다는데 어쩌겠어요,,아쉬어도 어쩔수없긴하죠,,
    그냥 아이들보면 어릴때 나가서 영어배우면 영어,한국어 둘다 네이티브되기가 쉽잖아요,,
    그게 정말 큰 메리트인데,,좀 안타까워요,,

  • 35.  이해력
    '12.7.1 5:21 PM (210.106.xxx.78)

    딸리는분들 많네요 여기 누가 말렸나요?
    당사자인 남편이 원치 않는다니 강요하지 말라고 한거지요

  • 36. 남자들은
    '12.7.1 5:26 PM (183.100.xxx.233)

    외국에서 사는 것보다 한국을 훨씬 좋아해요.. 저도 미국에서 공부할 때 보면 여자들은 거기서 자리잡고 싶어하고 어떻게 영주권 딸까 고민하는데 남자들은 거의다 한국 들어가고 싶어해요.
    이유야 많겠지만..제가 생각해도 한국은 돈과 지위가 어느정도 있고 그다지 가정적이지 않은 남자들한테는 훨씬 살기 좋은 곳이란건 확실해요.

  • 37. ..
    '12.7.1 5:33 PM (59.29.xxx.180)

    부러워하는 건 여자들 입장이잖아요.
    남편 본인이 싫다는 데 왜 강요하려고 하는지..

  • 38. 원글님은
    '12.7.1 5:35 PM (121.161.xxx.37)

    강요했다는 말 안 썼는데...

  • 39. 거참....
    '12.7.1 5:35 PM (211.44.xxx.175)

    여기 이상하다는 분들,
    지금 이야기는 남편이 싫다면 강요할 수 없다는 것이지
    주재원 생활 자체가 좋다 나쁘다는 게 아니잖아요.

    가족이면 아내 의사는 물론이거니와 남편 의사도 중요하죠.
    본인이 그렇게 싫다는 걸 가족의 이름으로 강요하는 것도 죄에요.

  • 40. 싫다는건
    '12.7.1 5:44 PM (89.144.xxx.160)

    다시 돌아오면 보직이 없어서 명퇴해야하기 때문이죠.
    어느정도 위치에 오르면 무조건 본사에 있으면서 정보얻고 인맥을 다져야해요.

  • 41. 불감증
    '12.7.1 5:50 PM (121.140.xxx.77)

    외국 나가서 살고 싶으면 본인이 돈을 직접 벌어서 나가 살면 됨.
    남의 돈으로 나가 살려고 하면 그 돈 가진 사람의 뜻에 따르던가.....

    원래 남의 돈 가지고 쓰는 맛이 세상에서 최고임.

  • 42. 09876
    '12.7.1 6:30 PM (210.205.xxx.25)

    힘들어서라기보다 거기가면 한국적 술문화가 없기때문이라고 누가 그러던데.ㅋ

  • 43. 원글님
    '12.7.1 6:31 PM (218.238.xxx.235)

    원글님 남편이 시댁이랑 합가하자고...
    생활비도 훨씬 적게 들고, 할머니 할아버지 삼촌 고모랑 사니 아이들 정서에 너무 좋다고... 그럼 어떤 기분일 것 같아요?

    남편을 돈 벌어다 주는 기계라고 생각하지 말고, 한 인격체로 생각해 주세요.
    외국 생활이 너무 힘들었다잖아요...

    그런데도 원글님 좋자고, 애들 교육 때메 (외국서 키운다고 다 잘되는 것 절대 아닌데), 돈 몇 푼 더 벌자고 강요하시는 것 보니
    남편분 너무 안쓰럽네요...

  • 44. 남편이 해외 근무 중
    '12.7.1 6:39 PM (87.77.xxx.31)

    저희 부부는 예전에 10년 가까운 해외 생활 경험이 있는데도
    처음에 나와서 정착할 때 일처리 스트레스가 장난이 아니더군요.
    원글님 자신이 외국어 능숙하고 외국인들과 접촉 능숙하지 않으시면
    남편분의 부담이 두 배가 되는 게 외국 생활입니다.

    그리고 외국어나 외국 경험 이전에 가족이 어떤 결정을 내릴 때
    가족 구성원 누군가의 희생을 전제로 내려서는 안 된다고 봐요.
    엄마가 고생을 좀 감수하면....
    아빠가 좀 참고 견디면....
    이런 전제로 결정을 하면 나중에 결과가 좋지 않더라구요.
    가능하면 모두가 행복하거나, 적어도 큰 희생은 없이 받아들일 수 있어야 나중에도 좋아요.

    남편분이 그렇게 싫어하시면 원글님이 아쉬움을 접는 게 정답이라고 봅니다.
    원글님은 되면 좋고, 안 되도 그냥 아쉬운 거지만 남편분은 그게 아니잖아요.
    유학생과 주재원의 신분이 다르다고 해도
    그렇게 부정적인 기억이 있는 상태에서
    외국 나가시면 현지 생활이며 근무를 할 때도 난관이 있으실 수 있어요.

