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운동한다고 설치다가 손톱으로 눈 찔렀어요 ㅠㅠ 병원 가야하나요?

내가내눈을찔렀네ㅠㅠ 조회수 : 3,349
작성일 : 2012-06-29 21:47:11
다이어트 글들에 필받아서 드라마 보면서 운동한답시고
팔 크게 휘저으며 제자리 걷기 하다가
제손톱으로 제 눈을 찔러버렸어요 ㅠㅠ

푹- 찌른 느낌이 나서 놀랬는데 막상 괜찮은거 같아서 안심했다가
거울 보니 빨갛게 피가 맺혔네요. ㅠㅠ

첨엔 좁쌀만했는데 지금 보니 쌀알만해요 ㅠㅠ
주변에 충혈되어있고.

아.. 하필 이 밤에.. ㅠㅠ

이거 괜찮나요? 피맺힌거?
보이기는 잘 보이는거 같은데요 엉엉엉
좀 뿌옇게 보이는건가 싶기도 하고. 기분탓인가 싶기도 하고.

드물겠지만 혹시 이런 경험 있으신 분 있으세요?
이거 괜찮을까요? 엉엉..
내일 병원 가보면 될까요?

아 정말 어이없어요. 내손으로 내눈을 찌르다니. ㅠㅠ
운동은 5분도 안했는데;;
IP : 110.3.xxx.8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머나
    '12.6.29 9:49 PM (58.124.xxx.211)

    에고 각막은 괜찮나요?

    저희아이가 며칠전 손톱으로 동생눈을 긁어가지고....

    병원 다녀오셔야지요.... 식염수로 세척하고 계시고...

    각막에 상처있는데 2차감염 생기면 골치아파요..----- 갑자기 아무것도 안보이는 경험을 하실수도....

  • 2. 안과는
    '12.6.29 9:49 PM (124.61.xxx.25)

    병원 빨리 갈 수록 좋은 거래요. 되도록 빨리 가보세요

  • 3. 내가내눈을찔렀네ㅠㅠ
    '12.6.29 9:51 PM (110.3.xxx.8)

    헉;;;
    그럼 식염수를 사와야하나요? ㅠㅠ 아.. 집에 식염수 없는데 어쩌죠..
    병원은 지금 문 닫았는데 내일 가도 괜찮겠죠?
    '괜찮아요 그냥 놔두면 없어져요' 이런 답변을 기대했는데.. 갑자기 안보이는 경험이라니 무섭네요. ㅠㅠ
    여튼 감사합니다. 근데 식염수를 어디서 사나.. ㅠㅠ 가게 문 다 닫았을텐데..

  • 4. 음..
    '12.6.29 9:51 PM (115.126.xxx.16)

    헉. 닉네임보고 웃고 말았어요. 이 심각한 상황에;;; 죄송해요.


    음. 저희 아들이 친구랑 놀다가 공에 맞아서 안경부러지고 눈에 피가 맺혔는데요.
    병원갔더니 각막출혈이라고 했었나...(몇년 지나니 까먹었네요.)
    암튼 그래서 한동안 꼼짝안하고 누워지냈어요.
    계속 출혈이 되면 수술로 꼬매야 한다고 하더라구요.
    스스로 아물려면 출혈이 안되게 해야하니 움직이지 않고 가만히 누워 있으라고.
    그래서 보름정도 학교도 못가고 침대에 누워서 살았어요. 아우. 그때 뒷바라지 생각하면..ㅠㅠ
    아. 그리고 눈에 안대도 하고 있었구요. 불도 강하게 켜지 말고 티뷔도 보지말고 눈알도 굴리지 말고 막 그랬어요.

    원글님 혹시 출혈이 계속 될지 모르니까 가만히 누워있다가
    내일 아침일찍 병원가세요~~~

  • 5. ...
    '12.6.29 9:53 PM (121.181.xxx.159)

    내일 아침에 꼭 안과 가세요...

  • 6. 내가내눈을찔렀네ㅠㅠ
    '12.6.29 9:53 PM (110.3.xxx.8)

    음.. 님. 웃으셔도 되어요. 저도 어이가 없어서 웃었어요.
    이눔의 손톱을 확 깎아버려야지. ㅠㅠ
    다행히 아직은 쌀알 사이즈네요.
    주말을 기념해서 맥주 한캔 대기시켜놨는데 못먹겠네요. 2차 감염때문에 ㅠㅠ
    걱정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내일 아침 일찍 병원 갈께요.
    아.. 안과가 어디더라...

