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그냥 아무 조언이나 부탁합니다. ㅠ

나무와나물 조회수 : 1,145
작성일 : 2012-06-27 13:00:25
10대도 20대도 아닌 30대에 태어나서 처음해본 친구와의 절교로
숨도 잘 안쉬어질만큼 힘들어하고 있답니다. ㅠ

그냥 연락을 서서히 끊을까하다가 (그럴걸 그랬어요..)
그럼 두고두고 친구 원망하며 한만 쌓일까봐
다다다 몰아서 그동안 제가 힘들었던점을 쏘아버리고 절교해버렸어요.

그래도 오랜 친구였는데 좋게 끝내는게 좋지않을까 하는 생각에
친구한테 다시 전화해서 내가 그렇게 화낸건 미안하다고 또 연락하자~그러고 전화끊었어요
뭐..그후로 서로 연락안하고 그냥 지내고 있어요.

그렇게 참다참다 미친사람처럼 한번에 터뜨린건 제가 진짜 잘못했지만
연락 끊은것에 대해서는 후회없어요.
예전부터 그 친구랑 저는 서로 긍정적인 좋은 영향을 주는 친구가 아니란걸 알고 있었기에 기회되면
그만 만나자는 생각을 계속 해왔었어요.

그 친구가 같이 놀던 무리에게 저에 대해 안좋은말 잔뜩 해놓았고
그래서 저도 그 무리에서 나왔어요. 그  무리중 저랑 친했던 친구들하고는 계속 연락하며 따로 만나지만
그 무리 모임이 있을때는 안나가요. 이 무리도 뒷말많고 그래서 나가고 싶어했었는데
잘된거지만
조용히 나온게 아니고 친구랑 절교까지 하면서 상황이 커져서
마음이 안좋네요.
그냥 이런 경험 있으신분 아무 조언이나 부탁드립니다..ㅠ
IP : 98.232.xxx.14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냥...
    '12.6.27 1:10 PM (218.152.xxx.143)

    시간이 약이 될 듯 해요...

    전 원글님이 아쉬워하시는(??) 방법 서서히 연락 안하기....
    로...
    오랜 친구를 어쩌면 제가 버렸네요...

    지금은 아쉽지도 보고싶지도 않아요... 정말 일년에 한번쯤 생각이 나긴하지만...
    그것으로 끝이네요...

    힘내세요...

  • 2. 무지개1
    '12.6.27 1:22 PM (211.181.xxx.55)

    연락끊은것에 대해 후회없다면 님이 잘 하신거 같네요
    님이 더 마음약한사람같아보이는데..그사람에게 계속당해왔었던거구요
    근데 그사람은 별로 현재도 마음아파하고 그럴거같지않아요
    그냥 잘 하셨고 그무리친구들과도 꼭필요한거아니면 다 끊으시는게 좋을거 같아요.
    그사람들 아니면 친구없나요 뭐,,

  • 3. 나무와나물
    '12.6.27 2:00 PM (98.232.xxx.146)

    조언해주신분들 너무 감사합니다! 마음정리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어요

  • 4. 별이별이
    '12.6.27 3:38 PM (112.171.xxx.140)

    친구는 또 사귀면 되어요 내마음에 상처주고

    신경쓰이는 친구라면 절교 해야죠

    마음 후련하게 잘 하셨어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4341 대출을 전환해야하는데 원금균등상환과 원리금균등상환 4 급한데 2012/06/28 2,935
124340 아이를 하룻밤 맡겼는데 어느정도 인사하면 될까요? 5 ... 2012/06/28 1,864
124339 오늘도 베스트 유머 갑니다!!! 의리있는 형님의 잔칫날ㅎㅎㅎ 9 수민맘1 2012/06/28 5,644
124338 영어해석 부탁합니다 1 .. 2012/06/28 870
124337 나는 친박이다 11회 언제 나오는지 아시는 분 3 친박 2012/06/28 1,765
124336 날씬하고 건강한 분들 식생활이 궁금해요. 8 부러워요. 2012/06/28 3,528
124335 캡사이신, 새똥님 그간 행적에 관해 자세히 따지고 넘어갑시다. 81 무명 2012/06/28 14,146
124334 셋째를 갖으라는 시댁 20 고민... 2012/06/28 4,317
124333 서울대병원 신경정신과 잘보시는 선생님 추천좀 해주세요~~ 3 달빛.. 2012/06/28 3,205
124332 옛날에 먹던 '분홍 동그란 소세지' . 몸에 나쁜가요? 14 ..... 2012/06/28 7,179
124331 타이니러브 모빌은 침대 없으면 쓰기 힘든가요? 7 음.. 2012/06/28 4,176
124330 상대방 카톡 프로필사진과 글 안 바뀌는거 친구차단과는 관계없죠?.. 1 오랫동안 2012/06/28 9,884
124329 운동으로만은 힘든가봐요 10 30대 2012/06/28 3,432
124328 사무실 '그녀'와 저의 근황 8 나거티브 2012/06/28 3,617
124327 레인부츠 색상 고민이에요.. 12 레인부츠 2012/06/28 2,890
124326 저도 헤어진 이야기 6 케이트 2012/06/28 2,602
124325 두종류 밥짓기 가능한가요? 9 연이맘2 2012/06/28 2,846
124324 로*김밥 먹고왔어요..^^ 5 zzz 2012/06/28 2,692
124323 갤럭시노트구입하려는데.. 주말에 가격이 더 내려가요? 휴대폰 2012/06/28 1,910
124322 섹스리스... 남편은 왜 그럴까요... 31 ... 2012/06/28 42,174
124321 김유석 남궁민 류승수 류진 . . 11 잘됐으면 좋.. 2012/06/28 3,332
124320 4살 아이들에게 까인날..... 11 하하 웃지요.. 2012/06/28 2,267
124319 중딩 아들이 지금 들어왔어요 ㅜㅜ 7 2012/06/28 3,055
124318 의사선생님들은 어떤 선물 반기시나요? 19 고마움 2012/06/28 23,728
124317 아파트 팔고 다가구 주택 살까요? 4 혹시 2012/06/28 3,4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