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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한순간에 연락 끊은친구랑 제가 끊은친구 (많이 길어요)

작성일 : 2012-06-29 14:15:08

최근에도 전 중학교 친구를 한명 연락하지 말라고 하고 말았습니다.  이유는 이따 하고요.

전 37살... 살아오면서 친구랑 연락 끊기고 제가 도리어 연락 끊은 친구가 4명은 되네요. 글구 한순간에 끊긴 친구는 1명..

우선 이야기를 할께요.

첫번째 A라는 고등학교 친구는요. 26살에 끊었어요. 왜냐고요? 2001년 당시 전 2000년 12월말로 회사를 그만뒀고요.

주식을 해서 돈이 퇴직금이 주식으로 들어간 상태.. 취업은 안되고 마침 친구가 그 몇달전에 돈 삼십만원을 꿔달라고해서

그때 전 현금이 없어서 현금 서비스까지 받아서 줬습니다. 친구가 그렇게 꿔주면 자기가 현금서비스 이자까지 갚겠다고해서요. 엄마집이 시골인데 거기 갈 돈이 없다고요. 그때 당시 친구는 대학생 늦게 들어가서 학생 이었고요.

그런데 한몇달동안 연락이 없다가 갑자기 연락이 와서 저희 집에 왔더군요. 그래서 2001년 1월인가? 2월인가 했습니다.

전 당근 백조였고요. 백조인데 전 그 친구한테 돈을 받기 위해서 라볶기까지 해줬습니다. 그게 토요일이니까.. 친구가

돈 입금했다 월요일에 확인해봐라 하더라고요. 그래서 알겠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그때 이상한 말을 하더군요.

남자랑 연애하고 자면 어떨까? 그래서 전 그 당시 보수적이어서 키스까지면 몰라도 결혼전에는 좀 창피하지 않을까?

하고 말았습니다. 글구 그 당시 사고방식으로는 ㅋ 결혼전에는 안된다. 하고 생각 했던 상황이라서 ㅋ 지금은 아닙니다.

그리고 이런 저런 이야기 하고 자기 집에 가겠다고 하더군요. 아... 마침 또 돈 있냐고 해서 제가 너도 알다시피 내가 지금

백수니까 없다 라고 하고 말았습니다. 여기서부터 좀 찝찝해서 그 친구 가고 나서 통장을 확인했습니다. 텔레뱅킹으로

왠걸 돈 들어온거 없더군요. 제 친구 저한테 뻥친겁니다. 삼개월이 넘게 돈 안갚다가 갚았다고 하고 절 속인거지요.

너무 배신감이 들더군요. 친했던 친구였거든요. 고등학교 3년 내내 써클에서 집에도 같이 오고... 그런데 그 다음날

일요일 오후에 저희집이랑 20분거리에 있던 고등학교 같은 써클 친구 B한테 전화가 온겁니다. 어제 왔던 그 A라는 친구가 자기네집에 왔다고요. 그래서 제가 갔습니다. 그 친구 제 친구방에서 자고 있고... 전 안방으로 들어갔습니다.

친구왈... 어제 저희집에서 나가서 이 친구네로 온듯합니다. 이 친구네 와서 자고 있는데 엄마가 외출하면서 당장 나가라고 했다고 하더군요. 이유인즉슨... B라는 친구와 남동생이랑 부모님과 사는데 그날따라 비싼 머리핀인가? 없어졌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돈 만원인가? 암튼.. 왜 집에 돈이랑 놔둬도 가족들은 자기 돈 아니면 걸들지 않잖아요. 그런데 그때는 그 친구가오고 나서 없어졌으니 친구 엄마 입장은 먹여줘고 재워줬더니 돈이 없어졌으니 화가 났던거지요. 그래서 외출하시면서 내가 들어오기 전까지 이 집에서 나가라고 했다고 합니다. 이 친구엄마 성격 보통아닙니다. ㅋ

그런데 이 친구 그 말 듣고 다시 잤다고 하네요. 제 친구 황당해서 저한테 전화 한겁니다. 그리고 밤에 이 친구 이야기 왈

자기가 아기를 낳았는데 아기랑 살게 돈 좀 꿔달라고 했다고 하네요. 당근 큰돈이고 그 큰돈 없던거지요. 그런데. 알고 보니 그때는 인터넷으로 채팅도 많이 하고 하던때... 게임방에서 알게 된 부산 남자를 만나서 알게 되었고 어찌해서 임신..

