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맘에 안드는 직장동료(?)

마음이~~ 조회수 : 2,094
작성일 : 2012-06-29 13:24:48

현 직장을 8년정도 다니고 있습니다.

작년에 한달가량 병원에 입원하면서 대타 겸으로 직원을 한명 채용했습니다.

 

이 여사원은 사장딸입니다.

23살이구요.이 여사원이 맘에 안드니 어쩝니까?

성격이 소심하고 곰 과라 시키는 일만하고 안시키면 멀뚱하니 가만히 있던가 인터넷으로 만화나 보고 있네요

 

그냥 멀뚱하게 있으면 시간 안가면 일거리를 달라고 말이라도 해야할테인데

전혀 말하는법이 없습니다.

아침에 나보면 "안녕하세요", 그이후는 업무적으로 하는말 아니면 입에 자물쇠를 채우고삽니다.

 

밥먹을때도 말한마디 안하고 묵묵히 밥만먹고

퇴근시 내차로 카풀을 하는데 말한마디 안하고 옵니다.

첨에는 내가 이런저런말 시켜볼려고 했는데

한마디 가면 그말로 끝

또다른 질문이 없으니 적막강산

도대체 대화는 또래들하고만, 하고 어른들하고는 어려운건지.....

밥먹을때 턱을 괴고 밥먹고

핸펀통화하면서 밥먹고.....

 

나또한 그 또래 아이를 키우는 아줌마 입장에서 너무 기본이 안되어있는 느낌인데....

카풀을 한지 7개월이 넘어가는데 그 흔한 핸드크림하나 안주네요

태워다주면 고맙다는건 우리가 살아가면서 필수요인이라 생각하는데

갈수록 드는 생각이 태워주기 싫은데 내가 맘보가 쪼잔해서 일까요?

 

사장한테 대놓고 카풀하기 싫다 말하기도 그렇고

여기 이동수단이 많지않고 가끔오는 버스가 다 거든요

여태 직장생활을 한 사람인데도 이럴때는 참 내자신이 한심합니다.

 

 

 

 

IP : 183.109.xxx.179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6.29 2:03 PM (115.178.xxx.253)

    정상적이지는 않네요. 사장이 입삿킨거지요?

    일 시키시고, 다하고 나면 어떤 공부를 하라고 지시를 하세요.

    그리고 출퇴근은 차가 회사차가 아니라면 원글님 의무사항은 아니에요
    그부분은 사장님께 의논드리세요.
    불편하다라고... 아이 흉처럼 얘기하지는 마시고..

  • 2. 낯가림
    '12.6.29 5:27 PM (59.25.xxx.110)

    아무리 낯가림이 심해도 어느 정도 사람들과 어울리는 예의가 있어야지 말이지요.
    정말 별로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6236 저기...혹시...그분....이완용 이씨인가요? 5 ... 2012/07/03 1,399
126235 내가 들은 루머 55 좀 다른 의.. 2012/07/03 22,354
126234 플랫이나 샌달 바닥 미끄럽지 않게 덧붙이는거 5 수선 2012/07/03 1,207
126233 아파트 중문에 대해 여쭤보아요^^ 4 처음이라.... 2012/07/03 2,480
126232 맘 놓고 애 혼내다가.. 딱~ 걸렸어요ㅠㅠ 3 .. 2012/07/03 2,373
126231 넘 궁금해서 여쭤봅니다..이거 무슨 꿈일까요? 4 양파 2012/07/03 725
126230 온가족할인제도 없어지나봐요. 기사 좀 보세요... 2 sk fam.. 2012/07/03 2,023
126229 어제 ERP쪽 비젼있다고 하신분.. 9 ... 2012/07/03 3,286
126228 엄지 발가락 옆에 뼈가 튀어나왔어요.. 5 심란해요 2012/07/03 7,771
126227 비정규직이 조직에 미치는 영향이라네요 3 2012/07/03 1,188
126226 개가 아파트단지내에서 달려들었다는 글을 읽으며 5 밝은이 2012/07/03 1,140
126225 011 2g폰 계속 사용할수있는 방법 아시는분 계시나요? 4 2g~~~ 2012/07/03 1,331
126224 돈을 많이 벌어도 힘드네요 5 휴우 2012/07/03 2,825
126223 영양제는 어디서 구입해 드시나요? 꼭 좀... 2 ... 2012/07/03 985
126222 MB, '한일협정' 앞에선 질타…뒤에선 재추진 주문 4 세우실 2012/07/03 969
126221 생협에서 뭐 살까요? 11 지금 2012/07/03 1,580
126220 서천석 샘 오늘 트윗글 좋아서 저장했어요 10 .... 2012/07/03 2,363
126219 혹시 보셨어요?^^ 3 인간극장 2012/07/03 1,277
126218 유기농양배추즙 믿고 살 수 있는 곳 추천해주세요~ 3 꼬마버스타요.. 2012/07/03 1,443
126217 아프리카 아기띠 새제품 4만원이면 괜찮은가요? 8 eyetip.. 2012/07/03 943
126216 기사/대출 원금 밑도는 집 속출,서울 수도권 깡통 아파트 비상 경향 2012/07/03 1,312
126215 노무현 대통령 추모앨범 제작에 참여하세요. 조각 2012/07/03 779
126214 나태한 저의 발악 3 2012/07/03 1,187
126213 길고양이가 밥을 먹었어요! ㅎㅎ 9 고양이 2012/07/03 1,507
126212 커피콩 어디서 갈 수 있을까요? 2 coffee.. 2012/07/03 1,0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