  • 45. fd
    '12.7.1 7:11 PM (211.47.xxx.245)

    아이들이요?
    본인이 그냥 외국 가고 싶으신 건 아니구요?

  • 46. 아이구..
    '12.7.1 7:15 PM (86.29.xxx.115)

    댓글들 보니 헉소리가 나네요.. 손가락에다 독침을 붙이셨는지.. 점점 82가 너무 공격적으로 극단적으로 변해가네요.. 비아냥부터 해대질않나.. 바보취급에 휴.. 댓글다신분들 보니 본인들도 본인환경에 본인에 겪은 상황가지고 말씀하시는 분이 대부분이던데.,. 저도 외국에 나와있지만 여기는 최악인 상황만 겪으신 분들만 있나 싶네요. 남편분이 경험하신 때와 지금과는 시간도 남편분의 위치도 다르고 10년전 20년전 차별받는 상황과는 또 다른 상황일 수도 있구요. 저도 영어 하나 못하고 왔지만 처음엔 그게 남편의 짐이 될수 도 있었겠지만 지금은 여유롭구요. 주재원으로 나가면 이미 파견되어온 주재원분들이 정착을 많이 도와주실테고.. 그 과정속에서 가족끼리 돈독해지고 힘든거 이겨내는 요령도 생기고 그렇네요. 평생은 그렇지만 몇년의 경험은 좋다고 생각합니다.

  • 47.
    '12.7.1 7:21 PM (175.209.xxx.180)

    여자들이야 시월드도 없고 신기한 거 천지지만 남자들한테는 힘든 거 맞아요. 일을 하고 돈을 버는 주체잖아요. 그것도 외국에서... 고충 많으니까 나가기 싫은 거 이해해줄 수도 있죠.

  • 48. 그리고요
    '12.7.1 7:24 PM (175.209.xxx.180)

    광분하는 전업주부분들, 그렇게 외국 가고 싶으면 댁들이 따라 나가서 남편이랑 같이 돈버세요. 외국에서 돈 벌기가 쉬운 줄 아나. 돈 쓰는 것만 좋죠?

  • 49. 어휴
    '12.7.1 7:26 PM (112.214.xxx.42)

    저도 아이구님의 같은 의견 그리고 주재원 발령을 거부한다는 거 보니 그 곳에 살았을 때 기억이 아주 안 좋나 보네요 사람마다 틀리지요
    여기 가끔 글보면 현실하고 좀 동떨어진다고 느낄때가 많아요 어느 회사가 주재원 다녀오면 피해가 많은지 모르겟네요 제가 아는 대부분 괜챦게 나가는 사람들 다들 한번씩 나갔다 왔고요 해외파견은 아무나 나가지도 못해요 제 주위에는 해외지사 두번이상 다녀온분들도 많아요 내가 아는분 십여년 해외 지사 돌다 오셔서 아주 높은자리에 잘~ 다니세요
    하지만 원글님 남편분은 해외 생활시 안좋은 기억이 있던지 맞지 않던지 하니 강요하시지는 못할것 같아요 자기가 싫다는데요

  • 50. ,,,
    '12.7.1 8:01 PM (113.10.xxx.201)

    저번에 사이트별 남녀비율 보니까 의외로 82쿡이 남성회원이 반이 넘던데
    이런 글에 답글달린거 보면 그래서 그런가 싶네요
    정말 어쩔때는 남자들보다 더 마초집단같음 22222222222

    여기서 여자들도 사회생활 빡시게 하라는 둥 핵심을 벗어난 소리 많네요
    아닌말로 근무강도로는 한국사회에서 직장생활하는것보다 주재원생활하는 게 나은편이거든요
    직종이나 직장에 따라서 다르긴하지만

    그걸가지고 주재원생활하면 여자만편하다느니 남이 벌어온돈 쓰는게 제일 편한 노릇이라느니
    얼척없는말들로 원글님 엄청 몰아세우네요

    어쨌든 남편분이 가기 싫으시다면 어쩔 수 없긴 하죠
    주재원아내로서 사는 생활도 막상 살게되면 녹록치 않고...

  • 51. 오타
    '12.7.1 8:40 PM (210.106.xxx.78)

    저도 모르겠네요 평생감사라고 생각한적 없거든요 평안감사 평양감사 헛갈랄수 있어도 평생감사랑 헷갈릴정도로 무식하지 않구요 그걸 그렇게 알고있다고 생각한분이 더 무식해보입니다 솔직히.

  • 52. 오타
    '12.7.1 8:45 PM (210.106.xxx.78)

    그리고 진짜 평생감사라 생각했다면 조용히 삭제했겠지요 참 무섭네요.. 설사 단어 틀렸다고 그게 말뜻과 얼마나 차이가 날까요??

