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머리좋은 인간이 득보다는 해가 많은거 같네요

이런 생각도 조회수 : 1,971
작성일 : 2012-06-27 11:41:14

요즘들어 이런 생각을 하게 됩니다.

머리좋고 새로운걸 개발하고 하는게 반드시 좋은건 아니라고요.

너무나 안좋은걸 많이 개발해서 그 천재들이 주도하는 세상땜에 모두가 역습을 당할거라는 생각을 합니다.

인간은 다른 동물에 비해 인간하나가 차지하는 물자가 넘 많아요.

동물은 큰 집도 필요없고 옷도 필요없고

애완견이 아닌 자연계의 동물은 비만도 없죠. 애완동물은 개나 고양이나 비만이 있을수 있지만..

돼지는 원래 뚱뚱한가요????

뭐 그래도 인간을 위한 양식이니...

 

암튼, 인간은 큰 집도 있어야하고, 옷도 많아야하고, 그외 필요한 것들이 너무 많아서 끊임없이 자연을 약탈하고

훼손할수밖에 없지요.

 

이 지구의 생명체는 왜 인간의 천적이 없도록 진화가 되었을까요.

 

최근 백년 사이에 지구는 얼마나 많은 아스팔트와 콘크리트, 시멘트 더미로 뒤덮였는지....

한 50년후에 지금의 고층아파트들은 어떤 몰골이 돼있을까요.

끔찍하겠죠.

이렇게 극심한 자연파괴자들은 수나 적으면 그래도 좀 나으련만,

번식욕은 또 얼마나 많은지...

자기만 잘먹고 잘살다 가면 좀 좋을까, 자식은 뭐하러 그리 많이 낳아대는지...

그 자식들을 위해 또 얼마나 많은 탐욕을 부려댑니까.

부자든 가난한 사람이든

딩크나 하나만 낳은 분들은 자연보호자로 찬양하고 싶네요.

 

번잡스러운 환경, 주거걱정, 나날이 매연먼지로 새까매지는 집안을 보면 짜증만땅입니다.

한 20년전만해도 서울이 이렇게 복잡하진 않았는데 말이죠.

 

 

 

IP : 121.165.xxx.55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연세 많은 분들이
    '12.6.27 11:46 AM (1.246.xxx.160)

    옛날이 더 살기 좋았다 하시는 말씀이 이해됩니다.

  • 2. 에효 그 연세많은 분들
    '12.6.27 11:49 AM (121.165.xxx.55)

    자기들은 한적한 환경에서 잘 살았으면서
    왜 자식들은 글케 많이 낳아서 각박하게 만들었답니까.

  • 3. 자업자득인지 한반도가 아열대로 변해가는 게 다행일수도.
    '12.6.27 11:54 AM (121.165.xxx.55)

    아열대가 되면 봄가을이 짧아져 옷도 덜사게 되겠죠.
    더우면 시원한 면티가 최고고,
    추우면 보기는 좀 뭣해도 따뜻한 파카가 최고니까요.
    물론 지하 주차장에서 차로 움직이게 되면 더위와 추위를 별로 못느끼겠지만요.

    아울러 활동량도 대폭 줄어서 생산량도 대폭줄고,
    소비도 줄고, 공해도 줄었으면 좋겠어요.

  • 4. ...
    '12.6.27 11:54 AM (211.194.xxx.24)

    한 나라의 법전이 점점 두꺼워진다는 사실은
    '머리 좋다'는 인간이 점점 많아져서 그만큼 반칙을 많이 하고
    따라서 그런 자들을 규제하려는 사회의 비용이 많이 허비됨을 말하는 것이겠죠.
    소위 우리 문명인들의 딜레마입니다.