그런데 남자가 나몰라라 해서 저한테 몇단전에 돈 꿔서 그 남자 만나러 부산에 간겁니다. 저한테는 엄마가 아파서 간다고했거든요. 물론 부산 남친 엄마 난리치고 애 지우라고 하고 그렇게 돌아온겁니다. 알고 보니 학교도 휴학...

그래서 제가 화가 나서 A라는 친구 자는 방으로 가서 발로 툭툭쳤습니다. 당장 일어나라고 넌 사람도 아니라고 너 나한테 돈 입금했다고 했는데 사실이냐 했습니다. 다시 한번 뭐라고 하는지 보려고요. 그랬더니. 돈 갚았다고 통장 확인하라고 월요일에 그래서 제가 그때부터 입에 담지 못할 말 했지요. 넌 친구년도 아니라고 내가 너 가고나서 확인해보니 돈 들어온거 없다고 글구 친구엄마 화 날만하다고 정 네 사정이 그러면 이렇게 되었다 라고 하면 우리가 도와주지 그렇게 살살 거짓말치고하면 어떻게 되는거냐고 글구 넌 네 코가 석자인데 무슨 아기 낳아서 키울생각 하냐고 했습니다. 친구 아무말도 없이 듣고 있더군요. 정말 저 심한 말 했습니다. 옆에 칼 있으면 널 찌르고 싶은 심정이라고요. 그리고 나서 다시는 연락하지 말자고 그돈 없는 돈 친다고요. 더 이야기는 길지만.. 암튼. 그러고 나왔습니다. 그러고 조금 있으니 그 친구 나가더군요. 자기 간다고 그러고 나서 친구 엄마 오셨는데 그 친구 갔냐고 하니 제가 거의 쫒아낸꼴이 된거지요. 친구엄마 저한테 고마워하더군요. 그런데 웃긴게...그 친구  그 다음날인가 친구 핸드폰으로 음성을 남겼는데.. 누구냐 어디야? 난 너네집에 가려고 하는데 왜? 전화 통화가 안되니? 이지랄.. 헉... 저 친구한테 이 이야기 듣고 헉 했습니다. 그 후로 다른 고등학교 친구들 그 친구 전화 안받구요. 당근 그렇게 해서 연락 끊겼습니다. 들리는 말에 의하면 아기는 낳아서 입양보냈다고 하더군요.

두번째 C라는 친구는 고등학교 친구 위에 친구도 아는 친구입니다. 고등학교때 좀 공부 했고 잘난척 좀 했습니다. 저희친구들은 그래 너 잘났다 하고 그냥 말았습니다. 취업은 병원 원무과인가로 했는데 퇴근후 방통대 다녔고요. 그런데 어느날부터인가 전화를 하면 엄마가 없다 라고 하고 통화가 되지 않는겁니다. 그래서 이상하다 라고 생각하던찰나.. 문득 느낌이 나이 좀 있는 사람 10살 차이.. 22살 이니까 그때가 32살 남자 사귀었으니 집에서는 반대.. 그런데 집에서 반대하니 사고를 친겁니다. 그래서 저랑 연락이 안된거고요. 그러고 나서 몇년 지나고 나서 저한테 연락이 온겁니다. 그래서 난 너가 사고 쳐서 아기낳아서 우리한테 연락안하는거라고 친구들한테 그런이야기 했다 도대체 어떻게 연락이 안된거냐? 했더니... ㅋㅋ사고쳐서 아기 낳고 아기 돌때문에 연락이 온겁니다. 헉... 1년동안 연락없다가 돌때문에 연락한것임...