  • 7. ...
    '12.6.29 9:55 PM (39.120.xxx.193)

    눈에 식염수 넣으시면 안됩니다.
    병원에 가보시는게 좋겠어요. 가능하면 눈 뜨지말고 감고 계세요.
    82 닫으세요.

  • 8.
    '12.6.29 9:56 PM (125.191.xxx.39)

    저도 웃었어요. 죄송해요ㅠㅠ
    이 상황에서도 잃지 않는 위트라니ㅠㅠ

    부디 괜찮길 바랄게요.

  • 9. 어..
    '12.6.29 9:57 PM (121.147.xxx.209)

    제가 몇 년전에 생전 안하던 눈화장 하다가
    브러쉬로 제 눈을 쓰윽 그은 적이 있어요 ;;;;;
    그날은 그냥 지나갔는데 저녁되니까 눈이 영 불편해서 다음날 안과갔더니
    각막에 상처가 나고 어쩌고 저쩌고 해서.. 한달 정도 렌즈 못 끼고 염증치료받고 그랬어요.

    으음.. 어짜피 치료는 내일 받으실테니 그냥 맥주는 드셔도 될 듯...

  • 10. 내가내눈을찔렀네ㅠㅠ
    '12.6.29 10:20 PM (110.3.xxx.8)

    ... 님 응급실이라도 가야하는 건가요?
    느낌은 심각한건 아닌거 아닌거 같긴한데.. 아직 더 커지진 않고 쌀알 크기예요. ㅠㅠ
    쌀알 중앙은 약간 희끄무레한거 같은게.. 확실히 상처가 나긴 난거 같애요.
    눈 화장도 아직 안지웠는데;; 이를 어쩌죠 ;;;
    건 글코; 걱정해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5276 수유너머 토요서당에 아이들 보내보신 분?? 질문 2012/06/30 1,380
125275 태동은 아닌데 배속이 가끔 꿈틀거려요 4 부끄... 2012/06/30 9,743
125274 콜레스테롤~수치가 높아요 8 찬란한아짐 2012/06/30 3,368
125273 용기를 옮겨도 될런지요 1 매실액기스 2012/06/30 1,212
125272 친구의 이기적인성향 4 시크릿 2012/06/30 3,609
125271 갤 노트 신규가격, 주말도 똑같네요ㅠㅠ 4 노트가격 2012/06/30 2,550
125270 “친일협정” 반발 ‘제2 촛불’ 우려에 백기 7 샬랄라 2012/06/30 1,922
125269 농구하다 손가락이 삐었다는데.. 2 응급처치 2012/06/30 1,753
125268 호주에서 워킹비자로 성매매하는 한국녀들...... 뉴스에 뜨네.. 6 junebu.. 2012/06/30 3,256
125267 오늘 저녁 서울 광장음악회 구경오세요. ^^ 4 지나 2012/06/30 1,742
125266 처음으로 어머님..이라는 소리를 듣고 ㅋ 8 ㅇㅇ 2012/06/30 3,805
125265 제대로 뉴스데스크 15회 - 무한도전을 지켜라 유채꽃 2012/06/30 1,255
125264 미술작업하는데 칼라프린터기 추천 부탁드려요? 4 칼라프린터기.. 2012/06/30 1,259
125263 폐기종아시는분도움좀 주세요 3 겁없는남편 2012/06/30 4,654
125262 중국 출장가서 3시간 발마사지 받은 남자 15 친구 2012/06/30 14,771
125261 시골입니다~~~ 4 ㅠㅠㅠ 2012/06/30 2,164
125260 7살 자녀 두신분들 아이들 영구치 났나요 2 2012/06/30 1,535
125259 부산에서꼭먹어야하는것추천해주세요~~ 12 장미 2012/06/30 3,282
125258 무릎에 타박상을 입어서 1 타박상 2012/06/30 1,344
125257 저희가 알아서 할게요 라고 얘기해도 될까요? 시어머니될분.. 24 예비시모 2012/06/30 6,114
125256 오래된 미역과 김 2 질문 2012/06/30 7,861
125255 제습기 어디에서 살까요? ... 2012/06/30 1,087
125254 브레이크등 고장 난 앞차를 박았다면.. 2 비오네요 2012/06/30 2,026
125253 자살을 해야 가해학생을 처벌할 수 있는 이상한 나라..... 2 나무 2012/06/30 1,465
125252 효자 소리 멏 년듣고 나중에 늙어서 어떤 대접을 받을려고 저러나.. 8 대문글 읽고.. 2012/06/30 4,8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