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빙수 나누어 먹는 거 싫어요.

모임에서 조회수 : 12,861
작성일 : 2012-06-26 00:01:36

모여서 커피숍 갈 때 <각자 돈 냅니다> 빙수을 시키면 한 숟가락씩 거들잖아요.

 그럼 저는 절반 정도 먹어요.

양이나 많으면 괜찮은데 많지도 않은데

3명 이상이 덜어 먹으면<숟가락에 작은 그릇도 주죠> 너무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각자 본인 마실거리 있는데'''.

저라면 절대로

 남의 빙수 건드리지 않을거예요.

저말고도 빙수 시키신 분 있던데 그 분은 표정이 표가 났어요.

제가 빙수을 많이 좋아하고 사실 커피를 안 좋아해서

꼭 빙수 시켜 먹거든요.

남이 해 준 빙수이 더 맛있구요.

돈도 커피값보다 두 배 가까이 드는데'''.

혹시 이 글 보시는 분들도 한 번 생각해 보세요.

IP : 118.45.xxx.30
3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
    '12.6.26 12:02 AM (121.147.xxx.209)

    빙설.. 이 뭔가요.. 팥빙수 말씀하시는건가요..

  • 2. 원글
    '12.6.26 12:05 AM (118.45.xxx.30)

    윗님,가르쳐 주셔서 감사합니다.
    빙설이라고 저희 동네는 그렇게 지칭을 해서'''''.

  • 3. yaani
    '12.6.26 12:05 AM (175.125.xxx.199)

    근데 꼭 먹고 싶은데 어쩌죠?
    그럴 땐 둘이 하나씩 시켜먹는 것도 좋은데..
    웬만큼 친하지 않고서야 같이 먹긴 그렇고
    그러고보니 친구생각이 나요
    쫄면을 시키면 위에 고명 다 걷어가던 친함을 가장한 웬수같은 언니가 있었더라는...
    담부턴 꼭 시켜먹을게요

  • 4. ..
    '12.6.26 12:08 AM (203.100.xxx.141)

    숟가락 같이 담그는 거 저는 싫어해서......

    안 먹어요.
    작성자 : ..

  • 5. ,,,
    '12.6.26 12:09 AM (220.78.xxx.12)

    저는 같이 숟가락 넣고 먹는거 자체가 싫어요..

  • 6. ..
    '12.6.26 12:10 AM (39.121.xxx.58)

    쭉 빤 숟가락 같이 담그는거 정말 싫어해서
    전 어디가면 빙수 안먹어요.
    찝찝해요..많이~

  • 7. 저도 빙수
    '12.6.26 12:10 AM (112.154.xxx.153)

    나눠 먹는거 싫어해요

    대개는 숟가락으로 다 섞어서 개밥 처럼 비벼서 먹더군요

    전 다 안비비고 먹으면서 좀씩 섞어서 먹어요

    가격도 더 비싼데 나눠 먹고 나중에 똒같이 돈 내면 또 모르겠지만 아닌경우 화나요...

    그리고 빙수 다 다른 사람이 휘저어 놔서 싫어요 입단 숟가락으로 휘휘 저으며 다같이 먹는거
    넘 원시적이에요

  • 8. 완전 싫어요.
    '12.6.26 12:11 AM (180.224.xxx.200)

    ....왜들 그러는 지 모르겠어. 다른 건 엄청시리 깔끔을 떨면서...

  • 9. ...
    '12.6.26 12:11 AM (116.41.xxx.57) - 삭제된댓글

    저는 그냥 살짝 떠 먹는건 괜찮은데
    남의 빙수를 비빔밥 비비듯이 자기가 막 비벼서 떠먹는 사람들 싫어요.
    빙수 섞어 먹는거 싫어하는 사람도 있고
    남의 숟가락이 여기저기 닿는거 싫어하는 사람도 있다는걸 알아줬음 좋겠어요.

  • 10. 그래서
    '12.6.26 12:15 AM (110.70.xxx.206)

    저는 절대 빙수 안먹어요. 베스킨같은 아이스크림도 안먹어요.

