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희강아지 찾을수 있을까요?

포메 조회수 : 1,688
작성일 : 2012-06-29 12:26:05

강아지 키우던 곳이 가게인데 주택가하고는 거리가 좀 멀어요.

가게 앞 도로가 왕복8차선

고속도로 진입하는 I.C가  1~2분 거리에 있어요.

주변에 주택가가 없다보니 가게앞에 유동인구는 거의 없어요.

이곳에서 4년동안 지낸 곳이라 길 잃어버리지는 않았을거고.

저희개가 많이 순해요.

가게 오는손님 모두 좋아해서  반기는정도니 누가 데려가도 낑낑대지도 않았을것 같아요.

포메가 좀 까칠하고 사납다고도 하는데 저희강아지는 완전 순둥이...

옆가게에 저희 강아지 많이 이뻐해주신는 분이 계셔서 놀러 많이 가거든요.

하루에 수시로 거기가서 놀다 오고 해서 당연히 옆집에 놀러간줄 알았는데

그 시간에 납치(?)당하는 중이었나봐요.

새끼가 이제 겨우 젖떼는 시기인데...

대낮에 누군가 차로 데려갔을 확률이 큰데 찾으려니 범위가 너무 커요.

아는분이 전단지 만들어서 동물병원에  붙이고 동네에도 붙이고(2개 구)

 근처 마트에다도 붙이라는데  이건 불가능할것 같아요.

구청에다 신고도 하라시는데 이건 처음들어보는 말이구요.

강아지 잃어버린 것도 처음이라...그냥 넋놓고 있어요.

어젯밤 꿈에 강아지 찾는 꿈까지 꿨는데

 꿈깨는 순간 0.1초도 안되서 아..꿈이구나하고 허탈해 했네요.

IP : 61.79.xxx.154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패랭이꽃
    '12.6.29 12:46 PM (190.48.xxx.96)

    동물병원, 마트에 붙이는 것이 왜 불가능한가요?
    바쁘셔서?
    아님 못찾을 것 같다는 말씀?

    이제 기본입니다.2222

    꼭 찾겠다는 주인의 의지가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 2.
    '12.6.29 12:57 PM (58.141.xxx.145)

    전단지 붙일 시간도 못내시고 정성도 못내실거면서 지금 인터넷에 글 올릴 시간은 되셨어요?
    강아지가 님을 많이 기다릴거예요 찾도록 전단지 붙이는 노력이라도 하셔야
    나중에 후회하시지 않을겁니다
    꼭 찾겠다는 주인의 의지가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22222222222222222

  • 3. //
    '12.6.29 1:04 PM (119.207.xxx.163)

    지금 주인 생각할 강아지를 떠올려보세요..

    저희 강아지 전단지 붙여서 찾았어요. 하루인가 이틀만에 연락와서.
    강아지 사랑하면 노력 해보세요.

  • 4. ...
    '12.6.29 1:12 PM (61.79.xxx.154)

    저는 마트에서 붙이게 허락해 줄지가 걱정이었는데..
    지금 남편이 시내 유기견보호소 찾아다니고 있는 중이에요.

  • 5. 고양이도 찾는데 강아지를 왜 못 찾아요.
    '12.6.29 1:16 PM (203.247.xxx.20)

    제 지인분이 페르시안 고양이 잃어버리시고
    47일만에 찾았어요.

    전단 온 동네가 그 분만 지나가면 고양이라고 말할 정도로 도배를 했구요.
    동물병원/마트/교회/성당... 사람 많이 모이는 곳은 무조건 붙여요.
    붙이자마자 떼어내도 몇 사람이라도 보고,
    떼면 다시 가서 붙이고 다시 가서 붙이고 그렇게 노력하셨어요.
    밤낮으로 매달려 포기 안 하고 찾으러 다닐 때
    사람들이 그러다 미친다고 그만 포기하고 새 애완동물을 들이라고 권할 정도로 찾아다니셨어요.
    가까운 사람들도 못 찾을 거라고 안타까워했지만,
    그 분 포기 안 하셨고,
    결국 찾으셨어요.

    포기말고 찾을 수 있는 모든 방법을 동원하면 찾아집니다.

  • 6. ..
    '12.6.29 1:23 PM (175.115.xxx.56)

    동사무소. 파출소. 소방소까지 다 찾아가서 전단지 보여주고 꼭 연락부탁 한다고 남기세요.
    애들 동네 벗어나는거 빨라요. 다른 동네까지 가세요.

  • 7. 행복한봄
    '12.6.29 1:36 PM (1.224.xxx.77)

    흠.. 정녕.. 사랑하시면서.. 이름표는 안붙여 주셨나요?? 길거리 돌아다녔으면.. 주인 잃어 버린개라고 생각했을 수도 있어요.. 저도 목줄이랑.. 이름표 없어서.. 한번은.. 개를 데리고 살뻔한 적이 있었거든요.. 제가 아는 분은.. 그 지역 말고 옆에 지역 일대..경찰서, 파출소, 동물병원, 유기견 보호소, 벽지까지 다 붙여서.. 일주일만에 찾았습니다.

