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냉면은 왜이리 비싼가요?

ㅎㅎ 조회수 : 4,344
작성일 : 2012-06-27 12:47:48

오늘 점심을 먹고 싶어서 식당가를 돌아다니는데 냉면이 땡겨서

그 흔한 함흥냉면집에서 비빔냉면을 먹었는데

7000원에 정말 양도 너무 적어서 3000원 사리 추가

육수는 조미료탄것 같고 작은 편육하나랑 삶은 계란 반쪽 넣어주고

왜이리 비싼가요

그가격이면 돈까쓰 먹을 수 있는데..

좀 아쉬워요..

냉면이 원가가 많이 드나요?

정말 너무 남는 장사일듯

IP : 121.162.xxx.36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6.27 12:50 PM (123.109.xxx.64)

    냉면이 특히나 문제가 많다고 기사에도 자주 등장하죠.
    이해할 수 없게 8, 9천원씩 한다고.....
    육수 제대로 우려내고 면발 좋게 뽑아낸다고 할지라도 터무니 없다는 게 정설.....
    먹자마자 다시다의 진한 느끼함이 올라오는 육수 내놓는 집에서 6, 7천원에 파는 것도 어이 없고.....
    냉면은 업주들의 담합이 큰 거 같네요. 니가 올렸으니 나도 올려야겠다라는......

  • 2. ....
    '12.6.27 12:52 PM (125.142.xxx.26)

    냉면은 정말 7~8천원이란 돈주고 먹기 아까운것 같애요

  • 3. 글쓴이
    '12.6.27 1:00 PM (121.162.xxx.36)

    집에서 비스므리하게 만들어먹을 순 없겠죠?? 정말 너무 비싸요..ㅠㅠ

  • 4.
    '12.6.27 1:02 PM (58.238.xxx.123)

    면 사다가 비빔장 만들어서 계란 삶아 올리면 되죠;;
    집에서 안될 이유가 없죠. 물냉면이면 더 어렵지만 비빔냉면은 쉬워요.
    82에 냉면비빔소스 레시피도 많고요.

  • 5. __!__^___-
    '12.6.27 1:04 PM (61.247.xxx.205)

    냉면 원가 2천원도 안 될 것임...
    메밀 20kg에 15만원 정도하나?
    그걸로 150분~200인분 이상 뽑을 수 있으니 면발 값은 1천원 미만일 듯..
    나머지 육수 내고 밑반찬 하는데 드는 비용이 대략 1천원...
    둘 더해서 넉넉 잡아 냉면 한 그릇의 원가는 2천원 미만임.

    가격 - 2천원 = 냉면 집 주인의 수입 (판매 마진)

    (소비자 입장에선) 냉면 보다 짜장면 먹는 게 나을 듯.
    가격은 냉면보다 싼데, 원가는 냉면보다 높을 걸로 추정되므로...

    냉면 적정가는 5천원으로 생각됨 (물론 양도 지금보다 1/3정도는 더 주어야 하고).

    저도 냉면집에 갈 때마다 실망합니다.
    배부르게 먹지도 못하면서 1인당 1만원 (양이 너무 적어 꼭 사리 하나 더 시켜야 하므로) 쓰게 되므로.
    게다가 어떤 냉면집은 맛도 없어요.
    집에서 해 먹는 게 나은 것 같아요.

  • 6. 검정고무신
    '12.6.27 1:07 PM (218.55.xxx.204)

    물냉면도 어려울거 없어요
    저는 냉장고에 항상 냉면사리를 냉동실에 준비해놔요
    먹기 직전 찬물에 담가 손으로 조금만 풀어주면 잘 풀어지구요
    시판 한봉지씩 담아파는 냉면육수로 그냥 간단히 해먹어요
    그걸 언제 육수를 만들어 먹어요
    그리고 요새 재래시장 좀 큰데가면 (도매시장등)
    비빔냉면장 다 팔아요..
    사과즙과 기타 향신료가 몇가지 더 들어가니깐 집에서 만드는거 보다 사서
    해먹는게 여러모로 편하죠
    전 5000원짜리도 비싸서 냉면은 않사먹게 되던데..
    7000원이나 해요 ? 괭장히 비싸네요

  • 7. 국수류
    '12.6.27 1:09 PM (125.135.xxx.131)

    제일 사 먹는 거 돈 아까워요.
    마치 90원 야쿠르트 1200원에 사 먹는 거 같아요.
    국수 조그맣게 말아서 올리고 국물만 진탕 부어 한 그릇 내는 거..

