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전쯤 사귀다가 헤어진 사람과 얼마전에 다시 연락을 하게 됐어요
회사에 큰 사건이 있어서 그 소문을 듣고 괜찮냐는 안부를 물어서
너무 힘든 와중에 사정을 아는 그 사람에게 이런 저런 얘기를 하게 된게
한달 정도인데
아직 만날 마음은 없어요 바쁘기도 하고
오늘 아침에 카톡으로 아침 인사 후에
반바지를 입고 책상에 발을 올려놓은 사진을 찍어서 보낸거예요
더워서 그렇다고
좀 그렇더라구요 아침부터
왜그러냐고 했더니
발로 하트를 만들어서 찍어서 보냈어요
진심으로 짜증난다고 하고 답했는데
웃길려고 한거라는데
기분이 안풀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