일년동안 연락없다가 연락을 해서 친구들 다 화 나서 그 돌잔치 안갔습니다. 그러고 나서... 또 한동안 연락 없다가...

또 몇년 지나서 연락합니다. 24살인가.. 25살인가... 지 결혼한다고... 헉.. 했습니다. 그런데 결혼식은 사진을 찍잖아요.

그래서 제가 친구들 설득했습니다. 돌때도 안갔는데 결혼식은 친구들 사진 찍으니까 가자고요. 그래서 저 포함해서 4명 갔습니다. 그 중 한명은 이 친구랑 그렇게 친한건 아닌데 친구가 없다고 걱정 하길래 데리고 갔지요. 정말 뒷풀이 까지 했습니다. 당근 재미 없지요. 아저씨들하고요. 결혼 한 사람도 있고...

그리고 나서 일년인가? 있다가 이 친하지도 않은친구가 결혼을 해서 제가 연락을 했습니다. 이 C라는 친구한테...

근데.. 이 친구.. 시부모님이랑 같이 살고 토요일에 일요일에 지 시동생 결혼이네. 어쩌네 하네요. 헉.. 사실인지 뻥인지..

그건 잘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결론은 못 온다는 거야? 했더니 그럴꺼 같다고 해서 전 넌 어쩜 그러냐? 너 결혼식에 갔는데

이 친구 결혼식에는 못 온다는게 말이 되니? 하면서 그랬습니다. ㅋㅋ 제가 성격상 그런꼴 못 봅니다. 글구 친구 모임은 제가 주로 주도적으로 해서 만나는거라서. 너무 화가 나더군요. 그래서 부조라도 하라고 했습니다. 이 친구 부조도 하지 않으려고 했던가 봅니다. 그래서 제가 화사 나서 제 통장 번로 불러주고 입금하라고 했습니다. 제가 갔다준다고요. 왠걸...

입금 안했습니다. 그래서 화가 나서 제가 다시 연락해서 그 인생 그따위로 살지 말라고 했습니다. 넌 힘들때 전화해서 친구찾아서 우리가 결혼식에 간건데 넌 어쩜 그런 친구들 의리를 무시하냐. 하고 그래서 그 친구한테도 이제 다시 연락하지 말라고 했습니다. 물론 다른 친구들 C라는 친구랑도 연락 안합니다.

세번째 친구는 d라는 친구는 c 라는 친구와 비슷한 시기에 연락 끊었습니다. 도리어 C와 D 가 친해서 도리어 C라는 친구편을 들더군요. 그래서 너네 둘이 친하게 지내라고 하고 저한테 연락 하지 말라고 하고 끊었습니다.

네번째 친구 E 라는 친구는 최근에 끊었습니다. 이유인즉슨 중학교 1학년 3학년때 같은 반이었습니다. 이 친구는 성격이 워낙 좋습니다. 중학교때까지 활달하고 그래서 제가 도리어 좋아한 친굽니다. 중학교때는 그렇게 친하지는 않았는데요. 그러다가 전 상고 가고 이 친구는 입문계 가고 해서 헤어졌습니다.  그러다가 우연히 아이러브스쿨 한창 인기끌때 어찌하다가 다시 만난친굽니다. F라는 친구랑 이렇게 셋이서 자주 봤는데요. ㅋㅋ 자주 라고 해도 서로간에 집이 가까워도 다들 각장 사회 생활하니까 보기가 힘들더군요. 셋이서 시간 맞추기가 힘들고요. 어쩌다 약속을 정하면 F 라는 친구가 회사에 일이있고 주말에는 또 주말이어서 쉬어야 한다고 해서 E 라는 친구랑 종종 둘이 보고 인터넷 모임도 같이 한 친굽니다.