  • 8. ,,,,,,,
    '12.6.29 2:13 PM (183.101.xxx.207)

    전단지가 빠르던데요. 동물병원에도 뿌리시고요. 신랑이 키우던 강아지 그렇게 해서 일주일만에 찾았어요. 인터넷에도 올려보고 동네며 공원도 돌아다니고 하더니 나중에 누군가 동물병원에 맡겨서 연락오더라구요.

  • 9. 지나가던
    '12.6.29 3:28 PM (222.107.xxx.181)

    오지랖 넓은 사람이
    길 잃은 개인줄 알고 데리고 갔을 것 같아요.
    요즘 같은 세상에 키우려 납치해가는 일은 별로 없습니다.
    노력하시면 찾을 수 있을거에요.
    포기말고 꼭 찾아보세요.

  • 10. ..
    '12.6.29 4:03 PM (118.217.xxx.53)

    생각보다 단시간 먼거리를 이동해요.
    사례금 넣어서 전단지 작업하셔서 넓은지역에 붙이세요.

  • 11. 맞아요
    '12.6.29 4:24 PM (124.61.xxx.39)

    강아지들 5km이상 움직이던데요. 언능 전단지 작업부터 하세요.
    그리고 전단지에 꼭 사례금 명시하시구요, 택배나 배달하시는 분들에게 부탁해보세요.
    이 방법이 최고로 효과 있다고 해요.

  • 12. ...
    '12.6.29 4:55 PM (61.79.xxx.154)

    댓글 달아주신 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저희 강아지가 길 잃어버린 건 아닐거에요.이거 확실해요.
    저희가게 양쪽은 강아지를 안키우니까 자주 놀러가지만
    두번째 양쪽집은 모두 개를 몇마리씩 키우니까 아예 엄두를 안내고
    멀리 못갔어요.지들 영역 침범하면 엄청 짖어대서요.
    포메를 오래 키워서 이 근처 모두 저희집 강아지라는거 다 알고
    만약에 누가 데려가도 금방 알아봐서 쉽지 않았을 거구요.
    그래서 지나가는 차가 납치하지 않았을까 하는 마음인거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8589 카페에서 외모가 너무 샤프하고,근사한 남자를 봤네요..근데,, 55 루티 2012/07/16 16,889
128588 백화점 환불로 인한 사은품 반환 문제.. 어찌하나요? 4 .. 2012/07/16 4,169
128587 하우스 푸어의 기사의도는 결국 도와주겠다는 뜻 9 연막 2012/07/16 3,255
128586 양복 as비용이 이렇게 비싼가요? 3 .... 2012/07/16 1,760
128585 skt 무료문자 어디서 받을 수 있나요? 2 무료문자 2012/07/16 830
128584 분당지역 사우나좀 추천해주세요 1 애들이랑 갈.. 2012/07/16 1,625
128583 적당히 시판음식(?) 이용하니 편하고 좋네요. 4 .. 2012/07/16 3,022
128582 중3 남자아이 여름방학동안 1 진지하게 여.. 2012/07/16 1,092
128581 황당한 게시판이네요. 2 허허 2012/07/16 1,214
128580 녹차 꾸준히 마시고 효과 보신 분 계세요? 7 녹차의 효능.. 2012/07/16 3,459
128579 그럼 박근혜기타 사람들은 뭘 먹고 사나요??? 7 tt 2012/07/16 1,189
128578 계란, 감자, 햄, 양파, 가지를 가진 자취생의 고민.. 15 공짜점심 2012/07/16 3,851
128577 하이퍼센트 추천인, 쿠폰 있으신분 주세요.^^ 3 미리감사^^.. 2012/07/16 692
128576 금리를 내린 이유 [펌] 2 저녁숲 2012/07/16 1,771
128575 세달된푸들아가 열재는방법가르쳐주세요 5 강아지 2012/07/16 1,816
128574 다들 남이 해준 밥이 젤 맛나는데.. 9 내 밥이 최.. 2012/07/16 2,238
128573 우리아버님 전화 받았는데^^ 3 ^^ 2012/07/16 1,759
128572 어린이집 상담하러 오라는데 머 사가야 하나요? 7 궁금해여 2012/07/16 1,458
128571 급질문! 옥수수 삶는법 2 질문 2012/07/16 1,685
128570 베스트글에 중경외시 21 따라가기 어.. 2012/07/16 5,385
128569 점장님을 더이상 못보다니 슬퍼요 6 .. 2012/07/16 3,384
128568 치마안에 입는 숏팬츠 어디서 파나요?? 9 치마와 속옷.. 2012/07/16 2,141
128567 드럼 세탁기 크기... 13kg vs 19kg ...조언부탁드려.. 5 고민고민 2012/07/16 4,216
128566 집에서 할수 있는 근육 운동좀 추천해 주세요 3 ... 2012/07/16 1,768
128565 자연스러운 메이크업 2 ㅎㅎ 2012/07/16 1,7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