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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드신 일하시는 어머니

질문 조회수 : 2,774
작성일 : 2012-06-26 13:14:47

나이드신 어머니중에 일하시는 어머니 계세요?

나이가 60이 넘으셨는데도 아직 일하시는 어머니들..

여기 가족 친지분 중에서도 많으신가요?

여자는 몇살까지 일할 수 있을까요?

60이 넘으신 어머니들 중에 일하시는 분은 얼마나 될까요?

IP : 121.130.xxx.228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6.26 1:19 PM (118.33.xxx.104)

    엄마가 69이신데 일하세요. 다른곳보다 일이 적고 쉬는시간도 많으셔서 괜찮으시다고..

  • 2. ..
    '12.6.26 1:24 PM (118.33.xxx.104)

    아 없어졌네..교회청소일이요.

  • 3. 우리 친정어머니
    '12.6.26 1:30 PM (211.57.xxx.98)

    우리 친정엄마 74세인데 일하세요. ㅠㅠ
    예전보다 일은 줄이셨지만 아직도 하세요...

    일안하시면 어디 아프시다며...

    짬짬이 초등1학년 아들 학원보낼 시간에 학원도 보내주시고...
    (손자를 너무 이뻐라하시고 울 아들도 외할머니를 친할머니로 알고 ㅋ)

  • 4. 저희
    '12.6.26 1:46 PM (218.50.xxx.38)

    시어머님 78이신데 자식들이 용돈주고 집월세도 나오지만 안움직이시면 아프시고 늙어도 움직이셔야 한다며
    하루에3시간만 청소해주는 건물에 다니시네요.. 소일거리래요.. 저희 친정엄마 66 일하고 계세요..
    어려운 형편은 아니시지만 원래 일하던 니트회사에 계속 다니고 계세요..
    저희 시어머님이나 친정어머님은 젊을때부터 계속 일을 하셔서 그런지 일 안하는걸 너무 답답해 하세요..
    크게 편찮으신데 없으시니까 다행이에요.

  • 5. 엄마
    '12.6.26 1:51 PM (121.143.xxx.192)

    제 친정어머니 82이신데 작년까지 일하셨어요
    지금다리아파 일못하셔서 우울증 오신 것 같아요

  • 6. ..........
    '12.6.26 1:54 PM (58.140.xxx.204)

    60대 중반이신데, 수출입하는 창고에서 사업 이끄십니다..거래처들 상대하시고, 외국에 기천만원돈 납입하시고 그래요..반백년동안 장사하신 분이예요..스케일 크신 아버지만나서 고생도 많이하시고, 살림을 할 겨를이 없고, 아이들 키우며 이쁜거 놀러다니는 즐거움..이런거 다 내려놓고 사셨답니다..지금은 그래도 막상 그만두려니 돈 들어가는 곳 천지고, 그래서 사업 남에게 놓아주지 못하고 계속 일하세요.

  • 7. ..........
    '12.6.26 3:01 PM (210.183.xxx.7)

    저희 엄마는 생계형요 ㅠ_ㅠ 늘그막에 다단계로 재산 다 말아 드시고 일하세요. 올해 예순 하나이신데 치기공사 밑에서 도자기로 이빨 본 뜬 거 굽고 하는 거 하세요. 하루종일 앉아서 손으로 궁싯궁싯하는 거라 적성에는 맞으시대요...

  • 8. 울엄마
    '12.6.26 3:33 PM (182.212.xxx.69)

    75이신데 야채가게하세요. 시장 길 첫집이라 잘되시구요. 월세도 20씩 주더라구요.
    늘그막에 시작하셨는데 박리다매를 아셔서 소문나 단골 많구요. 인정많으세요.
    늘 안쓰러운데 벌이가 커시니 손 못놓고 큰오빠 부부가 많이 도와 주세요.
    딸이라서 그런지 맘 아프고 그렇지만 열심히 사시고 자식들에게 의지않고 사시니 좋아요.
    손주들이 젤 좋아하는 듯..용돈땜에..

  • 9. 열심히 일하시는 노인들 존경스럽죠
    '12.6.26 4:24 PM (1.240.xxx.245)

    개인적으로 연세드셔도 건강만 허락한다면 일하시는게 보기 좋아요...

    멀쩡한 신체냅두고 빈둥빈둥놀면서 여기저기 쑤신다는것보단 낫잖아요...

    나이들어 돈벌어 손주들 맛난거 사주고 내맘대로 생색내며 돈을 쓸수있다는것도 어른 입장에선 행복이죠.

    저는 오히려 안벌고 아껴쓰느니..내건강해서 벌어서 쓰는게 좋다고 봐요..

    죽으면 썩을 육신...

  • 10. 저희
    '12.6.26 4:44 PM (218.50.xxx.38)

    남편 직원 어머님이 자식들 키우면서 장터에서 두부를 만들어 파셨대요.. 그런데 자식들이 크고 나서 힘들기도
    하고 보기에도 그렇다고 못하게 한거에요.. 그 어머님 집에서 우울증으로 힘들어 하시더니 3년전에 치매가 오고
    요양원 계시다 올해 초 돌아가셨어요.. 연세드실수록 움직이고 하시는게 좋은거 같아요

  • 11. ...
    '12.6.27 2:14 AM (222.96.xxx.131)

    주변에 보면 젊을때 일하시던 분들은 계속 일하시더라구요.
    경제적 사정때문인진 모르겠지만 놀면 도리어 삭신이 쑤신다고들 하시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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