그러다 우연히 E 라는 친구한테 전화가 왔더군요. 작년 10월경에... 남자친구 둘이랑 넷이서 1박 2일로 강원도 가자고요.

E 라는 친구는 저 보다 2살 어립니다. 7살에 학교 들어가서 78년생.. 전 76년생.. 전 어릴때 아파서 주민등록상 77년생 실제 76년생... 당근 그 남자들은 78년생... 그래서 그러자 했습니다. E라는 친구 남자친구 둘은 아니고 아는 남자들인데 그 중 E 라는 친구가 짝사랑 한 친구가 가자고 하니까 가자고 한겁니다. 다른 친구들은 결혼을 했고 전 안했으니까 삼일 전인가 연락이 온겁니다.  마침 전 그날 남동생 상견례 자리여서 제 조카들 봐주려고 했는데 친구가 하도 사정해서 언니한테 미안하다고 하고 가겠다고 했습니다. 혹 남들은 동생 상견례 안간다고 하는데... 올케쪽은 엄마랑 언니랑 형부가 나오고 저희쪽도 언니랑 형부 가고 부모님, 남동생 갔습니다. 제가 일부러 안간것도 있고요. 차라리 조카 보라고 하더군요. 언니도.. 입고갈 옷도 마땅치 않고요. 그러다가 제 친구가 하도 사정해서 언니한테 이야기 하고 친구랑 강원도 가려고 했는데 이틀전에 비가 온다는 말도 있고해서 고속도로 빗길에 괜찮겠냐? 걱정도 했습니다. 그러다가 토요일에 강원도를 갈려고 하면 금요일 저녁에 E라는 친구한테 전화가 와서 내일 용달 가져갈껀데 너 갈수 있어? 이러는 겁니다. 헉....

제가 10대도 아니고 20대 초반도 아니고 미쳤습니까? 그날 비도 온다고 하는데 강원도까지 몇시간을 용달차 가지고 가게요? 그래서 그럼 난 안간다. 너네 셋이서 가라 했습니다. 그랬더니 그래도 가면 안돼? 하더군요. 그래서 제가 내가 미쳤냐? 그렇게 하면서까지 갈 이유는 나한테 없다 했습니다. 그리고 조카 안봐주고 가는건데 용달차 가지고 가면서까지 난 갈 맘도 없다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친구 전화 끊더니 다시 전화 와서는 정말 용달 차 가지고 가면 안가? 이러더군요. 그러면서 근데 12인승 차면 갈꺼야? 또 이럽닌다. 그래서 제가 빈정이 확 상해서 용달차고 12인승이고 난 이젠 안간다. 하고 말았습니다. 이 친구 전화 다시 끊고 조금 있으니 다시 전화 오더니... 그럽니다. 00 야... 사실은 그 남자애덜이 뻥친거래. 자가용 가지고 간다고 하네 이지랄.. 헉.... 참나.. 누굴 시험 하는겁니까? 그래서 제가 나 빈정상해서 안간다. 그 남자애덜은 날 무슨 어떤 여자애인지 시험 아닌 시험 한거 같은데... 나 기분 나빠서 안갈란다. 했습니다. 비도 온다고 했고요. 그랬더니 이친구 암튼.. 자가용 가지고 가니까 내일 7시까지 지네 집으로 오라고 하면서 전화를 끊으려고 하더군요. 자기 지금 댄스모임에 와서 전화 못 받는다고요. 그래서 제가 그랬습니다. 나도 전화 안받을꺼다. 난 안간다. 하고 전화를 끊었습니다. 친구가 먼저 일방적으로 끊으려고 해서 저도 화가 나서 그렇게 이야기 하고 끊었습니다. 그리고 전화기 꺼 놓고요.

