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일 안하면서,자기가 일 많이 하는 것처럼 보이게 하는 사람 대처는 어떻게

lkjlkjlkj 조회수 : 1,328
작성일 : 2012-06-26 11:55:44

어제 밤에 제가 똑같은 글 올렸는데요..

왠지 많이 못 보신것 같아서..

그리고 제가 그 사람때문에  너무 스트레스받아서요 ㅠㅠㅠ

못보신 분들 혹시 있으시면..읽고 대처법좀 가르쳐달라고 올려요.ㅠㅠㅠㅠ 양해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ㅠㅠㅠ

-------------------------------------------------------------------

주변에 그런 사람(A라고 할게요)이 있는데..정말 짜증나네요...ㅠㅠ

 

일터에서도, 사적인 자리에서도 마주쳐야만 하는 사람이에요....

 

 

특징은

뭔가 분주하게 설치고,  언뜻 보면 엄청 일 많이 하는 듯 하는데...

막상 일 많이 하는 건 정작 다른 사람이에요.

 

 

제가 그 사람에게 하도 당해서..

그 사람의 그런 면을 아는 분(앞으로 B라고 할게요)께 말했었는데..

B가 "에이~ 그 사람 일 부지런히 열심히 하던데. 네가 오해한거야" 이러더구만요.

그런데 B가 저와 똑같은 일을 겪으시고(B가 일 처리, 뒷처리까지 다 했는데, A가 자기는 아무일 안하고 빈둥거리다 B가 다 정리해놓은 걸..뒤늦게 나타나서 다시 한번 괜히 만지작거리고 있더군요. 그랬더니 마침 그 때 그쪽으로 오셨던 어른이 A에게 아니... 무슨 일을 이렇게 많이 하냐고...이제 좀 쉬라고)

이거 똑같이 겪더니만.. B도 입에 거품물더라구요...ㅡㅡ;;

 

 

제가 보니까

그런 쪽으로 아주 천부적인 재능이 있는 것 같더군요.

그것도 일종의 실력인것 같기도 하구요.

 

 

저나 B나... 학부졸업후 대학원.. 그 이후 직장.... 뭐...나름 잘 해나가고  있었는데요....

A땜에 요즘은 스트레스이빠이네요..

저희가 곰과라 그런걸수도..있고요..

 

이 사람은 전문대 출신입니다...(나이는 비슷한데 사회생활 경력이 저나B보다는 엄청 오래됐습니다. 직급은 저희보다 낮구요...)

그리고...학력비하 절대 아닙니다.

저 친척언니 중에 전문대 나와서 자기 직업 갖고 잘 살고 있는 언니 있는데.. 이런 이상한 꼼수 부리는 사람 아니거든요...

인품이요? 솔직히 저보다 백배 훌륭하구요.

 

 

일은 잘 못하는데

저런식으로, 뭔가 자기가 뒷처리를 다 하는것처럼 보이는데다

일과 상관없는 곁가지 업무로 아양떠는 스타일(본인 업무 아닌데, 시킨 사람도 없는데 중요한 사람에게 차, 커피 타드리기 등등)

 

A같은 사람에게는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고수님들 알려주세요..ㅠㅠㅠ

IP : 39.115.xxx.17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노빈손
    '12.6.26 12:13 PM (14.43.xxx.11)

    앞에서 알랑방귀 뀌는 인간들 있어요
    눈앞에 보이는 것만 신경쓰는 인간들,,
    그런데 그런 인간들 결국 지꾀에 지가 넘어가더라구요
    사정을 아는 사람들이 그 사람 볼때마다 나는 니가 무슨일을 했는지 다 알고 있다는 조롱썩인 표정으로 찔러주듯 쳐다보고 그러다가 무슨일로 지스스로 무너지더이다 결론은 얄팍하게 사는 인간들 신경쓸것없고 비웃어주면되요

  • 2. ...
    '12.6.26 12:15 PM (70.53.xxx.21)

    "A가 자기는 아무일 안하고 빈둥거리다 B가 다 정리해놓은 걸..뒤늦게 나타나서 다시 한번 괜히 만지작거리고 있더군요. "

    여기에 정답이 있네요

    절대 정리해 놓은 자료를 a 가 못 만지게 하면 되겠네요
    그런 사람들은 방법이 없어요, 무조건 거리를 두고 많은 대화를 안하는게 상책입니다

  • 3. 뭐가
    '12.6.26 12:30 PM (58.141.xxx.145)

    가장 나를 화가나게 했는지를 생각해보세요

  • 4. ...
    '12.6.26 2:03 PM (220.126.xxx.159)

    논점과 전혀 관계없는 학력 이야기..