  • 8. 음..
    '12.6.27 1:20 PM (221.141.xxx.179)

    저도 냉면은 비싸다고 생각한 적이 있었는데...
    지금은 그렇게 생각 안해요
    (일부 다시다로 맛 낸 냉면집 빼고)
    육수 제대로 내는 집들은 그 육수내는 시간 감안하고 그러면
    비싼 거 같지 않아요
    대부분 스파게티 만원 넘는 건 약간 당연하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잖아요 ㅠ ㅠ
    원가 생각하면 뭐든 지 집에서 만들어 먹는 게 제일 경제적이고 안전하죠

  • 9. ㅠㅠ
    '12.6.27 1:28 PM (110.70.xxx.235)

    면종류 사먹는거 아까워요ㅠㅠ 토마토소스 스파게티는 만들기 정말 쉬워요 ㅠㅠㅠ

  • 10. 저도
    '12.6.27 1:28 PM (211.224.xxx.193)

    제대로 면빼고 육수내서 하는 냉면집 냉면은 한그릇 먹으면 배 부르던데요? 그 조미료 범벅인 칡냉면이랑은 틀리던데. 칡냉면6천원, 평양냉면 7천원...조미료 범벅 가짜 칡냉면에 비하면 평양 물냉면은 싼거라 생각해요.

  • 11. ......
    '12.6.27 1:33 PM (211.210.xxx.126)

    갈비집에서 먹는 일명..뽑아내는 냉면은 비쌀 수 밖에 없어요
    기술자가 냉면 반죽 해야되고 육수랑 동치미도 따로 만들어야 되고요

    그리고 냉면삶을때 계속 가스를 켜놓고 있어야 되서 가스비가 무지 많이 나옵니다,,

    걍 시판되는 고무줄 냉면이나 칡냉면 야콘냉면이 무지 비싼거지요...

  • 12. ..
    '12.6.27 1:34 PM (112.222.xxx.228)

    사실 비싸기로는 스파게티가 훨씬 더하죠
    스파게티는 왠만하면 일이만원은 훌쩍 넘어가니...
    사실 집에서 만들어보면 그리 어렵지 않거든요
    그래도 다들 잘만 사서 드시더군요
    전 정말 이거 보면서 신기해요
    그러면서 정작 그보다 훨씬 싼(?) 냉면은 비싸다고 비난하고 ㅎㅎ

  • 13. mis
    '12.6.27 1:35 PM (211.234.xxx.104)

    점심에 만천원짜리 냉면먹었네요.

  • 14. ..
    '12.6.27 1:36 PM (112.222.xxx.228)

    사실 만드는데 드는 노력은 냉면쪽이 더하거든요
    육수만해도 맛내기도 어려울뿐더러 시간도 오래걸리고 면도 비싼데는 직접 뽑아서 쓰다보니 생각보다 손이 많이가요

  • 15. ..
    '12.6.27 1:38 PM (112.222.xxx.228)

    물론 이런건 제대로 하는 냉면집의 이야기...
    딱봐도 공장표 면에 공장표 육수 쓴 냉면은 오천원도 아깝죠

  • 16. 저번에
    '12.6.27 2:26 PM (59.25.xxx.110)

    냉면집이 20주년 감사행사해서 냉면을 50% DC해줬어요~
    3000원에 물냉 먹었는데~ 정말 맛있고, 기분이 좋았어요~
    이제 다시 6000원에 먹어야하는데..그나마 서울보다는 싼 거에 위로 삼아야 하나...

