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성노동자'라는 표현이 참 불편해요

잔잔 조회수 : 3,494
작성일 : 2012-06-29 11:10:02
어제 트위터를 보다가 '성노동자'라는 표현이 나오더군요.

한겨레21에서 다룬 기사인데 제목이 “나는 스스로 성매매를 선택했다”였어요.

읽는 내내 불편했고, 지금도 저 기사는 충격적이고 이해가 잘 되지 않네요.

오늘 트위터에서 본 인디 감독 여자분의 트윗도 참 뜨악한 기분 들게 하네요.

Sungmi Park ‏@sungmi1

성노동자는 몸을 파는 게 아니에요, 서비스를 파는 겁니다.

IP : 110.9.xxx.215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잔잔
    '12.6.29 11:10 AM (110.9.xxx.215)

    http://m.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540009.html

  • 2. ..
    '12.6.29 11:13 AM (152.149.xxx.115)

    왜 여성들은 힘들더라도 공장에 가서 일하지 그저 편하게 성 서비스를 해서 먹고살라고 하나요?

  • 3. 참..
    '12.6.29 11:17 AM (210.183.xxx.7)

    그 말 포주들이 만들어 낸 말이에요.

  • 4. ....
    '12.6.29 11:22 AM (118.46.xxx.27) - 삭제된댓글

    대단한 서비스업을 하는군요.
    노동이라는 단어를 우습게 만드는 억지 주장이라고 봐요

  • 5. 노랑노랑
    '12.6.29 11:24 AM (14.52.xxx.243)

    아...서비스라는 단어가...

    좀 충격적이네요....서비스라....헐....;;;;

  • 6. pa...
    '12.6.29 11:28 AM (152.149.xxx.115)

    돈을 받고 성적 서비스를 제공하는 여성의 일을 ‘성노동’이라고 불러야 하나요?

  • 7.
    '12.6.29 11:28 AM (218.49.xxx.64)

    매춘에 노동이란 표현을 쓰다니...
    서비스? 니들이 백화점서 물건파니?식당서 서빙을 하니?
    몸 파는거 맞는거다..

  • 8. ...
    '12.6.29 11:29 AM (175.119.xxx.128)

    진심 토 나올 것 같아요.

    남자들한테 몸팔아 돈버는 여자들, 그게 어디 평범한 사람들의 발상인가요?

  • 9. 샬랄라
    '12.6.29 11:30 AM (39.115.xxx.98)

    불편하면 그 언론사에 전화걸어서 항의하세요.

    항의하는 사람이 많아지면 달라지겠죠.

    저도 성노동자라는 단어가 불편하네요.

  • 10. 놀란 건
    '12.6.29 11:38 AM (211.207.xxx.157)

    너무 당차게 자기 생각을 정리한다는 점이예요. 저렇게 똑똑하고 당찬데 어디서 뭘 못할까 싶은 데 말이죠.
    성노동자 이용하는 남자가 다 미혼일까요, 그 부인들 입장은요 ?
    여염집 여자들까지 이렇게 성노동에 쉽게 뛰어들고 정당성까지 주장하면,
    계속 파트너 바꿔가며 섹스하는 기혼들이 더 늘지 않을까요.

  • 11. 속삭임
    '12.6.29 11:38 AM (14.39.xxx.243)

    매춘이 지속되는한 진정한 양성평등은 없다 생각합니다.

    돈주고 살 수 있는 덩어리들에게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존중감이 있을리가요.

    그냥 비위가 대단한 몇% 여자들이 돈이 주는 편안함을 교환하는 행위일 뿐. 노동이라뇨.ㅋ

  • 12. 잔잔
    '12.6.29 11:40 AM (110.9.xxx.215)

    여자 감독분이 저 트윗을 쓰니 그에 동조하는 '진보적'인 분들이 리트윗하고 난리네요.

    제 감성으로는 기사 내용이나 여자 감독분의 트윗을 도저히 이해할 수 없네요.

  • 13. 전 그닥
    '12.6.29 11:42 AM (221.151.xxx.170)

    근데 서비스가 맞는 것 같은데요 ㅋㅋ 매춘행위는 서비스라는 원래의 뜻에 아주 충실하게 부합하는 거잖아요?

  • 14. 인정해요
    '12.6.29 12:06 PM (110.70.xxx.160)

    정치가와 매춘부는 인류역사와 함께 합니다
    이슬람 국가에도 매춘이 존대하는데
    그것을 없애자는 발상이 코미디
    개고기 처럼
    합법도 불법도 아닌 중간지대로 냅두고
    위생검사만 철저히
    자활프로그램도 동시에

  • 15. ...
    '12.6.29 12:15 PM (222.106.xxx.124)

    여기는 주부사이트다 보니... 성에 대해 보수적이고, 또 남편들을 단속해야 하는 입장이라 아마 한 목소리로 저것들이 미쳤구나, 니들은 창녀다... 라는 이야기가 나올 수 밖에 없어요.