그 다음날 갔는지 안갔는지 모릅니다. 안갔을꺼라고 생각이 드네요. 셋이서 가기는 뭐 했으니까요. 친구 입장으로는 제가 안간거니까 화가 났겠지요. 그것도 짝사랑하는 친구니까... 그래서 제가 미안해서 월요일에 문자를 했습니다. 안간건 미안한데 그 남자애덜도 날 보지도 않고 그런 장난 솔직히 기분 나쁘다. 나중에 넷이서 술이나 한잔 하자 했습니다. 제가 사겠다고.... 그런데 답변이 없는겁니다. 그게 작년 10월경.... 제가 한 문자 2개 보냈던거 같네요.

그러다가 또 11월경 문자를 보냈습니다. 아직 화 안풀렸어? 미안하다. 하지만 내 입장도 있지 않냐? 그 남자애덜은 날 시험한 꼴이니.. 나도 기분이 나쁘다. 내 입장도 너가 좀 헤아려달라 라고요. 문자 한 2-3개 보냈습니다. 그런데 답변 없더군요.

그러다가 또 12월 31일 마지막날 다시 문자 보냈습니다. 2011년도 마무리 잘하고 새해 복 많이 받으라고요. 그런데 또 문자 답변 없더군요. 화가 많이 났다는 건 알지만... 제가 세번이나 보냈는데 답변이 없으니 저도 치지더군요. 전화를 할까? 하다가도 안받을까봐 하지 않았습니다. 문자도 답변이 없는데 전화도 안받을듯해서요. 그러고 나서 다시 2월경에

네번째 문자를 보냈습니다. 너가 아직 화가 안풀린거 같은데... 나도 이제 답변 없는 너한테 보내기 지쳤다. 잘 지내고 이젠 나도 연락 하지 않겠다고 했습니다. 그러고 있다가 5월경에 F라는 중학교 친구 결혼한다고 네이트로 그러더라고요. 왜 친구들은 결혼전에 신랑 보여주잖아요. 친한친구들같은 경우는요. 그런데 이친구 보자 하더니.. 참나.. 혹시 못 보면 나중에 집들이때 부르겠다고 하네요. 그래서 너가 참 그러겠다 했습니다. 중학교때는 단짝이었는데 서로 학교를 다른곳으로 가니 연락이 뜸하다가 20살 정도 되어서 좀 만났는데... 참나... 네이트로 말걸면 나의 가장 친한 친구 00 야.. 이럽니다.

이젠 그게 가식처럼 느껴집니다. 그래서 제가 핸드폰 번호 바꿀때마다 고민한 친굽니다. 연락 끊을까? 하고요. 그런데 이 친구 제 중학교 친구여서 앨범 뒤에 전화번호가 있습니다. 지금 번호 그대로 엄마, 아빠 가 쓰시고요. 그래서 그냥 유지한 친구입니다. 이 친구 결혼식이 5월인데 제가 그때 연휴라서 전직장 동료 동생이랑 호주를 가려고 했거든요. 그래서 못 가겠되었다 라고 했습니다. 친구 서운해 하더군요. 그런데 어쩔수 없지 않습니까? 일년전에 약속을 한것이기 때문에 부조만 했습니다. 이 친구도 말로만 친한 친구 이젠 저도 그냥 대면 대면 합니다. 물론 이친구는 모르겠지요. 이젠 알수도 있겠네요.  그래서 이 친구 결혼 때문에 E 라는 중학교 친구한테 문자 보냈습니다. F 라는 친구 결혼하는데... 난 못간다. 그거 알려주려고 한거다. 그리고 나도 이젠 연락 없는 너한테 지쳤다. 이젠 나도 연락 하지 않겠다 라고 잘 살아라 하고 보냈습니다. 즉, E 라는 친구한테  다섯번째 문자를 보낸거지요. 이렇게 2011년 10월 부터 2012년 5월까지 제가 5번 문자를 여러개 보낼때마다 E 라는 친구한테는 문자 한통 없었습니다. 그러다가 결혼식 일주일전인가? 문자가 딱 한통 왔습니다.