  • 53. 푸하핫
    '12.7.1 8:47 PM (89.144.xxx.160)

    답글들이영님..님 해외 나가보셨어요?
    어느 주재원이 가족 놓고 혼자 딸랑 옵니까?
    아프리카같은 오지 아니면...
    아내가 눈치없이 바둥바둥 쫓아 온다고요?

  • 54. 지나가다
    '12.7.1 9:30 PM (210.121.xxx.94)

    다른 건 모르겠고..
    영국에서 아파봐라... 이건 좀 이상하네요

    영국은 사회주의 국가라
    의료는 국가부담...
    공짜거든요
    미국하고는 정반대죠

  • 55. ..
    '12.7.1 9:36 PM (110.14.xxx.164)

    저도 비슷한 경운데
    남편이 물어보길래 장단점 얘기해보라고 햇어요
    결론은 별로 내키지않으면 가지 말라고 했고요
    본인이 싫으면 가서도 부딪치기 쉬울거에요
    그리고 유럽은 의료비 별로 안드는걸로 알고 있어요 대신 세금이 쎄죠

  • 56. kandinsky
    '12.7.1 9:44 PM (203.152.xxx.228)

    난독증 여편네들 창피한 줄도 모르고 바르르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57. 싫다
    '12.7.1 9:51 PM (116.37.xxx.141)

    제가 그곳에서 남편에게 너무 미안하구......사람 구실 못해서 괴로웠어요
    일단 요리 못해서 김치부터 막막. 울 식구는 손가락 빨고. 제 안에는 이리저리 해봤는데 몸이 고달픅고.
    또 영어 못해서 학교일 때때로 남편 출동.

  • 58. 아몬드봉봉
    '12.7.1 9:57 PM (118.220.xxx.23)

    영국이 사회주의라니....

    그리고 영국에서 아프면.. 한국와요..
    치과치료.. 한국에서 받으러 와요..

    기본적인 의료체계는 잘되어 있고.. 하다못해 일반 어학연수생에게도 공짜인 건 맞는데요..

    정말 심하게 아프면... 거기도 답 없어요.


    사실..
    외국 나가기 싫다고 한 거.. 저는 좀 이해 되네요..
    아이들 언어.. 중요하고.. 견문을 넓히는 거 중요하겠지만..

    전 정말.. 그래도 한국에서 살래요..ㅠㅠ

  • 59. 칸딘스키님 오늘 뭐 잘못 드셨어요?
    '12.7.1 10:18 PM (89.144.xxx.160)

    여편네라니 헐입니다...

  • 60. 제 느낌엔...
    '12.7.1 10:23 PM (112.150.xxx.40)

    남편께서 내세우는 그 이유들이 진짜 이유인지 잘 모르겠어요.
    말은 못하지만 마음 속에 갖고 있는 다른 이유가 있을 수도.....

    그리고, 저도 주재원 아내로 잠시 살아봤지만, 그렇게 나쁘지 않았어요.
    단, 영어가 부족한 직원들은 스트레스가 상당했고, 부인이 영어를 못할 경우도
    문제가 복잡하긴 했죠.
    그렇지만, 시간이 지나다 보면 적응하기 마련이라 다들 오래 머물기를 원했지
    금방 가기 원하는 사람은 없었어요.
    여러가지 복리후생과 지원금 덕분에 경제적으로 풍족하구요.
    아이들이 새로운 문화를 체험하고 영어를 배울 수 있는 것도 큰 장점이었어요.
    언어 뿐 아니라, 훌륭한 시스템을 갖춘 학교에 다닐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너무
    좋았죠.
    원글님께서 아쉽고 안타까와하시는게 당연해요.
    당사자가 싫다니 강요할 수 있는 문제는 아니지만 당연히 서운하고 답답하죠.
    남편께서 말씀하시는 가기 싫은 이유들이 그닥 납득되는 종류도 아니니 더욱
    그러실거에요.
    이민을 가자는 것도 아니고 몇 년 다녀오는 건데....
    말하기 곤란한 다른 이유가 있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생각해 보네요.

  • 61.
    '12.7.1 11:07 PM (211.246.xxx.37)

    영국 저는 저희 친정아빠가 주재원으로 있은적이 있었는데
    아저씨들 나쁜 환경 아니에요
    골프 배우기도 좋고 심지어 한국룸살롱도 있어요 (지금도 있는진 모름)
    의료 시스템은 촘 글킨 하지만 다 사람사는 데구요
    더 오지에서도 사는 사람 많은데
    좀 곱게 자라셨나봐요 ㅎㅎㅎ
    힘든 점들이 있죠 문화도 다르고 하나부터 끝까지 내가 해결해야 하고... 한인들끼리는 서로 숟가락 갯수까지 알고 지내고... 피곤한건 맞아요
    한국이 편하죠 일단 내나라!!!

