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여름 손님은 호랑이보다 무섭다는데..ㅠ,ㅠ

^^ 조회수 : 3,017
작성일 : 2012-06-25 11:37:21

시부모님 오시는데, 나흘 정도 계실 거예요.

입맛도 없어서 밥 먹기도 싫은데, 밑반찬은 해야 되고, 대충 메뉴는 구상해야겠어서 질문 올려요.

국은 꼭 끓여야 하는데, 무슨 국을 어떻게 해야 할까요? 저흰 평소에 국이나 찌개를 잘 안 먹어서 어렵네요.

그리고 만들기 편하고 잘 안 쉬고, 먹을 만한 반찬(요새 많이들 드시는 거요) 알려주세요.

설거지도 하기 싫고, 더워서 만사가 귀찮네요.

IP : 221.151.xxx.8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2.6.25 11:43 AM (203.152.xxx.218)

    날도 더운데 고민되시겠어요 ㅠㅠ
    우선 가장 좋은 방법은 딱 한끼 두끼 먹을 분량만 하는게 중요해요.
    쇠고기로 밑국물만 만들어서 냉동실이나 냉장실에 보관해놓고
    미역국 북어국 감자국 등 돌아가면서 하루에 한가지씩 국 끓이세요..
    한끼 정도는 삼계탕 이런것 하시고요.
    아니면 불고기 같은거 좀 재워놨다가 국물 좀 있게 당면넣고 전골식으로
    서울식 불고기로 해드시는것도 좋아요.

  • 2. ...
    '12.6.25 11:45 AM (115.136.xxx.25)

    계시는 동안 계속 내어도 될 반찬 두어 가지 있으면 좋을 것 같은데요.
    깻잎, 콩잎지, 더덕, 무말랭이 등등..
    국은 콩나물국, 오이냉국, 담백한 미역국 등...
    아침은 이렇게만 하시고, 저녁엔 생선이나 고기 요리 하나 하시면 되지 않을까요?

  • 3. ..
    '12.6.25 12:06 PM (211.247.xxx.53)

    고생스러우시겠어요..
    그래도 어르신들은 국이 없으면 제대로 된 밥상이라고 여기지 않으실테니
    바지락 미역국, 김치 콩나물국, 오이냉국 정도로 준비하시고
    닭한마리나 닭볶음탕으로 한끼 어찌어찌 때우세요.
    삼겹살 사다가 보쌈수육도 한번 하시구요.
    반찬은 김치, 장아찌, 나물무침 정도면 너무 약소할까요?

  • 4. 추가로...
    '12.6.25 12:11 PM (115.140.xxx.84)

    미리 사골사다 푹 고아서 냉동실에 얼리시고...
    어르신들은 사골국드시면 대접받는다고 생각하시더라구요...


    이더위에 참... 고생스러우시겠네요. 위로를....

  • 5. ..
    '12.6.25 12:18 PM (221.148.xxx.209)

    국은 냉국, 콩국물 종류로 해보세요. 한끼 식사는 냉국수나 냉면 종류도 괜찮을 것 같고요.
    반찬은 장아찌 종류가 쉬지도 않고 입맛 살리는데 도움될 것 같아요.
    메인요리 하나씩에 샐러드나 나물 무침종류 하나씩 준비하기.
    말은 이렇게 하지만 생각만으로도 마음이 힘드네요--;

  • 6. 원글
    '12.6.25 12:44 PM (221.151.xxx.80)

    역시 다들 살림꾼들이세요. 밀가루 음식은 안 드셔서, 매끼 오로지 밥입니다.
    일단 장을 좀 봐두고 그때그때 해먹어야겠네요. 조언들 넘 유용하네요. 적어놓고 하나씩 해야겠어요.
    근데, 몸은 천근만근..더울 땐 아무도 안 오면 좋겠어요. 사실 매일 가족들 끼니 챙기는 것도 지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4581 간단한 와인안주 추천 해 주세요^^ 8 팔랑엄마 2012/06/26 2,823
124580 미니 짤순이(음식물용) 사용 중이신 분! 6 살까 말까 .. 2012/06/26 5,163
124579 파리 호텔이랑 로마 호텔 위치 어떤게 나은지 조언 좀 부탁드려요.. 9 휴가~~ 2012/06/26 1,982
124578 남 얘기 같지 않은 얘기 31 아침해 2012/06/26 17,655
124577 성지고등학교에 대해 아시는 분 계신가요? 6 혹시 2012/06/26 2,853
124576 팩스전송시 지역번호 스노피 2012/06/26 5,368
124575 (분유)임페리얼xo vs 아이엠마더... 3 2012/06/26 6,764
124574 뭐든지 꿈을 접어야 하는지.주부라서 짜증나는 날 7 하노이08 2012/06/26 2,063
124573 배란기, 생리직전에 얼굴에 뾰루지 나시는 분~ 2 뾰루지 2012/06/26 5,160
124572 계란풀은거남았을경우 냉동했다써도되나요? 3 새옹 2012/06/26 1,686
124571 동생이 부모 빌라한채 전재산을 전세금으로 쓴다네요 10 시누이 2012/06/26 3,373
124570 초등 1학년 어떤 책 읽혀야 할까요? 2012/06/26 1,262
124569 어제 미국에 있는 친척집에 아들 연수보낸다는 글 없어졌나봐요.... 11 .. 2012/06/26 4,180
124568 나이 드신 일하시는 어머니 11 질문 2012/06/26 2,802
124567 목동 로*김밥 드셔보신 분 있나요? 6 zzz 2012/06/26 2,561
124566 제주 오션 그랜드 호텔.. 이란 곳 노부모님 가시기에 괜찮을지요.. 2 제주도 2012/06/26 2,766
124565 생애최초 무료건강검진가면 병원에서 싫어하진 않나요? 9 건강 2012/06/26 3,599
124564 팥빙수팥이요 그냥 2012/06/26 1,853
124563 요즘엔 초등학생도 완벽하게 시험준비 시키나요? 8 요즘 2012/06/26 2,143
124562 지금 더우세요? 집 온도 낮추는 절약팁^^ 7 투덜이스머프.. 2012/06/26 8,174
124561 두~~ 둥~~ 마봉춘을 응원하기 위한 날이.. 7 phua 2012/06/26 1,922
124560 진짜 웃기네요. 6 어떤 댓글 2012/06/26 2,222
124559 삼성 생산직~ 몇살까지~ 4 궁금 2012/06/26 3,551
124558 르쿠르제16센치냄비는 어떤요리를 할수있나요? 2 궁금 2012/06/26 4,214
124557 영화 봄날은 간다에서요.이영애가 마지막에 어깨에 메고 나온가방 .. 1 갖고싶어요 2012/06/26 2,3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