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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백인들 너무 싫어지네요..

귀여운똘이 조회수 : 16,947
작성일 : 2012-07-01 11:42:42

타국에서 생활하며 인종차별보다 더 서러운게 어딨을까요?
사소한 차별은 여태까지 그냥 넘어왔지만 어제일로 인해 감정이 폭발하는 거 같아요
저 어제 길거리에서 젊은 백인애들한테 달걀하고 깡통 맞았어요 정면으루다가...
전부 다 남자애들이었는데 그짓거리 하면서 칭키레이디 F용어 남발하는데 그자리에서 어떻게 빠져나왔는지 기억도 안나네요
서양은 레이디퍼스트라는 말,,,요즘 애들 보면 그냥 웃기네요 .
이외에도 일화는 많아요 ...
도대체 언제쯤 동양인차별 없어질까요
암담하네요---

이런거보고 우리나라는 더 심하다 이런 댓글 제발 제발 사절할게요
우리나라 살면서 인종차별 케이스 본적도 없지만 있다고 해도 저렇게 사람 면전에다가 하지는 않잖아요

IP : 61.33.xxx.90
4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7.1 11:46 AM (122.34.xxx.199)

    사시는 곳이 어디신지요?
    저도 외국생활 6년했지만, 저런경우 처음인데요?

    달걀에 깡통이라뇨... 그것도 얼굴에... 신고 하셨나요?

  • 2. 어느 나라인가요?
    '12.7.1 11:47 AM (124.61.xxx.32)

    저급한 인간들 때문에 위축되진 마세요.님은 소중한 사람이니까요.

  • 3. ....
    '12.7.1 11:49 AM (61.33.xxx.90)

    미국 인디애나주에요 ..

  • 4. 호주신가요?
    '12.7.1 11:49 AM (182.218.xxx.221)

    호주 무식한 촌놈들..

    호주가 그런 경우가 많더군요. 몇년 전 독립기념일엔 많은 남자들이 때려서 동양인 남자 한명 죽인 사건도 있고..

  • 5. 요즘
    '12.7.1 11:57 AM (1.225.xxx.219)

    82에 상주해서 외노자타령, 동남아 여자 못잡아먹어 안달이신분
    이글 보구 무슨 반응이실지 궁금하네요

  • 6. ..
    '12.7.1 11:58 AM (122.34.xxx.199)

    예전에 실제 목격했던 백인 할머니들이 있어요.

    중국계 여성인데 흥분하면서 백인 할머니 두분 뒤에서 소리지르더군요.

    공원놀이터였는데, 중국계 여성의 아들이 제 옆에 있었어요.

    큰개 두마리를 끌고 가던 할머니가 그 여성의 아들에게 'go back your home' 이라고 했다네요.

    아들이 엄마에게 와서 왜 집으로 가라는 거냐고 물었죠.

    그 여성이 할머니들에게 무슨 말이냐 재차 물었고.

    할머니들은 너희 고향으로 돌아가라고 이야기 한거죠.

    내 고향이 여기인데 어디로 가야하냐고...

    그랬더니, 중국? 일본? 그러면서 비야냥대고...

    그럼 너희들도 너희 고향으로 돌아가라고..

    영국, 스페인... 하면서...

    무례한 사람들은 어디든 있어요.

    타향살이 서럽죠.

    그냥 대수롭지 않게 지나치세요.

    하지만, 내 가족이나 내가 다쳐선 안됩니다. 절대로.

  • 7. 에구
    '12.7.1 12:00 PM (58.143.xxx.8)

    말로만 듣던 인종차별
    82님이 실제 당하셨다니 놀랍네요. 바로 신고 하시지 그러셨어요.
    어데든 질 나쁜 부류들이 있다 생각해요. 그런 ㄴ들은 행동으로 옮기지요.

  • 8. 맘 아프네요
    '12.7.1 12:09 PM (118.91.xxx.85)

    미국도 그렇군요.... 저도 순간적으로 백호주의 강했던 어느나라를 생각했는데.
    남미의 한 국가도 그렇게 심하다던데, 왜 그러나 모르겠네요. 자기네도 어차피 이민자들이던데.
    너무 속상해 마세요. 정말 힘들고 지치면, 돌아올 내 나라가 있잖아요. 힘내시길!!

