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주인 할머니가 대출받는다고 도장좀 찍어달라는데...

세입자 조회수 : 3,339
작성일 : 2012-06-26 00:27:49

현재 제 명의로 전세 등기는 설정되어 있는 상태이구요,

전세금액이 시세보다 3천만원 정도 낮게 책정되어 계약했습니다.

오늘 할머니께서 필요할 때 사용하신다고, 농협에 마이너스 대출을  알아보신 모양이예요.

세입자의 동의와 도장이 필요하다고 한다는데...

은행에서는 3천만원 대출 가능하다고 합니다.

도장을 찍어주어도 문제가 없을까요?

현재 살고있는 집은 아무런 근저당 설정이 되어 있지 않습니다.

거절 하려고 했는데 주인 할아버지에게서 전화가 와,

우리에게 피해가 갈 것 같으면 그런 부탁도 하지않았다고 걱정 말라고 하시네요.

고민이 좀 되네요...

 

IP : 180.230.xxx.3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6.26 12:42 AM (1.231.xxx.5)

    어떤 내용인지 농협쪽에 직접 문의해 보셔도 좋을 듯 하네요. 담당자가 누군인지 알아보셔서..

  • 2. Good817
    '12.6.26 12:45 AM (175.125.xxx.47)

    대출은 집주인분괴 은행간 신용거래이지 원글님네랑은 아무 관련이 없잖아요

    그런데 뭔 도장이 필요하니요???

    저희집도 전세 주고 있는데
    대출을 받았어요
    대출금 일부 갚고, 일부는 연장하고 이러는데에
    세입자분과 동력해야 할 일은 아무것도 없었네요

    돈을 꾸는 건 우리 문제고,
    변제 순위는 등기상 박힌 거니...

    정확하게 목적이 뭔지
    왜 필요하다는 건지 물으시고

    도장은 찍어드리기 곤란하다고 말씀을 해보세요
    그분들도 사정이 있으실 거 같고 또 님도 성급히 처리하시면 안 될 일이니...

  • 3. 세입자
    '12.6.26 12:52 AM (180.230.xxx.3)

    오늘은 늦어서 은행하고 통화가 어려웠구요,
    할머니 말씀이,
    전세등기에 설정된 금액과 실제 입주하면서 지불한 금액이 맞는지 확인하는 거라네요.
    아마 더 많은 금액으로 입주했으면 대출해주기 힘들다는 뜻인 것 같습니다.
    내일 아침에 은행에 알아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조언해주신 분들 고맙습니다.

  • 4. 세입자
    '12.6.26 12:56 AM (180.230.xxx.3)

    그리고, 대출 받으려고 하시는 이유는
    당장 필여하기 보다는
    갑작스레 필요할 때 쓰려고 미리 예비해 두시는 것 같습니다.
    할머니께는 좀 어렵겠다는 뜻을 비추었는데
    할아버지께서 저리 말씀을 하시니 좀 난감합니다.

  • 5. 집주인
    '12.6.26 12:57 AM (183.96.xxx.17)

    전세등기를 빼달라거나,

    거주안한다 확인서에 도장찍거나, 주소 잠시빼달라는 건 아닌것 같네요.

    제가보기엔 그 집에 님한테 전세 싸게놓은것 만큼 담보능력이 다른 물건 보다 더되는데

    은행 입장에서는 시세랑 너무 다르게 낮게 형성된 임대료 확인하려고 하는 것샅아요.

    전세권 등기보다 확정일자가 더 우선하여 보호를 받는데 확정일자라는 건 말 그래도 그집에 사는 확정 일자 이지 금액은 별로 상관없거든요.

    여튼 위에 제가 말한 세가지 아니면 원글님한테 별 상관없을것같아요.

  • 6. Good817
    '12.6.26 12:59 AM (175.125.xxx.47)

    상황은 이해가 가요.
    노인분들은 갑자기 돈을 쓸일이 생길 수 있는데
    소득이 없어 자금 회전이 어려우세요

    요즘은 집고 매매가 잘 안 되는 때라
    예비 자금이 필요하셨을 거에요

  • 7. Good817
    '12.6.26 1:01 AM (175.125.xxx.47)

    제가 그분들 사정이 있을 거라고 썼던 이유에요.

