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귀농에 대하여 문의좀 하려구요.

귀농 조회수 : 1,662
작성일 : 2012-06-27 16:36:59

저희 부부 60대 중반에 소도시에서 살고 있어요.

아이들도 결혼해서 분가하고 나니 더울 할 일이 없어서 시골에 가서 농사 지으면서 살고 싶은데

난방비가 너무 많이 나올거 같아서 망설이게 되네요.

 

저희는 연금  백오만원정도 나오거든요.

지금 살고 있는 아파트 를  월세를 주면 보증금 4천에60만원 정도 받을 수 있구요.

현재 있는 돈을 1억정도 더해서 한적한 시골에 텃밭 백평쯤 되는  집을(1억오천짜리) 살려구 해요. 

 

가끔  자게에 올라오는 글을 보면 부모님이 농촌에서 사시는 분들 계시던데...

요즈음 시골에서 농사 지으시는 분들 주로 난방을 무얼로 하시나요?

농사 지어서 기름보일러 사용 할려면 경제적으로 많이 힘들거 같아어요.

 

그리고 제가 구입하고 싶은 집이 있는데 그 집은 사방이 산으로 둘러쌓여서 밤에 산짐승이 출몰 할까봐

 걱정도 되더라구요.심야보일러 이구요.

 

닭도 많이 길러서 계란 많이 낳으면 자녀들 과 나누어 먹을려구 하는데 산짐승이 모두 잡아 가겠죠?

이밖에 구입할 집 보러 다닐때 염두에 두어야 할것좀 여러가지 알려 주세요.

 

IP : 1.235.xxx.29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여기 한번 들어가보세요.
    '12.6.27 5:07 PM (110.13.xxx.188)

    http://www.refarm.org/
    전국귀농운동본부예요.
    귀농을 하고자 하는 분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하고 있는 곳이니,
    귀농에 대한 많은 정보들을 알 수 있을 거예요.

  • 2. 귀농카페
    '12.6.27 5:07 PM (175.118.xxx.245)

    이곳에서는 원글님의 궁금증에 대한 답변이 부족할 듯해서 귀농카페 추천합니다.

    다음- 귀농사모
    네이버- 지성아빠의 나눔세상

    이 두 곳이 대표 귀농카페이니 가입하셔서 둘러보시면
    많은 정보가 있을거예요.

  • 3. 귀농...
    '12.6.27 5:26 PM (112.184.xxx.53)

    잘 생각해보시고 하셔야 해요.
    카페에서도 속이는 사람들 있으니 조심하세요.
    저도 위에 추천하신 귀농본부 추천해드리고 싶네요.
    http://www.refarm.org/

  • 4. 난방..
    '12.6.27 6:06 PM (218.234.xxx.25)

    일단 기름이든 심야전기든 태양열이든 있어야 하고.. 화목보일러요.. 펜션에 많이 있는 거..
    그거 일단 떼면 금방 따끈해져요. 끄면 바로 냉장고지만..

  • 5. 프린
    '12.6.27 6:37 PM (118.32.xxx.118)

    저도 한동안 너무 귀농하고 싶어서 제가 여기 저기 알아보고 다녔는데요.
    요즘은 자치단체에 귀농을 알선? 도와주는 담당자들이 있더라구요.
    집을 딱 정해놓고 보시는거면 일단 거기에 문의 해보시고 동네도 정해진거면 거기 전월세로 나온집들잇으니까 소개 받는것도 방법일듯해요.
    귀농카페 자주 다녔는데 요즘은 영업하시는분들도 많고 해서 초보는 좋은정보를 골라내기가 쉽지 않더라구요.
    영업인지 정보인지.
    저는 국산 들깨가 너무 비싸고 믿을수도 없고 해서 찾기도 힘들고 해서 내가 농사지음 이런걱정은 안해도 되지 않을까 했었는데요.
    사실 동물이랑 벌레때문에 극복이 될지 안될지 고민 하다가 마음 접었어요
    처음엔 희망에 차서 다 극복할수 있을것 만 같았는데 자꾸자꾸 생각하다보니 극복이 힘들겠더라구요.

  • 6.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12.6.27 11:39 PM (61.247.xxx.205)

    난방비, 기름 보일러 1년에 3드럼 쓰면 20평 정도 데우는데 충분합니다.
    200리터를 1드럼이라 하는데 보통 매년 27~28만원 정도 하는 걸로 압니다.
    넉넉 잡고 1년에 기름 보일러 떼는데 (난방비로) 100만원 잡으면 충분합니다.
    나무 보일러나 기름과 나무 겸용 보일러도 할 수도 있습니다.