  • 9. junebug
    '12.7.1 12:11 PM (108.218.xxx.250)

    원글님, 다치지는 않으셨어요?
    인디아나 촌놈들 에게 당하셨군요.
    whitetrash라는말이 그냥생겨난게 아니고 이런쓰레기같은백인놈 때문에 생겨난거예요.

    어떻게 여러명의 깡패남자놈들이 혼자있는 여자에게 달걀을 던지고 깡통을 던질수 있을까요?

    경찰에 신고를 안하셨다면 꼭 하시길 바람니다.
    증인도 있으면 좋은데.....

  • 10. ....
    '12.7.1 12:15 PM (61.33.xxx.90)

    저두 그때 신고했으면 좋았을텐데...
    너무 떨리고 분해서 길거리에서 울지않으려고 곧장 집으로왔네요
    돌아올 내 나라가 있다는 윗님 말 너무 와닿네요

  • 11. 미국이라서
    '12.7.1 12:16 PM (59.15.xxx.47)

    깜놀했어요. 미국이라도 북쪽은 안 그럴텐데... 역시 시골이군요.
    그럴수록 우리가 국력을 길러야 겠다는 생각이 많이 들어요. 절대 우습게 볼 수 없게.
    외국인에게(교포 포함) 한국은 이래서 뭐가문제다 이런얘기도 절대 안해요.

    그런 놈들은 꼭 벌을 받을 거에요. 자기가 못 받으면 자식이나 자손들이.
    어차피 루저들이나 그런 짓 하고 다니니까 신경쓰지 마세요.

  • 12. 미국
    '12.7.1 12:26 PM (24.98.xxx.237)

    미국생활 얼마 안되었지만
    인종차별 자주 느낍니다.
    직접 대고 물리적인 무시를 하는거는 아니라도
    백인들 특유의 그 오만함...
    심지어 마트에서 백인 캐셔들 중에는
    물건값 계산할때 저(동양인)에게 그 흔한 "How are you?" 한마디 안하고
    무표정으로 가격만 찍는 인간들 자주 봅니다.
    그런거에 비하면 남미인들이나 흑인들이 훨씬 친절하더군요

  • 13. 기막혀
    '12.7.1 12:29 PM (211.234.xxx.141)

    뭐 그런 개쓰레기 같은 색히들이 다 있지!!!!!!
    촌스런 색히들 원글님 마음 다치지 말아요
    인종을 구별한다는 자체가 코메디고 촌스런 생각 이니까
    21새기에 왠 지럴들을 그리 하는지

  • 14. ㅠㅠ
    '12.7.1 12:34 PM (174.7.xxx.231)

    많이 놀라셨겠어요.. 빨리 잊어버리시길...저네 나라와서 돈 들고와 써주는 아시안이 얼마나 많은데...
    윗님.. 저두 그런적 많았어요 슈퍼마켓에서 내앞에 사람에게는 인사하고 아~~주 상냥하다
    가 내 차례에서는 내가 헬로 해도 대꾸도 안하는... 참 외국살이 힘들어요 ㅠㅠ

  • 15. 저두
    '12.7.1 12:38 PM (183.99.xxx.107)

    비슷한일 당했던 적이 있어 그 맘이 어땠을까 짐작이 가요 ㅠㅠ
    전 영국에 있을때 그냥 길 걷다 지나가는 스쿨버스에서 미친x 이 던진 음료캔에 맞았거든요.
    특정인종을 가르키는 말이 욕과함께 따라와줘서 한동안 중고생만 봐도 피했었어요.
    힘드시겠지만 곧 괜찮아지실거예요. 살다보면 원래 미친것들 가끔 만나잖아요.... ㅠㅠ

  • 16. 위에분~
    '12.7.1 12:55 PM (74.66.xxx.118)

    저는 그런 백인 캐셔들 보면서 그런 생각해요.
    대체 얼마나 못났으면 너는 백인씩이나 돼서 캐셔하고 있니?
    (이 나라는 문화적으로 캐셔 같은 종류의 직업을 몹시 지루하고 별로라고 생각하더군요)
    이런 생각으로 팁으로 페니 따랑~ 소리나게 한개 넣어주고 와요. 기분 좀 나쁘라고요.
    백인들 참 생각보다 바보 많아요. 걱정입니다 정말. 이런 사람들이 가장 큰 권력을 가졌다니.

