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엄마가 이번에 명퇴를 하세요. 어떤걸 준비해야 할까요?

명퇴 조회수 : 3,012
작성일 : 2012-06-29 17:20:27

7월 방학이 되면 모든게 다 끝나는것 맞죠?

이번에 명퇴를 신청하셔서 곧 방학이면 다 마무리가 되실텐데요.

학교내 선생님들과도 식사를 한번 하시는 것 같고요.

동생과 저는 어떤걸 준비하는게 좋을까요?

 

좋은 곳에서 식사와. 꽃다발 거기까지는 생각했고요.

간단한 선물?? 근데.. 참.. 선물이라는게 할게 없고

이런 분위기에서 현찰이나 상품권은 참 모양새가 없어 보이네요.

 

엄마와 아이들 데리고 뮤지컬 좋은거 예매 해서 보려고 하는데..

어린 둘째 떄문에 초등 큰애하고만 같이 갈까? 생각중이에요.

올케까지 데리고 가서 볼까요?

여자들끼리만??

 

공연/호텔부페/꽃다발/ 그리고 빠진게 있을까요?

선물이라면 어떤걸... 참 할게 없어요. 가방도 그렇고...

그리고 8월이 엄마 생신이라 그때 선물은 따로 드리면 될것 같아요.

보통 어떻게 해 드렸는지 궁굼하네요 ^^

초등학교 선생님 아세요~

IP : 218.152.xxx.206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6.29 5:23 PM (210.183.xxx.7)

    회사에서는 돈 모아서 행운의 열쇠 같은 거 만들어 드리는 데 요새 금값이 너무 올라서 좀 부담스럽겠네요...

  • 2.
    '12.6.29 5:25 PM (218.152.xxx.206)

    10돈만 해도 200넘지 않나요? 정말 그정도로 준비해야 하는거였나요??

    엄마가 섭섭해 하실뻔 했네요..

  • 3. 여행
    '12.6.29 5:31 PM (116.41.xxx.186) - 삭제된댓글

    여행권 구입해서 여행 보내드리면 좋지 않을까요?
    여유있으시면 해외도 좋고요~~

  • 4. ---
    '12.6.29 5:33 PM (210.183.xxx.7)

    앗 아뇨 ^^;; 회사에서는 못해도 열 명은 모여서 돈을 모으니까 그 정도지요. 그나마 금값이 많이 올라서 요새는 다른 품목으로 바꾸는 추세에요. 집에서 두 분이 모으시는데 공연/호텔부페/꽃다발 정도면 무난하지 않을까 싶네요. 거기에 '엄마 그동안 고생 많으셨어요'를 담은 카드랑 뭐.. 선물이 더 필요하다면 진짜 상품권 정도면 될 거 같은데요~

  • 5.
    '12.6.29 5:33 PM (218.152.xxx.206)

    생일겸.. 여행. 좋은데요.
    같이 가실분이 없는데요??

    친구분과 같이 가시라고 해야 하나?
    국내여행을?? 저와 어린 둘째와 큰애랑??
    엄마가 거부하실것 같은데요?

  • 6.
    '12.6.29 5:34 PM (218.152.xxx.206)

    공연과 호텔부페는 제가 할꺼고요.

    꽃다발은 올케보고 준비해 오라고 하려고요.
    올케는 따로 알아서 하지 않을까요?

    제가 같이 돈 모으자 그런것도 부담스러워 할것 같아서요.

  • 7. 어머나
    '12.6.29 5:40 PM (168.131.xxx.91)

    제가 쓴 글 같아서 깜짝 놀랐어요.
    울 엄마도 이번 학기에 초등교사 정년퇴직 하시거든요.
    저는 소소하게 생각하고 동생이랑 한달에 십만원씩 모으자 해서 200만원 만들었는데
    초등선생인 친구가 약소하다고 난리를 치네요. ㅠ.ㅠ
    전교 선생님+ 서무실 직원 회식에 퇴직 기념식이 있으면 기념품도 해야한대요.
    지금 거의 멘붕상태에요.

  • 8.
    '12.6.29 5:42 PM (218.152.xxx.206)

    약소하다면.. 어느정도는 해야 한다고 하던가요??

