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험기간 휴대폰 ..

중3 엄마 조회수 : 1,458
작성일 : 2012-06-25 16:54:31

중3 딸아이 시험공부기간에는 휴대폰을 제게 맡기기로 약속했어요.

날짜가 되었는데도 안 주길래 왜 안 주냐고..

 네  의지로 꺼두고 공부가 되면 너를 믿고 뺏지는 않겠다말했죠.

아무말 안하더니 눈물을 뚝뚝 흘리면서  밧데리는 주세요..말하더군요.

아마 친구에게서 오는 카톡이나 문자볼까봐 밧데리는 달라나봐요.

그러고 지금까지 4일 지났는데 말 한마디 안 합니다.

주말엔 병든 병아리마냥 책상에 앉아 있어요.

냉장고에서 먹을 것 찾아 먹고 맛난 것 먹는다고 외식하자고 해도 따라 오지도 않고..

참 휴대폰이 뭐길래 . 애가 그냥 삶의 낙을 잃은 듯..

하루에 열두번도 열이 올랐다가 또 안쓰러웠다가 저 혼자 쇼를 하고 있답니다..

이 쇼를 아직 7일정도 더 해야하니 .. 

IP : 182.212.xxx.69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2.6.25 4:57 PM (203.152.xxx.218)

    착하네요 뭐
    저는 휴대폰 안뺐는데 아마 뺐겠다고 하면 안줄듯 해요.
    아 저희딸은 고1 이고.. 근데 얘는 휴대폰을 어디다 두고 사는지도
    모르는 애;;; 에효~
    매일 학교갈때도 안가져가고 집에 와서도 충전도 안해놓고
    오히려 제가 속터져요.
    하지만 제가 압수하겠다고 하면 내주지는 않고 반항할듯합니다.

  • 2. 별이별이
    '12.6.25 5:25 PM (112.171.xxx.140)

    에고 우리아들 중딩 때까지는 휴대폰 도 압수 하고

    엄마 마음데로 휘둘렀는데 고1되니까 어려워 지네요

    자식과의 신경전 머리 쥐나는데 그냥 맘 편히 먹고

    본인 인생 잘 만들기를 기도해야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3679 지금 더우세요? 집 온도 낮추는 절약팁^^ 7 투덜이스머프.. 2012/06/26 8,105
123678 두~~ 둥~~ 마봉춘을 응원하기 위한 날이.. 7 phua 2012/06/26 1,850
123677 진짜 웃기네요. 6 어떤 댓글 2012/06/26 2,157
123676 삼성 생산직~ 몇살까지~ 4 궁금 2012/06/26 3,464
123675 르쿠르제16센치냄비는 어떤요리를 할수있나요? 2 궁금 2012/06/26 4,075
123674 영화 봄날은 간다에서요.이영애가 마지막에 어깨에 메고 나온가방 .. 1 갖고싶어요 2012/06/26 2,290
123673 벌 자주 서는 아들때문에 학교 근처도 지나가기 싫어요 4 카시야스 2012/06/26 2,064
123672 보험하는 사람들은 왜 다 똑같을까요? 6 2012/06/26 2,706
123671 아무일 없었다는 듯이 환하게 웃는 사람.. 왜 그런거예요? 12 ?? 2012/06/26 4,432
123670 치마 입을때 속바지 다 입으세요? 23 궁금 2012/06/26 22,752
123669 남일에 관심도 없고 친한사람도 없고 다들 거리를 두는 사람. 28 성격 2012/06/26 21,543
123668 *마트에서 산 호주산 소고기 다짐육 5 실패한 점심.. 2012/06/26 2,117
123667 수두걸리면 보통 일주일 쉬는게 맞죠? 6 아기엄마 2012/06/26 2,935
123666 돌돌이모자...챙 짧으면 안 이쁜가요? 6 gg 2012/06/26 2,110
123665 위기의주부들 미드영어스터디 회원모집합니다. 14 오늘이라는 .. 2012/06/26 3,163
123664 아이 피아노 옮기려는데.. 꼭 봐주세요. 3 피아노. 2012/06/26 1,241
123663 완전 폭삭 익어버린 파김치, 오이김치 어디에 활용할까요? 5 궁금 2012/06/26 3,077
123662 김상중 몸 좀 되나 보네요.. 5 의외 2012/06/26 3,381
123661 아이가 두 가지 고민거리를 저에게 줬어요. ㅜ.ㅜ 2012/06/26 1,254
123660 19금) 2 .. 2012/06/26 3,204
123659 뇌출혈로 인한 장애등급? 7 나아지겠지 .. 2012/06/26 11,515
123658 아기키우면서, 시험에 붙거나 학업적으로 성공한 사례 있나요? 9 .... 2012/06/26 2,368
123657 서울로 처음 이사왔는데 걷기 코스 좀 알려주세요. 3 시민 2012/06/26 1,523
123656 일 안하면서,자기가 일 많이 하는 것처럼 보이게 하는 사람 대처.. 5 lkjlkj.. 2012/06/26 1,784
123655 3가지 기능성 화운데이션 구매 어떤지요 3 별이별이 2012/06/26 1,4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