  • 17. junebug
    '12.7.1 1:15 PM (108.218.xxx.250)

    저도 이민생활초창기땐 비슷한일 많이 당하고했지만 말도 제대로 못하고 윗님들처럼 마켓에서 무시당한적
    여러번 있었어요.

    속 엄청상하죠. 저런일 한번 당하면.......
    수년전엔 집앞에 자라고있는 사람키만한 나무에 어떤미친ㅅㄲ가 밤새 화장지를 둘둘 감아놓았더라고요.
    당장 경찰에 신고했슴니다.

    하지만 20여년의 이민생활후엔 많이 달라졌어요.
    어느날 갑자기 자신있게 어느민족이던지 상대를 자연스럽게 하는 자신을 보게 되더라고요.
    어느분이나 마찬가지이겠지만 저런 일을 당하면 스트레스가 얼마나 큰지 상상을 초월함니다.

    언제부터인가 어느누구보다도 내가 중요하다. 왜 이유없는 무시를 당해야하나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20년의 이민생활이라지만 저의 영어가 미국원어민수준의 발음이 안 되죠.
    요즈음들어 그런 문제로 주늑들어본적 한번도 없어요.
    우선은 자신감을 가지고 타인을 상대해야 타인도 님들을 존중함니다.
    절대로 주눅들지마세요.

    며칠전에도 여기서 말씀드렸다고 생각하는데 세이프웨이라고 있어요.
    간단하게 파몆단,계란, 소고기를 바구니에담고 내차례를 기다리는데
    앞에 서있는 백인젊은놈이 이건 줄에 서있는건지 줄밖에 있는건지 모르겠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님아, 님 지금 줄서고 있는거임? 하고 조용히 물어봤거든요?
    휙 뒤돌아보며 f#$* 이러며 니눈엔 내가 줄밖에 있는걸로 보이냐?
    ㅋㅋㅋ
    그래서 제가 니네나라 멕시코에선 줄을 그따구로 스냐? 여긴 미국인데?
    했더니 얼굴이 불그락푸르락... ㅋㅋㅋㅋㅋㅋ
    주위에있던 사람들이 웃겨서 죽겟다고 키득키득 하더라고요.

    에휴~ 어쨌던간 저도 이제 슬슬 한국으로 돌아가고 싶어서 준비하고 있담니다.

    제가사는곳은 동양인이 많은 센프란이라는게 도움(?) 이 되지않았나 생각함니다.

  • 18. 요즘
    '12.7.1 1:20 PM (211.246.xxx.206)

    세계경제가 어려워지면서,
    점점 더 타국인,타 인종들에게 더 심하게 반응 하는게 아닐까 생각되네요.

    저도 예전에 인디애나주 옆,오하이오주에 살았었는데,
    그 지역이 외지인들의 유입이 적고,백인 우월의식이 아주 강한 지역이라,
    인종차별적인 상황을 아주 많이 겪었었어요.
    물론 대놓고 드러나게 행동하진 않았지만,은근히 말로,행동으로,눈빛과 액션으로 그런 표현하는 걸 못 느낄수가 없지요.
    외국에서 사는게 참 쉬운 일 아니겠다는걸 뼈저리게 느꼈었지요.
    물론,돈을 쓰고,그 지역에 도움되는 존재일때는(관광객,유학생등 돈 뿌리고 가는 존재),
    그나마 대접 받지만,
    그게 아닐 경우엔,아주 냉정한 시선을 받게되는거죠.

    그 사람들에겐,경쟁자일 뿐,
    경제 카테고리가 겹치면 겹칠수록,더 노골적이고..
    세계경제가 나빠지니,
    외국인과 일자리로 경쟁해야하는 그룹에선 더더욱 안좋은 시선들을 이겨내야 할겁니다.

