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기키우면서, 시험에 붙거나 학업적으로 성공한 사례 있나요?

.... 조회수 : 1,910
작성일 : 2012-06-26 12:03:35

 

제 친한 언니가 아기엄마인데,

어떤 시험을 준비하려고 해요.

원래 그 시험에 발담궜던 사람이라, 다시 한번 도전해보려는 것 같아요.

 

그런데, 막상 하려니..자신감도 없고

아기키우는데 시간도 많이 든다고...

아기키우는거 말고, 뭔가 다른걸 시작하기 겁난다는 소리를 자꾸 하는데요..

전 그 언니가 워낙 능력있던 사람이라, 다시 하면 꼭 붙을 것 같거든요...

자신감 불어넣으려면.. 비슷한 상황에서 시험에 붙거나 뭔가 결과가 나온 사례를 갖다주면

그 언니가 자신감 다시 생길 것 같아서요.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IP : 39.115.xxx.178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누군가
    '12.6.26 12:09 PM (125.186.xxx.131)

    아기를 확실히 맡아주는 사람이 있을때 가능해요. 친정엄마가 가장 마음 편하고 무난하죠. 시댁에 맡길 경우, 시험에 부담감도 장난 아니게 올라가니까요...아기가 있으면 밖에 나가도 마음이 안 편하고 그러거든요.

  • 2. ....
    '12.6.26 12:12 PM (118.130.xxx.218)

    윗님 의견에 동의해요. 저는 아이 3살때 박사과정 시작했어요.
    친정의 도움을 많이 받았구요.

  • 3. 박사 땄어요
    '12.6.26 12:19 PM (114.202.xxx.56)

    유학하던 중 애 낳았고 친정 도움 없이 박사 땄어요.
    아이는 데이케어 보냈고요. 남편하고 둘이 죽기살기로 애 키웠고 박사도 땄습니다.
    힘들지만.. 할 수 있어요.

  • 4. ...
    '12.6.26 12:25 PM (222.106.xxx.124)

    아기를 맡아줄 사람이 있어야 해요.
    친정이건 시터건 하다못해 어린이집이건 어디건 규칙적으로 아이를 전담해서 맡아줄 곳이요.

    아이를 어디든 좀 떼어놔야 공부가 가능합니다.
    아이 끼고 옆에서 돌보면서는 절대 공부 안되요.

  • 5.
    '12.6.26 12:38 PM (175.253.xxx.218)

    그냥 공부, 학교 다니는거나 학업적 성취는 서포트가 있으면 하는 사람 종종 봤는데요,

    합격을 위한 시험, 고시나 뭐 그런 시험은 합격한 사람들 못봤어요..

  • 6. 된다!!
    '12.6.26 1:09 PM (1.231.xxx.12)

    저 아는 언니.. 애 낳고 기르면서 교대 합격했어요 졸업하고 초등학교 선생님 되었네요
    진짜 대단한 언니.ㅠ

  • 7. 저 아는 분
    '12.6.26 1:30 PM (211.215.xxx.84)

    아기 있는 주부셨는데 s대 의대 합격.. 근데 원래도 공부 엄청나게 잘 하던 분이셨어요.
    아기는 아마 공부하는 기간동안 맡겼던 거 같아요. 아기 보면서 공부 못하죠.

  • 8. 깔깔마녀
    '12.6.26 1:39 PM (210.99.xxx.34)

    저는 우리 아이 5살때 공무원 시험 합격했어요 (혼자 애 키우면서...막판 일주일은 친정엄마가 델꼬 주무셨고요)
    제 바로 밑에 여동생은 아이가 둘 일때 (7살 2살) 학교선생님하면서 박사 시작해서 학위받았구요 (친정엄마랑 같이 살면서)
    막내 여동생은 서울에서 아이가 둘 일때 (3살 2살) 학원선생님하면서 공무원시험 준비해서 합격했어요 (친정엄마 한번씩 올라가셨음)

  • 9. ....
    '12.6.26 2:11 PM (39.115.xxx.178)

    댓글들 너무 감사합니다.
    혼자 애키우면서(주변도움거의없이) 공무원 합격하신 분은 정말 대단하신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7128 이어폰 이어폰 2012/07/12 904
127127 밖에서 달리기 하는 분들, 소지품 어디 넣으세요? 3 힙쌕 2012/07/12 2,548
127126 국제 곡물값 폭등… 4분기 물가 빨간불 .. 2012/07/12 1,458
127125 목동 안에 귀족학교? 13 목동내에서 2012/07/12 4,590
127124 이승열님 곡 알려주신 분들...저 오늘 취했어요 5 노래에 취해.. 2012/07/12 1,245
127123 은행 예금가입시 예금자보호 한도요.. 2 소소소 2012/07/12 1,712
127122 푸켓가보신 분들.. 7일동안 2만5천바트로 경비 될까요? 5 .. 2012/07/12 3,516
127121 말도많은 나가수지만,저는 참 좋네요 4 날개 2012/07/12 1,195
127120 성노예' 표현 힐러리 클린턴 "모든 문서에 '위안부' .. 1 호박덩쿨 2012/07/12 1,565
127119 옛날 과자 고소미 아시죠? 17 ㅇㅇ 2012/07/12 6,724
127118 마누카꿀...? 4 궁금 2012/07/12 2,210
127117 휴가계획 다 잡으셨나요?저흰 아직ㅠㅠ 1 여름이다 2012/07/12 1,202
127116 하이브리드 차가 좋은 점 있나요? 살까 말까 망설이는중.. 9 .. 2012/07/12 3,172
127115 상대방 여자,남자에게 내가 알렸다는 걸 모르게 알게 하는 방법 .. 7 아이디어가 .. 2012/07/12 2,577
127114 다들 반찬은 다 해드시나요? 10 나무와나물 2012/07/12 3,635
127113 무브프리에 대해서 궁금한게 있어요 관절염 2012/07/12 1,736
127112 이불 커버 있잖아요. 일본처럼 겉에만 싸는거 2 ㅇㅇ 2012/07/12 2,735
127111 여름철 하루 전에 만들어 갈만한 요리, 뭐가 있을까요? 4 ㅇㅇ 2012/07/12 1,540
127110 미국 원정출산도 좋고, 친일파도 뭐 이해합니다 5 솔직하자 2012/07/12 1,827
127109 [본격 시사인 만화] 보수커 보수커 1 세우실 2012/07/12 1,544
127108 나이들면 인중이 길어지나요? 2 .. 2012/07/12 4,424
127107 솔직히 펀드로 돈을 벌수는 있는 건가요? 1 ... 2012/07/12 1,373
127106 염색을 자주 해서 두피가 많이 약한데요.... 1 ~~~~ 2012/07/12 1,388
127105 차두리아들 정도면 부잣집아들이겠죠?ㅎㅎㅎ 7 skqldi.. 2012/07/12 4,015
127104 파일확장자 잘 아시는분 6 스노피 2012/07/12 1,0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