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를 하룻밤 맡겼는데 어느정도 인사하면 될까요?

... 조회수 : 1,882
작성일 : 2012-06-28 07:32:25
자려고 누웠는데 시댁에 사건 터졌다는 전화받고 부랴부랴 다녀왔어요.
그날이 수요일이라 애까지 데려가면 다음날 학교가서 졸지 않을까싶어 초3아들을 이웃집에 맡기고 갔어요.
그 집에선 밤중에(밤 10시) 난데없이 이웃집 애가 와서 자고 간거지요.
새벽 6쯤 돌아와서 7시쯤 어제 고마웠다고, 아이 일어났으면 집으로 보내주십사 무자보냈고 아이는 집에 와서 밥먹고 학교 갔어요.
아파트 같은 동에 살고 아주 친하지는 않지만 몇달에 한번정도 점심먹고 서로 소소하게 도와줄거 있으면 도와주는 사이에요.
어떻게 감사인사를 하면 될까요?
과일을 수박이랑 참외, 체리 해서 한 오만원어치 사드릴까 하는데 너무 약소할까요?





IP : 211.234.xxx.21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충분
    '12.6.28 7:34 AM (220.85.xxx.38)

    그 정도면 충분할 거 같애요

  • 2. 역시
    '12.6.28 7:59 AM (125.186.xxx.131)

    제 생각에도 충분할 것 같네요. 그리고 인사말씀도 잘 드리세요. 말이 천냥빚 갚는다고...좋은 인사 받았을때 모든 고생이 없어지는 느낌이랄까요...남의 집 아이 봐주는건 무척 부담 되는 일이였을테니까요^^

  • 3. ...
    '12.6.28 8:32 AM (110.14.xxx.164)

    저도 아이친구랑 서로 봐주곤 하는데... 자주 놀러와서 자고 가기도 하고요
    과일 정도면 충분하고요 고맙단 인사 하심 됩니다
    애 키우는 입장에서 이해가 되거든요

  • 4. 작은걸 하시더라도
    '12.6.28 8:52 AM (14.52.xxx.114)

    정말 고마운 마음이 들어가면 좋을것 같아요.
    그냥 선물만 주지 마시고 메모지라도 감사의 마음을 글로표현해서 같이 드리세요 꼬옥!!!
    전에 어떤 선생님이 그러시는데 그냥 선물만 띠익 보내는거랑 작은 메모에 마음을 전하는거랑은 받으시는입장에선 선물은 없더라도 쪽지만 받은게 더 기분좋으시다는 말씀을 들었거든요. 그뒤론 저도 꼭 답례 인사할땐 작은카드에 ^^

  • 5. 속삭임
    '12.6.28 10:59 AM (14.39.xxx.243)

    전 이틀 방과후....초등1년때 박사과정으로 바빴던 엄마가 아빠도 퇴근이 하필 늦는 날이라고

    동동거리길래 그냥 우리집에 와서 놀으라고 했을 뿐인데.....아이아빠가 그 회사에서 출시되는

    라면1박스.과자 2박스 를 주시더라구요;;;;;......제가 과자 좋아하는지 아셨나 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0290 비빔면 1인분 양을 늘려달라!!! 23 제제 2012/07/13 4,137
130289 세상의 권위 우스워보이는 사람 많네여 2 씁슬 2012/07/13 1,749
130288 야구장 6 세아이맘 2012/07/13 1,428
130287 조선족들 1997-2012년 중요범죄모음,이슈가 안되는이유 1 dydgns.. 2012/07/13 1,691
130286 도서관 책을 반납해야 하는데 3 어휴 2012/07/13 1,512
130285 전라도 사람들이 보면 꼭 23 ... 2012/07/13 5,303
130284 영어를 초등학교 내내 열심히 하면 중학교때 편할까요? 2 .... 2012/07/13 2,165
130283 혼자 해외파견 나간 남편 두신분들 3 외로움 2012/07/13 2,459
130282 비오는날 매직해도되나요? 5 bb 2012/07/13 5,943
130281 셔츠원피스엔 어떤 신발을? 5 음.. 2012/07/13 2,082
130280 방콕 밀레니엄 힐튼 어떤가요? 5 여행 2012/07/13 2,405
130279 송파구 인근 출산 가능한 병원 추천^^부탁드려요. 5 출산병원 2012/07/13 1,632
130278 4살 남아 영양제 추천좀 해주세요.. 1 2012/07/13 1,292
130277 해외에서 1회용 렌즈 직구매 하는 방법 6 예가체프 2012/07/13 2,487
130276 조지루시 보온병 외관이 뜨거운데 왜그럴까요? 8 as 2012/07/13 2,998
130275 사상 초유 대법관후보 낙마사태 벌어지나? 대법원 '초비상' 2 세우실 2012/07/13 1,653
130274 양파장아찌 담을때요? 사과꽃향기 2012/07/13 1,625
130273 MB 세계적 망신이네요. 11 헤라미르 2012/07/13 4,208
130272 학교 방과후 교사에 대한 문제 제기 고민. 6 고민중 2012/07/13 2,373
130271 (컴앞대기)참비름나물 삶는데 맛이 씁쓸해요 도와주세요~~ 4 급질문 2012/07/13 1,624
130270 속초사시는 분들 지금 비 마니 오나요? queen2.. 2012/07/13 1,067
130269 황토팩같은 거 배수구 막힐지...? 1 궁금 2012/07/13 1,433
130268 여자나이 30중반 넘으면 노산 위험 때문에 결혼대상자로는 안된다.. 27 .. 2012/07/13 18,567
130267 대만어와 북경어 5 초보맘 2012/07/13 2,707
130266 오래된 자개장농 수리 승옥이 2012/07/13 2,5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