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에서 할만한 일 어떤 게 있을까요?

떡볶이먹고싶다 조회수 : 1,339
작성일 : 2012-06-28 16:22:26

20년만에 이사를 가게 되었어요.

한 아파트에서 20년 살다보니 그야말로 원주민이 되었어요.

우리 동에 입주부터 사는 집이 다섯집이나 될까.

아무튼 리모델링으로 5천 들바에야 이사가쟈 해서  

20년동안 5천도 안오른 아파트 팔고 가격이 세배는 되는  아파트로 이사가기로 했어요.

그런데 문제는 집이 너무 넓은 것 같아요..

지금 사는 데도 넓긴한데,새 집은 다 빌트인되어있고 해서

가구 들일것도 별로 없고 하니.. 더 넓어 보이더라고요.

이사하면서 집을 좀 줄여보자 했지만 집구경하면서 보니

적은 평수는 안되겠다 싶고 당연한 얘기겠지만 평수 대로 마감재 차이가 많이 나더라고요.

언니 오빠 저 셋다 아직 결혼 안했지만 적령기이고 나중에 어찌 될지 모르니..

그냥 맘에 들고 넓은 데로 하기로 했어요.

그런데,,

언니랑 오빠는 대학때부터 서울에 따로 살았고

저도 서울 있다가 지금 잠깐 집에서 회사 다니고 있는데

내년이면 집에 엄마만 있게 될지도 모르겠어요.

그래서 .. 이런  '넓은 공간을 활용하면서' 집에서 할만한 일 있으면

엄마 해보시는 건 어떨까 하고요.

엄마는 50대 후반이시고, 집은 60평대예요.

방이 두개는 남아서 저라면 쪼그마하게 인터넷 쇼핑몰 해도 할만하겠는데

엄마는 나이가 있으시니.. ㅠ

좋은 의견있으시면 부탁드릴께요.

감사합니다.

IP : 125.138.xxx.242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6.28 4:49 PM (164.124.xxx.136)

    공간이 남는다고 할 수 있는 일을 찾는게 아니라
    가장 잘 할 수 있는 것 중에서 집에서 할 수 있는일을 찾아야 하는게 아닐까요?

    음식 솜씨 좋으시다면 반찬배달 서비스 이런건 대가 충분히 하실 수 있으실거 같지만
    시장성이 있는지 주변에 그럴만한 인구분포가 되는지 확인하셔야 할 거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4787 모기퇴치 팔찌요~일회용 인가요? 1 2012/06/28 1,303
124786 초유. 키 크는데도 좀 도움이 될까요? 7 조언 2012/06/28 3,419
124785 엄마께서 화장실에서 넘어져서 척추에 금이 갔어요. 어떻게 하면 .. 12 허리 2012/06/28 5,849
124784 차라리 섹스 리스인때가 좋았어요..ㅠ 4 음.. 2012/06/28 9,569
124783 비오면 밖의 고양이에게 밥은 어떻게 주나요? 9 캣맘 2012/06/28 1,389
124782 자두많이 먹으면 배가 아프나요?( 배가 아파 미쳐 돌아가시는줄~.. 5 아악~ 2012/06/28 6,192
124781 뉴스킨 에스트라 어떤가요? 3 2012/06/28 3,070
124780 대학생딸과 볼만한 영화 있나요? 6 오랜만에 2012/06/28 1,467
124779 네살 큰애가 사흘 째 통 못 먹고 맥이 없네요.. 8 기운내라아가.. 2012/06/28 1,523
124778 레이저 복합기 구입하려는데요 레이저 2012/06/28 1,065
124777 아기 낳으면 꼭 남편이랑 따로 자야 하나요? 23 4개월 된 .. 2012/06/28 4,425
124776 주식중독은 못 고치는 거죠? 5 같이살기싫다.. 2012/06/28 4,366
124775 대구 효성여고, 전교생 위안부 기금마련 팔찌 구매 눈길 9 참맛 2012/06/28 1,611
124774 저희 밭의 고구마가 죽은 원인이 뭘까요? 17 고구마 2012/06/28 3,413
124773 부산에 뇌경색 잘 보는 대학병원 추천 좀...ㅠㅠㅠㅠㅠㅠㅠㅠ 6 asdf 2012/06/28 4,798
124772 초1문제 알려주세요 3 바람 2012/06/28 1,140
124771 기미를 가리는 화장법이어요 10 ... 2012/06/28 10,644
124770 여기다가 자식 몇 명 낳을지...물어보는글이... 5 제가 이상 .. 2012/06/28 1,475
124769 인덕션 1 쿠쿠아줌마 2012/06/28 1,105
124768 저는 결혼해도 아기 못낳을꺼 같아서..울었어요 18 .... 2012/06/28 5,335
124767 우리나라는 아이들에게 너무 관대한듯.. 19 안녕 2012/06/28 4,017
124766 섹스리스로 고민하는 분들 많은데요 2 죄송한말씀 2012/06/28 3,319
124765 7세 아들 학습지 계속 시켜야할지 정말 고민입니다. 좋은 말씀 .. 2 학습지 2012/06/28 1,558
124764 신림동 원조순대타운 수정이네 아시는 분?! 3 혹시 2012/06/28 1,257
124763 건보공단 악플남, 흔한 반도의 준공무원의 리플. 참맛 2012/06/28 1,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