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회사에 갔다면서... 회사에서 전화를 안받아요

ㅜㅜ 조회수 : 2,583
작성일 : 2012-06-30 01:54:04

자영업을 하고 있구요

아까 통화하면서... 내일 아침부터 갈데가 있다니까... 일좀  더 하고 와야겠다면서 차돌려 회사로 간다더라구요

(사실 그 스케줄도 이미 알고 있었는데 )

아픈 아이가 깨서 아빠 목소리라도 듣게 해주려고 전화했더니 회사 전화를 안받더군요

핸펀으로 해서 어디냐니까 ..회사래요 일한대요..

회사로 전화할까? 했더니  하지말래요

이상한 놈이 자꾸 전화와서 ... (건설현장 인부... 술먹고 임금문제로 전화한대요)

신경쓰여 전화선을 다 뽑아버렸다고.....

못믿겠다면 어쩔꺼냐니까.. 맘대로 하라며 전화끊더군요

그후론 핸펀도 회사도 안받아요

문자했어요 ...

지금 전화안되면.. 난 평생 의심할거야. 몇분후에도 안되고 지금 전화하라구요

맘대로 생각하래요.. 지금 차탔으니 삼십분후에 도착할거라고 보로 말하재요

그 인부 전화한 내역 집에 가서 확인하래요

그거랑 상관없이 바람 폈을수도 잇는거잖아요

아 정말... 요즘 2달째 퇴근 시간이 11시 3시 .. 술도 안먹는 사람이 이러는데...

제가 의심 안하게 생겼나요?

그냥 회사로 전화연결만 되게 해주면 아무문제 없는데.. 이렇게 나오는거....

님들같으면 의심 안하시겠어요??? 제가 미친건가요? ㅠㅠ

IP : 121.139.xxx.3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2.6.30 6:08 AM (203.152.xxx.218)

    당연히 원글님 의심하는게 정상이죠;
    저같아도 의심함..
    그리고 남편분도 의심할 여지가 있다는것 인정하고 (입장 바뀌면 남편 본인은 더할껏임)
    아내의 의심을 풀어주기 위해 잠깐이라도 회사 전화 코드 꽂고 전화를 받아야죠.
    방금 차 탔다고요?
    후.... 빨리 모면하고 싶나보네요..알리바이 만들기..

  • 2. 아뇨
    '12.6.30 9:04 AM (118.41.xxx.147)

    그냥 아무렇지않게 행동한뒤 천천히 알아보심이 좋을듯하네요
    뭔가 아주 찜찜한 뭔가 있는듯

  • 3. 증거없다이거지
    '12.6.30 9:36 AM (121.139.xxx.33)

    집에와선 완전 크게 하하 거리면서 왜그래 정말~
    이러고 끝...
    전 어케해야하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5178 공부하라고 안 하시는 분 비결 좀... 20 마음 2012/06/30 5,959
125177 '장마 초입' 서울 곳곳 호우 피해(종합) 본문'장마 초입' 서.. 장마 2012/06/30 1,435
125176 에르메스 반값 행사장,최상류층들 5 세일 2012/06/30 7,143
125175 동생... 잘 될끄야... 9 phua 2012/06/30 3,207
125174 강호동 치킨 아빠치킨이 제일 나은가요? 4 .. 2012/06/30 2,648
125173 수족구 입 안 허는 거 며칠이나 가나요? ㅠㅠ 1 수족구 2012/06/30 2,195
125172 복도에 쓰레기 버리는 윗층 아이들... 4 짜증... 2012/06/30 1,786
125171 조카가 미운짓 할때면 다 나를 닮아 그렇다는 엄마 3 ... 2012/06/30 2,056
125170 짠돌이카페에서 본 카드 덜 쓰기 위한 첫단계.. 10 카드덜쓰는법.. 2012/06/30 8,346
125169 추적자와 유령, 다 잘 만들었네요.^^ 4 mydram.. 2012/06/30 2,149
125168 파프리카로 뭘 해먹을 수 있을까요? 9 비싸다 2012/06/30 2,612
125167 이제 시댁경조사때는 직계가족만 갈려구요.. 4 ... 2012/06/30 3,790
125166 사먹는 된장 어디가 맛있나요? 15 착한이들 2012/06/30 4,940
125165 컴퓨터 잘아시는 분 도와주세요 15 컴맹 2012/06/30 2,016
125164 20년지기 친구와 단절한 일... 10 친구라..... 2012/06/30 5,478
125163 익스플로러 재설치 질문드려요 ~ 2 ㅜㅜ 2012/06/30 2,118
125162 너무나 다른 두 친구의 삶 5 유전의 힘인.. 2012/06/30 5,001
125161 쓴 맛 오이 5 생오이 2012/06/30 1,996
125160 빚이 집값의 70%가 생겼다면~ 10 어떻게해야... 2012/06/30 5,087
125159 유해성분 안들어간 샴푸 추천 부탁드려요^^ 4 .... 2012/06/30 2,705
125158 어린이집 4 어지러워 2012/06/30 1,643
125157 가방살라다가 맘접고 짠돌이카페 텐인텐 등을 다시 가서 보고 있어.. 9 굳세어라 2012/06/30 4,744
125156 피아노 ... 2012/06/30 1,357
125155 고추장광고 너무 우아하게해서 별로에요. 10 ㅎㅎ 2012/06/30 3,580
125154 어제 tv에 나온 나경원 3 ........ 2012/06/30 2,6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