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잘해줬더니 우습게 여기네요

-_- 조회수 : 6,215
작성일 : 2012-06-28 20:23:23

좀 잘해줬어요 어떤 사람을

그 사람이 해야될 일도 내가 해주고

잘해줬어요

오히려 다른 사람들은 좀 업신 여기고 일도 다 시키고 그러더라고요

그 결과..

그 인간..저는 개무시 하고

다른 사람들한테는 잘합니다.

이제 절대로 사람들한테 잘해주지 않을래요

IP : 220.78.xxx.218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6.28 8:39 PM (125.129.xxx.118)

    잘해줘도 고마움을 아는사람과 잘해주면 호구로 알 사람을 잘 구분해내야돼요.

    또 너무 모든사람한테 차갑게 대하면 사람이 잘 붙질않고, 주옥같은 사람을 놓칠수가 있거든요.

    인생좀 살아보니 첫인상만 보면 대략 감이 오긴 하는데, 저도 아직은 서투네요. 제가 경험한바로는

    고마움을 모르는사람하고 아는사람 비율이 한 7:3정도 되는것 같아요.

  • 2. 사람가려서해줘야죠
    '12.6.28 8:42 PM (115.143.xxx.81)

    잘해주면 더 우습게 보는 인간들이 있더라고요....
    그냥 내할일 우선으로 하고...적당히 거리두는쪽이 나은듯..

  • 3. ....
    '12.6.28 8:43 PM (125.129.xxx.118)

    일단 먼저 약간의 호의(딱 내가 손해봐도 좋을만큼의 호의)를 보인뒤의 반응을 보면 이 사람이 어떤사람인지 거의 99%는 가려져요.

  • 4. 글쎄요
    '12.6.28 8:44 PM (118.32.xxx.169)

    잘해줘서 우습게 여기는 사람은
    잘해주기 전에도 원글님은 우습게 여겼던 사람일꺼에요.

  • 5. ...
    '12.6.28 8:51 PM (211.177.xxx.236)

    사람 심리가 그래요.
    왜 헌신하면 헌신짝되고, 따지지 않고 가만히 있으면 가마니된다고 하겠어요.
    사람은 곧 익숙해지고 적응하는 동물입니다.
    잘해주면 처음 잠시는 고마워하지만 그게 곧 익숙해지죠. 그래서 잘하다가 한번 못하면 눈밖에 나는 거구요.
    그래서 사람과 사람사이에는 적당한 거리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도와주는 것도 적당한 선을 둬야하고 도와줄 때는 아무런 보상심리가 없어야하구요.
    이래 저래 사람과의 관계는 참 어려워요.
    죽을 때까지 해결하지 못할 게 사람과의 관계가 아닐까 싶어요.

  • 6. 82명언
    '12.6.28 9:13 PM (116.37.xxx.204)

    호의가 반복되면 권리로 안다.
    맞는말입니다.

  • 7. ...
    '12.6.28 9:14 PM (203.59.xxx.96)

    글쎄요님 그건 아닐걸요.
    저런 사람들을 노예근성이 있다고 하죠.
    잘해주면 자기가 주인인듯 착각 부리고 함부로해야 슬슬 기는 사람들 있어요.
    정말 가려가며 사람한테 잘해줘야 해요.

  • 8. ....
    '12.6.28 9:45 PM (220.86.xxx.155)

    사람간에 거리 잘 지키는게 사회생활 잘 하는 비결인듯해요 그사람 멀리하세요 그런 사람땜에 스트레스 받을 가치가 없잖아요 화이팅!!!

  • 9. 노예근성 딱이네요
    '12.6.29 12:10 AM (112.72.xxx.181)

    잘해주면 그걸 상대가 저자세로 굽히고 들어온다고 생각하고(무언가 아쉬워서)
    우습게 여기는사람이있고
    그런사람에게는 고자세로 함부로 하면 비굴하게 나올껄요?

    무조건 잘해주지 마세요.

    밀당은 연애할때만 하는게 아니더라구요.

  • 10. 부탁하지도
    '12.6.29 9:53 AM (119.200.xxx.80)

    않은 그 사람일을 굳이 나서서 해주면 가장 호구 취급 당하기 쉬워요.
    부탁해도 그 사람 사정 봐가면서 또 내 여유가 있을 때 해주는거지
    그 사람이 해야 할 일을 해주는 건 서로가 안 좋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9344 대항병원 송도병원 어디가 나을까요? 1 고민 2012/07/11 7,118
129343 공황장애일까요? 1 힘들어 2012/07/11 1,593
129342 곗돈 관리 고민이네요 8 곗돈 2012/07/11 3,261
129341 설마 독재자 딸이 대통령?!! VS 정치 몰라, 싫어. 누가 되.. 11 정치 이야기.. 2012/07/11 1,662
129340 분리수거하시는 경비아저씨께 인사 어떻게 하시나요? 9 수고하세요?.. 2012/07/11 2,328
129339 각자 자식에 앞서 노후대책부터 하고 삽시다! 3 돈없는시댁N.. 2012/07/11 2,418
129338 배달사고 하니 울시어머니가 생각나서 3 시어머니 2012/07/11 2,838
129337 시어머니가 저희친정엄마 젊었을 때 애 빨리 낳아서 봐달라 하랍니.. 22 .. 2012/07/11 4,914
129336 모터로라 핸드폰 쓰시는분 5 2012/07/11 1,186
129335 중학생 아이 수학공부 방법을 어떻게 바꾸어야 좋을지 꼭 조언 부.. 3 여름향기 2012/07/11 2,016
129334 미샤 세일하던데 6 화장품 2012/07/11 3,123
129333 잘 못걷는엄마를 모시고 갈 수 있는 곳 8 슬픈 딸 2012/07/11 1,762
129332 통화내역조회 어떻게 하는 지 아시는 분. 5 바람인가.... 2012/07/11 2,033
129331 얼굴 갸름해지는 비법 공유할께요.. 19 v라인 2012/07/11 6,826
129330 부모님 재테크 2 재테크 2012/07/11 2,167
129329 접는 우산 튼튼한 브랜드 추천 좀 해주세요.. 4 날개 2012/07/11 2,301
129328 서울 양천구 목4동 근처에서 공인중개사 준비하시는 분 계시나요?.. 공인중개사 2012/07/11 1,129
129327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억지로 보러 갔는데.. 16 내 정서 2012/07/11 3,673
129326 7월 11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2/07/11 881
129325 10개월아기..원래 이때쯤 아기들 떼쓰기랑 투정이 늘어나나요?ㅠ.. 4 ㅠㅜ 2012/07/11 9,299
129324 동부이촌동 쪽에 오래 시간 보낼 수 있는 식당(?)이 있을까요?.. 7 2012/07/11 1,697
129323 어머님이 백두산 가시는데 운동화로 될까요? 2 보라백두산 2012/07/11 1,682
129322 박근혜가 대통령 되어야 하는 이유 11 2012대선.. 2012/07/11 2,044
129321 헤어트리트먼트추천해주세요 2 헤어트리트먼.. 2012/07/11 1,752
129320 세모모양의 과자 추천부탁드려요~~ 2 ~~ 2012/07/11 1,8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