  • 9. 어머나
    '12.6.29 6:03 PM (168.131.xxx.91)

    그러니까 저 위에서 말한 10돈짜리 금으로 된 열쇠 정도 쯤 하는게 과한게 아니라는거죠 ㅠ.ㅠ
    퇴임식 기념품이며 회식 비용 정도는 자식들이 내야 하지 않을까 하니 500정도는 생각하고 있어요.

  • 10. 감사패
    '12.6.29 6:24 PM (119.198.xxx.188)

    이렇게 저렇게 어머니가 그동안 고생하시면서
    자녀들을 잘 키워주셔서 감사하고 그동안의 노고를 치하합니다
    라는 뜻으로 자녀들이 감사패를 전달하면 아주 좋아 하실것 같아요

  • 11. 명퇴와 정년퇴직
    '12.6.29 7:08 PM (180.66.xxx.102)

    둘은 성격이 다르지요. 또한 저 위의 정년퇴직 어머니 경우도 교장급으로 정년퇴직하는 경우나 본인이 비용 부담해서 저렇게 하는 것이지만, 평교사의 경우는 그렇게 하지는 않아요.
    원글님 같은 경우는 원글에 쓰신 정도면 적당해요.
    명퇴는 뭐 손님초대해서 그런 것 하지 않으니까...

  • 12. ^^
    '12.6.29 8:37 PM (110.10.xxx.5)

    위의 감사패님 의견과 같아서 댓글달아요 ~

    저희엄마께서 명퇴하실때 저도 감사패 제작하는곳에 요청해서 만들어드렸는데
    엄마 넘 감동하시고 좋아하시더라구요 ㅎㅎ
    감사패문구도 위의 감사패님이 적으신것과 거의 비슷하게 제작했었어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9566 김연아 록산느의 탱고를 다시 볼 수 있겠네요. 19 ... 2012/07/19 3,201
129565 병원찾기(제 증상 좀 봐주세요) .. 2012/07/19 723
129564 위안부 소녀상에 우산 씌어준 경찰…누리꾼들 '감동' 5 세우실 2012/07/19 1,963
129563 요즘 전세 시장 분위기 어떤가요? 4 이사 2012/07/19 2,137
129562 체했는데 호박죽이 땡겨요..이거 먹어도 되는 건가요? 3 ?? 2012/07/19 5,004
129561 "CD금리 담합했다", 한 금융사 자진신고 샬랄라 2012/07/19 637
129560 아파트 선택시에요. 10 행복이 2012/07/19 2,072
129559 맞벌이 중인데요.. 전업하면 남편눈치 보는게 당연한건가요?? 40 맞벌이 2012/07/19 10,389
129558 라텍스 선택시 밀도와 존을 어떻게 선택해야 하나요. 2 7존 5존 2012/07/19 1,420
129557 통장정리는 타은행가서도 가능한가요? 9 스노피 2012/07/19 12,508
129556 요트 타보신분 계신가요? 3 패키지 경험.. 2012/07/19 1,052
129555 친구들 매일 때리는 유치원생...ㅠㅠ 어떡할까요? 7 고민고민 2012/07/19 2,537
129554 82를 사랑하고보니 2 커밍아웃 2012/07/19 1,000
129553 자동차 스마트키 분실했어요 3 어디서 어떻.. 2012/07/19 3,252
129552 30대 초반 어떤 브랜드 옷 입으세요? 6 ... 2012/07/19 3,726
129551 정종철 사는곳이 어딘가요~? 2 2012/07/19 5,156
129550 7월 19일 [손석희의 시선집중] “말과 말“ 세우실 2012/07/19 594
129549 해외여행 항공권, 리조트 따로 예약했는데 태풍와서 못가면? 2 태풍 2012/07/19 1,518
129548 이혼준비중이신분들중 비자금 모으시는 분들 계신가요 3 비자금 2012/07/19 3,398
129547 성장기 아이들 고단백 음식 어떤거 해주시나요? 14 영양식 2012/07/19 4,273
129546 키작고 뚱뚱한 사람은 결혼식에 뭐입고 가야 할까요 8 ㅇㅇㅇ 2012/07/19 2,474
129545 부산여행.차없이 다닐만한가요? 7 조언 2012/07/19 3,549
129544 초6 권장도서 부탁드립니다. 3 책만 읽고파.. 2012/07/19 1,380
129543 어린이집 다니는데 사진을 아이혼자 떨어져 찍은경우 속상하네요 5 속상함 2012/07/19 2,056
129542 핸드폰을 분실했는데 10 엉엉 2012/07/19 1,6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