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머리좋은 인간이 득보다는 해가 많은거 같네요

이런 생각도 조회수 : 2,038
작성일 : 2012-06-27 11:41:14

요즘들어 이런 생각을 하게 됩니다.

머리좋고 새로운걸 개발하고 하는게 반드시 좋은건 아니라고요.

너무나 안좋은걸 많이 개발해서 그 천재들이 주도하는 세상땜에 모두가 역습을 당할거라는 생각을 합니다.

인간은 다른 동물에 비해 인간하나가 차지하는 물자가 넘 많아요.

동물은 큰 집도 필요없고 옷도 필요없고

애완견이 아닌 자연계의 동물은 비만도 없죠. 애완동물은 개나 고양이나 비만이 있을수 있지만..

돼지는 원래 뚱뚱한가요????

뭐 그래도 인간을 위한 양식이니...

 

암튼, 인간은 큰 집도 있어야하고, 옷도 많아야하고, 그외 필요한 것들이 너무 많아서 끊임없이 자연을 약탈하고

훼손할수밖에 없지요.

 

이 지구의 생명체는 왜 인간의 천적이 없도록 진화가 되었을까요.

 

최근 백년 사이에 지구는 얼마나 많은 아스팔트와 콘크리트, 시멘트 더미로 뒤덮였는지....

한 50년후에 지금의 고층아파트들은 어떤 몰골이 돼있을까요.

끔찍하겠죠.

이렇게 극심한 자연파괴자들은 수나 적으면 그래도 좀 나으련만,

번식욕은 또 얼마나 많은지...

자기만 잘먹고 잘살다 가면 좀 좋을까, 자식은 뭐하러 그리 많이 낳아대는지...

그 자식들을 위해 또 얼마나 많은 탐욕을 부려댑니까.

부자든 가난한 사람이든

딩크나 하나만 낳은 분들은 자연보호자로 찬양하고 싶네요.

 

번잡스러운 환경, 주거걱정, 나날이 매연먼지로 새까매지는 집안을 보면 짜증만땅입니다.

한 20년전만해도 서울이 이렇게 복잡하진 않았는데 말이죠.

 

 

 

IP : 121.165.xxx.55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연세 많은 분들이
    '12.6.27 11:46 AM (1.246.xxx.160)

    옛날이 더 살기 좋았다 하시는 말씀이 이해됩니다.

  • 2. 에효 그 연세많은 분들
    '12.6.27 11:49 AM (121.165.xxx.55)

    자기들은 한적한 환경에서 잘 살았으면서
    왜 자식들은 글케 많이 낳아서 각박하게 만들었답니까.

  • 3. 자업자득인지 한반도가 아열대로 변해가는 게 다행일수도.
    '12.6.27 11:54 AM (121.165.xxx.55)

    아열대가 되면 봄가을이 짧아져 옷도 덜사게 되겠죠.
    더우면 시원한 면티가 최고고,
    추우면 보기는 좀 뭣해도 따뜻한 파카가 최고니까요.
    물론 지하 주차장에서 차로 움직이게 되면 더위와 추위를 별로 못느끼겠지만요.

    아울러 활동량도 대폭 줄어서 생산량도 대폭줄고,
    소비도 줄고, 공해도 줄었으면 좋겠어요.

  • 4. ...
    '12.6.27 11:54 AM (211.194.xxx.24)

    한 나라의 법전이 점점 두꺼워진다는 사실은
    '머리 좋다'는 인간이 점점 많아져서 그만큼 반칙을 많이 하고
    따라서 그런 자들을 규제하려는 사회의 비용이 많이 허비됨을 말하는 것이겠죠.
    소위 우리 문명인들의 딜레마입니다.

  • 5. 동감
    '12.6.27 11:58 AM (98.232.xxx.146)

    저도 요즘 그 생각 많이 해요.
    저만해도 어렸을때가 참 좋았다는 생각많이 해요.
    봄되면 진달래 개나리 예쁘게 피고
    비오면 달팽이 지렁이 구경하고
    가을되면 고추잠자리 진짜 파아란 하늘 날아다니면 그때가 그리워요!
    지금이라도 더이상 자연 훼손안하고 다들 탐욕안부리고 자연가꿔나갔으면 좋겠어요

  • 6. 추천하고 싶은글..
    '12.6.27 11:59 AM (14.37.xxx.191)

    동감이에요.