    또 한가지,
    원글님도 애들한테 당한거 같은데,
    사춘기 전후의 젊은 애들이 편견이 가장 노골적이라고들 합디다,
    나이들수록,편견이 있어도 노골적으로 표현했을때의 뒷감당이 무서워서,안하는데,
    사춘기무럽 애들은 우리나라나 다른 나라나 눈에 뵈는게 없을 때라,지들 맘대로 행동하기 때문인것같아요.
    또한,같은 백인이라도,동유럽출신 백인들이 더인종차별이 심한것같더군요.
    오하이오에도 동유럽 출신 백인종 이민자들이 많았는데,
    경제적형편은 어렵고,백인들에겐 치이고,긴 공산정권에서 백인 우월의식은 주입 받았고,
    만만해보이는 황인종들에게 화풀이하는거죠.

    가진게 많은 사람들은 저런 식으로 표현못해요.
    잃을 게 없는 애들이니,인종차별 노골적으로 하면서 쾌감 얻는 찌질한 것들이죠.

    신고 가능하면 하시고,
    백인 사회에서도 못난것들이니,타인종에게 화풀이하는 찌질한 것들이구나~하고 잊어버리세요.

    원글님,
    그곳에서 원하는 것 다 성취할 때까지,
    씩씩하고 당당하게 지내다 오세요^^

  • 19. 못배운 애들이 더 심해요
    '12.7.1 1:34 PM (112.150.xxx.65)

    차라리 배운 애들은 배운게 있어서 대놓고 차별을 못해요. 그게 교육의 힘이죠
    하지만 남미계통, 진자 싸가지.

    그리고 백수인 젊은애들이나 청소년들, 차별 심해요
    못배우고 못살고 그런 애들이 더 심해요

  • 20. junebug
    '12.7.1 1:36 PM (108.218.xxx.250)

    또 백인또라이의 진정한진상 죠지부쉬가 아닐까생각함니다. ㅆㅂ ㄴㅁㅅ끼

    어제 정말 배꼽빠지는 범퍼스티커 봤어요.
    운전하면서 앞에서있는자들의 범퍼에서 가끔씩은 재미있는스티커를 보네요.

    BU ll SH it ㅋㅋㅋㅋㅋㅋ 이거보고 월매나 웃었는지.......... ㅋㅋㅋㅋㅋㅋㅋ

  • 21. ...
    '12.7.1 2:57 PM (182.211.xxx.142)

    저기 위 오하이오 얘기쓰신분 저희남편과 똑같은 말씀하시네요.
    남편이 오하이오로 파견갈 기회가 종종 생겨요. 전 가자고 하는데, 저희남편이 그러더군요.
    그 동네를 한번가보고 얘기하라고...

    제 친구가 프랑스에서 순위권안에 드는 학교 다니거든요(경영쪽이에요)
    졸업전 교환학생이던 인턴이던 이수를 해야하는데, 상위권에 속한애들일수록 동양쪽으로 지원많이한대요.
    이제 상황이 슬슬 바뀌거가는걸 배운애들은 아는거죠.
    좀 배운애들은 대놓고 차별 못해요. 교묘하게(?)하지..
    못배운애들이 티내는거죠.
    제 친구도 캐나다 살때, 그지같은 젊은 백인여자한테 (딱봐도 루저같아 보였던) 인종차별당했는데,
    저런 별볼일없는 *한테 당한게 열받아서 기막혀 눈물나왔다고 해요.

  • 22. ㅠㅠ
    '12.7.1 3:09 PM (220.124.xxx.131)

    갑자기 저도 옛생각이 나서 훌쩍..;
    외국산지 몇 년 안되었을 때 길가다 저도 뭐 맞은적 있어요.
    버스에서 애들이 뭘 던지고 킬킬거리더라구요.
    그 말도안되는 중국말로 블라블라 하면서 놀리는건 부지기수고..
    모멸감 말도 못합니다.

    물론 극히 일부분이긴 하고 정말 좋은 사람들 많이 사귀고 지냈지만.
    저도 10년생활 접고 귀국했어요.