    근데 대부분의 사람들은 와 새로운문화 신기한박물관 즐거운해로드 예쁜가든 하면서 좋은 점으로 생각하지만
    남편분은 테이트 다 봤고 펍도 그게 그거고 웨스트엔드도 똑같고... 신기하고 좋은 감정이 없는거에요
    (제가 비슷해요 해외여행 관광 별로 안 좋아해요)
    아이들이 영어배우는거... 영어 못하는 사람은 와우 프리토킹!! 하면서 좋아하지만
    영어할 줄 알면 좀 시들하게 영어 몇마디 해봤자 뭐가 다름? 하게 되고요

    결국 거기 사는거 피곤해 별로... 하면서 시큰둥해지는 거죠
    사실은 남편분은 해봤으니까 더 시큰둥해진건데 글쎄요 저같으면 아이들한테도 시큰둥해질지 아니면 외국이 더 좋다 할지 경험할 기회는 줘보자고 하겠어요
    아이들은 좋아할지도 모르잖아요
    실제로 저희 아빠 회사에서는 아이들 특례 때문에 신청하시거나 아이들 위해서 퇴사하고 현지에서 이민한다거나 그런 케이스도 많았어요

  • 62. 두번째
    '12.7.1 11:29 PM (94.218.xxx.51)

    관건은 일할 사람인 남편이 싫다는 거죠. 정작 일할 사람이 거기서 부대끼기 싫다는 데 무슨 이유를 대라고 하나요;;

    여자 입장에서야 나가 사는 거 좋습니다. 3년 주재원 부인으로 가 있는 거 살 만 합니다. 그럼 모하나요. 남편이 싫다는데요.

  • 63. 두번째
    '12.7.1 11:29 PM (94.218.xxx.51)

    남자 입장에서는 한국이 최고에요.

  • 64. 도대체
    '12.7.1 11:58 PM (211.111.xxx.40)

    이해가 안 가네요.

    미국에 파견되면 대기업, 정부부처의 경우 회사에서 비싼 보험 들어줍니다.

    우리는 미국에서 5달라로 모든 진료를 다 볼 수 있었네요.

  • 65. 제 느낌엔...에 마음이 간다는..
    '12.7.2 12:57 AM (119.69.xxx.244)

    요즘 울나라에서 아이들 키우기 넘 힘들어요.
    울나라에서 영어 잘 하면 모든 면에서 유리하잖아요.
    저도 저런 기회만 있다면 꼭 잡고 싶은 마음인데..
    월글님을 너무 몰아 붙이는 것이
    위로받으려고 글올렸다가 오히려 야단만 맞는 것 같아
    제가 다 속상하네요.
    본인이 안가겠다면 할 수 없지만, 원글님처럼 생각은 할 수 있는 거지요.

  • 66. ..
    '12.7.2 12:58 AM (180.70.xxx.215)

    저흰 10년정도 살다 들어왔는데 남편이 치를 떨고 귀국했지요...
    남편이 타지 생활을 싫어하면 여자들 살기가 정말 힘들어요..
    그 괴로움을 뭐라 말을 해야할지..
    성공적인 유학후 아무리 좋은 직장을 구해도 남편들이 사회생활이 잘 안되면 백이면 백 다 귀국해요.
    사회생활이라는건 단지 회사다니고 돈버는 일이 아니고
    정말 네이티브처럼 말을 하고, 외국인들과 서로 깊은 감정 교류를 할수있는 정도가 되어야 타지 생활을 원활히 하는겁니다..
    남편이 그곳 생활을 안해본것도 아니고,그곳 생활을 아는분이니 남편이 원치 않으면 가지않는게 현명한 겁니다..

  • 67. 영국
    '12.7.2 2:04 AM (67.185.xxx.204)

    영국은 인종 차별 무지 심하고, 10대들은 정말 무서워요. 한인 학생 의문의 죽음도 당한적 있고요. 호주 유럽에는 인종 차별 심해요

  • 68. 에뜨랑제
    '12.7.2 2:57 AM (92.151.xxx.36)

    남편따라 해외 주재생활 1년된 주부인데요, 첫 6개월만 너무 힘들었고 지금은 생활에 많이 익숙해져서
    이제야 살만하네요. 저도 남편 발령후 아이들 교육문제로 한국에 남아야 하는건 아닌지 고민을 많이
    했지만 가족이 함께 사는게 가장 중요한것 같아서 남편따라 나왔는데 결론은 이리 해도 후회, 저리해도
    후회라는거예요. 모든 걸 다 얻을 수는 없거든요. 저희 애들은 한국에서도 공부를 썩 잘하지 못했기 때문에
    여기 나와서도 영어땜에 아직 많이 힘들어요. 하지만 그 모든 힘든 상황에도 불구하고 어떻게든 본인들이
    처한 새로운 환경에서 어떻게든 살아남으려고 애쓰는 아이들의 노력은 결코 헛되지 않을거라 생각해요.
    제 남편회사같은 경우엔 왠만큼 실력을 인정받아야 해외 주재원으로 발령이 나는데 이런 경우가 보통
    일반적이지 않나요? 원글님 남편분께서도 회사에서 인정받아서 주재원 발령이 가능하실것 같은데 그런
    경우 두번씩이나 거절하면 남편분 앞 일에 오히려 걸림돌이 되는건 아닌지요? 저도 회사생활을 꽤 오래하고
    그만둔지 2년되었는데 보통 남자들 대부분 어떻게든 해외 주재 발령받으려고 로비도 장난아니게 하는걸
    꽤 많이 보았거든요. 그런데 주재생활.. 남자들에겐 넘 힘들긴 해요. 제 신랑도 한국에서 오히려 편안하게
    일하다가 여기와서 정말 억소리 나게 힘들게 일하거든요. 하지만 전 원글님이 남편에게 서운함 든다는거
    충분히 이해됩니다. 남편의사가 물론 중요하지만 해외주재 생활 포기하기엔 아까운 점도 꽤 많거든요.