  • 17. 마니또
    '12.6.27 2:39 PM (122.37.xxx.51)

    옥시장에 물냉 10인분(육수포함) 5900짜리 정말 맛있더라구요 고명 좀 준비하면 맛있는 냉면한그릇 할수있죠 절대 밖에서 안먹어요 돈 버리는것같아서요
    그러게요 공장표 면과 육수로 만든거 먹는니
    사다먹는게 깨끗하고 푸짐하게 먹을수있죠

  • 18. 세미
    '12.6.27 3:04 PM (119.200.xxx.39)

    냉면만 생각하면 비쌀수 있다고 생각해요 저도 장사를 하다보니 이해가 되는면이 있긴합니다
    원가는 낮을지라도 임대료 전기요금 인건비 이것저것 합하면 나가는게 엄청 많으니까
    장사도 힘들어요 요즘같은 불경기에 더더더요

  • 19. ...
    '12.6.27 5:26 PM (101.98.xxx.57)

    외국사는데요.. 그냥 오장동 냉면 육수던가 그거 식당용으로 나온거.. 한국돈으로 1000원정도에 팔아요.. 그거랑 면이랑 사서 먹어요.. 한국식당가면 8000 9000원에 파는데.. 맛은 똑같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5898 습기.. 1 뽀송 2012/06/30 1,503
125897 어젯밤 메디슨 카운티의 다리.. 16 클린트 이스.. 2012/06/30 7,628
125896 mri비용이 다 내리는건가요? 2012/06/30 3,385
125895 친구가 멘붕상태예요 11 ... 2012/06/30 6,720
125894 호주매춘녀들 기사보며 박근혜가 생각나네요 ㅋㅋㅋ 1 junebu.. 2012/06/30 2,841
125893 부산 어떤칫과 다니세요? 3 떡순이 2012/06/30 1,945
125892 수유너머 토요서당에 아이들 보내보신 분?? 질문 2012/06/30 1,460
125891 태동은 아닌데 배속이 가끔 꿈틀거려요 4 부끄... 2012/06/30 9,919
125890 콜레스테롤~수치가 높아요 8 찬란한아짐 2012/06/30 3,451
125889 용기를 옮겨도 될런지요 1 매실액기스 2012/06/30 1,306
125888 친구의 이기적인성향 4 시크릿 2012/06/30 3,679
125887 갤 노트 신규가격, 주말도 똑같네요ㅠㅠ 4 노트가격 2012/06/30 2,630
125886 “친일협정” 반발 ‘제2 촛불’ 우려에 백기 7 샬랄라 2012/06/30 2,002
125885 농구하다 손가락이 삐었다는데.. 2 응급처치 2012/06/30 1,825
125884 호주에서 워킹비자로 성매매하는 한국녀들...... 뉴스에 뜨네.. 6 junebu.. 2012/06/30 3,325
125883 오늘 저녁 서울 광장음악회 구경오세요. ^^ 4 지나 2012/06/30 1,819
125882 처음으로 어머님..이라는 소리를 듣고 ㅋ 8 ㅇㅇ 2012/06/30 3,879
125881 제대로 뉴스데스크 15회 - 무한도전을 지켜라 유채꽃 2012/06/30 1,318
125880 미술작업하는데 칼라프린터기 추천 부탁드려요? 4 칼라프린터기.. 2012/06/30 1,339
125879 폐기종아시는분도움좀 주세요 3 겁없는남편 2012/06/30 4,756
125878 중국 출장가서 3시간 발마사지 받은 남자 15 친구 2012/06/30 14,975
125877 시골입니다~~~ 4 ㅠㅠㅠ 2012/06/30 2,415
125876 7살 자녀 두신분들 아이들 영구치 났나요 2 2012/06/30 1,614
125875 부산에서꼭먹어야하는것추천해주세요~~ 12 장미 2012/06/30 3,361
125874 무릎에 타박상을 입어서 1 타박상 2012/06/30 1,5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