    여행이랑 사는거랑은 정말 달라요

  • 23. 게다가 요즘 사방에서
    '12.7.1 3:59 PM (78.114.xxx.184)

    ,특히 미국쪽에서 , 서양의 미래를 잔인하게 삼킬 중국이라는 이미지를 너무 심하게 심어놓았기 때문에, 게다가 중국 이민자들이 시끄럽다거나 예의가 별로 없어 그리 높지 못하다보니, 아예 본격적으로 인종차별이 일어나는 것 같습니다.
    아시아 대사관들쪽에서 공식적으로 미디어를 통해 방어를 해주었으면 좋겠습니다,
    미디어를 잡고있는 사람들의 힘이 그만큼 강력한데 아시아를 자기들의 미래를 삼킬 대상이 아니라, 평화롭고 함께 협동해 나아가야 할 상대로 각인시키는 방향으로요.
    서양의 단점은 바로 외부에 대한 오만한 시선과 역사에 내재한 일종의 두려움입니다.

  • 24. ----
    '12.7.1 4:43 PM (94.218.xxx.51)

    동유럽 애들 아시안 무시하는 거 웃겨요. 지들은 뭐 하나 제대로 하는 게 있다고 .. 경제가 우월하길 하나 그렇다고 문화 유산이 찬란하기를 하나..망한 주제에.

  • 25.
    '12.7.1 8:37 PM (112.150.xxx.139)

    우리도 그렇게 당할 수 있는데,
    우리 속의 '그들'을 차별하는 레이시스트들 여기 게시판에도 많지요.

  • 26. ..
    '12.7.1 9:01 PM (2.96.xxx.80)

    제 독일친구도 남편이 뉴질랜드 사람이라 결혼하고 초기에 거기서 정착을 했는데요 뉴질랜드사람이 독일친구를 대놓고 무시했다고 하네요. 영어발음이 이상하다는 둥..암튼 자세히 말은 안하지만 인종차별느꼈다고 해요... 그래서 그 생활 못견디고 독일과 가까운 영국으로 가서 다시 정착했다고 해요. 자기네 나라 가깝고요... 그 친구 당근 백인이구요. 그래도 차별받았어요.
    정말 저렇게 대놓고 달걀던지고 깡통던진 것들은 무식해서 저런거구요. 내 나라가 아닌 이상 백인들도 차별을 받았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어서요. 그래서 타지에서 사는 삶이 그렇게 녹녹치 않나 봅니다. 원글님 경찰에 지금이라도 신고할 수 있다면 하시구요. 아니면 그냥 무식해서 저러지... 그렇게 불쌍하게 생각해주세요. 얼마나 우물안 개구리면 다른 인종들을 포용을 못하고 저러겠어요.
    원글님 속상한 맘 푸시고 어제 게시물 댓글에서 읽은 거요. 내 복수는 남이 해준다.ㅋㅋ 언젠가 그녀석들 큰코 다칠겁니다.

  • 27. 좀 불편한 이야기지만...
    '12.7.1 9:06 PM (115.88.xxx.218)

    1,2백여년 전부터 전세계가 서구화가 되버려서 서구인들이 자신들의 문화에 자부심을 가질만 하죠.
    비서구권에 남아있는 전통적인 요소라면 문자나 음식문화정도..
    그게 인종차별로 이어지는건 좀 심하겠지만요.

    미국이 경제나 군사적인 패권을 두고 중국과 경쟁하는 이야기나 중국인들에게 공포감을 느끼는건 작은 부분에 지나지 않는거 같습니다.

    비유럽권 세계는 근대를 기준으로 해서 역사가 단절 되버렸어요.
    우리나라도 마찬가지구요. 개화기를 기점으로 해서 우리의 생활방식이나 가치관등 모든게 바껴버렸거든요.
    지금의 문명세계를 있게한 역사적인 이유를 찾고자 한다면 유럽의 역사가 중요할수 밖에 없어요.
    역사학도들이 세계역사를 유럽중심의 역사로 배우는 이유도 이때문이죠.
    근대 이전의 유럽의 수준이 비서구권 세계보다 우월한지 아닌지 평가하기는 애매합니다만
    유럽의 전통적인 학문과 문화가 문명세계를 건설한건 사실이니까요.

    우리가 학교에서 배우는 학문들은 사실 전부 서양학문임.