  • 11. ....
    '12.6.26 12:17 AM (110.70.xxx.171)

    여기는 다 싫다는데
    현실세계는 다 괜찮다면서
    비벼먹고 빨아먹고 같이 수저담그고 먹는데
    참 희안하군요 저도 싫은데
    그럼 우리 지금부터 싫은건 싫다고 말 하기로
    해요. 저만 까탈스럽게 보일 용기가 없었어요
    이제 싫은 사람들 모두 "멈춰~! 난 싫어!"
    라고 하십시다요 후훗

  • 12. 전 엄마빼곤
    '12.6.26 12:24 AM (121.145.xxx.84)

    같이 빙수 안먹어요..ㅎㅎ

    남들하고 찌개도 안먹는데..

  • 13. 우웩
    '12.6.26 12:52 AM (175.112.xxx.176)

    빙수 그냥 떠먹어도 우웩인데, 그걸 다 저어서 싹 다 녹여 먹는 아짐들도 있더라구요
    자긴 커피시키고 난 빙수시켰는데, 전 원래 혼자먹을떄도 저어서 녹여먹지 않거든요. 그냥 그 모양 그대로 위에서부터 떠먹고 남은 얼음은 남겨요. 근데 빙수는 이렇게 먹는게 아니라며 자기 숟가락한번 빨고는 내 빙수를 휘휘저어 싹 다 녹여서 퍼먹는데.. 우웩 전 손도 안댔네요. 걍 침을 섞어서 먹는거죠 그건.

  • 14. 스뎅
    '12.6.26 12:53 AM (112.144.xxx.68)

    팥빙수를 빙설 이라고도 하는군요 오늘 처음 알았어요ㅎㅎ 어디사시는지...

  • 15. ㅠㅠ
    '12.6.26 1:15 AM (118.34.xxx.160)

    공감해요!
    전 덮밥, 카레, 빙수 같은 것들 전부 섞지 않고 먹는데.. 남의 빙수인데도 막 비비는 사람이 있어요.
    그리고 한 입 맛보는 것 까진 괜찮은데 입에 들어갔던 스푼 다시 넣어서 여러 번 먹는 건 좀 그래요.

    제발 빙수 1인분씩 팔았으면 좋겠어요. 몇 년 전 빙수전문점 유행했을 때 엄청 큰 그릇에 산더미처럼 쌓인 빙수를 서너 명씩 먹고 그랬잖아요. 딱 나오면 전부 스푼 들고 과일이고 아이스크림이고 다 뒤섞어 죽처럼 만든다음 먹는 것 보고 빙수라는 메뉴 자체를 한참동안 싫어했었어요.

  • 16. ㅁㅁ
    '12.6.26 1:23 AM (115.136.xxx.29)

    제발 일인분씩 각자 먹었으면
    전 절대 같이 못먹겠어요

  • 17. 전 저희
    '12.6.26 1:30 AM (175.201.xxx.147)

    가족이라도 빙수 같이 수저 넣어서 먹기 싫던데요.
    그런 거 상관 안 하는 사람들도 있듯이 반대 경우도 있으니 배려좀 해줬으면...
    따로 먹겠다고 하면 마치 우정을 배신하는 듯한 표정을 짓는 것 보면 할 말이 없어요.
    왜 빙수를 같이 먹는 걸 거부한 건데 본인을 거부한 걸로 착각하는지 모르겠어요.
    내 몸에 종기나 배설물 싫어한다고 내 자신을 부정하는 게 아니건만.

  • 18. 근데
    '12.6.26 7:33 AM (118.46.xxx.27) - 삭제된댓글

    혼자 먹기 넘 많은 양을 줘요.
    그래서 덜어먹던지 같이 먹던지 해야되더라구요.

    더럽다는 생각은 별로 안해봤는데 앞으론 좀 꺼려지겠네요

  • 19. 실제로는 싫어하면서
    '12.6.26 8:47 AM (58.143.xxx.8)

    아무렇지 않게 숟가락 담그기 자행되는 이유를 모르겠어요.
    그런 사람 솔직히 10이면 한둘인데 말해주기도
    뻘줌한 사항 자기 스스로 머리 좀 돌려봐봐~~~
    흡연처럼 숟가락도 대놓고 당당히 얘기할 수 있었으면 합니다.

  • 20. 헝글강냉
    '12.6.26 9:13 AM (222.110.xxx.184)

    첨부터 나눠먹자고 합의된 사항이면 관계없음. 돈도 나눠서 내면 됨.

    근데 지돈내고 먹는것도 아닌데 마구 퍼먹는 것들은 그냥아주 작살내버리고싶음. 처음한입 살짜기 맛보는건 참아줄수 있음

    그리고 섞는것도 증오함.