00야 나 화 안났어.내가 좀 바빴어. 정신이 없었다. 이러면서요. 헉.... 저 정말 헉 했습니다. 그렇게 어떻게 몇개월에 걸쳐서 문자 한통 없을수가 있는지.. 그동안 난 미안해 해서 맘 고생 했는데... 결혼식 가야하니까 갈 친구가 마땅치 않고 하니까 연락을 하다니... 해서 순간 전 문자를 답변을 안하고 회사언니한테 조언을 했습니다. 회사 언니왈...

어떻게 문자를 몇개월에 걸쳐서 한개도 없냐고 그런 친구 끊으라고 해서 저도 너무 화가나서 나 저번에 말한것처럼 너한테 문자 안한다고 했다. 도저히 나도 화가 나서 너랑 이제 친구 안할란다. 연락하지 마라. 하고 연락 끊었습니다.

이렇게 해서 4명의 친구를 끊어냈습니다. 이 E 라는 친구는 그럴겁니다. 나때문에 지 좋아하는 남자애랑 놀러 못갔다고

그래서 화가 났다고 자기 정당성을 찾겠지요. 그러고 연락 끊는 나를 욕하겠지요. 지 친구들한테 이야기 하면서요.

다들 친구들이 한명 두명 결혼하면서 연락이 끊어지긴 하더군요. 서로간에 공통된 그게 없으니.... 그런데 제 친구들은

고등학교때부터 제가 다 연락을 해서 만나거라서 전화도 잘 안하더군요. 볼일 있을때만 하고... 이젠 나이들면서 지치더군요. 그러면서 그냥 확 핸드폰 정리하면서 조금씩 정리했습니다. 친구 많은거 필요없다. 정말 진정한 친구 몇명만 있음 되겠다. 라고요. 그래서 솔직히 F 라는 친구도 계속 유지를 해야 하나? 라는 친구 중에 한명입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21살에 만난 사회친구... 싸이랑 문자로 연락하다가 결혼식때 갔었습니다. 25살인가? 그때...

그러다가 애기 돌잔치는 제가 아는 사람도 없고해서 못갔습니다. 그러고 집에 여의도 라서 한번 찾아갔고요. 그러다가 싸이로 연락하다가 서로 간에 집도 멀고 이 친구 아기 엄마고 전 아직 미혼이니까... 자연스럽게 전화통화도 뜸하다가 이친구가 먼저 싸이 일촌을 끊고 핸드폰 번호를 바꿔서 연락이 끊어진 친굽니다.

오늘 아침에도 2000년에 그만둔 회사 언니들이랑 약속을 잡으려다가 서로 일이 있어서 약속 틀었는데요. 그게 이주일전에도 제가 추진했는데 약속 틀어져버려서 오늘 약속은 정말 화가 나더군요. 답변도 없는 사람도 있고...

제 친구들이 그러더군요. 아직도 그 사람들 만나냐고.. ㅋㅋ 그래도 서로 경조사 있고 하면 갑니다. 그리고 서로 애기 엄마고 하니까 약속 맞추기 힘들어도 제가 일년에 두번정도 해서 만나거든요. 제가 문자 돌리고 하는데.. 이젠 그것도 힘이 드네요. 그래서 이젠 모임 추최안한다고 했습니다. 맘 맞는 사람만 만나자고요. 아쉬우면 연락하겠지요. 제 문자 하고 ㅋ 물론 문자는 네이트 무료문자지만 전화 통화 할때는 제 핸드폰 쓰는 경우 가끔 있거든요. 회사 전화로 하면 좀 미안하니까요. 암튼... 아래 연락 끊긴 친구랑 끊은 친구 이야기 나와서 이렇게 올렸습니다.

IP : 182.219.xxx.17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칸트의꿈
    '12.6.30 3:23 AM (58.231.xxx.11)

    친구분들이 참 ......의견을 물으신다면...담부턴 말하지 말고 그냥 연락 끊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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