  • 28. 그런데
    '12.7.1 9:23 PM (94.218.xxx.51)

    서구화가 사실 유럽 열강들의 식민지 강탈에서 비롯된 것인데 무력 침탈을 자랑스러워한다는 것도 어떻게 보면 우스워요. 특히나 한 때 유럽안에서도 막강한 식민지 대국이었던 스페인, 이탈리아, 영국 지금 꼬라지를 보면 더 그렇구요. 지금 유럽 사실 독일 빼면 뭐 볼 게 있다고. 선조들의 그 찬란했던 유산으로 다른 나라 관광객들 하루 하루 관광수입으로 먹고 사는 주제에 말입니다.

  • 29. 예쁜천사
    '12.7.1 9:27 PM (24.30.xxx.171)

    많이 속상하고 힘드시겠네요. 저도 외국에 살고 있어서 그 마음 압니다.
    그럴때마다 네가 얼마나 못났으면 약하고 영어 안되는 외국인에게 그렇게 대하니? 하는 맘을 갖습니다.
    무식해서 그런것 맞고요, 정말 철없는 아이들인거지요.
    그러나 세상에는 좋은 분들이 훨~씬 많습니다.
    그러니 똥 밟은 걸로 넘기세요.
    이런걸 보면서 우리나라도 다문화가정에 대한 보이지 않은 폭력을 휘두르지 않았는지 생각해봅니다.
    입장 바꿔 생각해보면 그 느낌을 알수 있겠지요.(우리 모두들)

  • 30. 그런데도
    '12.7.1 9:55 PM (175.212.xxx.31)

    미국인한테 애완견 취급받으면서도
    미국이라면 환장하는 쥐대가리 족속들이 있죠

  • 31. 115.88님 참 위험한 사고네요
    '12.7.1 10:07 PM (89.144.xxx.160)

    서양문명만이 존재하지 않았어요.
    중국문화나 이집트 문명은 서양보다 더 앞서갔었구요. 더 공부하세요.

  • 32. 미친넘들
    '12.7.1 10:30 PM (125.178.xxx.169)

    저도 미국 단기거주하다가 작년에 귀국했는데요..정말 실망했어요.어찌나 교양없는지.물론 영국 살다 온 친구는 무언의,,뒤에서 무시하는 거 기분 나쁘다는데,,,전 대놓고 무시하고 비하하는 상황 겪어보면 차라리 보이지 않게 무시해 주는게 얼마나 교양있는건지 알거다..라고 말했어요.요즘 미국 경기가 무척 안좋고 취업도 나쁘다 보니 동양인들에 대한 차별도 심해지고 일자리 뺐겼다는 분함도 크더라구요..또 좀 배운 사람이나 해외여행 해본 사람들이 많이 사는 소위 글로벌 도시는 그런 경우가 드문데,,전 좀 시골도시에 백인이 거의 80~90%에 육박하는 곳에 살았거든요.인디애나 바로 밑에 있는 도시예요..아마 인디애나도 좀 외진 곳이죠? 제 영어선생님(미국인)이 그러시더라구요.못배우고 소득이 낮을수록 인종차별이 심하다고..전 미국살때 비만이 아주 심한 백인,외모에서 풍기는 분위기가 대충 사는것 같은 백인들은 피해다녔어요..어떤 꼴을 당할지 몰라서요. 제이웃에 중국인 가족이 있엇는데 그 부인이 나갈때마다 거의 어디 파티가는것 처럼 해다녔어요..그렇지 않으면 백인들..마트 캐쉬어들에게까지 무시를 당하더라며..화장에 하이힐에 명품가방을 항상 휴대하고 다니더라구요..그래야 좀 험한 꼴 안당한다고..

  • 33. 인종차별과는 별개로..
    '12.7.1 11:02 PM (1.248.xxx.30)

    인류가 집단망각에 걸려 인간의 지식이 싹다 증발해버리지 않는 이상...
    앞으로도 고대 이집트나 중국문화로 다시는 회귀하지 않을거 같습니다.

