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맞벌이 돈관리?

ㅠㅠ 조회수 : 2,489
작성일 : 2012-06-25 09:48:49

신혼때부터 10년까지는 제가 관리를 했는데요

맞벌이를 하면서 어찌어찌하다보니 언제부턴가

우리 부부 따로 관리하게 되었습니다

저의수입-먹는것 전반,자녀사교육비,카드(차량유지비포함),보험,대출 조금..

남편수입-아파트 대출비 관리비,시댁용돈,개인카드(차량유지비포함),가족핸드폰비,자녀학교비용,??

이렇게 관리한지 2~3년 되었습니다

그런데 저는 항상 쪼들리고 보호받지 못하는 느낌..

아무리 쪼개어 써도 저금하나 못하고 있는 실정 입니다

그나마 제가 강의를 투잡으로 하고 있어서 적자는 면하고 있지만

힘든부분이 있습니다

정확히는 몰라도 남편도 쪼들린다는것은 알지만

남편이 저금을 하고 있는지도 모르겠구요

그냥 미래가 암담 합니다

함께 합쳐서 줄일거 줄여가면서 관리하면 좋겠다고 이야기해봤지만

남편은 절대로 저에게 맏길 생각이 없답니다

부부간 신뢰의 밑바닥을 본 것 같아요

"이혼" "별거" 이런것도 솔직히 하기 싫습니다

보고싶은거 좀 참으면서 맘 편하게 사는것도 좋겠지만

솔직히 자녀들에게만 상처가 고스란히 남을것 같아서...

아직은 남편 많이 사랑하구요 ㅠㅠ

지혜롭게 해결할수 있는 방법

아니면 하루에 열두번도 성질이 났다가 죽었다 하는

제 마음을 다스릴수 있는 방법

혹은 그렇게 부부 따로 관리해도 별 문제 없었던 케이스

여러 의견을 들어 보고 싶습니다

IP : 112.168.xxx.22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6.25 10:02 AM (125.181.xxx.2)

    여자가 관리해야 한다는 법은 없습니다. 남편에게 수입 오픈하시고 애들 학원비는(예를 든 것임) 남편이 맡았으면 좋겠다 정도로 타협해 보세요.

  • 2. 그러면
    '12.6.25 10:19 AM (203.142.xxx.231)

    각자 관리하되 정확한 수입은 서로 공개하도록 하세요. 서로 정확한 수입공개하고, 한달에 고정으로 나가는 비용 서로 계산해서,
    남는돈 관리는 하나로 하세요. 적금을 든다든가.
    만약 남는돈이 없다면, 돈을 남기기 위해서 뭘 줄여야 하는지. 서로 상의를 하시거나.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3886 김치가 쓴맛이 나는데 어쩌죠? 김치냉장고 2012/06/26 2,893
123885 30대 후반 싱글에게 필요한게 뭘까요?? 9 .... 2012/06/26 3,216
123884 몇년 묵은 엑기스가 엄청 많은데 어디다 쓸까요? 14 매실 2012/06/26 2,962
123883 책좀 추천해 주세요. 1 책좀 2012/06/26 1,489
123882 죽은 남편을 방패막이로 이용하나?? 2 별달별 2012/06/26 2,082
123881 특효가 뭘까요....살려주삼...@@ 5 더위먹었어요.. 2012/06/26 1,605
123880 공중도덕 안 지키는 사람들 너무 많아요. 놀이동산 갔다가 짜증났.. 7 서울랜드 2012/06/26 2,312
123879 키크는 비법. 이것말고 더 있을까요? 8 아휴.. 2012/06/26 4,234
123878 요가다니시는 분들 변화가 있으신가요? 6 ... 2012/06/26 3,673
123877 서울아파트 14 3억 미만 .. 2012/06/26 3,394
123876 <공지>'마봉춘 삼계탕 밥차' 자원봉사 및 장터 안내.. 3 ㅇㅇ 2012/06/26 2,083
123875 강남세브란스 가려고 해요 숙박 맛집등 궁금해요 3 순돌이 2012/06/26 2,887
123874 외박하고 들어오는 당당한 남자.. 2 세상만사 2012/06/26 1,946
123873 혹시 이제품써보신적 있으신지---광고절대아님. 1 아이짜 2012/06/26 1,538
123872 애들 이정도는 다 떠들고 산만한가요? 12 감감 2012/06/26 3,184
123871 골든듀의 다이아몬드 목걸이 어떨까요? 5 .. 2012/06/26 4,091
123870 노원역 인근 영어회화학원 아시는분? 1 영어 2012/06/26 2,626
123869 살빼려고 hpl 메조테라피 카복시 지방분해주사 해보신 분들? 비만 2012/06/26 3,303
123868 꿈해몽 좀 부탁드려요. 2 햇볕쬐자. 2012/06/26 1,370
123867 성노리개가 된 올림픽 영웅,,,, 5 별달별 2012/06/26 5,061
123866 임신이 왜 이렇게 힘이 들까요? 8 힘들다 2012/06/26 2,778
123865 얼마전 우체국 선박택배 분실한 사람이에요 3 우체국 택배.. 2012/06/26 7,598
123864 정치라는 것이 자본의 하수인 같아요 14 .. 2012/06/26 1,631
123863 '사람'을 싫어하는 사람은 재수없게 느껴지나요? 15 ... 2012/06/26 5,720
123862 저희 올케가 불쌍해요 3 시누이 2012/06/26 3,296