  • 69. 에뜨랑제
    '12.7.2 3:22 AM (92.151.xxx.36)

    여기 댓글들 보면 엄마가 네이티브 수준의 영어를 못하면 생활이 힘들거라 하시는데 물론 쉽지는 않지만
    영어 잘하지 못해도 애들 학교 행사 다 다닐 수 있습니다. 학교 엄마들 대부분 그럭 저럭 콩글리쉬 수준이
    지만 담임하고 왠만큼 의사소통도 다 되더라구요. 저도 영어 조금밖에 못하지만 그렇다고 여기서 너무
    무시당하며 살지는 않습니다. 처음부터 잘하는 사람이 몇이나 되나요? 누구나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려면
    시간이 필요하지요. 그러나 부단한 노력이 필요한건 사실입니다.

  • 70. 맘맘님
    '12.7.2 5:26 AM (92.129.xxx.225)

    다들 댓글들이 넘 심하신 것 같아요..전 원글님 맘 충분히 이해갑니다.
    저도 결혼 후 쭉 외국 생활하고 하고 있지만(물론 원없이 살아서 이젠 한국 들어 갈 계획도 갖고 있구요), 젊었을 때 특히 애들 더 크기 전에 외국생활 해 보는 거 넘 좋다 생각합니다. 파견근무면 평생사는 것도 아니구요.
    물론 병원이니 여러가지 업무처리가 한국보다 불편하고 힘들겠지만 그 이외에 한국에서 누릴 수 없는 장점이얼마나 많나요?.저도 영어 콩글리쉬 수준으로 하지만 생활하는 데 큰 불편함 없이 그럭저럭 살아가구요.피부로 느낄만큼 인종차별 느껴본 적 없는데 말예요.
    남편분도 힘들지만 해외경력이 쌓이면 한국 돌아가서 승진 또한 유리 할 건데....
    요새 다들 못 나가서 난리 아닌가요? 전 남편분이 이해 안되는데요....

  • 71. 여자지만
    '12.7.2 7:40 AM (178.83.xxx.177)

    정말 싫은 여자들 넘쳐나네요.
    외국생활 특히 직장생활이나 외국사람하고 일해야하는 상황에는 성격이 '매우'외향적이지 않으면 힘들어요.
    아시아인이라 이미 아웃사이더인데, 언어도 능숙하지 않고, 사교성(우리나라 기준 절대 아님)이 매우 매우 필요합니다.
    일반적인 우리나라 남자들은 적응하지 못해요. 정말 그림자 같아요.... 그래서 상당히 위축되게 지냅니다.
    여기서 주재원으로 있었는데 좋았다...라고 하는 분들은 남편분들 성격이 외국생활에 적합한 편이라서 그럴겁니다. 정말 안스러울 정도로 일반적인 아시아남자들은 존재감도 없고 그래요....

    모두에게 좋은 것은 이세상에 없습니다. 남편이 못하겠다고 하면 못하겠는겁니다.
    공부잘하면 좋다는 것을 누구나 알지만, 잘하는 사람은 소수이듯, 이 문제도 비슷합니다.

    아마 원글님 남편분은, 이를 악물고 유학을 마친 수 많은 한국남자중 한명일거 같네요.
    그들에게 외국에서 다시 아웃사이더로 살야하한다는 것은 악몽일 수 있습니다.

  • 72. 미국영주권 반납 녀
    '12.7.2 9:06 AM (119.198.xxx.116)

    저도 미국 오래 살다가... 다시 영주 귀국했구요 그 받기 어렵다던 미국 영주권 한국 대사관에서 단 5분 만에 깨끗이 반납하고 이젠 우리나라에서 정말 잘 살고 있습니다.