  • 21. 원글
    '12.6.26 10:06 AM (118.45.xxx.30)

    맞아요.
    먹는 방법 모른다고 섞어 주면서 먹고
    나누어 먹는다는 말도 안 했는데 숟가락 여유있게 달라 하고''''.

  • 22. 손대지마222
    '12.6.26 2:54 PM (121.147.xxx.151)

    저도 빙수 섞지않고 먹어요.

    그래서 밖에선 절대로 빙수 안먹어요.

    친구건 동네 아줌마든 여자들하고 먹게 되면

    어찌됐든 꼭 빙수 한 두명이라도 수저 꽂아 먹고 싶어하고

    먹으란 소리 안하면 서운해하더군요.

    그래서 집에서 해먹어요.

    키위 바나나 베리류등 생과일 냉동실에 얼려놓고

    팥만 만들어 놓으면 되니까요.

    밖에서 여러명이 함께 먹게 될때 빙수 먹을때마다 속상해서~~

  • 23. **
    '12.6.26 3:05 PM (71.156.xxx.183)

    찌게나 국에 숟가락 넣고 함께 먹기 때문에
    B형간염 보균자가 세계에서 제일 많다네요..
    팥빙수도 하나 주문해서 여러 사람이 나눠 먹는 경우
    많던데 위생상 문제 많아 보입니다.

  • 24. 지나다가
    '12.6.26 3:09 PM (222.237.xxx.246)

    B형간염은 침으로 전염되지 않습니다.
    숟가락 문화와는 아무 관계없어요.
    과거 일회용 주사기 사용안 하던 시절에 많이 감염되었지요.

    정확하지 않은 내용은 한번 확인하고 써 주셨으면 해요.

  • 25. dkzndk
    '12.6.26 3:23 PM (58.226.xxx.138)

    저도 밖에선 절대 빙수 안 시켜먹어요.

    부모 형제면 몰라도 다른 사람이 먹던 숟가락 푹푹..생각만 해도 비위 상해요.

    한국 사람들 음식 좀 그렇게 안 먹었음 좋겠는데..티비 드라마에서도 찌개 그렇게 먹고.
    그러니 다른나라에도 한국 음식 먹는거 비위생적이다란 이미지 퍼지고

  • 26. 빙설
    '12.6.26 3:37 PM (115.136.xxx.7)

    빙수보고 빙설이라 하는 지역이 대구죠?
    저 딴 지역사는데 대학교때 대구 갔더니 다 빙설이라고 부르더라구요.
    참 신기했던 기억이...요즘도 그렇게 부르나 보네요.

  • 27. fly
    '12.6.26 4:09 PM (1.240.xxx.245)

    가족아닌 이상은...쫌 그래요...저도..

  • 28. 파사현정
    '12.6.26 4:23 PM (203.251.xxx.119)

    나도 그게 제일 싫던데.
    빙수는 따로 먹는게 좋음.

  • 29. 빙수는
    '12.6.26 4:30 PM (210.180.xxx.200)

    보통 연인이나 가족 사이에 시키지 않나요?

    전 친구하고 빙수 먹어본 적 거의 없거든요.

    남편하고 사 먹는 건 아무렇지도 않아요.

    보통 2인분이니, 혼자 먹기는 그렇죠.

  • 30. 울엄마 69살
    '12.6.26 5:34 PM (115.41.xxx.143)

    울엄마 69살인데 빙수나 찌개 같은 거 같이 못 드세요. 아주 질색하세요. 근데 모임 가서 그러면 까다롭게 군다고 뭐라 할까봐 찌개는 미리 앞접시에 떠놓고 드세요. 빙수는 같이 먹을 땐 아예 안 드신대요.

  • 31. 근데 거 양이 많아서
    '12.6.26 7:05 PM (211.224.xxx.193)

    다 먹을수 있어요? 전 찬거 싫어하고 특히나 팥빙수는 무슨 맛인지 잘몰라서 그거 그냥 쓱쓱 비벼야지 그래도 먹을만 하지 어찌 그대로 얼음맛을 느끼며 드시는건가? 참 다양하네요 사람들 취향이. 팥빙수란게 둘이상먹어야 맛 아닌가요?

  • 32. 은.
    '12.6.26 8:01 PM (122.34.xxx.234)

    저도 얼음맛을 좋아해서 같이 비벼먹는 빙수는 먹기가 그래요.
    집에서 해먹는게 제일 좋아요..