    그런데 남자들은 그렇지 않다는거죠. 주소비층(현재까지 여자가 여자를 혹은 여자가 남자를 성매매하는 경우는 흔하지 않은 듯...)이 환영한다는거죠.
    주소비층은 예전부터 성매매방지법은 웃긴다, 공창제를 부활해라... 라는 소리 빈번히 나왔었고...
    이제 성노동자라는 이름으로 성매매를 합법적 노동화 하면서 양지로 나오겠다 하니...
    두 입장은 서로 들어맞는거죠.... 쩝

  • 16. ,,,,
    '12.6.29 12:25 PM (59.31.xxx.39)

    동성애 결혼이나 성매매는 합법까지는 아니더래도 그냥 사회에서 묵인하는 정도로 놔두는게 현실적인거 같아요.

  • 17. 그런데
    '12.6.29 1:32 PM (210.124.xxx.210)

    성매매의 형태로 여자가 여자와 관계를 갖는 경우도 있나요?
    그냥 동성애야 종종 있는 거지만 여자가 여자를 성매매하는건 듣도 보도 못했습니다만..

    그리고 여자가 남자를 성매매하는 경우는 종종 있어요.
    일간지나 성인잡지 보면 기자가 잠입해서 취재하는데 여자가 남자를 사서 성매매 하는거 자주 볼수 있어요.
    남자를 상대로 몸을 파는 여자가 창녀라면, 여자를 상대로 몸을 파는 남성을 남창이라고 합니다.
    성매매까지는 가지 않더라도 여성고객들의 시중을 드는 남자들을 필히 준비해두는 여성전용 술집도 많고요.

  • 18. 성서비스
    '12.6.29 2:57 PM (125.135.xxx.131)

    라고 하면 거룩해 보이나?
    똑같은 여자라도 똑같은 환경에서..
    술집으로 가는 여자가 있고 공장으로 가는 여자가 있죠.
    몸 파는게 뭐 자랑이라고 따지고 있어!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6153 아침부터 남편때문에 황당하네요. 5 어랍쇼?! 2012/07/03 3,005
126152 봉춘장터 사진 몇 장, 돈다발 풍경 포함 5 지나 2012/07/03 3,934
126151 6인용 밥솥 6 /// 2012/07/03 1,656
126150 지금부터 8시까지 얋은 흰장갑 살수있는 곳 3 .. 2012/07/03 1,541
126149 집에 아무도 없어서 그러는데 부동산에 번호키 알려줘도 될까요? 3 집매매 2012/07/03 1,709
126148 강쥐가 갑자기 이상한 증상이 나타났어요...도움좀... 2 왜이래 2012/07/03 1,583
126147 원래 자게, 글 삭제 아무렇지도 않게 하나요? 1 눈부신날싱아.. 2012/07/03 1,108
126146 요새 키톡 너무 이상해졌어요 1 2012/07/03 2,865
126145 유방암검사해야하나요? 1 병원에가야할.. 2012/07/03 1,705
126144 질문: CNN앵커 앤더슨 쿠퍼..그 사람이 남긴 말인데요. . 1 -- 2012/07/03 2,010
126143 이밤에 이런 저런 걱정이 한꺼번에 몰려와 잠을 설치네요. 1 ---- 2012/07/03 1,034
126142 생리팬티(위생팬티) 요즘은 안파나요?? 11 팬티종류 2012/07/03 5,742
126141 점점 이상한 사람이 되어가는 것 같아요 [길어요] 40 아아아 2012/07/03 15,409
126140 시누이 올케사이 의견좀 주세요 6 . . 2012/07/03 2,881
126139 돈투자 없이 지분을 원하는 경우 6 초보자 2012/07/03 1,689
126138 일본소설 모방범 읽으신분이요.. 14 2012/07/03 2,986
126137 달걀장조림 2 .. 2012/07/03 1,867
126136 부대에 소포 보낼때.. 4 2012/07/03 1,074
126135 박정희 유신시대에 대한,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 . . 2 지호아빠 2012/07/03 1,425
126134 김영숙, 황미리, 한유랑 아직도 보는 사람들 있네요 7 만화 2012/07/03 5,496
126133 기독교인들이 사용하는 '도전이 되었어요'는 무슨 뜻인가요? 1 문의 2012/07/03 1,095
126132 검소해서 좋게 생각하려고 했는데 남편이 생각보다 심각해요 ㅠㅠ 59 평정심 2012/07/03 18,338
126131 “궁지에 몰린 친일정권, 이제와서 노무현 탓” 7 쥐완용이 노.. 2012/07/03 1,889
126130 페퍼민트는 어떤맛인가요? 5 궁금 2012/07/03 1,537
126129 loose leaf 100% 무슨뜻인가요?(재질문) 2 질문2 2012/07/03 2,5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