    서로 회사에서 업무에 대한 포지션이 다르지 않나요?
    대학원졸업자와 전문대졸업자...직급도 다르다면서 같은 업무를 하세요??
    과장이 기획서 작성, 대리나 사원은 자료 리서치... 뭐 이런식인데

    회사 업무라면 당연히 상사가 직원 중 누구 한 명에게 줄텐데...
    그럼 낙점 받은 사람이 그 업무를 해서 상사에게 보고 하는거고
    근데 회사 업무를 어떻게 하는 것이길래...그런건지 궁금합니다
    그렇다면 업무성과를 가로채기 한다는 말씀이신건지?
    회사에서 나의 업무성과를 상사가 아닌 부하직원이 가로채기한다는게 정말 일어난다는 말씀이신건지?

    회사에서도 보고 사적으로도 보는 사이?
    마침 그 때 그쪽으로 오셨던 어른이 A에게 아니... 무슨 일을 이렇게 많이 하냐고...이제 좀 쉬라고..

    가족들이 함께 일하는 회사..동서지간? 그런 느낌인데요

  • 5. ....
    '12.6.26 2:13 PM (39.115.xxx.178)

    직급은 다르지만 업무가 상당부분 얽혀있어요.. 정말 얽히고싶지 않은데...
    사적인 자리에서도 보고, 직장에서도 보기때문에.. 어른?이란 표현이 들어간 거구요.
    동서지간은 아니구요. 동서라고 상상하니 끔찍하네요.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6987 베란다 폴리싱타일이 일어났어요. 어쩌죠? 2012/07/12 3,150
126986 7월 12일 [손석희의 시선집중] “말과 말“ 세우실 2012/07/12 889
126985 술마시는 위암말기 시아버지 11 gb 2012/07/12 3,809
126984 나 요즘 왜이러지? 1 왜냐하면 2012/07/12 823
126983 켈럭시3샀는데 도와주세요 2012/07/12 1,063
126982 오늘 빨래해야겠죠??-서울 1 .. 2012/07/12 1,585
126981 하우스 푸어, 알바로 이자 갚느라 허리 휘고..... 9 참맛 2012/07/12 2,971
126980 철학관에서 지은 이름이 엉터리일때 어떻게 하나요? 4 지금 발견 2012/07/12 1,718
126979 정수기 필터 원료가 일본산이네요.. 멘붕.. ㅜㅠ 3 랄랄라 2012/07/12 3,166
126978 7월 12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2/07/12 846
126977 야구장가요(야구장 먹거리 질문이요^^) 7 가족과 함께.. 2012/07/12 1,678
126976 평소와 다를경우 어린이집에 아이 도착했는지 꼭 확인해보세요.. 8 ... 2012/07/12 2,220
126975 아이팟,아이폰은 차단 어플없나요? 스마트폰 해.. 2012/07/12 1,451
126974 같은 교포라도 재일교포와 달리 미국교포는 미국인 아닌가요 10 역이민? 2012/07/12 3,737
126973 고3아들 담임선생님 결혼한다는데 .... 5 나무랑 2012/07/12 1,998
126972 사랑아 사랑아..음냐.. 3 .. 2012/07/12 2,095
126971 초등 5학년 아들아이가 영어를 좋아해요 4 ***** 2012/07/12 1,445
126970 출출한 오후시간 누가 사무실로 사오면 좋을 간식은? 13 간식 2012/07/12 3,455
126969 초등학부모님께 여쭤봅니다 3 a 2012/07/12 1,246
126968 오늘 큰애 시험인데..-.-중딩엄마 2 .. 2012/07/12 1,365
126967 아이 방 치울 때까지 지켜보는데.. 3 소년 2012/07/12 1,602
126966 요즘 알타리 김치 담그면 맛이 어떤가요? 2 dd 2012/07/12 1,459
126965 원어민 개인 회화 튜터는 어디서 구할 수 있나요? 1 ........ 2012/07/12 1,601
126964 7월 12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1 세우실 2012/07/12 688
126963 중3딸 고등학교 선택 4 .. 2012/07/12 2,1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