    암턴 은행측에 확실히 물어보시고 결정하세요.

  • 8. 세입자
    '12.6.26 1:03 AM (180.230.xxx.3)

    집주인님, 위에 말씀하신 세가지는 아니구요...
    현재 그 집에 살고있는지 확인 하는 도장이라고 하네요...
    위 세가지가 아니면 별 영향이 없겠군요.
    조언 고맙습니다.
    저도 제 소유 집에서 살다가 전세를 처음 살아보는데
    생각하지 못한 것 들이 생기네요.

  • 9. 세입자
    '12.6.26 1:10 AM (180.230.xxx.3)

    점 두개님,
    잘 알겠습니다.
    문서 내용 세밀하게 확인하고, 확약 받아야 할 생기면 그리하겠습니다.

  • 10. 세입자
    '12.6.26 1:14 AM (180.230.xxx.3)

    Good817님, 조언 고맙습니다.
    이 집도 전세가 잘 안 빠져서 낮게 내 놓은 집이구요...
    내일 아침에 은행에 우선 문의 해봐야 겠습니다.

  • 11. ....
    '12.6.26 7:51 AM (110.14.xxx.164)

    은행에서 대출해줄때 세입자 금액 확인하러 나오던데 그건가봐요
    내용잘 읽어보십 알텐대요. 잘 보고 그거면 해주세요

  • 12. 후순위 대출
    '12.6.26 8:51 AM (114.129.xxx.107)

    전세입자 금액이 얼마인지 다시금 확인하는 겁니다.
    은행 대출상담사랑 통화 함 하시고 동의해주심 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8787 애기를 예뻐해주던 사람들 TYU 00:08:03 80
1598786 만약 최0원이 돈이 없어 위자료를 못 줄 경우 어찌되나요??? 6 ㅎㅎ 00:04:33 232
1598785 스스로 복스럽게 먹는다는 분들 o 00:01:48 87
1598784 퀴어축제 안열렸으면 좋겠네요 4 00:00:36 244
1598783 시누 남편 장례식 때 어떻게 하는지 여쭈어요 7 구름 2024/06/01 698
1598782 심하게 우울하거나 죽고싶은분들은 이유가 뭔가요? 6 ㅇㅇ 2024/06/01 677
1598781 이 모임 계속 참석해야 할까요 11 소리 2024/06/01 882
1598780 그알 보시나요? 집에서 죽은 8살 아이 15 열받네 2024/06/01 2,349
1598779 시낭송 하고 싶은데요 2024/06/01 149
1598778 시가에가면 이런게 싫었어요 5 2024/06/01 1,226
1598777 서울 아파트 전고점 근처까지 간거 맞나요?? 4 ㅇㅇ 2024/06/01 590
1598776 노안 좋아지신 분들 있나요? 4 .... 2024/06/01 950
1598775 고터 신세계 식당가 1 2024/06/01 807
1598774 당근 하다보니 여러 사람을 만났는데 7 2024/06/01 1,467
1598773 멋진 중년의 여인이 밥먹을 때 8 민망 2024/06/01 1,949
1598772 불륜을 욕하면서도 송은 아직 친구 많던데요ㅠ 16 ?? 2024/06/01 3,620
1598771 일 잘하는 도우미분 어떻게 구하세요? 팁도 알려 주세요 8 도와 주세요.. 2024/06/01 770
1598770 이 계절에 뭘 하면서 살고계시나요 8 사이다 2024/06/01 885
1598769 백지영 깊이 아시나요? 3 ..... 2024/06/01 2,140
1598768 황현필,“조선일보가 저에게 강의를 그만두라 합니다." 2 폐간조선 2024/06/01 1,275
1598767 영화 포레스트 검ㅍ는 주제가 3 ㅇㅈ4 2024/06/01 610
1598766 우리집 보시나요 3 웃겨 2024/06/01 1,298
1598765 아파트 팔기 힘드네요 8 .. 2024/06/01 2,296
1598764 배민 7월부터 포장수수료 부과 배달 2024/06/01 910
1598763 이혜영 배우님 정말 독보적이네요 11 ... 2024/06/01 2,5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