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출사기전화...괜찮을까요?...

전화사기 조회수 : 1,381
작성일 : 2012-06-25 20:04:23

조금전 핸폰번호로 전화를 받았어요.

 

솔로몬이라며...다짜고짜 고객님이 예전에 대출문의했는데 싸게 나왔다.. 이럼서..  완전 사람을 대답할 기회주지 않고 몰아치더라구요.

 

마침 대출이 있었지만.. 솔로몬은 망했는데.. 내가 언제 문의했지?? 순간 속으로 이런생각 생각하다가... 내가 언제 대출을 문의한적 있느냐, 없다. 그리고 내가 대출했는지 안했는지 니가 어떻게 아느냐.. 실갱이를 좀 벌였더니 했다고 미친사람마냥 우겨대더라구요..

 

안되겠다 싶어서 짜증나서 큰소리고 " 안.한.다.구.요!!! " 라고 끊었더니 다시 전화가 왔어요.

 

다짜고짜 저쪽에서  내가 문의한적 있다고 정말 미.친.사.람.마냥 짜증내며 몰아치길래,, "안해요~"했더니 그쪽에서

"그럼, 조회만 하신다는거죠? 라고 말은 던지길래, 제가  "무슨말인지도 모르겠어요." 라고 했더니 끊더라구요..

 

그런데

 

마지막말... "조회만 하신다는 거죠?" 라는 말이 마음에 자꾸 걸려서요.. 아무것도 가르쳐준 건 없는데.. 저 괜찮은 걸까요??

 

112에 보이스피싱 신고하려고 위처럼 말했더니 가르쳐준거 없으면 괜찮다고 하던데 좀 불안해서 혹시 82님들중 아시는 분 계신가 해서 지혜를 빌리려 글 올려봐요...--;.....

 

 

 

 

IP : 116.121.xxx.96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6.25 8:21 PM (222.111.xxx.85)

    저도 얼마 전에 솔로몬이라고 원글님께서 언급하신 내용 그대로 전화 받은 적 있어요.
    전화번호를 바꾼지 몇달이 지났음에도 이전 사용자가 대출문제가 있었는지
    관련 전화를 많이 받아왔고, 스팸전화로 하루에 10통 가까이 들어오고 있는데요.

    다짜고짜 예전에 대출문의를 했다길래 전화번호 바꿔서 그 사람 아니라고 끊었거든요.

    그런데 다시 전화가 와서 대출하라고 얘기한 것도 아니고 하면서
    정말 미친사람처럼 몰아치며 소리를 지르길래
    어이가 없어서 신고하겠다고 전화하지 말라고 끊어버렸는데 그 뒤로도 5통이 더 오더라고요.
    핸드폰 내 거부기능으로 통화거절하고 스팸캅에 신고했어요.


    그리고
    http://www.missed-call.com/ 여기서 한번 해당 번호 검색해보시고 밑에 사람들이 써둔 내용 보세요.
    대출권유에 대출스팸 이런 내용이 주로 등록되어 있으면 그냥 대출사기, 대출설계사들이라는 사람들이
    무작위로 거는 번호이니 너무 불안하게 생각하지 않으셔도 될 거 같아요.

    참 공해네요.

  • 2. 전화사기
    '12.6.25 8:28 PM (116.121.xxx.96)

    아,. 장문의 답변 정말 감사합니다.

    전화끊기전에 그 쪽에서 " 조회만 하신다는거죠??" 라는 말이 마음에 많이 걸려서 글을 썼어요..뭘 조회하겠다는건지.. 겁주려는 말인지..진짜 뭘 조회하겠다는건지....


    ...님 말씀어럼 정말 미친사람마냥 몰아치며 소리를 지르더라구요.. 마치 제가 잘못한 사람처럼...기로 몰아부치는듯한..

    사이트 들어가 볼께요~ 다시한번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4750 동네 엄마들을 초대하려 합니다 3 .. 2012/06/28 1,874
124749 추천해주세요 드럼세탁기 2012/06/28 688
124748 현미와 찹쌀현미 싸게파는 곳 2 pianop.. 2012/06/28 2,442
124747 청소할때 화가 치밀지 않으세요/??? 7 청소할때 2012/06/28 2,545
124746 헤드라인뉴스에서 한일협정얘기를 1 Kbs뉴스 2012/06/28 895
124745 딸 하나만 있으신 엄마들 괜찮으신가요 17 딸엄마 2012/06/28 3,883
124744 시어머니가 이런경우 어떻게 해야할까요? (병환문제) 5 ... 2012/06/28 2,083
124743 매실장아찌요.. 2 sa 2012/06/28 1,143
124742 오늘 버스에서 넘 황당한 일... 8 .. 2012/06/28 3,567
124741 인생이 바뀐 날, 기억하시는 날 있나요? 22 생크림 2012/06/28 4,075
124740 화내는 모습을 보면 그 사람의 성숙도를 알수 있다네요.. 7 욕쟁이 마더.. 2012/06/28 5,656
124739 살 정말 안빠지네요 7 에공 2012/06/28 2,716
124738 제 남편의 징크스...정말 신기하네요 3 미신인가 2012/06/28 2,382
124737 윤진서 자살 시도 18 .. 2012/06/28 23,626
124736 아버지가 위 내시경을 하셨는데 정밀검사를 하라고 한다면 어떤 경.. 3 .. 2012/06/28 1,768
124735 된장국이 느끼한건 처음.. ... 2012/06/28 1,092
124734 스마트폰에 벨소리 다운은? 3 갤노트 2012/06/28 1,370
124733 잘해줬더니 우습게 여기네요 10 -_- 2012/06/28 6,193
124732 국제택배 보내는 데 물품 세세하게 적어야되나요?? 1 --- 2012/06/28 1,070
124731 친정언니가 증산도에 빠졌어요... 2 ㅜㅜ 2012/06/28 3,786
124730 녹화하고 비디오 틀어보는 비디오 플레이어(VCR)가 고장났는데 .. 서연맘 2012/06/28 789
124729 초딩 애들이 차에 장난쳐서 1억 6천 물어주는 사태가... 56 ... 2012/06/28 19,320
124728 장마 온다는데..종아리 통통족분들..뭐 입으세요? 4 아오 2012/06/28 2,047
124727 감기로 목이부어 목이 아픈아이 뭘해줘야할까요? 3 저녁 2012/06/28 1,383
124726 휘슬러제품 어디가면 잘 구입할수 있을까요 3 휘슬러 2012/06/28 1,4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