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교수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하나요?

교수 조회수 : 5,298
작성일 : 2012-06-27 12:22:47

저희 딸아이가 고민하는데 부모가  아는게 없어서 이리 82님들께 문의 드립니다.

아이는  *세대를 다니고 있구요.

성적에 맞춰 진학하다보니 원하던 과는 아닌데 학과공부가 너무 재밌다고 학교생활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이 과의 취업진로는 별로인데,전공 공부가 재밌다보니 공부가 자기 적성에 맞는다 싶은가봐요,

아이가 하고싶다고 해도 덜컥 해보라 할수도 없는게

공부기간이나, 비용등이 얼마나 드는지,얼마나 힘든지,,교수임용이 되려면 어떤 과정이 필요한지

 

주변에 물어볼곳이 없어 이렇게 막연한 질문을 드립니다.

답변부탁드립니다.

 

IP : 175.116.xxx.20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6.27 12:27 PM (211.219.xxx.62)

    저는 아니지만 주변에 너무나 많은 case가 있어서..
    우선 과에 따라 매우 다릅니다만.. (인문사회계인지 공대인지 등) 취업진로가 별로라니 인문사회계임을 가정하고 쓴다면..
    모교에서 교수를 하면..
    우선 대학원을 갈때부터 자기 라인이 되어줄 교수를 정해야 하고,
    그 교수가 보통 추천하는 곳으로 유학을 가서 석, 박사를 하던, 교수 밑에서 석 박사를 하던 석 박사 하구요, (보통 석사하고 박사 유학가는경우 많던데 그 경우 석사하면서 그 교수밑에서 완전 시다바리 조교하구요)
    계속 교수에게 잘보이면서 시간 강사 오래하다가 TO가 생기면 교수합니다.

    여기서 예외가 되는 경우는 모교 아닌곳에서 교수하는것인데
    완전 신생학교가 아닌다음에는 (모든 교수들을 한꺼번에 공개채용) 결정권이 이미 있는 교수에게 있기 때문에 그 교수에게 잘보이는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일부러 비꼬는식으로 쓴 것이 아니라 제가 봐서 현실이 그런것 같습니다.

  • 2. 요즘 신임교수들
    '12.6.27 1:43 PM (210.221.xxx.46)

    힘듭니다.

  • 3. **
    '12.6.27 1:46 PM (71.156.xxx.117)

    똑같이 박사학위 받아도
    인맥이 좋아야 교수 될 수있어요.
    어떤 집안은 아버지가 교수,형도 교수 이런 경우
    학부 스카이 안나왔어도 인맥으로 교수 임용 되구여~
    남자의 경우 아버지 학맥,인맥이 있으면 금상첨화죠...

  • 4. 요즘은
    '12.6.28 12:33 AM (140.247.xxx.144)

    소위 "인맥" 때문에 교수 되는 거 아닙니다.
    특히 수준 있는 대학들은 "인맥"으로 사람 뽑는 거 어림 없습니다.
    인사과정이 그만큼 투명해졌기 때문에 (대학들이 감사 때문에라도 함부로 못하죠) 어설프게 "인맥"으로 사람 뽑았다가는 큰 일 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박사학위 포함 얼마나 훌륭한 논문을 썼는가 입니다. 학문적 성취가 비슷하다면 "인맥"이 작용할 여지야 있겠지요.

    물론 규모가 좀 크고 시스템이 잘 갖춰지고 (사립의 경우) 재단이 부당한 권력을 휘두르지 않는 좋은 대학에 해당되는 얘기일 지 모르겠습니다...
    하고 싶은 얘기는, 그래도 가장 중요한 것은 '기본' (이 경우 본인의 학문적 능력)이라는 거죠.

    첫 댓글님의 얘기는 너무 편향된 이야기 입니다. "라인"이니 "시다바리"니 하는 거도 그렇고, 유학이 필요한 분야일 경우 본인이 준비 잘 해서 해당 대학에서 어드미션 받으면 됩니다. 연구중심 좋은 대학의 박사과정에서 어드미션 받으면 응용분야의 경우 박사과정 하면서 research assistant로 학비+생활비 충당되구요, 순수 인문사회 계열 경우 어드미션+5년 정도 전액장학금이 패키지로 되어 있는 경우 많습니다 (즉, 입학허가 줄 만큼 자격을 갖춘 경우 장학금은 따라 옵니다). 순수학문 후속세대를 키우기 위한 보호장치이지요. 누구나 이름만 들으면 아는 좋은 사립대학(HYP+Stanford, Chicago 등등)의 경우에요. 정말 공부 잘하고 본인이 열정이 있으면 어떤 식으로든 길이 생깁니다 (혹은 생긴다고 믿고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9303 이 정도 살찐 줄은 몰랐네요(47세..고3엄마) 2 ** 2012/07/11 5,105
129302 은행인터넷으로 몇년전까지 거래내역 알 수 있나요? 4 ... 2012/07/11 14,025
129301 미국 코스코 회원 카드로 한국 코스코에서 살 수 있나요 ? 9 코스코 2012/07/11 4,731
129300 사십대초반인데요...생리후에도 찔끔찔끔...이거 정상인가요? 2 .. 2012/07/11 5,939
129299 빙수용 팥조림 하다가 망했다는 9 어쩌다가 2012/07/11 3,016
129298 외국 교회는 십일조가 없나요? 9 외국 2012/07/11 4,311
129297 동물 사진 ^^ 3 배나온기마민.. 2012/07/11 1,658
129296 친한친구에게 번역부탁 1 모호 2012/07/11 1,235
129295 부모 자식간에 입장차이가 어쩔수 없죠. 누가 자식에게 올인하랬나.. 38 부모 2012/07/11 10,515
129294 7월 11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2/07/11 1,081
129293 가장 두려운게 뭐세요? 16 앞으로살면서.. 2012/07/11 3,969
129292 여름과일 제대로 알고 먹기 6 스윗길 2012/07/11 3,131
129291 배달사고 내는 시어머니 29 며느리 2012/07/11 12,297
129290 박근혜가 대선에 이길까요? 14 정말 2012/07/11 3,276
129289 서초역 교대역 교수님과 식사할 곳 추천 부탁드려요 선물 2012/07/11 1,216
129288 책을 번역해서 출간하고 싶어요. 4 으쌰 2012/07/11 2,379
129287 남편의 못된 성격때문에 하루하루 피가 마릅니다. 44 숨막히네요 2012/07/11 23,204
129286 가끔 윗집에서 윙윙윙~하는 진동이 느껴지는데... 16 ^^ 2012/07/11 3,790
129285 임신중독으로 출산했는데 둘째는 마음접을까요? 7 얼음동동감주.. 2012/07/11 3,060
129284 닥스 창고형 할인매장 같은거 서울이나 서울 근처 어디에 있나요~.. 5 // 2012/07/11 8,580
129283 청양고추가 너무 많이 생겼는데.. 7 /// 2012/07/11 2,379
129282 맛있는 스테이크 먹고싶네요... 5 샤샤잉 2012/07/11 2,326
129281 아기.. 언제 낳으면 좋을까요? 19 빗소리 2012/07/11 3,386
129280 세탁 후 옷 불량...해결방법은요 2 소비자보호원.. 2012/07/11 3,053
129279 탄자니아 색소결핍증(알비노) 어린이들이 목이나 사지 절단의 희생.. 3 식인풍습없어.. 2012/07/11 1,9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