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에 정선 레일바이크 1시를 예약해두었어요.
당일 여행이구요, 수원에서 자동차로 7시 30분쯤 출발하면 12시 반까지는 구절리역에 갈 수 있겠죠?
가다 휴게소도 들리고 쉬엄쉬엄 갈 꺼에요. 아마도 점심은 가는 중에 주전부리나 휴게소에서 해결할 것 같아요.
홈페이지 보니 레일바이크 운행시간이 1시간 반정도 된다네요. 그럼 끝나면 늦어도 3시 전인데.
레일바이크 타고 한 군데 정도 더 둘러보고 싶은데 추천해주실 곳 있나요?
또 늦은 점심으로 먹거리도 추천해주세요^^
1박 2일에 나왔던 높은 곳에서 U자형 지형 보는 전망대? 같은 곳은 어떤가요?
무서울까요?-_-;; 최근 다녀오신 분들 많이 추천해주세요~~
2박3일로 화암동굴,소금강,몰운대,덕산기계곡,정선5일장,아우라지,항골계곡,단임계곡,아리랑민속촌(?) 등 둘러봤어요.
볼거리 좋아하시면 화암동굴,자연 좋아하시면 덕산기계곡 추천해요.
화암동굴은 금광이었어서 진입부에 광산관련 전시물도 있고,모노레일도 있어서 자녀있으시면 가 볼만 하고요,
저는 덕산기계곡이 제일 좋았는데요.건천이라 갈수기에 물이 거의 없었는데도,인적 드물고 하얀 바위와 자갈들이 예뻐서,용소까지 왕복 2시간정도 걸리는 길이 짧게 느껴졌어요.
여름에는 계곡물도 많아진다니까 해 쨍쨍한 날 가시면 잠깐 물놀이도 하실 수 있을 거예요.
맛집은 곤드레나물밥,족발(황기족발이던가? 유명한 집 있어요),5일장에서 콧등치기국수,수수부꾸미 등 유명한 데는 거의 갔는데,최고는 정선시내에서 화암동굴 가는 길에 있는 할머니송어회집이었어요.서비스는 조금 만족스럽지 못한 부분이 있었지만,송어회는 정말 맛있더라구요.
재밌게 잘 다녀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