  • 73. 주재원맘
    '12.7.2 9:07 AM (98.248.xxx.95)

    여긴 미국이고요.
    주재원맘들과 모임도 하고 있는데 주재원으로 와서 후회한다고 하는 사람들 단 한사람도 못봤고, 그네 스스로들 선택받은 사람들이라고 자부하면서 살던데요. 같은 회사는 아니지만 이번에 귀국해야 하는 부부도 아예 정착하기로 해서 회사에 퇴직한다고 하던데요. 한국들어가면 정년이 코앞이지만 여기에서 잡만 잘 잡으면 정년없이 일 할 수 있거든요. 물론 잡을 잘 잡아야하고요.
    정말 82는 이상한? 사람들만 있는거 같아요.

  • 74. 미국 영국에서
    '12.7.2 9:17 AM (175.112.xxx.176)

    다시 그 나라 회사에 취직해서 적응하는거면 힘들겠지만 주재원 가라는데 뭐가 힘들다는거죠?
    근무조건도 한국보다 나을텐데요
    왠 의료보험 걱정이요? 회사에서 다 커버되는거 들어줄텐데. 외국 안나가본 사람들이 댓글을 다나..

  • 75. ....
    '12.7.2 9:20 AM (211.109.xxx.184)

    여기 논쟁 어이없네요,
    본인(남편)이 싫다는데, 그럼 끝난거 아닌가요?
    가서 일할 사람이 싫다는데, 왜 이게 논쟁이 되는지 이해 불가네요..
    그렇게 가고 싶으면, 유학 간다고 하세요...가족을 위해 희생해라, 본인 생각만 맞다고 생각하는 아주머니들 너무 많은듯..

  • 76. ..
    '12.7.2 9:26 AM (210.119.xxx.206)

    하기 싫은 일 딱 1년만 해 보시구요.
    아빠가 스트레스 받으면서 아이가 행복할 것 같나요 ?
    영어 그까짓게 솔직히 뭐라고...
    본인의 선택에 맡기시길..

  • 77. 내참
    '12.7.2 9:27 AM (210.90.xxx.75)

    글쓴분 참...
    입장바꿔 아내가 싫어하는 해외 지사 파견 근무를 남편이 이해할수 없다고 글올리면 어떤 반응 나올까요..
    당사자인 남편이 싫다면 그만입니다..남편 벌어주는 돈으로 생활하는 분이면 더더군다나 남편이 싫다는 거 억지로 권할 자격없어요,..
    그리고 본인이 알아서 남편과 의논하고 설득할 것이지 이런 글 올려서 뭐 어쩌자는건가요?

  • 78. 주재원 2번째
    '12.7.2 10:03 AM (110.12.xxx.113)

    미국 ,영국 안가도 주재원생활 좋기만 하네요,.
    아이들 국제학교에서 다양한 경험, 좋은 교육 받고, 다양한 인간사를 몸 으로 느끼며 사니
    한국 좁은 나라에 박혀 사는 것 보다 좋습니다.

    한국에 돌아와서 (아이들 학교 적응문제, 특히 대학 입학)걱정이겠다는 생각, 저도 하고 한국에 계신 주위분들 많이 걱정해 주시는데요,..
    그래도 저는 이 생활 좋네요.

    원글님의 남편분의 의지와 결정이 중요한 상황이지만 , 원글님 마음 이해합니다.

  • 79. 주재원
    '12.7.2 10:04 AM (222.121.xxx.91)

    근무 자체가 경력이 도움이 안돼요..
    외국 나가면 가족들이야 좋겠지만 결국 나가서 현지 채용인들(외국인들) 뒤치닥 거리하고
    한국 본사 대기하느라 밤늦게까지 퇴근도 못하고..
    가서 하는건 심하게 말하면 시다바리 하는거에요..
    물론 크게 키울 사람들 한번씩 내보냈다가 들여오기도 하지만
    제가 다니던 대기업은 한번 나가는 순간 국내에 끈이 다 떨어지면서
    한국에 들어와서 자리도 없어 고생하시는 분 많이 봤어요
    나갈때야 유능한 사람 뽑아서 나가지만 들어올때는 전혀 대우 안해주는 회사도 많아요
    고생은 고생대로 하고, 들어올때 자리 보장도 안돼고
    가면 이기적인 외국인 근로자들(유럽쪽은 특히 심함, 아무리 급한 일이 있어도 칼퇴 고고-_-)
    비위맞춰가면서 구슬려서 일시키고..
    물론 원글님네 남편 회사가 그러라는 법은 없지만
    해외 주재원들 업무가 우리가 드라마에서 보든 상상하는 화려한 생활이 절대 아니에요
    남편이야 말이야 병원 운운했겠지만 아마 그런거 다 보고 결정하신 걸꺼에요.
    남편한테 피상적으로 교육이니 뭐니 말하지 마시고
    남편이 가기 싫은 실질적인 이유를 한번 진지하게 얘기해보세요.

  • 80. 투덜이스머프
    '12.7.2 10:16 AM (14.63.xxx.211)

    댓글이 너무 많아서 조금만 읽어보다 글 씁니다.
    참 이상한 생각이 드네요.

