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한국을 빛낸 100인

가슴이 철렁 조회수 : 1,197
작성일 : 2012-06-25 22:26:46

초등1학년 울 아들,

한국을 빛낸 위인 100인을 목청껏 부르다가

한국사가 나오는 why를 열심히 봅니다.

이 사람, 저 사람 누구냐고 질문해대더니,

단군할배 고조선부터 통일신라까지 왔습니다.

 

갑자기 울 아이가 질문합니다.

통일신라가 왜 망했냐고.

저, 별 생각없이 대답했습니다.

 

" 통일신라가 망할 때 왕은 사람들을 위해 일하지 않고 자기 욕심만 챙겼대.

신하들도 사람들 못살게 굴고 돈 빼앗아 파티하고 놀기만 했대.

그 나라에 사는 사람들은 먹고 살기가 힘들었고 그 나라에서 살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없었대.

그래서 망했대."

 

말하고 나니 가슴이 철렁합니다.

말하기 전에는 생각하지 못했는데...

 

우리 망해가고 있는 건가요?

 

 

 

 

 

IP : 125.129.xxx.57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pㅏㅏ
    '12.6.26 8:37 AM (152.149.xxx.115)

    지금 나라가 그런 위기상태로 가고 있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3593 국내 전기버스 업체가 다 사라졌어요 ㅇㅇ 11:15:44 100
1773592 딸아이의 연애 스타일을 이제야 이해했어요 ㅇㅇ 11:11:17 225
1773591 영국 사람들의 티타임 문화를 아는 분 계신가요 2 ㅇㅇ 11:07:40 179
1773590 갑자기 운동하면 몸이 붓는거 맞나봐요 11:06:27 101
1773589 노견이 새벽부터 못일어나네요 1 결국 10:59:19 273
1773588 대기업 김부장 배경 회사? 3 ㅇㅇ 10:58:26 499
1773587 이제 막바지 단풍일 것 같은데 2 돈의노예 10:57:48 235
1773586 40대인데 제2인생으로 도슨트나 숲해설사 준비 어때요? 9 10:56:37 463
1773585 부모랑 자식간 사이는 안좋고 7 10:53:18 618
1773584 예금 금리 계속 오를까요? 4 ... 10:53:14 511
1773583 할머니에 대해 생각할 수록 짜증나요 7 ..... 10:51:50 493
1773582 낮에 사람도 없는데 개 키우는거.. 3 ........ 10:50:21 345
1773581 포메들 말이에요 1 .. 10:49:06 219
1773580 큰언니가 50대나이에 대기업 차장인데 11 ........ 10:45:48 1,418
1773579 2스타 장군 “이런식이면 진급 안하겠다” 13 와 미친 10:45:42 834
1773578 민주 "한강버스 운항 전면 중단하라" ... 10:45:31 175
1773577 집값은 금리 올리면 14 .. 10:42:27 691
1773576 위층 부부싸움하나봐요 5 Sksksk.. 10:37:31 1,213
1773575 아들이랑 같이살면서 상처받네요 12 ... 10:36:44 1,311
1773574 이런 남의편 있나요 4 방관자 10:36:11 441
1773573 “뽀뽀하자” 70대女에게 들이댄 80대男…거부하자 명치 ‘퍽’ 2 음.. 10:34:04 1,164
1773572 애들 결혼조건이요 10 10:33:07 750
1773571 수녀원 딸기잼을 샀네요 1 ㅇㅇ 10:32:41 610
1773570 빌라를 고쳐서 팔려고 하는데요 3 ㅇㅇ 10:28:49 460
1773569 딸애가 딸을 낳았는데요 3 ㅇㅇ 10:21:51 1,5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