  • 7. 애들 공부못해도 걱정하지 말고 힘냈으면 좋겠어요
    '12.6.27 12:02 PM (121.165.xxx.55)

    공부는 그냥 좋아하는 사람이나 하라 하고

    진짜 행복을 추구하는 사회를 만드는게 좋겠죠.

    인구밀도도 줄이고, 욕심도 줄이고...쾌적한 환경을 위해...

  • 8. 그래서
    '12.6.27 12:47 PM (218.159.xxx.194)

    인간을 지구의 암세포라고 하잖아요.
    진화의 잘못된 길?

  • 9. 검정고무신
    '12.6.27 1:26 PM (218.55.xxx.204)

    인간이 지구최악의 바이러스죠...
    석탄이고...석유고...천연자원이고..곡식이고...
    하여간 다 써서 없애고 먹어대는게 인간이니...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5723 쫌 보자 무한도전 512명 성공했나요? 1 대전팬 2012/06/29 1,501
125722 남편생일때 시어머니께 식사 대접해야 하나요? 22 궁금이 2012/06/29 7,169
125721 저렴 버전 수분 크림 추천해주세요 18 ㄹㄹ 2012/06/29 4,195
125720 요즘 댓글들이 너무 무서워요. 11 무서워 2012/06/29 2,137
125719 홍대 갔는데 저스틴 비버사진 걸려있네요 ㅋㅋㅋ 2 쿠앤쿠 2012/06/29 2,618
125718 너무 속상하네요.. 3 어머님때문에.. 2012/06/29 1,825
125717 무릎관절땜에 걷기운동 못하시는 분 계세요? 7 ... 2012/06/29 2,945
125716 카카오톡 스토리에서요~~~ 4 어휴 2012/06/29 2,395
125715 백일집에 초대받았는데....뭘 4 기지개 2012/06/29 1,894
125714 남자한테 한눈에 홀딱 반한적 있으시나요?? 30 카이 2012/06/29 14,652
125713 우유받는 걸 중단 하려 해요. 2 우유 좋아 2012/06/29 1,756
125712 <중앙><동아>, “한-일 군사협정 필요”.. 1 yjsdm 2012/06/29 1,075
125711 음식이 맛있을 때 표현할 수 있는 최고의 감탄사 1 수민맘1 2012/06/29 1,700
125710 여름엔 떡볶이 사먹지 말아야 겠어요 8 ... 2012/06/29 5,906
125709 파운데이션 브러쉬 세척 후 아무리 말라도 축축해요 3 아지아지 2012/06/29 3,920
125708 술한잔 땡길때 ......어떡하세요? 3 ........ 2012/06/29 1,663
125707 사당 방배 반포 서초 중식당추천해주세요.. 17 야식왕 2012/06/29 4,622
125706 눈이 붓고 얼굴화끈,목간지러움 1 도와주세요 2012/06/29 3,172
125705 인터넷 얼마에 사용하고 계신가요?? 5 .. 2012/06/29 1,845
125704 삼겹살로 동그랑 땡 가능할까요? 3 뭉쳐 2012/06/29 1,111
125703 베스트 유머! 슈스케 역대 통령 모음입니다. 손발오글 ㅎㅎㅎ 수민맘1 2012/06/29 4,291
125702 겨드랑이 안쪽 만져지는 달걀 원래 붙어 있는건가요? 9 몸의구조 2012/06/29 4,877
125701 큰화분 처분 어떻게 하나요? 2 재활용? 2012/06/29 3,075
125700 주변에 사람들 혹은 댓글을 보면 2 가끔 2012/06/29 1,407
125699 박원순 "강제철거에 의지하는 관행, 바뀌어야".. 12 샬랄라 2012/06/29 1,8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