  • 5. 동감
    '12.6.27 11:58 AM (98.232.xxx.146)

    저도 요즘 그 생각 많이 해요.
    저만해도 어렸을때가 참 좋았다는 생각많이 해요.
    봄되면 진달래 개나리 예쁘게 피고
    비오면 달팽이 지렁이 구경하고
    가을되면 고추잠자리 진짜 파아란 하늘 날아다니면 그때가 그리워요!
    지금이라도 더이상 자연 훼손안하고 다들 탐욕안부리고 자연가꿔나갔으면 좋겠어요

  • 6. 추천하고 싶은글..
    '12.6.27 11:59 AM (14.37.xxx.191)

    동감이에요.

  • 7. 애들 공부못해도 걱정하지 말고 힘냈으면 좋겠어요
    '12.6.27 12:02 PM (121.165.xxx.55)

    공부는 그냥 좋아하는 사람이나 하라 하고

    진짜 행복을 추구하는 사회를 만드는게 좋겠죠.

    인구밀도도 줄이고, 욕심도 줄이고...쾌적한 환경을 위해...

  • 8. 그래서
    '12.6.27 12:47 PM (218.159.xxx.194)

    인간을 지구의 암세포라고 하잖아요.
    진화의 잘못된 길?

  • 9. 검정고무신
    '12.6.27 1:26 PM (218.55.xxx.204)

    인간이 지구최악의 바이러스죠...
    석탄이고...석유고...천연자원이고..곡식이고...
    하여간 다 써서 없애고 먹어대는게 인간이니...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5442 같은 평형에 방의 개수 고민중이에요. 7 고민중 2012/07/01 2,583
125441 헤리빅버튼 탈락 ㅠ_ㅠ 16 깍뚜기님어쩌.. 2012/07/01 4,239
125440 몰딩 해야할까요? 5 00 2012/07/01 2,553
125439 느린 형 빠른 아우 훈육 어렵네요 6 형제맘 2012/07/01 2,662
125438 젊었을때 김현희와 강수정 닮지 않았나요? 1 보다가 2012/07/01 2,445
125437 친구잃고 돈 잃고...... 1 친구야 2012/07/01 2,439
125436 우리 아이들은 커서 어린 시절을 어떻게 기억할까요? ... 2012/07/01 812
125435 가방사고 다음날 반품하는것에 대해 여쭐께요~~ 2 핸드백 2012/07/01 1,659
125434 유명한 육아블로그 추천해주세요~ 5 추천좀요 2012/07/01 12,321
125433 나이 드니 좋아지는 것 한가지 7 dma 2012/07/01 3,961
125432 여자에게 중요한건 예쁜 얼굴 vs 부잣집딸 ? 61 한산 2012/07/01 30,389
125431 안무혁씨를 비롯한 여러 보수파들이 북한 유화책은 관둬야 한다고... 1 김태수 2012/07/01 955
125430 우드윅이나 양키캔들 사용허시는 분들... 2 쵿쵹 2012/07/01 3,074
125429 배추데쳐서 냉동보관해도 맛 똑같을까요?? 1 ... 2012/06/30 2,452
125428 내일 먹을 삼각김밥, 지금해서 냉장고 넣어도 되나요? 2 나들이 2012/06/30 1,393
125427 어르신들의 투표율이 높은 이유가, 리나노 2012/06/30 963
125426 4살 아이 너무 튀는 거 같아요. 20 ... 2012/06/30 3,532
125425 SBS가 젤 정의롭군요-조폭미화하는 영화나 드라마부터 없애야 7 분노 2012/06/30 2,276
125424 7-8월에 가기 좋은 동남아 있나요? 1 가자 2012/06/30 5,639
125423 자우림 김윤아가 생각하는 부모자식간의 관계 29 수박화채 2012/06/30 23,690
125422 쇠고기 동그랑땡에 김치 넣어도 될까요? 5 고기먹이기 2012/06/30 1,562
125421 신사의 품격 넘 유치해요.. 71 왕유치 2012/06/30 14,855
125420 김하늘 엉덩이 말이에요. 36 .... 2012/06/30 29,021
125419 무슨 가요제 출신 손 ** 여자가수가 부르는 비 노래 12 현진맘 2012/06/30 3,426
125418 미니오븐 쓰시는 분들, 추천 좀 해주세요. 1 피자피자 2012/06/30 1,7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