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출사기전화...괜찮을까요?...

전화사기 조회수 : 1,379
작성일 : 2012-06-25 20:04:23

조금전 핸폰번호로 전화를 받았어요.

 

솔로몬이라며...다짜고짜 고객님이 예전에 대출문의했는데 싸게 나왔다.. 이럼서..  완전 사람을 대답할 기회주지 않고 몰아치더라구요.

 

마침 대출이 있었지만.. 솔로몬은 망했는데.. 내가 언제 문의했지?? 순간 속으로 이런생각 생각하다가... 내가 언제 대출을 문의한적 있느냐, 없다. 그리고 내가 대출했는지 안했는지 니가 어떻게 아느냐.. 실갱이를 좀 벌였더니 했다고 미친사람마냥 우겨대더라구요..

 

안되겠다 싶어서 짜증나서 큰소리고 " 안.한.다.구.요!!! " 라고 끊었더니 다시 전화가 왔어요.

 

다짜고짜 저쪽에서  내가 문의한적 있다고 정말 미.친.사.람.마냥 짜증내며 몰아치길래,, "안해요~"했더니 그쪽에서

"그럼, 조회만 하신다는거죠? 라고 말은 던지길래, 제가  "무슨말인지도 모르겠어요." 라고 했더니 끊더라구요..

 

그런데

 

마지막말... "조회만 하신다는 거죠?" 라는 말이 마음에 자꾸 걸려서요.. 아무것도 가르쳐준 건 없는데.. 저 괜찮은 걸까요??

 

112에 보이스피싱 신고하려고 위처럼 말했더니 가르쳐준거 없으면 괜찮다고 하던데 좀 불안해서 혹시 82님들중 아시는 분 계신가 해서 지혜를 빌리려 글 올려봐요...--;.....

 

 

 

 

IP : 116.121.xxx.96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6.25 8:21 PM (222.111.xxx.85)

    저도 얼마 전에 솔로몬이라고 원글님께서 언급하신 내용 그대로 전화 받은 적 있어요.
    전화번호를 바꾼지 몇달이 지났음에도 이전 사용자가 대출문제가 있었는지
    관련 전화를 많이 받아왔고, 스팸전화로 하루에 10통 가까이 들어오고 있는데요.

    다짜고짜 예전에 대출문의를 했다길래 전화번호 바꿔서 그 사람 아니라고 끊었거든요.

    그런데 다시 전화가 와서 대출하라고 얘기한 것도 아니고 하면서
    정말 미친사람처럼 몰아치며 소리를 지르길래
    어이가 없어서 신고하겠다고 전화하지 말라고 끊어버렸는데 그 뒤로도 5통이 더 오더라고요.
    핸드폰 내 거부기능으로 통화거절하고 스팸캅에 신고했어요.


    그리고
    http://www.missed-call.com/ 여기서 한번 해당 번호 검색해보시고 밑에 사람들이 써둔 내용 보세요.
    대출권유에 대출스팸 이런 내용이 주로 등록되어 있으면 그냥 대출사기, 대출설계사들이라는 사람들이
    무작위로 거는 번호이니 너무 불안하게 생각하지 않으셔도 될 거 같아요.

    참 공해네요.

  • 2. 전화사기
    '12.6.25 8:28 PM (116.121.xxx.96)

    아,. 장문의 답변 정말 감사합니다.

    전화끊기전에 그 쪽에서 " 조회만 하신다는거죠??" 라는 말이 마음에 많이 걸려서 글을 썼어요..뭘 조회하겠다는건지.. 겁주려는 말인지..진짜 뭘 조회하겠다는건지....


    ...님 말씀어럼 정말 미친사람마냥 몰아치며 소리를 지르더라구요.. 마치 제가 잘못한 사람처럼...기로 몰아부치는듯한..

    사이트 들어가 볼께요~ 다시한번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3550 피아노 콩쿨대회 나갈 필요있을까요? 2 고민 2012/06/26 3,984
123549 재철이 8월에 짤릴수도 있다는 기사 1 하늘아래서2.. 2012/06/26 1,990
123548 도와주세요~ 내일 7시에 퇴근하는데 시어머니 오세요 40 ㅁㅁ 2012/06/26 10,430
123547 해외보다 국내여행을 더 선호하시는분 계신가요~? 11 야밤에 2012/06/26 3,192
123546 세이펜 궁금한거 몇가지 올려요..알려주세요 1 세이펜 2012/06/26 3,694
123545 컴퓨터 잘아시는분 제발 도와주세요 11 성인광고땜에.. 2012/06/26 1,699
123544 (비위약하신분들은 읽지마세요) 구 남친의 주방... 9 그땐그랬지 2012/06/26 2,943
123543 스포츠브라 편한가요? 1 ... 2012/06/26 1,864
123542 사립에서 공립으로 전학시킨 맘 계신가요? 경험담 좀 부탁드립니다.. 3 전학갈까.... 2012/06/26 3,269
123541 스페인어학원 추천 좀 해주셔요~ 2 열공즐공 2012/06/26 1,537
123540 집주인 할머니가 대출받는다고 도장좀 찍어달라는데... 12 세입자 2012/06/26 3,510
123539 기도 제목 나눠요. 18 ... 2012/06/26 1,462
123538 위로가 필요해요 10 ㅠㅠ 2012/06/26 2,293
123537 이제 백홍석은 다 끝난건가요? 5 추적자 2012/06/26 2,800
123536 우리는 왜 아이를 갖는가 라는 책이 있어요. 고민하는 분께 추천.. 4 2012/06/26 2,037
123535 혹시 애정녀 안계세요?(상가집에 대해 문의드려요) 3 yaani 2012/06/26 1,319
123534 빙수 나누어 먹는 거 싫어요. 34 모임에서 2012/06/26 13,068
123533 남편에게 드는 이런 생각.. 제가 잘못 생각하는건가요..? 2 ..... 2012/06/25 1,618
123532 성균관대 학교폭력가해자는 합격시키지 않는대요 5 tjdeo 2012/06/25 2,095
123531 닭가슴살 추천해주세요~ 1 ... 2012/06/25 1,419
123530 6세아이 밤마다 깨요 미치겟어요 6 잠좀 자자 .. 2012/06/25 2,344
123529 홍대근처 북까페 아시는 분~~~ 1 북까페 2012/06/25 974
123528 수유중인데 처방전 좀 봐주세요~ 3 열감기 2012/06/25 1,371
123527 대전에 잘하는 성형외과 추천해주세요 1 2012/06/25 1,080
123526 추적자에 헤라가 나중에 회장편에 붙는다는게 5 뭔지요? 2012/06/25 4,2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