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혹시 애정녀 안계세요?(상가집에 대해 문의드려요)

yaani 조회수 : 1,387
작성일 : 2012-06-26 00:03:12

울 남편이 운동끝나고 오더니 큰 매형 형수가 돌아가셨다며

가봐야 겠다고 호들갑을 떨더라구요.

일단 고인에 대한 묵념 3분 끝내고 저 혼자 생각해봤죠.

누나들 줄줄이 간다고 데리러 와라 데리고 가마 서로 전화하고 아주 분주하네요.

그런데 문득 이런 생각이 들더라구요.

예전에 울 셋째시누 시할머니 돌아가셨을 때도 울 신랑 문상갔는데

저의 외할머니, 친할머니 돌아가셨을 땐 아무도 안오더라는 거죠.

이건 좀 아닌것 같다라는 생각이 들며 좀 울화가 치밉니다.

그치만 지금은 울 신랑과 냉전 중이고 하야 가던가 말던가 냅두고 있는데

왜 저 인간은 팬티만 입고서 갈 생각을 안하져?

그냥 누나들은 자매지간이니까 서로 상부상조한다고 가는데

뭘 모르는 남동생이 거기 낀건가...

참 이건 상가집 촌수라고 해야하나 참 애매합니다.

이미 지난일이긴 하지만 쪼매 서운한 맘이 들길래 몇자 적어봅니다.

마음을 다스리기위해 수를 놓아야겠어요.

ㅠㅠ

IP : 175.125.xxx.19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2.6.26 12:04 AM (180.68.xxx.122)

    매형의 형수면
    그냥 누나까지만 가면 될거 같은데요

  • 2. ㅇㅇㅇ
    '12.6.26 12:25 AM (121.130.xxx.7)

    여건이 아주 안되면 모를까
    본인이 가겠다는데 가는 게 좋지요.

  • 3. ...
    '12.6.26 8:04 AM (110.14.xxx.164)

    가면 좋긴하죠 누나 얼굴 봐서 가는거고요
    근데 꼭 가야하는건 부모님 상 정도ㅡ 사돈어른 ㅡ입니다

  • 4. 모모누나
    '12.6.26 8:29 AM (112.175.xxx.20) - 삭제된댓글

    가면 좋긴하죠.. 하지만 제가 님이면 좀 섭섭할거같은데요? 아무리 남한테 바라면 안된다지만 그래도 사람이라서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1495 김장 고추가루 사는 법 알려주세요 김장 14:55:49 16
1771494 수능선물은 어떤 사이정도 하세요? ㅁㅁ 14:54:39 34
1771493 엔비디아 시총이 독일GDP보다 높대요 ........ 14:53:29 56
1771492 28기 영숙 외모 말이에요 9 14:37:15 647
1771491 50대의 우울감은 기본인가요? 4 우울감 14:36:08 590
1771490 노태우 부인 김옥숙여사 생존해있네요 9 놀랍다 14:33:22 852
1771489 부산 여행 질문드려요. 많이 알려주세요. 2 .. 14:32:25 116
1771488 미국 민주당 뉴욕 선거송이 되어버린 케데헌 골든 근황 7 00 14:26:57 402
1771487 삼재… 왜 저는 들어 맞는걸까요 ㅠㅠ 8 mmm 14:22:03 567
1771486 국민 보험료로 돈 잔치?...건보공단, '가짜 승진' 꾸며 60.. 7 a a 14:19:35 379
1771485 스위스 안락사는 정말 안락할까요 4 ㅇㅇ 14:17:40 821
1771484 울쎄라 잘하는 곳 가격이랑 효과 좀 알려주세요. 5 ㅇㅇ 14:16:54 182
1771483 캡슐세제쓰시는 분들 섬유 유연제.. 14:14:25 203
1771482 월 3000버는데 3800원짜리 빵 못사먹는 남편 17 ..... 14:08:30 2,238
1771481 나솔사계 어떤 편이 재미있나요? 2 ㅇㅇ 14:07:40 322
1771480 기준금리 안 올려도 이미 시중금리는 오르고 있어요. 20 금리 14:01:05 769
1771479 손정완 재킷을 샀는데.. ㅠㅠ 어쩌죠 도와주세요. 7 흑흑 13:59:59 1,621
1771478 사이비가 없으면 정치를 못하는 국짐수준. JPG 2 ... 13:57:07 311
1771477 저~앞에 한국집팔아 미국주식몰빵 보고 9 저는 13:50:54 1,200
1771476 금 안쪽게 76이라고 써있으면 4 ..... 13:45:22 861
1771475 옛날 입시얘기하니까 사촌오빠가 학력고사시절에 연세대 붙었는데 15 . .. 13:39:29 1,789
1771474 생각해보니 30대 이후로는 다 친절했던거 같아요 4 ?? 13:34:01 960
1771473 [딴지만평] 새강자 등장 2 ... 13:33:42 1,039
1771472 중국 김치공장 근황.. . 11 ㅇㅇ 13:29:29 1,948
1771471 금리올리면 부동산 다 죽는거라 10 13:26:04 1,1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