    저도 영국과 미국 두 곳서 다 살아봤지만
    차별(??)을 거의 경험하지 못했어요.

    물론 저도 모르게 어디선가 무시를 당했거나 따돌림을 당했을 수도 있지만
    일단 제가 느끼는 한 에서는 절대로 그런 것 없었습니다.
    차라리 외국인이라고 더 따뜻하게 아는 척해주고 웃어줬지
    무시당했다는 느낌 한 번도 가진 적 없어요.

    영국의 의료를 얘기하셨지만
    그곳은 기본은 공짜예요.
    더 좋은 곳으로 가려면 훨씬 비싸지겠지만
    주재원 기간 중 그럴 가능성이 얼마나 큰 지 모르겠어요.

    미국도 워낙 비싼 곳이고 상상을 초월하지만
    회사에서 다 보험을 들어주어서
    별 부담 없으실 거예요.

    남편 분이 가기 싫어하는 이유는 다른 게 있나봐요.
    어떤 댓글 분은 혼자 가고 싶어하는 거 아니냐고 그러시는데
    미국이랑 영국이 다 가족 위주의 생활방식이라
    혼자 가면 차라리 더 어색하고 살기 힘든 곳 인 것같아요.
    한국서 전혀 가정적이지 않던 남편들도
    거기만 가면 전부 가정적으로 변하지 않을 수 없는 게 미국, 영국인데요.

    저도 어차피 한 지역 위주로만 살아봐서
    또 다른 지역에서는 다른 패턴이 있을 수는 있겠지만
    기본적인 정서는 제 의견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저러나
    우리 남편은 주재관 기회만 있으면 다시 나가고 싶어하는데
    남편 분이 혼자 사실 때 많이 힘드셨나봐요. ^^
    원글 님 마음도 많이 이해됩니다.

  • 81. 글쎄요
    '12.7.2 10:44 AM (61.82.xxx.136)

    유학생 시절에 얼마나 힘들게 버텼는지는 모르겠지만 해외 주재원 생활, 그것도 영미권이라면
    와이프/ 자식 때문이 아니더라도 서로 하겠다는 남자들 많은데요.
    경력상으로도 앞으로 플러스가 되면 됐지 마이너스가 될 이유가 없는데
    (갔다와서 자리가 없다고 하시는 분들은....애초에 직종이나 지위 자체가 한직 개념으로 파견된 게 아닌 이상
    그럴 일은 없습니다. )
    제가 보기엔 남편분이 외국 나가 살면 아무래도 집안에 자잘한 일들 더 신경써야 되고
    퇴근 후 밤문화 --;; 도 포기해야 되고 이런 이유들도 그렇고
    인종 차별 관련해 안 좋은 경험이 있으실 수도 있구요.
    그리고 솔직히 백인 위주 사회 가면 차별은 항상 있습니다.
    정도의 차이가 있을 뿐이지 아무리 점잖고 겉으로는 아시아 환영, 위아더 월드 어쩌고 해도 어쩔 수 없는 차별은 좀 있습니다. 전혀 못 느낀다고 하신 분들은 그만큼 부딪힐 일이 없었거나 애써 둔감하게 반응하려고 작정한 경우이구요.
    여자나 애들 입장에서는 당연히 가고 싶을 거구요.
    아쉬운 마음 드는 원글님 맘도 이해 갑니다.
    근데 가장이 저렇게 결사반대하면.... 뾰족한 수는 없겠네요.

  • 82. 주재원
    '12.7.2 10:59 AM (222.121.xxx.91)

    위에 다녀오면 자리 없어진다고 쓴글이입니다.
    LG전자 MC연구소에서 근무했었고 프랑스, 인도 주재원 다녀오신분들
    가시기 전에도 뵙고 다녀오신 후에도 얘기 많이 해봤습니다.

    물론 다녀와서 근무할 자리가 없을까요.. 표현이 그렇다는거죠..
    당연히 돌아오면 일할 자리는 있어요. 작게나마 팀도 만들어 줄 수도 있고.
    근데 대기업. 그리고 제 회사는 제조업이라는 약간의 특성도 있겠지만
    국내 연구소의 주요부서(개발부서)에서 근무하다가
    그 길을 벗어나서 주재원으로 다녀오면 다시 원래 부서로 돌아와서
    팀장, 그룹장, 실장 할 수 있을까요? 못합니다.
    승진이란거. 한 조직의 책임자라는건 최소한 그 부서에서 쭉 근무하면서
    위아래로 인맥을 쌓고 관리를 해야 가능한건데
    몇년씩 밖에서 다른 업무한 사람을 데려다 조직의 책임자 자리에 갑자기 앉힐까요?
    아니에요.. 물론 전혀 없지는 않겠죠 개개인의 차이는 있을테니까.
    사내에서 부서만 옆부서로 옮겨도 고과 낮게 받는건 상식입니다.
    같이 일하던 사람 챙기는게 당연하구요.. 늦게 들어온 사람이 고과 깔아주는게 일반적이에요.
    여자도 그래서 출산한번 하고 오면 고과 잘받기 힘들어요. 그래서 승진에서 밀리게 되어 있구요.

