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이지 전 저 말이 너무 싫어요
ㅇ딸애가 세 돐되었는데 28개월쯤부터 어린이집 가면서 감기를 달고 살았거든요. 올 봄 되면서는 좀 덜했구요
어린이집에 애들이 많이 모여있으니 으레 그러려니 하는데
친정엄마가 애가 아플 때마다 저 얘길 하세요
제가 애를 굶기는 것도 아닌데 너무 싫어요
간식보다 밥먹는 게 우선이라 생각해서 식전 1시간 전까지만 간식먹게하고
밥을 잘 안 먹으면 간식을 안 주는 벌?도 주구요
잘 먹으면 폭풍칭찬해주구요
이게 엄마한테는 못마땅 해하실 일인가요
밥을 안 먹으면 간식이라도 먹어야 한다고
김 좋아하면 좋아하는 거랑만 먹이라 하고
밥먹기직전까지 간식먹고 밥먹고나서도 배터지게 후식먹여야 한다시는데......
애가 좀 작긴하지만 애를 굶긴다는 얘길 들을 이유는 없지 않나요?
애를 사육하는 것도 아니고 피둥피둥 살찌지 않았다고
무슨 일만 있으면 안 먹여서 그렇다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애 좀 잘 먹이라는 엄마 말이 너무 싫어요
아니왜 조회수 : 1,967
작성일 : 2012-06-26 19:47:44
IP : 116.36.xxx.16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원술
'12.6.26 7:49 PM (116.36.xxx.167)밥먹는 습관 제대로 들이는 게 중요한 거 아닌가요?
어딜가도 밥잘먹는다는 얘길 듣는 아이인데
애가 마른 걸 어쩌라는 건지..답답해요2. 아줌마
'12.6.26 8:19 PM (58.227.xxx.188)시어머니가 그러시면 더 미쳐요~ㅎㅎ (위로가 안되나요?)
그냥 그러려니 하세요. 아님 친정엄만데 한번 싫은 내색 하시던가요~3. 원글이예요
'12.6.26 8:31 PM (116.36.xxx.167)윗님
이 얘기 들을 때마다 매번 그만 좀 말하라고 하는데도 저러시니...미쳐요4. ;;
'12.6.26 8:39 PM (125.181.xxx.2)전 동생이 그래요. 누나~~~ 애 좀 잘 먹여.
5. 수수엄마
'12.6.26 8:52 PM (125.186.xxx.165)비슷한 일을 첫아이때 겪었어요
그때 제 막내여동생이 한말은 제가 제 아이의 엄마...라는 말이였네요
엄마가 아기 괴롭히겠냐 어련히 잘 챙기겠느냐...뭐 그런 얘기였죠
계속 얘기하셔야 조~금 알아들으셔요...^^6. 원래
'12.6.26 8:59 PM (125.187.xxx.175)애 키우는 책임 없이 곁에서 구경만 하는 사람들이
애는 다 위하는 양 말 쉽게 한답니다.
잘 먹여라, 그만 좀 먹여라,
시원하게 입혀라 따뜻하게 입혀라
재워라 깨워라........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125850 | 강일수 다이어트 시작합니다. 2 | 레몬 | 2012/07/02 | 3,410 |
125849 | 지금 물가가 자꾸 오르는 이유가 뭔가요? 15 | Grace | 2012/07/02 | 3,524 |
125848 | 증여 3 | 조언부탁드려.. | 2012/07/02 | 1,414 |
125847 | 노회찬의원하고 도올선생이 듀엣 앨범냈네요 1 | 고갈콘 | 2012/07/02 | 975 |
125846 | 李대통령, 한일정보협정 `절차상 잘못' 질타 9 | 세우실 | 2012/07/02 | 1,542 |
125845 | 돼지고기 김치찌개 상온에서 하루, 괜찮겠지요? 4 | steal | 2012/07/02 | 10,965 |
125844 | 책 많이 읽으시는 분들 재밌는책 추천해주세요. 휴가용. 43 | ... | 2012/07/02 | 4,590 |
125843 | 자꾸만 눈물이 나네요... 3 | 눈물 | 2012/07/02 | 1,912 |
125842 | 박원순 시장의 강제철거 제동, 희망이 보인다 2 | 샬랄라 | 2012/07/02 | 987 |
125841 | 큰개똥 어디에 버리나요 5 | .. | 2012/07/02 | 6,403 |
125840 | 기름없이 계란 후라이 할 수 있는 후라이퍤이 있다던데요... 5 | 후라이팬 | 2012/07/02 | 3,998 |
125839 | [퍼옴]어린이집에서 화상당한 아가... 사진 보셨나요(화상심해요.. 2 | 마음이 아파.. | 2012/07/02 | 4,969 |
125838 | 냉장고에 르쿠르제냄비 통채로 넣어도 되나요? 4 | 냉장고 | 2012/07/02 | 2,420 |
125837 | 절도 이유는 생활고가 아닌 과소비 때문으로 | 최모얀 | 2012/07/02 | 1,623 |
125836 | 옆집여자의 인사 2 | 빙수 | 2012/07/02 | 3,163 |
125835 | 열무김치 처음으로 담글려구요 3 | 열무김치 | 2012/07/02 | 1,261 |
125834 | 마봉춘마켓 영상이요~ 12 | ... | 2012/07/02 | 2,521 |
125833 | 자, 다들 오늘부터 가계부 쓰세요. 11 | 잘살자 | 2012/07/02 | 4,281 |
125832 | 구매 | 블루4983.. | 2012/07/02 | 1,021 |
125831 | 길냥이가 새끼들을 데려왔어요 (3) 14 | gevali.. | 2012/07/02 | 3,075 |
125830 | 갑상선결절 2.5cm와 1.8cm 여러개가 있다는데 6 | 남편이..급.. | 2012/07/02 | 4,608 |
125829 | 이숙이 헤어스타일 말이죠. 5 | 말 나온 김.. | 2012/07/02 | 2,564 |
125828 | 코스트코를 버렸어요... 42 | 드디어 | 2012/07/02 | 18,446 |
125827 | 마늘은 언제부터 냉장 보관해야 되나요? 3 | 마늘 보관 | 2012/07/02 | 1,636 |
125826 | 마늘 한접 얼마하나요? 1 | 달봉이 | 2012/07/02 | 1,67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