    저도 시골에 농장 갖고 있고, 그곳에 시골 집 갖고 있는 분들 여럿 알고 있는데
    난방비 걱정하는 사람 한 명도 없습니다.
    그 정도로, 물론 도시 보다는 조금 더 들겠지만, 난방비 걱정해서 귀농이나 농장 소유하는데 지장 받는 사람 없습니다.
    그러니 난방비는 걱정 마세요.
    가장 중요한 것이 물입니다.
    요즘 같이 비가 오지 않는 때에도 물을 공급 받을 수 있는지 (가급적 주변에/가까이에 개울이나 하천이나 물을 얻을 수 있는지) 알아 보는 것이 정말 정말 중요합니다.
    물 없으면 생활할 수 없거나 너무 불편하니까요.
    짐승 역시 (사나운) 개 몇 마리로 퇴치/대적할 수 있습니다.

    난방은 조금 더 들기는 하지만 못 살 정도로 (예를 들어 2백만원 이상 든다든가 하는 것은 절대 없으니 걱정 붙들여 매시고) 많이 드는 것은 아니고, 짐승 같은 것도 다 퇴치할 수 있으니 너무 걱정 마시고,
    제 생각에 중요한 것들은,
    (1) 물
    (2) 거리 (도시에 거처하면서 주말 농장 비슷하게 주로 주말에만 기거하실 생각이시면)
    (3) 자연 경관 / 소음
    (4) 마을/이웃 분들

  • 7. 오달
    '12.6.28 12:18 AM (1.251.xxx.221)

    ..저두 도움이됩니다.

  • 8. 햇살
    '12.6.28 9:01 PM (61.81.xxx.53)

    요즘 시골도 보통 심야전기 많이 씁니다.
    저도 그렇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8819 노래 제목좀 찾아주세요~ 4 2012/07/09 797
128818 동물농장 개들의 사랑과 전쟁 보셨나요? ㅋㅋ 10 웃긴 강쥐들.. 2012/07/09 3,543
128817 고마움갚기... 1 .. 2012/07/09 923
128816 후회없는 삼십대 2 oo 2012/07/09 1,408
128815 추적자 이제 짜증나요 51 추적자 2012/07/09 11,069
128814 더 이상 소개팅을 안해주는 이유 4 주선자 2012/07/09 3,908
128813 산수좀 알려주세요 2 gw 2012/07/09 736
128812 자궁염증은 원래 잘 낫지 않나요? 2 산부인과 2012/07/09 2,223
128811 추적자 몽미? 9 잉? 2012/07/09 3,032
128810 안도현 시인은 멋지네요. 이 정부는 부끄럽기 그지없고 2 mydram.. 2012/07/09 1,805
128809 남자 혼자 사는집에 장농있으면 이상한가요?? 6 별게다..... 2012/07/09 2,196
128808 냉장고에 남은 식재료들 다 어떻게 처리하세요? 1 ==== 2012/07/09 1,702
128807 루이비통 티볼리 면세점 가격은 얼마나 할까요? 5 2012/07/09 7,185
128806 하루 여섯번씩 먹으려는 7살.... 1 식습관 2012/07/09 1,429
128805 칼국수면 어떤거 맛있나요? 10 입맛없어 2012/07/09 3,229
128804 선배님들~~결혼 준비할때요! 6 결혼 2012/07/09 1,379
128803 리코타치즈 만들었는데, 물로 헹궈야하나요? 면보 없음 어케하나요.. 5 2012/07/09 1,935
128802 과외 구할려면 인터넷사이트가 더나을까요 아님 아파트 전단지가 나.. 과외 2012/07/09 1,576
128801 초등 1학년 그림일기 매일쓰라고 숙제 내는거 비정상이죠? 27 -- 2012/07/09 4,401
128800 인터넷 뱅킹 하는 방법 좀 알켜주세요..폰뱅킹 만 해봤어요.. 7 인터넷뱅킹 2012/07/09 5,852
128799 6세여아비염 자디텐시럽처방만3주째 1 순이 2012/07/09 2,035
128798 운동시 쓸 썬크림 3 오늘더워 2012/07/09 1,713
128797 82덕분에 또 신세계 발견!!! 33 날아갈것같은.. 2012/07/09 19,685
128796 홍대역부근...합정에 사시는분? 파랑새 2012/07/09 1,265
128795 백지영 쇼핑몰 우끼네요 9 실쿠나 2012/07/09 9,3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