    옜날에는 동양이든 서양이든 아프리카든 간에 지역을 가리지 않고 종교와 신화, 오컬트 문화가 인간의 정신을 지배하는 시대였죠.
    지금은 인간의 이성과 과학 그리고 세속문화가 지배하는 시대입니다.
    앞으로 지식이 점점 축적되고 고등교육을 받는 사람들이 더 늘어나면 이런 현상은 더 강화될겁니다.

  • 34. dkzndk
    '12.7.1 11:07 PM (58.230.xxx.235)

    인종차별로 신체적 위해를 가하는 이런 나라들 보면 아직 한국은 점잖구나 싶네요.겉으로 위협은 안 가하니깐.....

    요즘은 인종차별로 사람도 퍽퍽 죽이는 나라가 너무 많아졌어요,
    첨엔 계란 깡통이다가 나중에 벽돌 던지고 그러다가 길가던 외국인 사람 잡고....

    적어도 한국은 이런 사태까진 안 갔으니 그나마 다행이라고나 할까....

  • 35. dkzndk
    '12.7.1 11:11 PM (58.230.xxx.235)

    한국에 외국인들 인종차별로 뭐라뭐라 하는 소리 많던데 저런 외국 사례 보면서 그나마 한국은 덜하구나 생각해주면 좋겠네요.

    누구나 자기 나라 자기 고향 떠나서 외지에서 살면 다 힘든거.

  • 36. 저도 마트갈 때
    '12.7.1 11:54 PM (125.186.xxx.54)

    위에 중국인 이웃 분이 마트 갈 때도 화려하게 가신다는 것,,정말 동감해요,,저도 미국 살 때 슈퍼에 허름하게 하고 가면 윗분이 말씀하신대로 백인 남자 캐셔가 그 흔한 인사(하우 아 유?)도 제대로 안 해주고 무시하는 티가 펄펄 났는데 그래도 좀 꾸미고 가니 대우가 틀리더군요,,예스 맴~ 하면서,,친절히 말해주대요, 어찌나 웃기던지,,

  • 37. ,,,
    '12.7.2 12:33 AM (125.177.xxx.18)

    결론은 무식하고 루저들이 더 인종 차별을 심하게 한다는 얘기죠.
    제대로 된 지식인들은 표용력이 있고, 역지사지가 되는데..

    우리나라도 마찬가지예요.

    무식하고 찌질한 사람들이 더 난리들이죠.

  • 38. ...
    '12.7.2 12:52 AM (218.52.xxx.230)

    호주 시드니 피트 스트릿 요가 하러 가는데 아침 7시에 여자 세명이 골목 코너에서 확 튀어나와서 제가 많이 놀랬어요. 이스터 아침이었는데 저는 완전 멘붕 주저 앉아서 넘 놀랬는데 어떤 남자가 와서 일으켜주고 저런애들 지금 제 정신이 아니니까 놀라지 마라... 그 때 생각하면 정말 아찔해요. 당시 거의 얼레리꼴레리 뭐 이런 비슷한 느낌에다가 제가 놀래니까 깔깔깔 웃으면서 뭐라뭐라하던 정신 번쩍들었어요.

  • 39. solpine
    '12.7.2 12:59 AM (116.41.xxx.41)

    이밤 많은걸 다시 생각 하는 글, 댓글 입니다,,,10년전 저도 호주 시드니 길거리에서 저녁 8시경 계란 투척 받아 봤지요....에그 찌질한 아새끼들,,,(죄송) 그리고 썩소를 날려 주며 위안 심은 기억이,,,

  • 40. 어이구
    '12.7.2 1:10 AM (116.127.xxx.165)

    루저들...... 제 동생도 영국 유학시절에 (그래도 동양인 유학생 좀 있다는 캠브리지) 간지 얼마 안되서 진짜 어린 아이들에게 계란맞을 뻔 했다네요. 다행히 빗겨나갔지만 진짜 초등(?)으로 보이는 애들같던데 무리지어 막 놀리는데 위협처럼 느껴져서 아무 말도 못하고 피했다네요.ㅠㅠ

  • 41. ⓧ거품근혜
    '12.7.2 1:57 AM (119.82.xxx.220)

    미국이 남의 나라 땅에서 전쟁을 일으킴으로 해서 자국의 경제 불황을 극복하려 하지 않기를 바라요.;;;
    인종 차별은 개개인의 인격 문제이기도 하지만 우리나라의 경우 정부의 외노자에 대한 무분별한 정책이 가장 큰 원인입니다.

