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너무 속상하네요..

어머님때문에.. 조회수 : 1,428
작성일 : 2012-06-29 19:21:37
애 아빠가 어머님 아프신거 같다고 전화해보라고 해서 전화했더니...


너는 내가 몸이 안좋다고 말했는데도 전화도 안해보냐고 말씀하시고 전화 끊어버리시네요.


다시 전화해서 너무 죄송하다고..


제가 @@이 아파서 신경쓰느라 미쳐 신경못써 죄송하다고 많이 서운하시죠? 했더니 또 알았다..하고 끊으시네요.


변명하자면 저도 애가 월요일부터 2 틀간 고열에 시달리다 수족구라 담날부턴 입 아프다고 온갖 짜증에 어젠 아침부터 장염까지 와서 토해대고 이불빨래에...


정신없는 와중에 어머님이 일있으시다고 나오라고해서 아픈애 없고 왔다갔다하고 .. 그 때. 몸이 좀. 안좋다고. 하신게. 이제야. 기억이. 나네요.
애가 7 세라 더운데 업고 병원 왔다갔다 하는것도 벅찼거든요.


일주일간 유치원도 못보내고 밤에 잠도 못자고 지칠데로 지쳐있는데 몸이 힘들어서인지 너무 속상하네요..


예전에 애 4 개월때 어머님 수술할때 젖먹이 친정에 맡기고 일주일 간병했을때도 형님이나 다른 아들 신경 안쓴다고 저보고 연락 다 끊고 사라진다는거 겨우 달래느라()








IP : 222.100.xxx.2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래그래
    '12.6.29 7:26 PM (222.100.xxx.23)

    스마트폰이라..어른껜 죄성한 표현이지만..
    죄송하다 싹싹 저혼자빌고.
    아~~ 아무리 나름 여기서 아무리 효도는 셀프니 해도 그래도 홀로 형제 고새하시며 키우신 어머니 잘할러고 해도 자꾸 삐지시고 저한테만 저렇게화내시고 하니 너무 속상해요.. 지금도 막 울다 글남겨요.. 위로받고싶어서.
    아프시다면 왕복 3 시간 자하철 타고 가서 병원 모시고 다녀오고 하는 며느리는 자식 4 중 저 밖에 없는걸 왜 모르시나요.. 어머니...

  • 2. ..
    '12.6.29 7:39 PM (220.120.xxx.239)

    그냥 노인네 심통부린다 생각하고 속상해 하지 마세요.
    그리고 뭐 크게 잘못한것도 아닌데 뭘 싹싹 비나요? 어르신 버릇만 나빠져요.

  • 3. 그래그래
    '12.6.29 7:59 PM (222.100.xxx.23)

    아...어머님께서 아플것 같다고 말씀하신게 그제인데. 전업이라고 작은일에도 왕복 5시간도 넘는 시할머니댁 같이 가야한다며 @@ 이 유치원 오기전에 다녀와야 하니 일찍 서둘러 오라는 것두 이젠 너무 싫고 ..자꾸. 시어머니욕하는 찌질이 되긴 싫은데 저도 정말 점점 정 떨어지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8871 통통한 남자중학생 옷은 어디서 사나요? 2 바지 2014/10/24 1,414
428870 다이빙벨... 꼭 보세요... 2 .... 2014/10/24 610
428869 중학생들.아침식사. 3 .. 2014/10/24 1,379
428868 신해철 수술한 병원 보니까. 17 ㅇㅇㅇ 2014/10/24 6,835
428867 김부선 아파트...중앙난방이라는데 왜 요금이 다른가요?? 1 ... 2014/10/24 1,385
428866 유산균캡슐 먹고부터 2 .. 2014/10/24 2,872
428865 온수매트 어디꺼 쓰세요?업체가 너무 많아요 @.@ 3 매트매트 2014/10/24 1,982
428864 극세사차렵이불에 극세사이불커버 씌우면 더 따뜻할까요? 2 대안 2014/10/24 911
428863 상설가서 니트가디건 100만원치 지르고 왔어요ㅠㅠ 11 지름신 2014/10/24 4,543
428862 모델 하우스가면 뭘 상담하고 와야 하나요? 1 .. 2014/10/24 953
428861 ”한국은 독립운동가들이 만든 나라가 아니다?” 3 세우실 2014/10/24 572
428860 일산엠블호텔 오늘 가는데 맛집 볼거리 추천좀해주세요 모나코 2014/10/24 684
428859 발이 너무 험해요 -,,-..요가할때 신고 할만한 덧신 없을까요.. 5 레드 2014/10/24 2,104
428858 이인호의 실체 3 +++ 2014/10/24 1,029
428857 49평 아파트 도배비용요 3 도배가격 2014/10/24 4,210
428856 밥에서 시큼한 맛이 나요ㅜㅜ 1 2014/10/24 6,583
428855 한국인이라면 꼭 한 번씩 읽어보시면 좋겠습니다. 2 --- 2014/10/24 826
428854 응답..1994 뒤늦게 보는데 넘 재밌어요 5 재밌다 2014/10/24 1,430
428853 청계천을 걸으려고 하는데요 그것도 코스가 있나요? 2 브라우니 2014/10/24 622
428852 신해철 8 .. 2014/10/24 2,294
428851 담임샘 입시 상담으로 찾아뵐때 6 외동맘 2014/10/24 1,330
428850 기다리면 인연이오나요? 3 ^^^^^^.. 2014/10/24 1,878
428849 장아찌 종류 집간장으로 해보신 계시나요? 2 간장 2014/10/24 1,091
428848 초3 아들 키우는 싱글맘입니다. 수학 학습지 질문.. 12 반짝반짝 2014/10/24 5,927
428847 40대 중반 님들... 행복하신가요? 불행하신가요? 18 .. 2014/10/24 4,4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