    물론 팀장 그룹장.. 실장 할 수는 있겠죠.
    그거 어느부서인지 한번 알아보세요. 그런 팀들.. 수도없이 합쳐졌다 생겼다가..
    보직도 다 같은 보직은 아닙니다.
    물론 아닌 회사도 있을 거에요.. 크게 키우고자 하는 인재 내보냈다가 다시 들여와서 크게 키울수도 있지만
    일반적으로 내사람 키워가며 줄타고 올라가는 승진단계에서 주재원 다녀온 경력이 큰 도움이 안된다는건
    대부분 공감할겁니다. 그래서 돌아오면 자리 없다고 하는겁니다.

    참고로 대기업에서 뭔가 책임자를 맡고 있다는 사람들 다 같은 급 아닙니다.
    똑같은 부장에 실장이라고 해도 바로 내년에 짤릴 지 모르는 사람이 있고 임원 준비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주류에서 한번 벗어나면 다시 주류로 들어가기는 정말 힘들어요.

  • 83. ...
    '12.7.2 11:05 AM (199.43.xxx.124)

    답변들이영 님,

    의외로 남자들이라고 혼자 사는거 다 좋아하지 않아요.
    영국은 만약에 늦게까지 다른집 가서 놀았는데 술 마셔서 운전 못한다, 하면 와이프가 대리기사처럼 픽업 와야 해요. 한국처럼 길에 널린게 택시고 싸고 그런게 아님 -_-
    그리고 주재원인데 부인이 직장이나 다른 일 때문에 같이 못 나오면 그 남자분은 주변 아줌마들한테 짐 되는거에요. 한국에서 직원들 오면 요리도 하고 해서 대접해야 되는데 그집만 쏙 빠지는 꼴;;;
    주변에 혼자 사는거 원츄하는 남자가 많은지는 모르겠지만
    제 주변에는 저희 직장만 해도 다들 출장 다니는 것도 싫어하고 교육 때문에 기러기 아빠되는거 힘들어하고 그러네요;;;

  • 84. 주재원
    '12.7.2 11:12 AM (222.121.xxx.91)

    제 댓글 위애 자리없어지는게 말이 되냐고 물으신 분의 댓글이 갑자기 사라져서
    갑자기 급 오버한 댓글이 되어 버렸네요;;

  • 85. 음..
    '12.7.2 11:32 AM (175.125.xxx.69)

    딴 건 몰라도
    아이들 교육때문에 주재원을 선호하는건 20세기 얘기죠.
    요즘은 그런 얘기 솔직히 교육수준 낮거나 영어 못하는 사람들이나 하던데요.
    (세상 물정 모르는 나이많은 어르신들 제외)

  • 86. ...
    '12.7.2 11:48 AM (122.32.xxx.12)

    주변에 동생을 비롯해서...
    오랜 친구등등 외국생활 5년이상 한... 사람들은...
    거기서 자리잡고 사는거는 정말 하기 싫은 일중에 하나고...
    다시 나가서 사는것도...
    그리 원하지는 않더라구요...
    동생도...
    자기는 한국 생활이 더 맞는것 같다고하면서..
    공부 끝나자 마자 바로 미련없이 들어 왔구요....
    친구도...
    6년넘게 살면서 영주권도 있는데..
    한국에 들어 와 있어요..
    두명다 다른 사람들에게 이야기 하면...
    왜 들어 왔는가..하고...
    의아해 하는 사람들이 대 부분이구요...
    이 당사자 두명은..
    그냥 한국에서 사는것이 자기한테 맞다고...
    뭐라고해도..
    그냥 내 나라에서 내 식구들하고 사는것이 좋다고 하면서...
    들어 온 경우인데...

    또 한두명씩 보면...
    외국생활이 잘 맞아서 안 들어 오는 경우도 있고.. 뭐.. 그렇더라구요..
    사람에 따라서....
    다른것 같아요.....
    잘 맞는 사람은..좋은거고...
    안 맞는 사람은 어떻게든 들어 올려고 하고..
    이런거에 무슨 정답이 있겠나요...

  • 87. ..
    '12.7.24 6:21 PM (112.149.xxx.54)

    에스전자 연구소도 석사 받고 온 애들 중 고가 잘 나오면 미국 박사 보내주거나 해외연구소 발령은 소위 넘버원 말고 넘버쓰리나 포 정도 되는 연구원들 뺑뺑이 돌리니 주재원 나가는게 회사에서 잘나간다고 생각하면 안됨
    젊고 애 없거나 하나일 때 잠시 다녀오는건 괜찮으나 해외연구소 소장으로 나가는거 아니면 40 넘어서면 돌아와서 무척 힘들어짐....국내 능력자들끼리 다 해먹음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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