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너무 많이 했다며 된장찌개를 가져온 동네엄마.

조회수 : 5,570
작성일 : 2012-06-28 23:54:44

우리집에 놀러오면서 ...

 

자기가 아침에 된장찌개를 끓였는데 너무 많이 끓였다면서 된장찌개를 퍼왔어요.

 

그거 받는데...

 

왠지 우리집에 음식물 쓰레기통이 된듯한..느낌.

 

평소에 좋은거있음 나눠먹자~고 하는사람이 아니라...

 

집에 있던건데 ..라며 시들시들한 과일을 가져오던사람.

 

 

버리는건 당연한거죠?

 

IP : 114.206.xxx.46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6.28 11:55 PM (59.19.xxx.144)

    어우,,우리 된장찌개 많이 했어,,필요없어,,하세요,,참 진상들 많아요

  • 2. ?!?
    '12.6.29 12:02 AM (14.35.xxx.22)

    맞아요.. 편하게 대해주다보면 저런 경우 종종 겪었네요.. 시든과일.. 꽝꽝언 작은조기.. 실패한찌개..
    친정엄마한테는 남한테 주는 음식은 좋은걸로 해야한다고 귀에 못박히게 듣고 자라서 그런지
    너무 불쾌하고 사람 다시 보이더라구요.. 근데 된장찌개 많아 준 건 괜찮치않나요?

  • 3.
    '12.6.29 12:08 AM (114.206.xxx.46)

    먹다남은거 가져왔냐고는 물어보지 않아 보르겠지만..아침에 해서... 오후에 가져왔으니..먹다남은게 아닐까요?
    그일뿐 아니라 워낙에 개념탑재가 안된사람이라 연락안하는데요...
    베스트글보다보니 그엄마가 생각나서요.

  • 4. 원글 님도
    '12.6.29 12:37 AM (112.154.xxx.153)

    똑같이 남은거 한번 가져다 주세요.. 그러면 자기도 안할듯

    저도 동네 아짐인데 식사같이 하자더니
    어젯밤 남은 반찬하고 오래되서 딱딱한 밥 그리고 어젯밤 신랑이 손 안댄 생선구이
    다시 데어서 주더라구요... 실망했어요

    거기다 자기 안쓰는 물건이랑 음식 같은거 선심쓰듯 주고...

    정말 짱났어요

  • 5. 다른 경우
    '12.6.29 2:08 AM (115.140.xxx.82)

    저는 직장동료가 자기 아이가 입었던 옷이라면서 가지고 왔는데 정말 입을수 없는 구다닥리 옷들 ...ㅜㅜ
    정말 받기 싫어서 다른 직원을 주라고 했는데 그 직원은 자기가 주기 싫다면서 기어이 나를 주더라구요..
    결국 집에 가져와서 헌옷 수거함에 다 버리고 몹시 불쾌했던 기억이 나네요..

  • 6. .....
    '12.6.29 10:58 AM (39.116.xxx.243)

    이사간 앞집 생각 나네요.
    식사 시간도 아닌데 잔치국수 남는다며 들이밀고, 데코 과일 먹고난 생크림 먹으라며 나눠주고..

    이해해야할 일인가??? 내 속이 좁은건가??? 고민하면서도 기분은 참 나쁘더군요.

  • 7. 으아
    '12.6.29 2:48 PM (220.116.xxx.187)

    된장 찌개는 문제 없는데, 그 사람 평소 행실이 :(

  • 8. 오달
    '12.6.29 3:15 PM (1.251.xxx.221)

    된장찌개는 아무문제 없어보이는데요...만약 그음식이 피자나 빵으로...많이 해서 따로 담아온거면 전혀 문제되지 않아보이는데요...평소행실이...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0596 공무원퇴직하고 공인중개사 차리면 연금못받나요? 4 공무원퇴직 2012/07/14 3,746
130595 야구장...컵라면 들고가나요? 10 비야오지마라.. 2012/07/14 3,247
130594 밥차의 영향력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15 점두개 2012/07/14 3,656
130593 오이지무침이 너무 짠데 구제방법 없을까요? 5 ㅠㅠ 2012/07/14 2,044
130592 오피스텔 임대수입 얻고계신분 계시나요 2 임대 2012/07/14 2,457
130591 감자만두 1.5키로 7,900원이예요. 7 제제 2012/07/14 2,722
130590 싱가폴 여행 5 안개꽃 2012/07/14 2,166
130589 오이지요 2 게으름뱅이 2012/07/14 1,287
130588 윤여정씨 53 고쇼에서 2012/07/14 22,959
130587 한국이 북한이랑 통일하면 안되는이유(북한주민들 넘 비참해짐) 76 jk 2012/07/14 9,592
130586 텍사스 칼리지 스테이션 근처 좋은 학교 6 텍사스 2012/07/14 2,531
130585 등산복 어디서 사야 싸게 살 수 있을까요?? 13 등산복 2012/07/14 8,050
130584 라미네이트 하신 분들...처음에 딱 마음에 드셨나요? 1 라미네이트 2012/07/14 1,859
130583 이주 여성들아 한국에서 사는게 목숨이 위태롭다면 너희 나라로 돌.. 5 히솝 2012/07/14 2,264
130582 제니스가 헤어 볼륨 주는 제품 괜찮은 가요 그라시아 2012/07/14 2,034
130581 초등생 유치원생과 지하철 타려구요. 3 .. 2012/07/14 1,791
130580 힐링캠프 보면서....푸념... 4 ㅇㅇ 2012/07/14 3,821
130579 트레이더스에서 추천할 만한 제품 있으신가요? 6 ... 2012/07/14 3,725
130578 만원 이하로 살 수 있는 할아버지 할머니 생신선물이요 12 초등아이들 2012/07/14 25,537
130577 엄마 앞에서 세 딸을… 일가족 유린한 가짜 목사 22 호박덩쿨 2012/07/14 13,341
130576 한국경제 생각보다 ‘깜깜’ 6 참맛 2012/07/14 2,072
130575 암수술한 부위가 단단해지고 결리고 아프시다는데.. 4 유방암 2012/07/14 1,996
130574 골프치시는 분들께 여쭈어요 3 ** 2012/07/14 1,826
130573 저번에 편의점 도시락 사먹고 좀 충격먹었어요(가격면부실) 1 도시락 2012/07/14 2,430
130572 락웨어요가복 저렴하게 살 수 있는 방법 있을까요? 사고싶다 2012/07/14 3,4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