  • 42. 털..썩
    '12.7.2 2:00 AM (121.50.xxx.187)

    친구가 호주에 사는데 한국을 무지 그리워하는 마음 알 것 같네요/ 음냐..지금은 반대로 한국이 참 살기 어렵겠지만........ 서서히 나타나겠죠..아놔.. 가끔 생각하면 미쳐버림...

    전 유학생은 아니지만 가끔 영국 싸이트 놀러가면 그 사람들 이방인 혐오글에 가끔 깜놀한다는..

    원글님 토닥 토닥 힘내요

  • 43. ???
    '12.7.2 7:36 AM (112.72.xxx.103)

    115.88.xxx.218님이 틀린이야기 한거 아닌데요.
    고대 그리스인들이 방향을 잘 잡았죠. 인류가 나아가야할 방향을 제시한거 아니겠습니까?
    그리고 중세시대에는 퇴보했지만 근대시대에 접어들면서 유럽인들은 고대 그리스인들과는
    비교가 안될정도로 천양지차로 벌어질만큼의 수준으로 올라섰습니다.

    인류는 오랜역사를 거쳐왔지만 근대시대 이전까지는 그 지적수준이나 문화수준의 발전이 극히 미미했음.

  • 44. 리사
    '12.7.2 8:44 AM (173.79.xxx.233)

    슬프네요. 곧 귀국이라 다행ㅇ[요.

  • 45. 그런데도
    '12.7.2 9:44 AM (210.90.xxx.75)

    여기 가끔 올라오는 글보면 백인남자에 대한 환상만으로 국제결혼 꿈꾸는 미혼 언니들 많아서 놀랐어요..
    가끔 길거리다니면서 백인남자랑 다니는 쭉쭉빵빵 이쁜 울 나라 처자들 보면 참 한심한데 기껏 그 남자들이라봐야 지네 나라에선 자리못잡은 찌찔이 백인들이 겨우 대학 졸업장 하나 받아와서 취직하는건데 외모나 뭐로 보나 하류층 백인남자랑 시시덕거리면 비비적대는 처자들 보면 역겹더군요..
    미국유학 한번 가보시죠..
    백인넘들 더듬적거리는 영어쓰는 엘로우 들 흑인보다 더 낮은 계층으로 취급해요;..
    정신들 좀 차리시죠..

  • 46. ..
    '12.7.2 10:37 AM (71.156.xxx.132)

    외국은 그렇다 치고
    한국내에서 한국사람끼리 무시하는건 어떤가요?
    강남 사는 사람이 강북 사는 사람 무시하고
    외제차 타는 사람이 국산차 타는 사람 무시하고
    백화점 가보면 옷 잘입지 않으면 쳐다도 안보고
    명품백 들고 다니는 여자들 잘난척,비싼옷 걸쳐도 잘난척

  • 47. 루비똥
    '12.7.2 11:30 AM (112.150.xxx.65)

    명품은 자기신분이에요
    그래서 중세시대에는 드레스 입고 마차타고 다녔지만 지금은 명품으로 신분을 꾸미는 거죠
    그러니 짝퉁이 이렇게 번성하는 거구요

    프랑스에선 짝퉁을 소지한것으로도 벌금 물고 처벌 받는다네요

  • 48. 교포들이
    '12.7.2 11:31 AM (112.150.xxx.65)

    왜 벤츠타고, 좋은 동네 들어가서 살려고하고, '동양계인 타블로같이 예일대니 스텐포드니 하버드니 교포 3,4세들이 그렇게 공부하는 이유가 차별 때문이에요

  • 49. 제시
    '12.7.2 12:18 PM (122.54.xxx.135)

    그러니 중국과 동북아 국가들이 모두 잘 되어야 세계속에서도 저희도 좀 더쉽게 인정받을수 있어요. 전 인종차별같은거 예민한 사람들이나 영어가 잘 안 되는 사람들의 자격지심정도로 생각했었는데 10년이상 외국에서 살다보니 그냥 느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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