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에 그영화 다시 봤네요.
볼때마다 가슴이 저릿저릿 한것이 옛날생각도 나고 말이죠...
오랜시간이 지났지만, 영화의상들도 촌스럽지않고 색도 참 아름답게 맞췄더라구요.
탐나는 물건들 참 많은데요.....
그중에서 이영애가 방송국 의자에서 혼자 앉아있을때 신던모카신과
마지막씬에서 유지태랑 만나서 화분 받을때 하늘색원피스와 맞춰든 까만색 어깨에 멘 핸드백? 가방...?
이게 참 갖고싶네요. 심플하고 오래써도 질리지 않을듯해요...
혹시 아시는분 계시나해서요......
원글님 글보고 다시 영화 찾아봤는데요, 캔버스 소재랑 검정색 가방 둘 다 에르메스 스타일이긴 한데 협찬사에는 안나오는 걸로 봐서 당시 훌라제품인 것 같아요. 원피스도 예쁘고.. 가방도 예쁘고.. 이영애도 예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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