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구의 이기적인성향

시크릿 조회수 : 3,608
작성일 : 2012-06-30 13:03:04
예를들면
약속시간이나 장소 거의 자기위주로잡구요
그시간마저 약속시간 얼마안남기고 바꿉니다
저는 아이가 어리고
그친구는 미혼이고 자기차도 끌고다니죠
저는 친구만나려면 애맡길곳찾아 엄마나 여동생하고
미리 시간정해야되고 애는 또 데려다주고 데리고오고
그래야하죠
두시가 약속이면 열두시정도부터 설쳐야하는데
한시쯤 문자와서 세시에보자 그럽니다
그래서 왜그러냐고 그러면 어디에왔는데 시간이 더걸릴것같다는둥 거기까지가는데 길이 막힌다는둥
어쩔수없는 핑계를대죠
습관인지 늘 이런식이고
하루에 약속을 두개씩 잡아서 사람기다리게합니다
이런거 이기적인거 맞죠?
그럼서 제가시간좀 바꾸지말라고하면
다른사람들 다 그러고들산다고
너는 무서워서 못만나겠다고 그러구요
누가 이상한건지 모르겠네요
IP : 180.65.xxx.2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gjf
    '12.6.30 1:09 PM (115.161.xxx.246)

    제 친구 말씀하시는 줄 알았어요.

    약속 바꾸는 이유도 무슨 일이 생긴 것도 아니고,
    주말에 집에서 뒹굴다 일어나 나가기 귀찮아서 미루는 거.

    한 번은 제가 핸펀 고장나서 딱 맞춰 나가고 연락 못받았더니
    시간 못 바꾸고 나오긴했던데, 한 시간 가까이 늦게 온거.

    차라리 보자고 말을 하지 말지, 짜증나게.
    이제 안봐요.

  • 2. 친구란..
    '12.6.30 1:27 PM (39.117.xxx.8)

    시크릿님..너는 무서워서 못만나겠다..다들 그러고 산다..라고 친구가 얘기했다고 하는데..
    다들 그러고 살지 않습니다..다만, 저의 경험상..시크릿님에게..아무렇게나 대해도..
    별..마음의 부담이 없다고 생각하는것 같아요..
    그저, 인연이 딱 끊어질 생각을 하시고..또 반복되거든..
    어쩔수 없는 상황이 아니라..자주..이렇게 약속을 지키지 않는다면..너를 만나지 않겠다고 하세요..
    그럼, 인연을 계속 이어가고 싶은 친구라면..뜨끔하고..아..내가 그동안 미안하고..조심할꺼구요..
    또 무서워서 못만나겠다는둥..너는 안그랬냐는둥..변명..핑계를 대면..더이상 연락하지 마세요..
    습관이..약속을 잘 지키지 않고 자기위주로 사는것도 잘못된것이고,
    시크릿님을..쉽게 대하는것도 잘못된겁니다..

    저도..어쩌지 못해 하던 시절이 있었고..뭐 죽기전까지..인간관계로..고민하겠지만,
    소중한 내시간을 함부로 다루는 인연..
    내 유리공같은 마음에..금이가도록 말을 함부로 하는 인연..
    저는 끊었습니다..

    대신, 그 시간..혼자..즐길 수 있는것들을(그 친구를 만나며 수다떨고..누군가 험담하고..^^..뭐 쇼핑하고..)
    구체적으로..쓰고..저의 시간을 소중하게 만들어가려고 합니다
    돈보다 더 중요한것은 시간이라고 생각합니다
    누구에게나 똑같이 주어진건데..
    남의 소중한 시간을..그렇게 쉽게..말할 수 있다면..저는 친구라고 말하기 어려울것 같습니다!

  • 3. ...
    '12.6.30 1:55 PM (221.139.xxx.20)

    친구 아니네요..
    저런식으로 말하는 사람이 뭔 친구에요???

  • 4. ..
    '12.6.30 3:47 PM (124.51.xxx.163)

    저는 애기 있는 친구들은 될 수 있음 친구가까운곳에서 만날려하거든요..
    서로서로 배려해야지.. 사람관계가 좋아지지
    그친구는 배려심도없고 상대편기분도 헤알리지못하네요
    저런친구면 오만정 다 떨어질거같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5242 저희가 알아서 할게요 라고 얘기해도 될까요? 시어머니될분.. 24 예비시모 2012/06/30 6,114
125241 오래된 미역과 김 2 질문 2012/06/30 7,860
125240 제습기 어디에서 살까요? ... 2012/06/30 1,087
125239 브레이크등 고장 난 앞차를 박았다면.. 2 비오네요 2012/06/30 2,026
125238 자살을 해야 가해학생을 처벌할 수 있는 이상한 나라..... 2 나무 2012/06/30 1,464
125237 효자 소리 멏 년듣고 나중에 늙어서 어떤 대접을 받을려고 저러나.. 8 대문글 읽고.. 2012/06/30 4,833
125236 다림이라는 중탕기 어때요?-없나요ㅠㅠ 사볼까? 2012/06/30 1,039
125235 지식경제부, 도시가스 요금 또 기습 인상…평균 4.9%↑ 1 바람개비 2012/06/30 1,242
125234 맛있는 tv 보고계세요? 3 .. 2012/06/30 3,057
125233 장마 초입' 서울 일부 침수…청계천 통제 4 어제 내린비.. 2012/06/30 2,020
125232 찜질방 계란 만들려면 몇 시간 놔둬야 하나요? 5 슬로우쿡으로.. 2012/06/30 1,563
125231 검사나 판사같은 법조인은 반말만 쓰고 냉소적인가요? 25 원래 2012/06/30 4,910
125230 인사동 밥 먹을 곳 여쭤요 5 부산에서 가.. 2012/06/30 1,928
125229 냉장고에서 귀뚜라미 소리가 납니다 10 귀뚜라미 2012/06/30 16,488
125228 남편 카톡프로필의 그녀. 19 lanlan.. 2012/06/30 12,630
125227 갑자기 위에서 물이 뚝뚝 흐르는데요. 2 천장형 에어.. 2012/06/30 1,616
125226 요즘들어 부쩍 중신서라는 말을 많이 듣네요.. 5 새댁 2012/06/30 1,987
125225 우리 동네 약국 약사 아저씨 8 한담 2012/06/30 4,593
125224 서울에 우울증 병원 추천좀 해주세요.. 1 aa 2012/06/30 2,218
125223 '비'님이오시네요.. 3 촌닭 2012/06/30 1,714
125222 [가라사대]"뼛속까지 일본" 2 샬랄라 2012/06/30 1,450
125221 sbs잘먹고 잘사는법에 김혜영씨 6 오지랍 2012/06/30 5,089
125220 힐튼호텔 중식당 괜찮은가요? ... 2012/06/30 1,603
125219 아들이 엄마를 때립니다 ㅠㅠ 16 도움 주세요.. 2012/06/30 12,829
125218 닭은 냉동하면 안되나봐요. 1 ... 2012/06/30 2,0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