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울 애를 경쟁자로 보는 걸까요?

초4친구 조회수 : 657
작성일 : 2012-06-25 22:03:29

초등4 남아 입니다.

같은반 친구가 옆라인 아파트에 살아서 등하교길에 같이 만나죠.

언젠가 부터 그 아이가 울 애보고 "내가 너보다 **를 더 잘해" 이런식으로 말한답니다.

한두번이면 모르겠는데 울 애도 살짝 언짢아 하네요.

참고로 저희애는 수영하고 컴퓨터 말고는 학원 안다니고 집에서 스스로 하고 있고

그 아이는 놀이터에 나올 시간이 없을 정도로 학원 다니느라 바빠요.

울 애 말에 따르면 그 친구가 자기 엄마를 넘 무서워 한답니다.

학교에서 보는 단원평가 한개라도 틀리면 맞는다네요 ㅠㅠ

전 울 아이한테 점수 때문에 비교하거나 야단치치 않는데 그 이야기를 그 친구가 듣더니

믿지 못하겠다는 눈빛이더군요.

학교에서 시험 본거 아이가 얘기 하는거 보면 점수는 비슷한거 같더라구요.

근데 그 친구가 자꾸 그런식으로 얘기 하니 울 애도 자존심이 상해 하고

듣는 제 기분도 언짢네요.

그 친구가 자기가 뭐든 월등하다고 얘기 하니 울 애도 어느새 그 아이말에 익숙해 진거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원래 이맘때 남자애들 다 그런가요? 승부욕 뭐 이런걸까요?

아이한테 어떻게 얘기를 해 줘야 현명할까요?

IP : 114.203.xxx.124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6.26 7:49 AM (121.181.xxx.159)

    그 아이엄마가 아이 앞에서 넌 누구보다 뭐도 잘하고 뭐도 잘하고 이런식으로 말을 한것 아닐까요?
    그래 니똥굵다! 근데 자기자랑 하고 친구와 비교하는건 재수가 없다라고 말하라고 하는건 어떨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00507 아프리카의 압도적 피지컬 남신 근육이 18:13:17 158
1600506 시어머니가 싫은 이유 1 ... 18:13:02 183
1600505 의사가 건 '현충일 욱일기' 결국 내렸다…현관앞 오물범벅 2 ... 18:09:17 363
1600504 친척이 아들이라 귀하게 컸어요 3 ... 18:07:47 278
1600503 옷 다리미질 하고나면 옷감에 은색 얼룩이 져있어요. 다리미 18:04:58 70
1600502 오십대 중반에 수영을 배우는데요 4 오십 18:00:30 408
1600501 이런친구관계 4 이런 17:56:27 424
1600500 오늘의 안주는 무엇 3 17:54:52 206
1600499 인덕션쓰면 냄비가 더러워질 일이 없나요? 7 op 17:49:17 358
1600498 오래된 허리 통증 2 정형외과 17:46:34 249
1600497 오이랑 감자 사세요~ 8 제철음식 17:45:55 1,220
1600496 컵라면 오래된 닭가슴살 냉장고에 있던 볶음밥 이렇게 때우는 식사.. 3 17:45:07 138
1600495 집에서 염색하시는 분들 어떤 염색제 쓰시나요 2 .. 17:44:33 317
1600494 차은우가 같이 이민가자고 하면 가실꺼예요? 31 ㅇㅇ 17:43:18 864
1600493 육아휴직 후. 복직안하는거 욕먹을짓인가요, 13 육아 17:41:53 646
1600492 피자치즈 몸에 안좋죠? 3 ... 17:39:31 408
1600491 카라 구근 2 루시아 17:36:23 102
1600490 어묵볶음 참 안질리지 않나요? 7 ..... 17:33:05 670
1600489 제선에선 그나마 비싼것들 3 123 17:32:32 653
1600488 말기암환자를 일반인이 간병 가능할까요? 14 ... 17:32:24 1,085
1600487 위험 호소 묵살당했던 대대장 다음주 복귀..채상병 기리겠다 2 채상병 기억.. 17:31:33 515
1600486 자녀보험 고민 1 보험 17:29:06 196
1600485 국민연금, 석유 가스 주식 대거 처분 10 ㅇㅇ 17:28:45 942
1600484 용인 동백 맛집 추천 부탁드려요 8 ... 17:28:35 268
1600483 판사가 건실한 중견기업 쌍방울 김성태 회장이라고? 2 쌍방울 17:27:54 2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