  • 33. 줄리
    '12.6.26 8:20 PM (125.152.xxx.172)

    여기 답글다신 분들 넘 반가워요..ㅠㅠ
    저도 같이 숟가락 담궈 먹는거 싫어서
    빙수 같이 안 먹어요.

    근데 제 주위엔 그런거 신경쓰는 사람 거의 없어요.
    저만 유별나고 까칠하다는 분위기예요.
    그저껜 갈치 고등어 조림을 먹는데 다들 지 먹던 숟가락으로 조림 국물 떠먹고 앞접시에 끼얹고.. 정말 넘 비위 상해서 처음 덜었던 갈치 한 조각 먹고 치웠어요.
    아~ 저를 가족처럼 생각하지 말아줬음 좋겠어요..

  • 34. 여명
    '12.6.26 9:23 PM (114.200.xxx.211)

    빙설! 우리 동네에서도 빙설이라고 불렀어요. 대구예요.
    대학교 다닐때 방학을 맞아 서울 구경을 갔는데
    신촌 구경 다니다 이대앞 분식집에 들어갔어요.
    사투리 안 들키려고 아주 나긋하게 "빙설 주세요"(억양은 완벽했음!)
    종업원이 고개를 갸우뚱 거리며 "빙설이 뭐예요?"
    옆 테이블을 가리키며 "저거요.." 했더니 "아~빙수요~"하더군요.ㅠㅠ

  • 35. ok
    '12.6.26 11:18 PM (221.148.xxx.227)

    빙수먹을때 수저로 마구 저어서 죽처럼 만드는것 싫어합니다
    그래서 산처럼 생겼을때 흐트러뜨리지않고 자기 영역에서 좀 먹다가
    수저 놔버리죠
    절대 예민하지 않은데 그럽니다.
    같이먹을땐 첨 부분만.. 찬거 싫어하기도 하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5325 인터넷 사이트에서 구매대행 해보신 분들.. 4 대행 2012/07/08 1,396
125324 전기가 나갔어요 7 까르페디엠 2012/07/08 1,717
125323 유이 몸매가 부러워요 15 제이미 2012/07/08 6,516
125322 컴앞대기 >이분의 1을 영어로 어떻게 읽어요? 4 질문 2012/07/08 1,997
125321 50대 여성화좀추천해주세요 1 금강아지 2012/07/08 1,337
125320 연가시 재밌네요 (스포없음) 삼각김밥 2012/07/08 2,259
125319 체질이 바꼈나봐요 도움부탁드려요 6 절실해요 2012/07/08 2,904
125318 서울에 도서관 어디가 좋은가요 7 잠순 2012/07/08 2,450
125317 귀걸이 침 소재 브라스라는 거 변색 안 하나요? 2 ... 2012/07/08 13,458
125316 코스트코 7월 8월 휴무 2 그냥 2012/07/08 2,603
125315 방금 서프라이즈 보셨어요? 6 2012/07/08 3,186
125314 맛난 수제비 비법 알려주세요! 4 수제비 2012/07/08 2,984
125313 혁명과 쿠테타의 차이 30 사학도 2012/07/08 2,545
125312 60대 후반 아버님 운동화 추천 좀 해주세요 ^^ 1 ^^ 2012/07/08 1,534
125311 휴가계획세우셨나요?? 3 myung 2012/07/08 1,342
125310 어제 넝쿨당 보다가......... 4 소소한 불만.. 2012/07/08 5,327
125309 천자문만 나와 있는 책 없나요? 3 천자문 2012/07/08 1,010
125308 오원춘은 정말로 17 궁금 2012/07/08 5,358
125307 엄마와 아내로서 산다는 것은... 8 지지리 궁상.. 2012/07/08 3,376
125306 미레나 하고 생리 안하다가 갑자기 할 수 있나요? 5 .. 2012/07/08 6,649
125305 아침마당같은데 출연하셨던 정신과 의사선생님 이름좀 알려주세요. 2 .. 2012/07/08 6,340
125304 어제 소아비만의 다이어트 한계 글.. 6 ... 2012/07/08 2,773
125303 22살 남자아이인데 깨울때보면 항.상. 매.일. 모노드라마를 해.. 4 뇌신경 잘 .. 2012/07/08 1,796
125302 매실엑기스 가라앉은 설탕 편하게 저어보아요~ 4 자유 2012/07/08 2,576
125301 대학생선배맘들 조언부탁드려요 6 문과,이과의.. 2012/07/08 1,6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